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로씨야와 사우디 아라비아사이의 화해에 불안해하는 미국
얼마전 사우디 아라비아국왕 쌀만이 로씨야를 방문하였다.외신들은 이것을 두 적수가 화해한 력사적인 상봉으로 전하고있다.
20세기에 사우디 아라비아와 쏘련은 리념적갈등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세력권확립 등에서 생겨난 문제들로 하여 오래동안 좋지 못한 관계에 있었다.최근년간에도 수리아, 이란, 예멘문제 등에서의 상반되는 립장으로 하여 적수나 다름없이 지냈다.바로 이런 두 나라가 화해의 문턱을 넘어선것이다.
문제는 이것을 놓고 미국이 몹시 신경을 쓰고있다는데 있다.두 나라의 화해가 미국의 전략적리해관계에 저촉되기때문이다.
군사적측면에서 그렇게 볼수 있다.
이번에 로씨야가 사우디 아라비아와 체결한 군사협정들가운데는 10건에 달하는 경무기와 중무기의 수출 및 생산계약이 있다.그가운데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로씨야의 고사로케트종합체 《С-400》과 반땅크미싸일종합체 《꼬르네뜨》를 구입하는 문제도 있다.이와 함께 두 나라는 군사기술협조상설위원회를 창설하기로 토의결정하였다.
분석가들은 로씨야가 군사분야에서의 일련의 협정들로 사우디 아라비아를 바싹 끌어당김으로써 미국의 중동전략에 혼란을 가져왔다고 평하고있다.일리가 있는 소리이다.
미국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저들의 세계지배전략실현을 위한 중동의 지탱점으로 간주하고있다.그런 나라가 로씨야와 손을 잡는다면 미국은 이 지역에서 주요한 전략적동반자를 잃게 된다.반면에 로씨야는 수리아와 함께 중동에서 새로운 전략적동반자를 얻게 된다.
영국신문 《가디언》이 쌀만국왕의 로씨야방문이 끝나기도 전에 이것을 《만지역으로 진출할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로씨야의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한것은 우연치 않다.
사우디 아라비아 역시 긴밀한 군사적협조를 통해 복잡다단한 중동문제해결에서 로씨야가 자국을 지지해줄것을 바라고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다른 하나는 경제적측면이다.로씨야와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번에 원유 및 천연가스채취 및 판매, 원자력발전소건설 등 여러 분야에서 협조할데 대한 문건을 체결하였다.
국제원유시장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책동으로 원유가격이 대폭 하락함으로써 막대한 손해를 입은 두 나라에 있어서 원유 및 천연가스분야에서의 협조는 합리적인 원유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부터 출발한것으로서 서로의 경제적리익에 부합되는것이다.
이뿐이 아니다.고사로케트종합체 《С-400》수출로 세계무기시장에서 미국을 밀어냄으로써 서방의 제재로 인한 경제적손실을 메꾸려는것이 로씨야의 타산이기도 하다.세계적으로 《С-400》은 전술기술적지표들에 있어서 미국의 《패트리오트》를 훨씬 릉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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