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영구지배를 노린 음흉한 속심
수리아에서 국제테로조직으로 알려진 《이슬람교국가》를 완전히 제압소탕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이 나라에서는 《이슬람교국가》가 《수도》로 정하였던 라까지역이 해방되였다.오늘에 와서는 수리아정부군의 공격에 의해 이 나라 동부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인 데르조르시가 장악되였다.도시의 일부 지역에서 《이슬람교국가》의 잔여세력이 저항을 계속하고있다.수세에 몰린 테로분자들은 이곳에서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수리아정부는 로씨야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의 협조밑에 테로분자들을 소탕하고 령토를 완전히 되찾기 위한 군사작전을 완강히 벌려나가고있다.지난 4일 로씨야국방성이 밝힌데 의하더라도 로씨야의 장거리폭격기들이 데르조르에 있는 《이슬람교국가》의 지휘소와 탄약 및 무기고들을 목표로 항공타격을 가하였다.
수리아가 나라의 대부분 령토를 되찾은것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나라에서 오래동안 지속되고있는 내전이 종결되고 평화가 도래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내전종식후 수리아에서의 평화과정이 얼음에 박밀듯 그렇게 쉽사리 풀리지는 않을것이라고 평하고있다.
현재 수리아의 정치정세는 매우 복잡하다.오래동안 내전에 시달려온 이 나라에서는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안전지대창설, 정화합의 등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취해지군 하였다.그러나 어느 하나도 이렇다 하게 빛을 보지 못하였다.훼방군들때문이다.그 장본인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수리아에 내란을 조장하고 이 나라의 전반적인 군사경제적토대를 체계적으로 파괴하여왔다.《반테로전》의 막뒤에서 《이슬람교국가》를 비롯한 테로단체들을 암암리에 지원하여 그들을 반정부군사활동에로 부추겼다.2015년 미군전투기들이 《이슬람교국가》의 자동차행렬우로 지나가면서도 이를 폭격하지 않은 사실, 지난해 미국주도의 《반테로련합》전투기들이 데르조르상공에 날아들어 《이슬람교국가》테로분자들과 전투를 하고있는 수리아정부군의 진지를 마구 폭격하여 60여명의 병사들을 살해하고 약 100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실 등은 미국의 검은 속심이 무엇인가를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미국에서 새 행정부가 출현한 뒤에 반수리아책동은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되였다.올해에도 미국은 《화학무기공격》을 감행한 수리아정부군을 보복한다고 하면서 이 나라의 군용비행장에 순항미싸일타격을 가하였다.
그러나 수리아인민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준동을 과감히 물리치면서 국제사회의 지지성원속에 전령토를 되찾을수 있는 전망을 확고히 열어놓았다.수리아정세가 지금과 같이 호전되기 시작한것은 전적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려는 이 나라 군대와 인민의 피어린 투쟁의 결과이다.
일이 이쯤 되자 바빠난것은 미국이다.사실 미국이 수리아에 기여든것은 테로를 박멸하기 위해서가 아니다.미국이 노린 기본목적은 반미자주적립장을 견지해나가는 이 나라 정부를 뒤집어엎자는것이다.수리아가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실현에 장애로 되고있기때문이다.
그러나 대세의 흐름은 중동을 지배하려는 미국의 야망과는 정반대로 흐르고있다.
그에 따라 미국은 《이슬람교국가》와 싸우게 한다고 하면서 수리아의 반정부세력에게 무기를 대주고 미군사고문들을 들이밀어 교련을 주고있다.동시에 수리아의 여러곳에 은밀히 미군기지들을 설치하고있다.《이슬람교국가》가 멸망한 다음 수리아에 새로운 불화를 조장하고 무력으로 간섭할수 있는 발판을 닦아놓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