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달리자 인민군대공격속도로!

주체104(2015)년 6월 8일 로동신문

 

 

조국번영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인민군대의 발구름이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세월을 주름잡는 조선의 기상 나래치는 쑥섬,지금 여기서는 눈부신 미래를 앞당겨오는 건설의 대격전이 벌어지고있다.휘황한 설계도와 방대한 공사규모,그 번개치는 속도에 있어서 세인을 놀래우는 새로운 기록들이 창조되고있다.한쪽에서는 불이 번쩍 나는 콩크리트타입전이 한창이고 다른쪽에서는 집채같은 다리기둥들이 키를 솟구며 부글부글 끓는 그 광경은 마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대전해방작전대형전경화를 마주한것만 같다.

온섬이 지동치는 백열전의 한복판에서 거대한 위성이 솟구쳐오르듯 과학기술전당이 하늘을 메우며 일떠서고있다.단숨에의 기상으로 내달리는 군인건설자들이 추켜든 기발마냥 웅장한 건축물이 온 건설장을 기적창조에로 부른다.

이곳의 시간은 결코 지구의 자전을 따라 흐르지 않는다.건설장의 어느 한 경쟁도표판에 군인건설자들이 그려넣은 시계,《평양속도》라고 쓴 시계바늘이 《10.10》이라는 글발을 기준으로 돌고있는것을 형상한 이 《쑥섬시계》는 병사들의 심장이 무엇으로 고동치고있고 쑥섬의 한초한초가 무엇을 따라 흐르고있는가를 생동하게 말하여준다.

인민군대의 공격전이 벌어지는 그 어느 건설장에나 가보시라.낮과 밤이 따로없이 돌격전의 함성 울리는 미래과학자거리건설장,수도 평양의 관문답게 웅장함을 자랑하며 완공단계에 이른 평양국제비행장 2항공역사건설장,일당백용사들이 사나운 해풍속에서 백열전을 벌리고있는 굴지의 원양수산기지,젓갈가공기지건설장…(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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