짓밟히는 우리 말
12月 19th, 2008 | Author: arirang
주체97(2008)년 12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겨레가 장장 60여년세월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의 비극속에 살아왔어도 만나기만 하면 그자리에서 감정과 뜻이 통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아마도 그것은 갖은 시련과 역경을 다 겪으면서도 지키고 빛내여온 우리 민족어때문이리라.
조선민족의 넋이 깃들어있고 풍부한 생활감정과 정서, 다정다감한 우리 인민의 문화전통이 살아 맥박치는 고유한 우리 말이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우리 말이 지금 남조선에서 외래어에 의해 질식되여가고있다.
남조선에서 고유한 우리 말은 잡탕말로 변하고있으며 외래어에 점차 밀리우고있다.
이런 사태가 지속된다면 종당에 남조선에서 우리 말이 사라지게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알려진데 의하면 지금 남조선에서는 우리 글에 대한 교육보다 영어교육이 더 중시되고있는것으로 하여 학생들속에서는 우리 말의 철자법과 맞춤법도 몰라 제대로 읽지도 못하는 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어려서부터 우리 말보다 먼저 영어에 습관되여야 하는 남조선땅에서 앞으로 우리 말의 운명이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전문 보기)
Posted in 우리 말/ウリマル
Leave a Reply
検索
最近の記事
- 사설 : 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줄기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 폭풍도 눈보라도 뚫고헤치며 백두의 행군길 끝까지 가리라
- 빨찌산 김대장의 영웅신화가 우리 혁명의 제일재부인 백두산정신을 낳았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부상 담화
- 朝鮮外務省のキム・ウンチョル米国担当次官が談話発表
-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절세의 위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 워싱톤의 동맹권확장책동은 누구를 겨냥한것인가
- ワシントンの同盟圏拡張策動は誰を狙ったものか
- 총련소식
- 조선로동당 제2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진행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어머니대회에 깃든 뜨거운 사연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적반하장의 억지는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 朝鮮外務省報道局対外報道室長が談話発表
- 미국의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은 환각제에 불과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 담화-
- 朝鮮外務省の任天一ロシア担当次官が談話発表
- 《중동평화중재자》의 가면을 완전히 벗었다
- 600mm초대형방사포병구분대들이 첫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에 참가한데 대한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지도하시였다
- 복받은 인민의 세월
バックナンバー
最近の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