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014

혁명일화 : 왕들을 위한 특별연회

주체103(2014)년 6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국제아동절을 맞는 평양애육원 원아들을 찾으시였던 다음날인 6월 2일이였다.

너무나도 뜻밖에 찾아오시여 하늘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종업원모두가 밤을 꼬박 새우고난 아침에 애육원마당으로 많은 사람들이 연줄연줄 들어섰다.

평양시와 모란봉구역의 일군들,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을 맞이한 애육원의 종업원들은 무슨 일일가 하고 눈이 휘둥그래졌다.뒤미처 갖가지 음식들을 실은 여러대의 자동차들이 줄줄이 애육원마당이 비좁도록 들어와 멈추어섰다.

아직도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있는 평양애육원 원장의 손을 꼭 잡으며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이 말해주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애육원에 또다시 크나큰 사랑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원장도 종업원들도 놀라움과 격정에 아무 말도 못하고 굳어져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아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이 우리 당의 투쟁목표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예고도 없이 조용히 평양애육원의 마당에 들어서신것은 행복넘친 국제아동절의 하루해가 저물어가던 저녁무렵이였다.국제아동절을 맞는 평양애육원 원아들이 보고싶어 왔다고,내가 아이들의 명절날에 애육원 원아들을 찾아오지 않으면 어디에 가겠는가고 하시며 해님처럼 환하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미소에 온 애육원이 눈부시게 밝아졌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북핵포기》는 영원히 실현될수 없는 개꿈

주체103(2014)년 6월 30일 로동신문

겨레의 지향과 념원은 대결광신자들의 롱락물이 될수 없다

 

최근 괴뢰집권자가 우리의 핵억제력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북핵포기》를 목터지게 부르짖고있다.

얼마전 한 미국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박근혜는 《북의 4차핵시험이 동북아시아에서 핵도미노효과를 일으킬수 있다.》고 고아댄데 이어 현충일추념사라는데서도 그 누구의 《핵개발과 도발위협》이 계속되는 한 조선반도의 평화는 료원할것이라는 주제넘은 수작까지 늘어놓았다.며칠전에도 청와대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떨거지들을 모아놓고 《북핵위협고조》니, 《북핵포기》니 하는 역겨운 나발들을 불어댔다.현실은 괴뢰패당이 그 누구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핵포기》를 유도하기 위해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괴뢰들이 《핵포기》니 뭐니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악담이다.

내외가 한결같이 인정하는바와 같이 조선반도핵문제는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가증되는 핵전쟁위협소동으로 하여 산생된것이다.

우리에 대한 핵공갈과 위협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에서 기본으로 되고있다.미국은 남조선에 핵무기를 체계적으로 끌어들여 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우리 공화국에 끊임없이 핵위협을 가해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제2의 6.15통일시대를 열어나갈 의지의 과시

주체103(2014)년 6월 30일 로동신문

겨레의 지향과 념원은 대결광신자들의 롱락물이 될수 없다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확신하면서 공동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변함없이 나아가려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6.15공동선언발표 14돐을 맞으며 남조선 각지에서 수많은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의 참가속에 다채로운 행사들이 성황리에 진행된것도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5월 31일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민가협량심수후원회,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족미술인협회,통일뉴스 성원들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은 6.15공동선언발표 14돐에 즈음하여 서울에서 모임을 가지였다.

모임에서는 6.15북남공동선언 전문이 랑독된데 이어 어떤 일이 있더라도 6.15공동선언을 리행하여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참가자들은 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하나의 마음을 안고 축구,롱구,달리기 등 체육경기들을 진행하면서 각계층의 통일열기를 북돋아주었다.

지난 6월 8일 전라북도 전주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의 주최로 각계층 군중 3 000여명의 참가하에 6.15공동선언발표 14돐을 기념하는 모임이 있었다.참가자들은 한결같이 6.15공동선언을 리행함으로써 평화와 통일을 이룩해나가자고 하면서 통일열망을 담아 풍선들을 날리고 《남북화해,평화실현!》 등의 구호를 힘차게 웨치였다.또한 6.15공동선언발표 14돐기념 통일마라손경기를 열고 6.15㎞구간을 달리면서 우리민족끼리정신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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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재앙의 근원을 제거해야 한다

주체103(2014)년 6월 30일 로동신문

겨레의 지향과 념원은 대결광신자들의 롱락물이 될수 없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괴뢰국무총리후보로 나섰던 문창극이라는자가 여론의 드세찬 규탄속에 그자리에 내정된지 14일만에 사표를 내는 희비극이 벌어졌다.그보다 앞서 괴뢰국무총리로 내정되였던 안대희라는자도 같은 신세를 면치 못하였다.이와 관련하여 지금 여론의 비난은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춘에게로 쏠리고있다.남조선 각계는 김기춘을 련이은 인사참사의 주범으로 락인하면서 그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할것을 강력히 주장해나서고있다.심지어 지금까지 김기춘을 한사코 싸고돌던 《새누리당》패거리들도 이제 또 어떤 화를 당할지 모른다고 하면서 불안과 초조감을 감추지 못하고있다.너무도 당연한것이다.

여론의 예리한 눈초리는 절대로 피할수 없으며 민심을 기만하고 우롱하는자들은 응당한 징벌을 받기마련이다.

《유신》독재가 부활된 남조선에서 괴뢰국무총리이든 장관이든 그것은 현 괴뢰집권자의 한갖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다.남조선에서 민심을 등진 반인민적정치가 계속되는 한 몇몇 인물이나 갈아댄다고 하여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다.

괴뢰정권내부에서 심각한 통치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벌어지는 인물교체놀음은 저들에게 쏠린 비난여론을 무마하고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보자는 격의 서푼짜리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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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낭떠러지에 선 가련한 처지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주체103(2014)년 6월 3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6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남조선에서 새 총리지명놀음이 60여일만에 제자리로 돌아가는 희비극이 벌어졌다.

박근혜가 지난 26일 새 국무총리 지명을 끝내 포기하고 정홍원을 다시 총리로 류임시키였다.

정홍원에게 려객선 《세월》호침몰사고의 책임을 지워 쫓아낸 이후 후보로 지명했던 안대희가 불과 6일만에 16억원을 부정축재한 추문으로 《국회》청문회에 나서보지도 못하였고 다시 골랐다고 하는 문창극 역시 반민족적친일망언으로 14일만에 잇달아 된서리를 맞게 되자 울며겨자먹기로 후보지명을 포기하고 류임이라는 극단적선택을 한것이다.

정홍원의 류임은 수백명의 생명을 참혹한 죽음에로 떠민 《세월》호침몰사고에 대하여 남조선인민들앞에서 《정부》적책임을 반성하며 흘린 박근혜의 눈물이 완전히 거짓이고 기만이였다는것을 반증하고있다.

박근혜는 《세월》호참사로 분노한 민심을 눅잦히고 악화되는 통치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청와대와 괴뢰내각에 대한 개편놀음을 벌려놓았다.

하지만 박근혜가 《정부개조》를 운운하면서 고르고 골라 내세운 인물들이 하나같이 민족을 반역하고 동족을 반대하는 친미친일사대매국노,악질극우보수분자들인것으로 하여 심복교체놀음은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항의와 분노를 촉발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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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제정세개관 : 전쟁과 대결은 멸망에 직면한자들의 궁여지책

주체103(2014)년 6월 30일 로동신문

현시기 국제정세는 복잡다단하게 변화하고있다.자주,평화를 지향하는 진보력량의 투쟁이 강화되고있는 반면에 지배와 전쟁을 바라는 반동세력의 책동도 악랄해지고있다.그러나 6월의 국제정세흐름은 전쟁과 대결이 멸망에 다달은자들의 궁여지책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그것은 미국이 로씨야와의 관계를 대결에로 전환시키고있는데서 찾아볼수 있다.

이달초에 오바마가 황급히 3개의 유럽나라들을 행각하였다.여러가지 목적이 있었다.벨지끄에서 열린 서방7개국수뇌자회의와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진행한 노르망디상륙작전 70돐기념식에 참가하기 위한것도 있었다.그러나 그보다는 유럽나라들을 미국의 손탁에 넣고 로씨야와의 대결에로 내몰자는데 기본목적이 있었다.

오바마는 행각의 첫 순서로 정한 뽈스까에 도착하자마자 미국회에 유럽지원을 위한 10억US$의 군사비지출승인을 요구하였다.그리고 뽈스까에 온 여러 유럽나라 지도자들을 만나 우크라이나위기를 집중적으로 론의하면서 흑해나 발뜨해에서 로씨야를 겨냥한 합동군사훈련을 강화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였다.

결국 오바마의 유럽행각은 대결행각이였다고 말할수 있다.

긴장되였던 로씨야-우크라이나관계는 최근에 서서히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였다.두 나라는 쌍방관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사들을 표명하였다.이러한 추세가 미국에 매우 불리하다는것이 오바마정권의 타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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