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근원을 하루빨리 들어내야 한다

주체99(2010)년 7월 28일 로동신문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세력들이 지난 7월 25일부터 조선동해에서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해상련합훈련은 극히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으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와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모략적인 함선침몰사건에 따른 그 무슨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무력시위》의 성격을 띠고 감행되고있는 이번 전쟁연습은 남조선미국해상련합훈련사상 최대규모인것으로 하여 그 엄중성은 실로 간과할수 없다.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 8 000여명, 미제7함대소속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와 핵잠수함 등 20여척의 각종 함선, 《F-22A랩터》전투기를 비롯한 수백대의 비행기 등 최첨단전쟁장비들이 동원된 가운데 북침선제타격을 노린 도발적인 전쟁연습소동이 광란적으로 벌어짐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심히 위협당하고 전쟁위험이 극도로 증대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전광들은 해상련합훈련을 그 누구의 《도발에 대처한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고 정당화하는 한편 이 훈련에 이어 년말까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과 대잠수함훈련 등 10여차례의 전쟁연습을 조선동해와 서해, 남해에서 지속적으로 벌릴것이라고 떠벌였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모험적인 전쟁연습소동은 변함없는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북침야망의 발로로서 조선반도의 현안문제들을 직접대화와 협상을 재개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할것을 요구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성명에도 배치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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