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st, 2017

사설 : 만리마대진군에서 주체조선근로자들의 영웅적기상을 힘있게 떨치자

주체106(2017)년 5월 1일 로동신문

 

오늘은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 127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4월의 혁명적명절들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긍지드높이 만리마대진군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시기에 검덕의 로동계급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축하전문을 받아안은것으로 하여 올해 5.1절의 의의는 더욱 부각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태양절을 맞으며 년간광물생산계획을 101.5%로 완수하는 놀라운 기적적성과를 이룩한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5갱 고경찬영웅소대원들에게 축하전문을 보내주신 소식은 지금 만사람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축하전문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검덕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근로자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의 표시이며 오늘의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제국주의반동들이 발악할수록 자력자강의 배심든든히 만리마속도로 내닫는 주체조선의 불굴의 기상과 불가항력적위력을 힘있게 떨쳐가시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이다.

뜻깊은 5.1절을 경축하는 지금 우리의 전체 근로자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새 기록, 새 기준을 창조하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조국력사에 특기할 대비약, 대번영의 시대로 빛내여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세대와 세기를 이어 수령복, 태양복을 누리며 부강조국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해온것은 우리 근로자들의 크나큰 영광이며 자랑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이 땅우에 인민이 주인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를 건설하시였으며 근로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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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 잊지 못할 5.1절 -림 춘 추-

주체106(2017)년 5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친솔하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1940년의 5.1절을 안도현 처창즈부근 밀림속에서 맞이하던 때였다.

우리들은 근 10년간을 두고 전세계로동계급의 명절인 5.1절을 간고한 무장투쟁을 하는 속에서 기념하면서도 간혹 유격대식《연회》를 베푼 일도 있었지만 어쨌든 이날에 굶어본적은 없었다.다른 5.1절은 나의 기억에서 희미하나 1940년 5.1절의 이날만은 나의 기억속에서 항상 사라지지 않는다.

이해의 5.1절은 식량과 소금마저 떨어진 어려운 형편에서 맞이하였다.

지봉손동무는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여 자기 배낭에 조금 남겨두었던 반근가량의 강냉이를 들추어내여 군용밥통에 넣고 푹 퍼지도록 끓였다.물을 많이 두고 실컷 퍼지도록 끓였으나 퍼지는것도 일정한 한도가 있으니만큼 극상하여 모두 한사발밖에 되지 않았다.지봉손동무는 우선 김일성동지께서 식사하시기를 권하였다.대원들은 그래도 강냉이알을 다문 몇알씩이나마 나누어먹었으나 그이께서만은 조금도 드시지 않으셨기때문이였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병들어 앓는 동무들도 있는데 그 동무들에게 나누어주시오.나야 성한 몸이 아니요.》라고 하시면서 끝내 사양하시였다.

당시 우리 부대내에는 김홍수동무를 비롯하여 나어린 5명의 환자들이 있었다.이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극진한 사랑에 감복되여 굳이 사양하면서 그이께서 잡수시여야 한다고 거절하였다.

그러나 그들도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어찌할수는 없었다.김홍수동무와 다른 환자들은 그 강냉이 한사발을 나눠먹고 병석에서 일어났다.

그것은 오래동안 굶주림에 시달리던 끝이라 강냉이알이 효력을 발생한 그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이 그들의 용기를 북돋아주었고 병마를 이겨내게 한것이였다.

일제놈들의 정찰기는 우리 유격대의 종적을 찾으려고 매일과 같이 미친듯이 떠돌았고 적지상부대의 2중3중의 포위속에서 곤난이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특히 식량이 완전히 떨어진 조건에서 여러날을 굶어오면서 임무를 수행한다는것은 보통사람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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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자강으로 려명신화를 안아온 자랑찬 승리의 화폭

주체106(2017)년 5월 1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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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대중이 주인으로 된 진정한 인민의 락원

주체106(2017)년 5월 1일 로동신문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맞이하는 우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주체의 사회주의화원에서 살며 일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넘쳐나고있다.

세상에 나라는 많지만 우리 공화국처럼 인민을 가장 신성히 떠받들고 근로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최상의 높이에서 보장해주는 나라가 또 어디에 있는가.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오늘 우리 로동계급은 나라의 맏아들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억센 기둥으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로 불리우며 보람찬 삶을 누려가고있다.하기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로동계급을 제일로 내세워주는 위대한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고있는것이다.

울산의 한 로동자는 《북에서는 해방직후부터 민중적인 로동법령을 내놓아 지난날 지지리 천대받던 근로민중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었으며 로동자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시책들을 펴왔다.그래서 이북에서는 우리같은 로동자들이 나라의 정사에도 참여하는 희한한 현실이 펼쳐지고 근로민중모두가 국가로부터 온갖 혜택을 받고있다.》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그런가하면 남조선의 한 로동운동가는 《5.1절에 국가책임일군들이 로동자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로력적성과들을 축하해주고 명절을 함께 쇠는것을 오래전부터 관례화하고있는것만으로도 로동계급을 중시하는 이북사회의 참모습을 엿볼수 있다.》고 말하였다.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의 한 성원은 동료들에게 항일의 20성상 백두의 설한풍을 헤치시여 식민지민족의 설음안고 도탄에 빠져 허덕이던 우리 민족을 구해주시고 인민을 위한 참다운 시책들을 펼쳐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인민사랑의 한평생이 있었기에 이북민중의 행복한 오늘이 있는것이 아니겠는가고 하면서 《이북이 근로민중이 주인이 된 특별한 사회주의제도로, 백승만을 아로새기는 강국으로 명성을 떨치며 세인의 경탄의 대상이 되고있는것은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이 위대하기때문이다.》고 하였다.그리고는 격조를 높여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일성주석님께서 이북에 세워주신 로동자와 농민이 주인된 민중의 사회주의제도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령도가 있어 강성국가건설의 포성을 행성우에 높이 울리며 더욱 빛을 뿌릴수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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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혁명강군에 대한 격찬

주체106(2017)년 5월 1일 로동신문

 

희세의 선군령장들의 손길아래 85년의 장구한 로정을 자랑찬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이며 민족의 자주권과 안녕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 조선인민군의 영웅적기상은 남녘인민들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어느 한 력사학자는 위대한 령장밑에 비겁한 부하가 없고 위대한 령장의 군사가 패한적이 없다고 하면서 오늘 이북의 인민군이 필승의 무적강군으로 위용떨치고있는것은 그 생동한 실례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남조선의 한 전쟁사연구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북군은 장비면에서도 손색이 없지만 특히는 정신적면에서 세계 어느 나라 군대도 감히 맞서지 못할 높이에 있다.이북군이 세계유일최강의 병기를 가졌다고 하는것은 바로 이 정신력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한 군사평론가는 자기의 글에서 《미국이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약소국들을 마구 힘으로 짓뭉개면서도 북에는 실지로 힘을 사용하지 못하고있는 까닭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물음을 제기하고 이렇게 썼다.

《북의 인민군대는 미국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기인 자폭정신으로 무장하고있으며 미국에 가장 두려운 공포감을 주는, 미국의 심장부를 강타할수 있는 수단을 갖추고있다.정신력으로 보나 군사기술장비로 보나 완벽한 경지에 이른 북의 인민군대가 두려워 미국은 핵이발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면서도 선뜻 덤벼들지 못하고있는것이다.》

이전 괴뢰군장교는 《이북의 인민군은 무적의 강군》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이북을 압살해보겠다는것은 천연바위를 초불로 녹여보겠다는것이나 다름없는 무모한짓이다, 막강한 군력을 가진 이북을 그 어떤 핵무력으로도 위협할수 없다, 인민군은 훈련도 잘되고 정신무장도 잘되여있으며 사기도 대단히 높다, 인민군의 기세충천한 사기는 바로 자기 위업의 정당성, 승리에 대한 확신에 기초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치욕스러운 괴뢰군살이에 내몰린 사병들속에서도 《인민군은 한다면 하는 강철의 군대》, 《인민군은 현대적인 방어수단과 공격수단을 다 갖추고있으며 사기도 높다.침략자들을 무주고혼으로 만들겠다는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등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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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불순한 모략선전에 깔린 기도

주체106(2017)년 5월 1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미국이 《대북선제타격》에 나서려 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일대 혼란이 빚어지고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미친듯이 벌려놓고있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발발의 위험천만한 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이 그 무슨 《독자적인 군사행동》에 대해 떠들며 《칼빈손》호를 비롯한 핵동력항공모함들을 조선반도주변수역에 집결시키면서 정세는 더한층 긴장되고있다.

미국이 수리아에 대한 미싸일공격과 관련하여 《강력한 대북경고메쎄지》니 뭐니 하며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이런 속에 미국이 조선반도일대에 핵타격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우리를 공공연히 위협공갈하고있는것은 매우 위험한 사태이다.

문제는 괴뢰패당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를 터무니없이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따른것으로 매도하면서 불순한 모략날조선전에 광분하고있는것이다.그것이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에서 조기《대통령》선거가 박두해옴에 따라 각 정치세력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다.박근혜역도의 집권하에서 개, 돼지취급을 당하며 민주주의적자유와 생존의 권리를 깡그리 유린당한 남조선인민들은 보수패당이 권력의 자리를 다시 차지하는것을 바라지 않고있다.인민들의 증오와 버림을 받은 괴뢰보수패당은 그야말로 정치무대에서 쫓겨날 신세에 처하였다.

급해맞은 괴뢰보수패당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일촉즉발의 사태가 마치도 《북의 핵 및 미싸일위협》때문에 빚어진듯이 여론을 오도하면서 그 해결책이 《안보》세력인 저들이 다시 《정권》을 잡는데 있다고 광고하고있다.

황교안역도를 비롯한 괴뢰당국자들이 매일과 같이 《북의 도발》이니, 《응분의 대가》니 하며 부산을 피우고있을 때 한 악질보수분자는 《좌파정부》가 들어서면 《대혼란이 조성될수 있다.》는 수작을 줴쳐댔다.이런 수법으로 괴뢰보수패당은 북남관계개선을 지향하는 진보개혁세력이 선거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지 못하게 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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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에는 앞날이 없다

주체106(2017)년 5월 1일 로동신문

 

5.1절은 8시간로동제실시를 요구하여 들고일어난 미국 시카고로동자들의 대규모시위투쟁에 연원을 두고있다.투쟁은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착취와 억압에 대한 피착취근로대중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인것으로 하여 미국사회는 물론 자본주의세계전반을 뒤흔들어놓았다.

1889년 7월 프랑스의 빠리에서 열린 제2국제당창립대회에서는 5월 1일을 전세계로동계급의 국제적명절로 할것을 결정하였다.

그때로부터 백수십년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세계적범위에서 볼 때 참다운 로동의 권리와 생존권을 지키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려는 근로대중의 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약육강식의 생존경쟁이 사회경제생활의 기본법칙으로 되여있고 극소수 특권층이 절대다수 근로대중을 착취하는것이 합법화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의 필연적인 제도적모순때문이다.또한 자본주의의 영원성을 떠들며 시대와 력사발전에 보다 교활한 수법으로 도전해나서는 제국주의반동들때문이다.

반인민적인 자본주의경제제도의 구조적병페는 근로자들의 생존권을 시시각각 위협하는 요인이다.

로동의 권리는 인간의 생존을 위한 가장 초보적인 권리이다.그러나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일자리를 잃고 거리를 방황하는 근로자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가고있다.미국에서는 1주일동안에 보통 24만명의 실업자가 새로 등록되고있다.유럽동맹 성원국들에서는 실업자수가 1 550여만명에 달한다.

자본주의사회의 난치병인 실업위기를 고조시키는 주요원인이 바로 무차별적인 생존경쟁속에 꼬리를 무는 기업체들의 무더기파산이다.

지난해에 근 8 500개의 기업체가 파산당한 일본에서 올해 3월에만도 780여개의 기업체가 또 파산된것은 그 한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서방세계에서 사람들사이에 《당신은 해고되지 않았습니까?》라는 서글픈 인사말이 통용되고있는것은 자본주의나라들이 처한 심각한 실업위기를 보여주는 축도이다.

1%의 특권계층이 99%의 대중을 착취하며 기생하는 반인민적이며 반동적인 자본주의제도하에서 자본가계급의 무제한한 탐욕은 실업위기를 더욱 촉진시키는 원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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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가증되는 압살책동에 대한 강경대응

주체106(2017)년 5월 1일 로동신문

 

이란을 목표로 한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이 날을 따라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최근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이란이 만지역 나라들의 문제들에 간섭함으로써 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고있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이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였다.그는 오히려 미국이 수리아와 이라크 등 세계각지에서 테로분자들에게 무기를 제공하면서 평화를 파괴하는 기본장본인이라고 신랄히 비난해나섰다.얼마전에도 그는 호르무즈해협과 만지역에 주둔해있는 미군을 자기 집에 뛰여든 날도적으로 락인하면서 이 지역에서 당장 철수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섰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이란에 대한 정치적압박과 군사적위협의 도수를 더욱더 높이고있다.

올해 1월말에도 미국은 이란의 중거리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걸고들며 추가제재를 가하기로 하였다.미중앙군사령관은 이란을 중동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나라로 묘사하면서 군사적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떠벌였다.이에 덩달아 유럽동맹도 얼마전에 대이란제재를 다음해 4월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미국의 사촉을 받은 유엔인권리사회 역시 인권문제를 걸고 이란에 압력을 가하고있다.

한마디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반미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이란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중동지역에 대한 지배권확립이 실현불가능하다고 타산하고있으며 어떻게 하나 이 나라를 압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이란은 미국 등 서방나라들의 끈질긴 압살책동에 강경대응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는 원쑤들이 갖은 술책과 심리적방법을 쓴다 해도 이란인민의 정신력을 약화시킬수 없다고 하면서 나라의 무장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군인들이 원쑤들의 책동에 철저히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4월 18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군대절에 즈음하여 대통령과 정부성원들, 이슬람교혁명근위대를 비롯한 군부고위지휘관들의 참가밑에 각 군종, 병종부대들의 열병식이 진행되였다.

자체의 힘과 기술로 개발생산한 장거리반항공미싸일과 땅크, 장갑차, 무인기, 전투기, 반항공체계를 비롯한 무장장비들이 관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열병광장을 지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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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파쑈화의 길로 질주하는 전범국

주체106(2017)년 5월 1일 로동신문

 

섬나라 일본이 매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최근 일본의 극우익반동단체인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소속된 자민당과 민진당, 일본유신회 등의 정객들 90여명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또다시 참배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일본수상 아베도 국제사회의 눈길이 무서워 참배는 하지 않았지만 제물을 봉납하는것을 잊지 않았다.대신 보좌관과 총무상을 비롯한 고위정객들을 보내여 군국주의열기를 고취하였다.

야스구니진쟈로 말하면 해외침략전쟁에서 악명을 떨치다가 죽은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는 곳이다.

일본반동들은 해마다 일제패망일과 봄철대제, 가을철대제 등 주요계기마다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벌려놓고있다.이런 방법으로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례화, 대중화하고 국가의례행사처럼 진행하면서 정의와 진리에 엄중히 도전해왔다.

재침을 꿈꾸는자들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고 군국주의망령들과 무슨 속대사를 나누었는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일본의 우익분자들은 이곳을 군국주의사상과 침략정신을 고취하여 일본인들을 타민족정복전쟁에로 내몰기 위한 선전거점으로 리용해왔다.이런것으로 하여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매우 예민한 정치적문제로 제기되여왔다.

오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한 일본반동들의 끈질긴 군국주의사상전파책동으로 하여 일본국민들의 머리속에는 과거력사에 대한 죄의식이 아니라 전범자들의 침략사상을 이어가려는 사상독소가 만연되여가고있다.과거범죄가 오늘날에는 《영웅》적인 행위로 간주되고있는 판이다.일본에서는 지금 그 어느때보다 군국주의바람이 어지럽게 일고있다.

정계의 고위인물들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놀음을 벌리는가 하면 국가적범위에서 과거침략력사를 외곡, 부정, 미화하고있다.

군국화는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여버렸다.이러한 흐름을 리용하여 일본반동들은 때가 왔다고 환성을 올리며 로골적인 재침을 선동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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