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백두산대국 억만년 부흥강대하라 ―성스러운 3년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주체103(2014)년 12월 17일 로동신문

 

2014-12-17-02-01

 

3년! 형언할수 없는 격정에 가슴을 끓이며 우리 이 말을 뗀다.백설의 강산을 피눈물로 적시던 때가 언제인데 벌써 해가 세번이나 바뀌고 우리의 사계절이 세번이나 흘렀단 말인가.

참으로 가슴이 뻐근하도록 우리는 격동의 세월,활력의 새시대를 걸어왔다.3년은 순간이라 하라.허나 우리는 진정 몇십년,몇백년에 맞먹는 위대한 년대기를 보았다.

태양을 잃었던 조선이였다.우리 민족과 후손만대가 운명을 걸었고 온 세계가 지켜본 3년이였다.

지금 우리는 가슴을 헤쳐 그 무엇에 대하여서나,그 누구에게나 무한한 영광과 이름할수 없는 자부심에 넘쳐 대답해줄수 있다.

이 조선은 어떻게 일어섰는가.우리는 온 겨레와 우리의 사랑하는 후대들과 온 세상에 무엇을 보여주었는가.세계는 얼마나 끝없는 의혹과 놀라움을 반복하며 조선의 무서운 힘의 분출,새로운 약동과 도약을 보았던가.

또 한분의 인민의 태양으로 우리에게 오신 위대한 김정은동지!

그이의 두리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억척같이 뭉쳐 태양영생의 충정의 길,백두산대국수호의 선군길,부흥강국의 꿈을 이루는 비약의 길을 종군해온 우리는 그 성스러운 3년의 서사시의 일단을 여기에 적는다.

 

1.환히 웃으시는 태양

 

우리는 영원한 장군님의 아들딸들,이 나라의 천만의 상제들이여,이날에 삼가 그리운 어버이앞에 서시라.

얼마나 위대하고 자애로우시였던 우리 장군님이신가.얼마나 애타게 그립고 꿈결에도 목메여 부르던 우리의 아버지이신가.

그렇게 날과 달이 흐르고 그렇게 해가 두번 바뀌고 또 한해가 더해져 우리 오늘 하나의 새로운 숭엄한 세계에 들어선다.

환히 웃으시는 태양!(전문 보기)

 

2014-12-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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