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의 반로씨야대결광기로 악화되는 동유럽정세
최근 로씨야에 대한 나토의 대결광기가 극도에 이르러 동유럽지역에서 정세가 계속 악화되고있다.
얼마전 나토사무총장은 로씨야의 군사적움직임이 활발해지고 그들의 군사훈련에서 그 무슨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로씨야에 대해 강력한 방어와 심도있는 대화를 결합시키는 이중적인 방법을 적용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떠들었다.
나토의회의 한 관리는 나토의 동쪽면에서의 안전은 《최근 호전적으로 처신하고있는》 로씨야와의 긴장격화에서 볼 때 관건적인 문제이라고 하면서 대결정책을 정당화해나섰다.
8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나토는 로씨야국경주변의 동유럽 및 발뜨해연안나라들에서 《로씨야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30여차례의 각종 군사훈련들을 벌려놓았다.
그루지야에서 지난 9월 미국, 벌가리아, 라뜨비야, 로므니아 등에서 온 1 500여명의 다국적병력과 수많은 군사기술기재들을 동원한 나토군사연습이 진행되였다.여기에 참가하였던 나토성원국 대표들은 이 연습이 띠고있는 반로씨야적성격을 로골적으로 강조하면서 대결분위기를 고취하였다.
뽈스까에서는 《드라곤-17》군사연습이 올해 최대규모로 벌어졌는데 여기에 약 1만 7 000명의 병력과 3 500대의 전투기술기재가 동원되였다.
라뜨비야에서도 발뜨해지역에서의 《로씨야에 의한 사태악화》를 가상한 《볼틱 호스트-2017》훈련이, 리뜨바에서는 10일동안 화약내나는 나토의 반땅크훈련이 벌어졌다.
지난해 6월 나토는 로므니아에 병력을 증강하는것을 통해 흑해지역에서 로씨야의 군사력을 억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결정에 따라 최근 나토는 로므니아에 다국적부대를 창설한다고 선포하였으며 여기에 로므니아와 이딸리아, 카나다 등 9개 나라의 3 000~4 000명의 병력을 인입시켰다.
나토의 군사훈련에 참가한다는 미명하에 동유럽에 대한 미국의 무력증강책동도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미국은 로므니아의 각지에 약 900명의 병력을 분산배치한데 이어 최근에는 병력수를 더 늘이고 5대의 직승기를 끌어들였으며 얼마전에는 뽈스까에 기계화사단무력을 전개하였다.
나토의 대결책동에 맞서 로씨야는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
10월 26일 로씨야대통령이며 로씨야무력 최고사령관인 울라지미르 뿌찐이 로씨야전략핵무력지휘를 위한 훈련에 직접 참가하였다.훈련에서는 로씨야전략로케트군과 북함대 및 태평양함대의 잠수함들, 로씨야항공우주군 장거리비행대의 협동작전이 진행되였으며 뿌찐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4발의 대륙간탄도미싸일이 발사되였다.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는 국방성 참의회회의에서 미국과 나토가 방대한 무력을 집중시키고 작전 및 전투훈련의 강도와 규모를 계속 확대하고있다고 밝히면서 로씨야무력은 서부국경에서 발생하는 도발과 위협들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종합적조치들을 취하고있다고 언명하였다.
로씨야전략로케트군 사령관은 이동식미싸일종합체들을 가지고있는 모든 미싸일사단들이 《야르스》미싸일종합체로 재무장하는 사업이 진행되고있으며 2026년까지 완료되게 된다고 밝혔다.
최근 로씨야는 서부군관구의 기계화보병사단 구분대들에 300여개의 《스뜨렐레쯔》종합체를 공급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