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8th, 2017

사설 : 자력갱생대진군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자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주체적핵강국건설사에 특기할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의 대성공은 날이 갈수록 천만군민에게 무한한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고있다.

뜻깊은 9월의 조국강산을 진감시킨 초강력열핵무기의 장쾌한 뢰성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한길로 폭풍쳐 나아가며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련전련승을 떨치는 백두산대국의 강용한 본때를 다시금 힘있게 과시한 대승전포성으로 된다.

자강력이 제일이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그 위력을 천백배로 높여나갈 때 사회주의최후승리가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이 9월의 특대사변을 통하여 더욱 억세여진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신념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이 승승장구할수록,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더 높이 들고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기치를 높이 들고 투쟁하면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비상히 빨라지고 우리 혁명력량은 천백배로 강화될것입니다.》

오늘 미제는 우리의 정정당당한 국가핵무력강화조치를 《세계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반공화국제재소동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장기간에 걸치는 우리와의 대결에서 쓰디쓴 참패만을 당해온데서 교훈을 찾을 대신 불법무법의 새로운 《제재결의》들을 련이어 조작해내며 분별없이 미쳐날뛰고있다.여기에 우리가 강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초보적인 신의도 의리도 모르고 주대도 신념도 없는 덩지큰 주변나라들이 맞장구를 치며 추종해나서고있다.

미제와 적대세력들이 야합하여 강행하고있는 우리에 대한 제재압살공세는 그 규모와 내용, 강도와 지속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파렴치하고 야만적이며 위험천만한 민족멸살책동이다.우리의 노도치는 힘찬 진군과 날을 따라 비상히 강화되는 종합적국력을 억제시키고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한 비렬한 초강경제재에 매여달리는것처럼 어리석은짓은 없다.조성된 사태는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원동력인 자력갱생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에게 있어서 믿을것은 자기 힘밖에 없으며 자강력이 제일 큰 힘이다.우리가 살길, 갈길도 오직 자력갱생의 한길이고 대비약, 대혁신의 지름길도 자력갱생에 있다.력사의 돌풍속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확증된 자력갱생의 위력을 최대로 높여나가는 여기에 우리의 삶과 미래, 조국의 존엄이 있고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반미대결전의 결정적승리가 있으며 위대한 강국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자력갱생의 영웅적진군으로 원쑤들의 제재압살광풍을 단호히 쳐갈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의 활로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전민총결사전에서 높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이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은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철저히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장엄한 진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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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평양에서 개막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 태권도인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가 1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국제태권도련맹의 력사에 스무번째의 뜻깊은 년륜을 아로새기며 진행될 이번 선수권대회는 정의와 평화의 숭고한 리념밑에 나라와 민족, 무도인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을 도모하고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 69개 나라와 지역의 선수단, 대표단들이 참가하였다.

대양과 대륙을 넘어 태권도모국으로 달려온 대회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평양시내 각계층 근로자들이 꽃다발들을 들고 태권도성지관에서부터 개막식장소인 태권도전당에 이르는 연도에 나와있었다.

대회참가자들이 선수권대회상징기발을 앞세우고 태권도성지관을 출발하였다.

연도의 군중들이 뜨거운 친선의 정을 안고 《환영합니다.》라고 웨치며 그들에게 꽃다발을 흔들어주었다.

피부색과 언어, 정견과 신앙은 서로 달라도 진보적인류의 단합을 실현하며 태권도를 정의의 무도로 더욱 발전시켜나가려는 공통된 념원을 안고 대회참가자들은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갔다.

행진대렬이 태권도전당을 가까이하자 연도군중의 환영열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군중의 열렬한 환영에 감동을 금치 못하며 선수권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 열의드높이 개막식장에 들어섰다.

개막식장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이번 선수권대회참가국들의 기발들과 국제태권도련맹기발이 띄워져있었으며 《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을 열렬히 환영한다!》, 《정의》, 《평화》 등의 글발들이 나붙어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동지와 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국제무도경기위원회 위원장인 리용선 국제태권도련맹 총재를 비롯한 련맹집행위원들, 상설위원회 위원장들, 대륙별련맹 위원장들, 민족협회 대표들과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을 비롯한 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평양태권도축전가》가 주악되는 가운데 우리 나라와 로씨야, 몽골, 벌가리아, 중국, 체스꼬, 캄보쟈, 까자흐스딴, 오스트랄리아, 우간다, 우크라이나, 잉글랜드, 에스또니야 등 여러 나라와 지역의 선수단들과 선수권대회 심판원대렬이 개막식장에 입장하였다.

애국가가 주악되였다.

개막사를 김경호위원장이 하였다.

그는 이번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참가자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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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대북정책》실패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출발점부터 잘못되였고 방향 역시 정상각도에서 심히 벗어난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이 지금 내외의 강력한 비난과 규탄으로 완전히 풍지박산날 운명에 처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 당국의 《대북정책》은 《똑똑한 목표도 없이 오락가락하는 정책》, 《미국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정책》, 《허황하고 주제넘은 주장을 담은 정책》,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외면한 정책》 등으로 비난받고있다.남조선 각계는 겉으로나마 《대화》를 부르짖던 현 당국이 동족대결책동을 더한층 강화하는데 대해 초불민심을 망각한 경솔한 처사로, 선행한 보수《정권》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는 행위로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한편 언론, 전문가들은 현 《정부》가 북남관계에서 《주도권》을 쥐려 하였지만 오히려 《대북정책의 한계점》만 드러내는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개탄하고있다.

당연한 귀결이 아닐수 없다.

현 남조선당국이 무슨 새것이나 되는것처럼 들고나온 《대북정책》이라는것은 《대화와 압박병행》을 기조로 한다는 극히 모순적이고 전혀 실현불가능한 황당하기 그지없는것이다.

서로 타협할수 없는 대립관계에 있는 우리와 미국, 남조선의 진보와 보수, 미일상전과 주변국들의 요구를 다같이 걷어안고 북남관계문제를 풀어보겠다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

지금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그 무슨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고 미친듯이 걸고들면서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의 돌격대가 되여 민족을 반역하는 매국노들이 바로 남조선의 현 당국자들이다.그들은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트럼프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이 저들의 《대북정책》과 《조화를 잘 이룬다.》고 쾌재를 올리면서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에 적극 편승해나서고있다.괴뢰들이 그 무슨 《강력한 군사적대응》에 대해 고아대며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끊임없이 벌리고 유엔에서 새로운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조작하는데 발벗고나선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말살하고 존엄높은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해치기 위한 극악무도한 도발행위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그런데 남조선당국이 그 범죄적망동의 맨 앞장에서 날뛰면서 우리와 《대화》를 하겠다는것이 과연 말이나 되는가.

동족에 대한 제재압박은 대화의 길을 가로막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만을 더욱 격화시킬뿐이다.이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가 가르쳐준 교훈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이 《대화와 압박병행》을 떠드는것은 현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을 모면하고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결망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술책으로밖에 되지 않는다.

애당초 현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의 대결광란에 같이 춤을 추면서 《대화병행》을 운운하고 북남관계에 대해 횡설수설한것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온 겨레와 남녘의 초불민심에 대한 도전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의 눈치를 보면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근본적이고도 원칙적인 문제에 대해 함구무언하고있으며 오히려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핵무력강화조치를 터무니없이 헐뜯으면서 대결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평양에 먼저 가겠다, 미국에 대해서도 《아니》라고 말할수 있어야 한다고 했던 현 남조선집권자는 정작 당선되자 동족은 외면하고 대양건너 미국상전부터 찾아가 《은인》이니 뭐니 하며 역겨운 노죽을 부리였다.그러니 북남관계가 제대로 풀려나갈리 만무하다.

더우기 어처구니없는것은 남조선집권자가 북남사이에 전혀 론할 성격이 아닌 핵문제를 한사코 《대북정책》에 쪼아박고 《북핵을 용인할 생각이 전혀 없다.》느니 뭐니 하며 푼수없이 놀아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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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쓸개빠진 역적무리의 무모한 발악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장쾌한 핵뢰성에 기겁한 남조선괴뢰들이 범본 할미 창구멍 틀어막듯 정신없이 헤덤비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이 괌도와 일본, 미국본토에 있는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미핵전략자산들의 조선반도전개를 정례화할것을 획책하며 그에 대해 상전들과 쑥덕공론을 벌려놓고있는것은 대표적실례이다.한편 괴뢰들은 우리의 고정 및 이동목표들에 대한 《정밀타격》을 노리고 복합유도폭탄의 도입을 추진하는가 하면 미국의 해상요격미싸일체계인 《SM-3》을 끌어들이려 하는 등 새로운 무장장비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괴뢰들이 미국의 전술핵무기에 대한 재배치검토니 뭐니 하면서 그와 관련한 심상치 않은 움직임까지 보이고있는것이다.

초보적인 현실감각도 없이 눈먼 망아지 워낭소리 듣고 따라가는 격으로 상전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편승하여 제 죽을줄 모르고 분별없이 날뛰는 괴뢰들의 망동에 실로 조소를 금할수 없다.남조선괴뢰들이 제것이란 변변한것이 하나도 없어 미국상전의것을 가져다가 우리와 맞서보려 하니 이 얼마나 가련한자들인가.

괴뢰들의 망동은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앞에 공포를 느낀자들의 히스테리적발작으로서 남조선에서 날로 고조되는 《안보불안》을 눅잦히고 우리에 비한 저들의 전략적렬세를 만회해보려는 부질없는 발악이다.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는 우리를 적대시하고 대책없는 객기를 부리며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폭발계선에로 몰아가고있는 미국을 겨냥한것이다.그런데 친미사대에 쩌들고 대미추종에 환장한 남조선괴뢰들은 마치 저들의 머리우에 폭탄이라도 떨어진듯이 급해맞아 날뛰면서 우리의 련속적인 대미초강경공세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다.

그 무슨 《강력한 군사적대응》에 대해 떠벌이며 미국과 함께 북침불장난소동을 련일 벌려놓고있는 괴뢰들은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의 조선반도정례배치와 새로운 무장장비들의 도입을 획책하고 나중에는 미국의 전술핵무기재배치여론까지 내돌리고있다.바로 여기에서 미국상전의 힘을 빌어 저들의 전략적렬세를 만회하고 살길을 열어보려는 괴뢰들의 흉악한 기도가 그대로 드러나고있다.

하지만 미국을 등에 업고 파멸을 모면하려는것은 오산이다.괴뢰들이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들에 놀라 아우성치며 군사적도발광기를 부리는것은 스스로 작두밑에 목을 들이미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처사로 될뿐이다.

우리는 미제와 괴뢰들이 뽐내는 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 핵항공모함따위들을 한갖 육실하고 비대한 변태동물, 파고철덩이로밖에 보지 않는다.지난 세기 50년대에 벌써 《바다우에 떠다니는 섬》이라고 하던 미제침략군의 중순양함 《볼티모》호를 통쾌하게 바다속깊이 수장해버린 우리 군대이다.우리의 군사적위력은 그때와는 대비도 할수 없이 장성강화되였다.

우리 혁명무력은 미제가 원하고 택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과 작전에도 다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은 물론 미국본토까지 타격권안에 넣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서울을 번개같이 타고앉아 남반부전역을 평정하는것쯤은 식은죽먹기이다.

수소탄을 비롯한 절대병기를 보유한 우리앞에서 아무런 실권도 없는 괴뢰들이 미국의 핵전략자산이니, 첨단무기니, 전술핵이니 하는것들을 끌어들이겠다고 하는것은 스스로 재앙단지를 껴안겠다는것이나 다름없는 미련한짓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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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력사에 오명을 남긴 매국노들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보도된바와 같이 남조선괴뢰당국은 내외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싸드》발사대추가배치를 끝내 강행하였다.지난 7일 괴뢰들은 8 000여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완강하게 저항하는 현지주민들과 시민단체성원들을 탄압하면서 경상북도 성주에 있는 《싸드》기지에 발사대 4기와 관련장비들을 기습적으로 배치하였다.이로써 《싸드》발사대 6기와 《싸드》포대운영에 필요한 장비들의 배치가 완료되게 되였다.

지금 성주군과 김천시의 주민들, 원불교인들과 민주로총, 전교조 등 각계 단체들은 《싸드》배치를 기습적으로 단행한 당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도처에서 벌리고있다.참가자들속에서는 《초불민심에 의해 등장한 〈정부〉가 민중을 배신하였다.》, 《트럼프를 섬기는 당국의 〈싸드〉배치를 규탄한다.》, 《현 집권자를 찍었던 이 손이 부끄럽다.》는 울분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있다.

급해맞은 괴뢰집권세력은 《싸드》의 긴급한 전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느니, 《림시배치》라느니 하고 저들의 범죄행위를 정당화해나서고있다.이런 속에 남조선집권자까지 나서서 《대국민립장문》이라는것을 발표한다 어쩐다 하며 분노한 민심을 눅잦히고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허둥대고있다.그야말로 뻔뻔스러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전적으로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의 산물이다.미국은 《북의 핵,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동북아시아지역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하여 주변대국들을 견제하고 패권적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고있다.남조선의 친미역적들이 《싸드》배치는 《북의 위협》에 대처한 《최소한의 방어적조치》라느니 뭐니 하고 고아댔지만 그따위 허튼 나발은 통할수 없다.

《싸드》배치는 남조선에 백해무익한것이다.조선반도주변나라들은 남조선당국의 《싸드》배치소동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경제, 군사를 비롯한 각 방면에 걸쳐 강력한 보복조치들을 취하고있다.주변나라들에서는 《싸드》가 배치된 성주지역을 정밀타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있다.지금 남조선은 대국들의 위험한 핵대결장으로 전락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에 적극 추종하면서 《싸드》발사대추가배치를 기어코 강행하고야말았다.이것은 《싸드》배치를 견결히 단죄규탄해온 남조선인민들을 비롯한 온 겨레와 국제사회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극도로 첨예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를 더욱 엄중한 국면에로 몰아가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현 남조선집권세력은 한때 《싸드》배치에 대한 《재검토》를 운운하며 미국의 전쟁괴물을 끌어들이기로 결정한 박근혜《정권》을 비난하였었다.하지만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게 되자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의 눈치만 살피며 《싸드》배치결정을 《되돌리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떠들어댔다.한편 그 무슨 《절차적정당성》이니, 《환경영향평가》니 하면서 저들의 《싸드》배치기도를 규탄하는 인민들을 회유기만하였다.남조선당국의 이런 배신적인 망동은 결국 《싸드》발사대추가배치소동으로 이어지고말았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싸드》발사대추가배치를 강행함으로써 저들에게 집권의 길을 열어준 초불민심을 완전히 짓밟았다.지금 남조선 각계층이 박근혜역도가 결정한 《싸드》배치를 현 《정권》이 완성했다고 격분을 터뜨리면서 이런 매국반역《정권》을 《더이상 초불〈정권〉으로 부를수 없다.》, 현 집권자는 《트럼프의 삽살개이다.》라고 강하게 규탄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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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여지없이 드러난 파쑈광들의 정체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지어먹은 마음 사흘 못 간다고 쩍하면 《민중과의 소통》이니 뭐니 하며 너스레를 떨던 남조선당국이 드디여 가면을 벗어던졌다.《싸드》발사대추가배치를 막기 위해 떨쳐나선 적수공권의 인민들을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러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파쑈적망동을 부린것이다.이로써 현 남조선집권세력은 력대 독재《정권》들에 조금도 짝지지 않는 저들의 포악성을 낱낱이 드러냈다.

지난 7일 경상북도 성주에서는 처참한 광경이 펼쳐졌다.이날 《싸드》발사대추가배치를 반대하는 이곳 주민들과 각지에서 모여온 수많은 사람들은 《싸드》장비들의 도로통과를 막기 위해 구호들을 웨치면서 롱성투쟁을 벌리였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8 000여명의 경찰깡패들을 내몰아 마을을 포위하고 롱성투쟁을 위해 쳐놓은 천막들을 마구 부시면서 시위자들을 무작정 끌어냈다.하여 롱성투쟁현장은 아비규환의 수라장으로 화하였다.마을앞도로주변은 파쑈경찰들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쓰러진 사람들로 하여 전장을 방불케 하였다.이날 녀성들까지 마구 때리며 내동댕이치는 괴뢰경찰들의 망동은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격분한 인민들은 《폭력경찰 물러가라.》, 《너희들은 미국의 경찰이냐.》고 웨치면서 강력히 항거해나섰다.

이날 괴뢰경찰들의 무지막지하고 무차별적인 폭압만행으로 하여 주민들속에서 수십명의 부상자들이 발생하였다.그들은 옷이 찢어지고 매맞아 온몸에 멍이 들었다.경찰의 방패에 맞아 눈등이 터지고 무릎인대가 파렬된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대대로 살아온 소중한 삶의 터전이 《싸드》를 가지고 기여든 미제침략군에 의해 황페화되게 된것도 분통이 터질 일인데 초불항쟁으로 집권한자들이 초불민심을 짓밟으며 무자비한 폭력까지 행사했으니 그들이 어떻게 격분하지 않을수 있겠는가.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인민들을 상대로 몸서리치는 폭압만행을 서슴없이 일삼은 괴뢰들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온 남조선땅을 뒤흔들고있다.

인민들의 드높은 반미, 반《정부》기운앞에 당황한 현 남조선집권세력은 《사과한다.》느니, 주민들이 부상당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느니 하는 속에 없는 수작질로 격노한 민심의 폭발을 막아보려고 획책하고있다.하지만 뺨치고 비벼주는 식의 그런 서푼짜리 기만술책으로는 인민들의 분노를 눅잦힐수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번 사태를 통하여 현 집권세력도 박근혜패당과 다를바없는 극악한 파쑈광들이며 그 누가 《정권》을 쥔다고 해도 인민들을 개, 돼지만큼도 여기지 않는 괴뢰통치배들의 반인민적본성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깨달았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은 당국의 파쑈적만행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초불민심을 배반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결의를 다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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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철저히 청산해야 할 《유신》독재의 잔재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력사와 민족앞에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지른 박근혜역도가 파멸의 문어구에서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천하의 중죄인인 박근혜에게 가장 엄한 형벌이 내려지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시궁창속의 비루먹은 암개같은 년의 가긍한 몰골을 지켜보며 남조선인민들은 《유신》독재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지 못하고 그 부활을 허용한다면 박근혜집권시기와 같은 치욕과 불행을 또 당할수밖에 없다는것을 교훈으로 새겨안고있다.

박근혜역도는 《유신》독재부활소동으로 온 남조선땅을 하나의 거대한 감옥, 공포와 재앙의 지옥으로 전락시킨 희세의 악녀이다.

《유신》독재자의 후예인 박근혜가 청와대안방을 차지한것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커다란 불행이였다.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 애비와 관련하여 그 무슨 《구국의 혁명》이니, 《불가피한 선택》이니, 《성공한 정치》니 하는 가소로운 수작들을 내뱉아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한 박근혜역도는 집권하자마자 《유신》독재부활에 피를 물고 날뛰였다.

역도는 애비의 통치수법을 그대로 본따 1인독재체제를 구축하는것으로 포악한 파쑈독재의 서막을 열었다.김기춘과 같은 《유신》잔당들을 권력기관들의 요직에 들여앉히고 자기의 독재통치에 반기를 드는 세력을 가차없이 탄압하였다.

박근혜역도의 파쑈광기는 제2의 《유신》암흑기를 몰아왔다.

박근혜역도는 남조선인민들을 보이지 않는 독재의 쇠사슬로 칭칭 묶어놓고 사회를 철창없는 하나의 거대한 감옥으로 전락시켰다.합법적인 정당이 하루아침에 《종북정당》으로 몰려 해산당하고 《국회》의원이 《내란음모죄》로 감옥에 끌려갔으며 전교조, 공무원로조, 《자주민보》 등 진보적인 단체들과 언론들이 비법화되였다.

사회적정의와 진보를 위해 활동해온 단체와 인사들이 서슬푸른 《종북척결》의 칼날에 맞아 쓰러지고 지어 생존권을 위한 투쟁마저 그 무슨 《외부세력의 조종》을 받은 《종북세력의 란동》으로 매도되였다.박근혜역도의 파쑈적기질은 각계층 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반인권적망동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실로 남조선에서는 《유신》독재시기를 방불케 하는 횡포무도한 폭압란동이 매일같이 벌어져 사람들은 공포와 두려움속에 어느 하루도 발편잠을 자지 못하였다.

력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며 《유신》독재부활에 미쳐날뛴 박근혜역도의 죄악은 천추에 용납 못할 특대형범죄가 아닐수 없다.

문제는 박근혜역도의 《유신》독재부활소동이 종당에는 남조선을 세계의 조롱거리로 만들고 인민들에게 치욕과 망신을 들씌운 특대형정치추문사건으로 이어진것이다.

썩어빠진 괴뢰정치의 력사는 독재통치가 권력형부정부패를 낳기마련이라는것을 보여주었다.몸서리치는 독재통치로 사람들의 눈을 가리우고 입과 귀를 틀어막은 박정희역도는 온갖 권력을 독차지하고 부정부패행위를 제 마음대로 일삼았다.박정희역도가 집권한 기간 저지른 부정추문사건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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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승리를 더 큰 승리에로 이어갈것이다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원쑤들이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의 완전성공을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 그 무슨 《결의》에 대한 《도전》으로 걸고들면서 또다시 새로운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조작해냈다.

대책없이 설쳐대고있는 미국의 광기는 주체조선의 련속공격, 련속강타앞에 얼혼이 나간자들의 최후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미제에게 종국적멸망을 선고하는 승전포성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터쳐올리면서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자는것이 우리 천만군민의 확고한 신념이며 의지이다.

승리의 전통은 대를 이어 계승되여야 빛을 잃지 않으며 더 큰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지구상에는 반침략투쟁에서 승리한 력사를 가지고있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자주와 정의를 위한 인민대중의 장구한 투쟁사에는 결코 승리만이 기록되여있지 않다.제국주의자들에게 나라의 자주권을 유린당하고 식민지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던 가슴아픈 사실도 새겨져있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 일부 나라들에서 혁명의 전취물이 어떻게 허물어졌는가 하는것을 세계는 잊지 않고있다.승리의 상징과 같은 훈장, 메달들이 생존을 위해 헐값으로 팔리였다.자랑스럽고 성대하게 기념되던 승리의 날들도 빛을 잃었다.

력사는 승리가 저절로 반복되거나 유지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뚜렷이 증명해주고있다.이미 이룩된 승리를 더 큰 승리에로 이어나간다는것은 결코 쉽지 않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반제반미대결전에서 한치의 타협과 양보도 없이 원쑤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맞서 련속강타를 들이대며 승리만을 이룩하고있다.미본토전역을 타격할수 있는 두차례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성공이후 얼마 안되여 또다시 대륙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시험에서 대성공하였다.

세계가 풀지 못하고있는 수수께끼가 있다.어떻게 되여 조선이 수십년동안이나 지속되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도높은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끄떡없이 앞으로만 전진하며 강대해질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때문이다.

몇해 안되는 사이에 우리 공화국이 그렇게도 빨리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르리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였다.

올해에만도 우리 공화국은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 등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주체조선의 강대함을 더해주었다.《3.18혁명》과 《7.4혁명》을 거쳐 7.28의 대승리도 안아왔다.

결코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며 조건이 좋아서 이룩된것도 아니다.

한밤중에도 이른새벽에도 로케트총조립전투현장과 아슬아슬한 발사현장들을 스스럼없이 찾으시여 새형의 첨단무기개발의 초행길을 한치한치 열어놓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같은 헌신과 로고가 있어 오늘과 같은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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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간섭과 압력책동에 단호히 맞서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이란-미국관계가 날로 팽팽해지고있다.

미국은 이란이 핵합의를 정확히 준수하고있다는것을 립증하려면 군사대상물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계속 압력을 가하고있다.이 나라가 진행하고있는 평화적목적의 위성발사까지도 핵합의에 대한 위반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며 악랄한 제재책동에 매여달리고있다.

또한 국제무대에서 이란의 인권, 종교 등 각 분야의 정책들을 시비중상하면서 《독재국가》, 《불량배국가》, 《테로지원국》으로 몰아붙이고있다.이란과 주변나라들과의 종교적모순과 대립에 더욱 부채질을 해대며 이 나라를 고립시키려 하고있다.테로분자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그릇된 여론조성과 썩어빠진 생활문화의 주입으로 내부혼란과 분렬을 조성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주권국가로서의 이란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침해하는 이 모든 책동은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유린행위이다.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실현에서 장애물로 되고있는 반미자주적인 이란을 어떻게 해서나 압살해버리려는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는 미국의 야망이다.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단 한치라도 허용한다면 그것은 곧 자멸을 초래하게 된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피의 교훈으로 새겨준 진리이다.

이란은 자국에 대한 미국의 부당한 간섭과 압력책동에 단호히 맞서나가고있다.

얼마전 이란의 테헤란시혁명재판소는 미국의 조종밑에 엄중한 적대행위를 감행하던 4명의 간첩들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였다.이자들은 미국정보기관들에 매수되여 이란을 반대하는 정탐활동을 벌리다가 체포된자들이다.재판에서는 간첩들의 범죄행위를 심의하고 그들에게 각각 10년간의 구속형을 언도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이로써 이란은 국가의 안전을 침해하려는 그 어떤 적대적인 시도도 무자비하게 분쇄해버릴 자국의 견결한 립장을 미국에 명백히 보여주었다.

지난 3일 이란반항공군의 한 고위인물도 미국의 정탐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그는 미국이 지난 3월에 정찰기 《U-2》를, 8월에는 무인정찰기를 이란령공가까이에 파견한 사실을 폭로하였다.그러면서 미치광이와도 같은 그러한 비행기들이 자기 나라의 령공을 침범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며 필요하다면 그것들을 주저없이 쏴떨굴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여러해전 이란은 자국령공에서 정찰활동에 광분하던 미군무인기를 나포했던적이 있다.

지금 이란은 미국의 가증되는 압살소동에 대응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부단히 강화해나가고있다.

지난달 이란국회는 미국의 모험주의와 제재에 맞서기 위한 계획실현에 막대한 자금을 돌릴데 대한 법안을 통과시켰다.그에 따라 정부는 나라의 미싸일계획추진과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의 해외작전부대인 알 쿠드스군에 각각 2억 6 000만US$의 자금을 추가로 할당하게 된다.

얼마전 새로 임명된 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은 자기 나라가 탄도미싸일능력을 계속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 독자적인 계획을 가지고있다고 언명하였다.특히 그는 중동지역에서 전쟁을 막고 지역안보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자기 나라가 주변국들에 무기들을 수출할것이라고 하였다.이전에도 그는 국방 및 무력병참성의 선차적인 과제가 미싸일 및 해군분야의 군수공업과 공군 및 반항공군, 륙군을 강화하는것이라고 강조하군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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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유럽에서 성행하는 테로행위

주체106(2017)년 9월 18일 로동신문

 

유럽이 테로의 소용돌이속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지난 8월 17일 에스빠냐의 바르쎌로나에서 테로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이 도시의 유명한 관광명소로 알려진 라스 람블라스지역에서 한 테로분자가 사람들이 붐비는 속으로 소형짐차를 최고속으로 수백m나 몰아댔다.결과 16명이 죽고 적어도 100여명이 부상당하는 끔찍한 참사가 빚어졌다.다음날에는 핀란드의 서남부도시 뚜루구의 한 시장에서 범죄자가 마구 칼부림질을 하여 2명을 죽이고 8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테로행위를 감행하였다.

또다시 수많은 위문전보들이 해당 나라들에 전해지고 테로박멸의 웨침들이 세계곳곳에서 터져나왔다.

2015년이래 프랑스와 도이췰란드, 벨지끄, 스웨리예, 영국은 류혈적인 테로공격사건을 허다하게 겪었다.이제는 상대적으로 평온하다고 하던 북유럽이나 남유럽에서까지도 테로행위가 성행하고있다.

6월에 발표된 유럽경찰기구의 《테로주의상황과 그 추세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유럽동맹은 그물처럼 서로 얽히고 결탁된 범죄조직들과 단독범들로부터 가해지는 광범위하고 폭력적인 테로위협에 직면해있다.

세계가 반테로를 웨치고있다.많은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사이에 체결된 쌍무적, 다무적반테로협약, 협정, 문건들만 해도 적지 않다.미국이 《반테로전》을 제창하며 아프가니스탄전쟁의 수렁창에서 허우적거린지도 퍼그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테로는 근절되지 않고있으며 한정된 나라와 지역을 벗어나 세계적범위에서 벌어지는 엄중한 골치거리로 되고있다.끊임없는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속에 공포의 새날이 밝고 악몽의 한밤을 지새야 하는 중동이나 아프리카나라들의 형편은 차마 말 못할 지경이다.

이번에 여러 나라들에서 발생한 테로공격사건과 관련하여 국제사회는 테로박멸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절감하였다.

하다면 국제적인 반테로법정에 쇠고랑을 차고나서야 할 첫번째 피고는 누구인가.사람들은 《이슬람교국가》를 가리키고있다.

그러면 《이슬람교국가》는 어떻게 생겨났는가.전세계를 테로의 악몽속에 빠뜨린 《이슬람교국가》의 출현은 미국의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중동정책의 직접적산물이다.

《이슬람교국가》는 지난 세기 후반기 아프가니스탄에서 쏘련군에 대항하기 위하여 미중앙정보국이 이슬람교도들로 조직한 무장부대인 《무쟈헤딘》에 뿌리를 두고있다.당시 미국의 후원을 받으며 현지에서 《무쟈헤딘》을 조직한것이 전 미국대통령 부쉬의 일가와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있던 《알 카에다》의 빈 라덴이다.그가 《알 카에다》를 조직할 때 그에 공모한 사람들모두가 《무쟈헤딘》성원들이였다.

빈 라덴이 실제에 있어서는 아메리카제국의 중동개입정책을 보다 손쉽게 실현하기 위하여 미국의 모략가들이 돈을 대주며 양성해낸 인물이라는것이 력사가 고발하는 진실이다.

이렇게 《무쟈헤딘》을 뿌리로 한 조직이 미국이 감행한 이라크전쟁과 아프가니스탄전쟁의 혼란속에서 급격히 세력을 확대하여 오늘의 《이슬람교국가》를 이루었다.

보다싶이 세계를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는 테로조직들은 미국의 손탁에서 생겨났다.미국이 중동에서 민족간, 종족간 분쟁을 야기시키지 않고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국가권력공백상태를 조성시키지 않았다면 세계는 《이슬람교국가》라는 전대미문의 테로집단과 맞다들지 않았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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