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자본주의의 고질적인 병페-청년문제

주체106(2017)년 8월 29일 로동신문

 

자식을 잘 키우는것이 한가정의 행복, 전도와 관련되는 문제라면 청년들을 바로 키우는것은 한 나라, 한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로 된다.때문에 자식이 제구실을 못하면 가정이 망하지만 청년들이 구실을 못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한다.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 미국을 비롯한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 청년문제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환경위기, 식량 및 에네르기위기, 물위기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자본주의사회의 고질적인 병페로 되고있는 청년실업문제는 그 대표적실례이다.

자본주의사회는 앞날에 대한 희망과 포부에 넘쳐 많은 일을 하여야 할 청년들의 앞길을 실업이라는 장벽으로 가로막는 험악한 사회이다.실업, 이것은 자본주의사회에서 곧 죽음을 의미한다.그 첫 대상이 청년들이다.미국에서만도 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헤매이는 청년실업자수는 전체 실업자수의 18.8%를 차지하고있다.

유럽동맹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동맹성원국들에서 올해 4월까지 25살미만의 청년실업자수는 420만명에 달한다.에스빠냐에서도 실업자 2명중 1명이 청년이며 24살미만 청년들이 유럽의 그 어느 나라에서보다 일자리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비단 실업문제뿐이 아니다.

인생에 한번밖에 오지 않는 청춘시절의 하루하루를 사기와 협잡, 살인과 도박 등 범죄행위로 보내는것이 바로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이다.미국식문명에 쩌들대로 쩌든 청년들이 야수화되여가고있다.

지난 4월 중순 미국에서 30대 청년이 비위에 거슬리는 말을 하였다는 리유로 자기 할아버지에게 달려들어 구타하여 그자리에서 숨지게 하였다.일본의 야마나시현에서는 한 청년이 자기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칼로 찔러죽였다고 한다.

일단 자기의 개인리기주의적인 가치관에 저촉되면 부모친척도 서슴없이 죽이는것이 극도로 타락하고 병든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일반의 정신상태이다.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속에서 일어나고있는 비정상적인 사실들을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문제는 이것을 개별적청년들의 타락과 범죄에 국한된것으로 보아야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아니다.반동적인 자본주의제도가 빚어내고있는 필연적인 사회악이다.자본주의사회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꽃피워주기는커녕 온갖 이색적이고 퇴페적인 사회풍조에 청년들이 빠져들도록 그것을 인위적으로 조장하고있다.

청년들은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한것이 특징이다.이것을 옳게 발양시키면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그것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 훌륭한 기질로 되게 된다.

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 지배계급은 청년들의 이러한 우점을 돈벌이수단으로, 약점으로 악용하고있다.깽영화와 색정영화, 공포오락을 비롯한 퇴페적이고 반동적인 선전물들을 끊임없이 제작, 류포시켜 청년들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들고있다.마약과 같은것들을 류포시켜 타락시키고있다.미국식문화가 만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매일, 매 순간 썩은 사상문화적공기를 호흡하며 성장한 수많은 청년들이 타락과 범죄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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