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자나깨나 뵙고싶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9돐을 맞으며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였던 재일본조선인축하단성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애국애족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갈 신념의 맹세를 담아 삼가 이 편지를 올립니다.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필승불패성이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에 안겨 뜻깊은 9월의 명절을 조국인민들과 함께 경축한것은 저희들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고 행복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공화국창건 69돐에 즈음하여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어머니조국에 불러주시고 숙식조건과 체류일정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며 한량없는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저희들은 조국방문의 매일 매시각 남다른 특전과 특혜를 받으면서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재일동포들과 맺으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를 영원히 이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사랑이 얼마나 크고 각별한것인가를 다시한번 가슴깊이 절감하였습니다.
뜻깊은 9월의 나날 우리 공화국은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시고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야만적인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단호히 쳐갈기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는 불패의 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화국창건절을 앞두고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불가항력적힘을 다시금 온 누리에 떨치시여 우리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빼앗으려는 원쑤들의 머리우에 무서운 철추를 내리시고 9월의 맑고 푸른 하늘가에 우리의 람홍색 공화국기가 더욱 높이 휘날리게 하시였습니다.
세계를 진감시킨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대성공과 9월의 명절을 더욱 뜻깊게 빛내인 군민경축대회들을 통하여 저희들은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온몸으로 절감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철의 진리를 더욱 심장깊이 새기였습니다.
저희들은 조국방문의 나날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의 전구들마다에서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는 자력자강의 영웅신화들을 기쁘게 목격하면서 오직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꽃피워나가는 조국인민들의 억센 지향과 의지를 꺾을 《제재》와 봉쇄는 이 세상에 없으며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이라는 신심과 락관을 더욱 굳게 간직하였습니다.
참으로 백두산의 위대한 아들이시며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은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김정은천하제일강국으로 영원토록 무궁번영할것입니다.
저희들은 조국방문의 나날에 받아안은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한분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를것이며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가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는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세세년년 영원히 애국충정의 년대기로 수놓아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이며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을 경애하는 원수님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해외애국조직으로 반석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모든 조직을 애국애족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며 각계각층의 동포군중을 망라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하루빨리 앞당겨나가겠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