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긴장완화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도발소동

주체107(2018)년 1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가로막으려는 미국의 본심이 다시금 드러나고있다.미국이 새해에 들어와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배치되게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해, 공군무력을 대대적으로 집결시키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미군부패거리들은 일본에 있는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와 미본토에 있는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의 조선반도전개를 공표한데 이어 핵항공모함 《스테니스》호도 곧 서태평양지역으로 출발시킬 계획이라고 떠들어댔다.이것은 3개의 미핵항공모함타격단이 한꺼번에 조선반도주변에 몰려든다는것을 말해준다.

한편 미국은 남조선과 일본에 있는 미공군기지들에 미본토로부터 각종 전투기와 병력들을 증강배치하였다.이로 하여 남조선과 일본의 모든 미공군기지들은 지금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이런 속에 미국은 유사시 1개 사단규모의 미해병대무력을 상륙시킬수 있는 3개의 상륙직승기모함단을 예정항로를 변경시켜 조선반도주변에 끌어들이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우리의 주동적인 제안과 노력으로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도전하는 용납 못할 군사적도발이다.미국이 북남관계개선기운을 말살해버릴 불순한 기도밑에 우리를 위협하며 조선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투적인 수법에 매달리고있다는것은 더없이 명백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우리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얼마전에 진행된 북남고위급회담도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제의에 의해 마련된것으로서 온 겨레를 기쁘게 해주고 내외의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런데 미국은 이런 긍정적인 사태발전을 못마땅해하며 그에 어떻게 하나 훼방을 놓으려 하고있다.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대한 대규모적인 무력증강소동과 관련하여 그 무슨 《안전유지》를 위한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지만 그것은 한갖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우리를 겨냥하여 해, 공군무력을 대규모적으로 집결시킴으로써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다시금 격화시키는 동시에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에 서뿔리 나서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려 하고있다.우리 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는것을 그처럼 배아파하며 북남관계개선을 망쳐놓으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호전적망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북남사이에 대화와 접촉이 이루어지고 관계개선분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며 갖은 방해책동을 일삼았다.이번에도 미국은 말로는 북남대화를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방대한 침략무력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끌어들이면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아보려고 책동하고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미국의 도발적인 무력증강책동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침략무력을 대규모적으로 전개해놓고 임의의 시각에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포함하여 모험적인 군사행동을 강행하려는 위험천만한 흉계의 발로이라는 사실이다.현실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가로막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는 마치도 승냥이무리가 남의 잔치집을 넘보며 울타리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것을 방불케 하고있다.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쓸어든 미국의 침략무력은 괌도와 미국본토까지 타격권안에 넣고있는 우리 화성포병들의 제일 좋은 사냥감으로 될것이다.

미국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실체를 똑바로 보고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여나는것이 좋을것이다.미제호전광들은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우리에 대한 군사적도발이 어떤 파멸적후과를 초래하겠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하며 전쟁열로 들뜬 머리를 식히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8年1月
« 12月   2月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