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침략과 지배실현에 복무하는 매문가들의 행위

주체106(2017)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얼마전 가나대통령이 아프리카대중보도개선에 관한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지역나라들의 기자들이 대륙의 영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것을 호소하였다.연설에서 그는 지금 아프리카에 대한 보도는 외국기자들의 렌즈와 말을 통하여 전해지고있으며 대부분이 분쟁과 질병, 기아와 빈궁에 대한것뿐이라고 개탄하였다.

가나대통령의 발언은 서방언론들이 판을 치는 불공평한 현 국제공보질서에 대한 예리한 비판이며 아프리카나라들을 대상으로 외곡된 보도를 하는데 대한 로골적인 불만의 표시이다.

흔히 사람들은 인터네트의 출현과 그의 광범한 리용, 려행수단들의 빠른 발전 등으로 세계가 좁아졌다고 말한다.하지만 아직도 수십억인구는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있는것이 많다.

주되는 원인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의 반동적인 공보정책에 있다.자료에 의하면 세계적범위에서 서방나라들이 인터네트하부구조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국제공보교류의 대부분을 통제하고있다.이 모든것은 정의의 목소리를 짓누르고 허위와 날조로 사회여론을 저들의 리익에 맞게 오도하는데 복무하고있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과 나라들에서 활동하고있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언론들과 《원조》와 《협력》의 탈을 쓴 각종 지원단체들의 활동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지난해 부룬디에서는 미국기자가 내란과정에 죽은 사람들의 무덤을 몰래 촬영하다가 법기관에 단속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그해에 뛰르끼예에서도 미국기자가 몰래 위수구역에 침입하였다가 이 나라 사법당국에 체포되였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캄보쟈에서 활동하던 미국의 한 비정부단체가 캄보쟈녀성들이 딸을 팔아 생계를 이어간다는 내용의 기록영화를 만들어 언론에 공개하려다가 이 나라 정부의 단호한 조치에 의해 추방되였다.

미국은 마치 저들의 이러한 활동이 《진실》을 그대로 세상사람들에게 알려주는것을 목적으로 한것처럼 선전하고있으며 해당 나라들이 이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면 그것을 《언론의 자유》를 구속하는것이라고 제편에서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있다.

하다면 미국은 자국의 언론에 얼마만한 자유를 부여해주고있는가.

2005년에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서 발생한 코란경모독사건에 대하여 보도하였던 미국잡지 《뉴스위크》가 공개적으로 사죄한 사실은 미국이 떠드는 《언론의 자유》실상에 대해 잘 알수 있게 해준다.당시 이 감옥에서 미군취조자들에 의해 코란경모독사건이 자주 일어나고있다는것이 이슬람교도수감자들을 만나보았던 적십자국제위원회 대표들에 의해 명백히 증명되였다.하지만 《뉴스위크》는 진실을 보도한탓에 사죄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수 없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 전 주필은 자국의 출판보도물들이 돈에 팔리우고 권력에 치여 지배계급의 시녀노릇을 하고있다고 자인하였다.

이것은 미국언론들이 돈주머니에 명줄이 걸려 독점자본가들의 리익을 대변하고있다는 실증이다.그들은 미지배층과 독점자본가들의 강요에 따라 침략과 내정간섭, 지배를 위한 환경과 조건을 마련하는데로 렌즈와 기사의 초점을 맞추고있다.그 대표적실례를 아프리카나라들에서 볼수 있다.이 나라들이 단합된 힘과 노력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해나가고있는 긍정적인 현실은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비본질적이며 부차적인 문제점들을 극대화하거나 허위자료들을 날조하여 선전하고있는것이 서방언론계의 보도실태이다.

서방의 적지 않은 언론들은 조선반도의 현 사태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구미에 맞게 외곡하여 불어대고있다.우리의 핵보유가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되고 우리 나라에 심각한 《인권문제》가 존재하고있는듯이 광고하고있다.이에 대해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서방언론들은 그 누구도 위협하지 않는 한 민족을 파멸시키기 위해 안달아하는 핵대국의 가장 저렬한 처사에 놀아나는 멍텅구리들이다.》라고 신랄히 단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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