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8월위기설》에 깔린 불순한 기도

주체106(2017)년 8월 8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8월위기설》이 급격히 나돌고 사회적불안과 우려가 높아가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내돌리고있는 《8월위기설》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우선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성공이 미국이 그어놓은 《금지선》 을 넘어선것이므로 트럼프미행정부의 《군사적선택》가능성이 높아졌으며 특히 8월 하순에 벌어질 예정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계기로 《북이 또 다른 초강도군사적조치》로 대응해나올수 있다는것 등이다.이것이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말짱 뒤집어씌우고 저들의 군사적대결망동을 합리화하려는 교활한 술책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거짓과 날조에 이골이 나도 분수가 있는 법이다.남조선당국자들이 마치도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때문에 정세가 격화된듯이 사태를 외곡하고있는것이야말로 완전한 생억지이다.미국의 침략적인 대아시아지배전략과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언제 한번 평화와 안정이 깃들어볼새가 없는 조선반도이다.

지금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위기국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도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말살하려드는 미국의 악랄한 핵공갈위협과 극단적인 제재압박책동에 기인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파렴치하게 우리를 걸고들며 모략적인 《위기설》을 극구 내돌리고있는것은 그들이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남조선당국자들이 미국의 《북핵위협》나발을 앵무새처럼 외워대면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계기로 《북이 또 다른 초강도군사적조치》로 대응할수 있다고 떠들어대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력사적으로 놓고볼 때 남조선에서 년례행사처럼 벌어지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는 근본요인으로 되여왔다.머지않아 벌어지게 될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도 다를바 없다.

미국의 악명높은 핵타격수단들과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방대한 병력이 참가하는 이 북침불장난소동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를 조성하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남조선당국이 꼬물만큼이라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중단부터 선언했어야 옳다.그런데도 남조선당국것들은 그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이 오직 그 누구의 《군사적대응조치》만을 요란스럽게 광고하고있다.이것은 남조선당국이 《8월위기설》을 내돌리고있는 목적이 저들의 대결망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며 상전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적극 발벗고나서려는데 있다는것을 폭로해주고있다.

위기를 몰아오는것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미국과 그에 아부추종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이다.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의 대성공은 분별을 잃고 객적은 나발을 불어대고있는 미국에 보내는 엄중경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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