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보수패당의 반통일적망동은 용납될수 없다

주체106(2017)년 6월 2일 로동신문

 

지금 해내외의 온 민족은 북남관계에서 전환이 일어나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기를 바라고있다.이러한 때에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해나서는자들이 있다.다름아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괴뢰보수패거리들이다.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북남관계파괴책동에 미쳐날뛰다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이자들은 거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정부〉는 북의 본질을 직시하여야 한다.》느니, 《북이 핵과 미싸일을 포기》하지 않는 한 《대화는 있을수 없다.》느니, 《일관된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한다.》느니 하고 련일 피대를 돋구고있다.그런가 하면 남조선내부에서 북남사이의 민간교류를 다그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북의 무력도발》이니, 《매우 부적절한 처사》니 하고 앙탈질을 하면서 민간교류와 북남대화, 《5.24조치》해제 등에 《골몰해서는 안된다.》고 악을 쓰고있다.

한편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괴뢰보수언론들도 《남북관계를 대화로 푼다는것은 환상》이라느니, 《북에 단호한 메쎄지를 보내야 한다.》느니 하고 법석 고아대면서 남조선내부에 반공화국적대의식과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반감을 고취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괴뢰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커다란 기대와 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동족대결을 무한정 지속시키려는 극악한 반민족적망동이다.지난 근 10년간이나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 엄중한 해악을 끼친 죄악만으로도 이 하늘아래 살아숨쉴 자격을 상실한 천하의 역적배들이 아직까지 기가 살아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을 가로막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키기 위해 날뛰는것은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오늘날 북남관계개선은 민족의 운명, 통일의 전도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며 당국이나 정파의 요구이기 전에 남조선의 초불민심이고 민족의 근본지향이다.북남관계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수 없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길을 열수 없으며 나중에는 핵전쟁의 참화도 막을수 없다.

지금 북남관계는 당국사이의 그 어떤 대화와 협력도 없는것은 물론 민간단체들사이의 래왕이나 접촉도 실현하지 못하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에 빠져있다.북남관계의 파국을 계속 방치해둘 경우 어떤 엄중한 후과를 빚어내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2015년의 8월사태를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우리 민족이 세기를 이어가며 강요당하는 분렬의 고통만도 참을길 없는데 또다시 전쟁의 참화까지 겪어야 한다면 이보다 더 큰 민족적재난은 없을것이다.민족의 운명과 장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북침핵전쟁위험을 항시적으로 안고있는 현 북남관계를 절대로 그냥 내버려둘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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