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30th, 2018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불멸의 년대기 :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로 키워주시여

주체107(2018)년 1월 30일 로동신문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혁명하고 창조하는 법을 배운 인민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자력으로 자기의 운명을 빛나게 개척하며 위대한 승리를 창조하는 법이다.

우리 인민은 1990년대를 말할 때면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시련과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전환시킨 영웅적투쟁의 나날들이 사무치게 어려와 가슴을 적시군 한다.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력사의 그 나날들을 못 잊어 추억하는것인가.

지금도 천만군민이 마음속으로 불러보군 하는 노래 《우리는 잊지 않으리》의 구절구절이 가슴에 뜨겁게 파고든다.

얼마나 준엄한 날이 이 땅에 흘렀던가

얼마나 험난한 길을 우리가 걸었던가

피눈물 언덕에서 장군님 시작하신

고난의 그 행군을 우리는 잊지 않으리

우리 장군님이 아니시였다면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하기 그지없는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사회주의를 수호한 불굴의 정신력에 대하여, 자력자강의 힘으로 안아온 우리 조국의 눈부신 전변과 세인을 경탄시키며 힘있게 열어제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력자강의 정신이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고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켰습니다.》

참으로 이루 다 형언할수 없는 시련이 이 땅을 휩쓸었던 고난의 시기였다.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던 더없이 간고한 나날이였다.

원쑤들이 악의에 차 조선의 붕괴는 시간문제이라고 입을 모아 떠들고 세계가 우려의 눈길을 모아 우리 공화국을 주시하고있던 그때 이 땅에서는 어떤 신념과 의지가 분출하였던가.(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들속에서 : 이 땅에 원쑤가 있는 한 무기를 놓을수 없다

주체107(2018)년 1월 30일 로동신문

김  대  홍

 

(전호에서 계속)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대형편과 일부 구분대의 대렬상태와 몇몇 군관들의 사업작풍에 대하여 하나하나 일깨워주시고 매개 지휘관들이 령도예술을 더욱 높일데 대하여 강조하시고나서 련대군의장에게 환자치료정형과 특히 예방대책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당시 구분대가 새로 배치된 이곳에는 지형상으로 우물이 불편한 곳에 위치하고있었고 또 위생적으로도 좋지 못하였다.

그이께서는 이 점에 대해서도 깊은 주의를 돌리시고 철관을 놓아 다른 곳에 있는 좋은 음료수를 끌어오게 할것을 지시하시며 철관이 있느냐고 물으시였다.

련대지휘관들은 이미전부터 음료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관을 구해보았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그이께 사실대로 말씀드렸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어디어디를 가보았소? 지금 우리 형편에서 왜 그런것쯤이야 해결 못하겠소라고 하시며 우리들이 철관을 구하러 다닌 곳을 하나하나 물으시고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많이들 수고했소.그런데 가보아야 할데는 안가보고 다른데만 다녔으니 헛수고만 많이 했소.앞으로는 그런 문제가 제기되거든 당에 가서 반영시키시오.그래야 해결되오.어떻소? 동무들, 내 말을 알겠소?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앞에 앉아있는 동무들을 보시였다.

소대장 한 동무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수상동지.하나 물어도 좋습니까?》

《어서 말하오.》

우리모두의 시선은 그리로 쏠렸다.

《당에는 그런 물건이 없지 않습니까?》

소대장의 뜻밖의 질문에 너무도 놀라와서 우리는 모두 어쩔바를 몰라하는데 그이께서는 웃으시면서 부드럽게 그를 일깨워주시였다.

동무 말이 옳소.당은 경제기관도 아니고 더우기 창고도 아니니까 그런 물건이 없소.그러나 동무들이 알아야 할것은 당에 가서 애로를 말하면 당에서는 동무들이 그것을 해결할수 있도록 지도해주고 도와줄수 있소.왜 그런가? 그것은 동무들이 누구의 군대인가 하는데서부터 설명해보면 알수 있는것이요.…당은 바로 우리 혁명의 참모부이며 우리 인민군대는 당의 무력이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대가 당에 의해서 조직되였고 조선인민의 리익과 혁명의 성과를 보위하는 당의 혁명적무장력이라는데 대하여 알아듣기 쉽게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듣고있는 전체 군관들의 얼굴마다에는 바로 자기들을 키워주고 승리에로 이끌어주는 당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과 감격의 빛이 어리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들과 담화를 마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금 공화국북반부의 전체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들은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지난해에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인민경제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빛나게 수행하였으며 지금은 금년도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수행하기 위한 증산투쟁을 과감히 전개하고있습니다.

해방직후 우리에게는 공장을 복구할 로동도구 하나 변변한것이 없었으며 인민들에게 줄 식량도 없었습니다.그러나 우리 인민들은 실망하지 않았으며 나라의 주인이 된 기쁨을 안고 페허로 된 공장과 황페화된 농촌을 복구하기 위하여 모두다 떨쳐나섰습니다.우리 로동자들의 헌신적인 로력투쟁에 의하여 혹심하게 파괴되였던 황해제철소와 강선제강소를 비롯한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단기간에 복구되여 조업을 개시하였을뿐아니라 새로운 공장, 기업소들이 급속히 건설되고있습니다.지금 우리의 로동자들과 기술자들이 복구한 공장, 기업소의 기계설비들이 아주 잘 돌아가고있습니다.우리 농민들은 땅의 주인으로 된 감격을 안고 농사를 잘 지어 년년이 풍작을 이룩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들의 생활수준은 일제식민지통치하에서 살 때보다는 하늘과 땅차이로 높아졌고 해방직후보다도 비할바없이 높아졌습니다.군인들의 생활도 부대조직초기에 비하여 훨씬 개선되였습니다.동무들이 처음 입대할 때만 하여도 나라의 경제형편이 너무 어려워 군인들에게 군복과 신발도 변변한것을 공급하지 못하였습니다.그때 동무들은 추운 겨울에도 홑옷을 입었고 신발도 변변한것을 신지 못하였지만 지금은 군복도 좋은것을 입고 군화도 좋은것을 신고있습니다.

앞으로 공장, 기업소들이 완전히 복구건설되고 나라의 경제형편이 더 좋아지면 군인들의 생활은 더욱 개선될것입니다.

공화국북반부에서 해방후 불과 몇해사이에 오늘과 같은 큰 전진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당과 정부의 정책이 정당하였고 전체 인민이 단결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 나라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기때문입니다.

공화국북반부는 승승장구하고있지만 일제식민지통치에서 한날한시에 해방된 남반부의 형편은 날이 갈수록 더욱 험악해지고있습니다.

일제를 대신하여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는 전체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상정시켜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조작하였으며 그 감시하에 지난 5월 10일에는 남조선에서 망국적인 단독선거를 실시하고 괴뢰정부를 조작하였습니다.남조선〈정권〉은 미제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허수아비정권입니다.

오늘 남조선경제는 여지없이 파산되고있으며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여오르고 인민들의 생활은 도탄속에 빠지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리승만역도를 사촉하여 우리의 민주기지를 말살하기 위한 갖은 흉계를 다 꾸미고있으며 전조선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려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광분하고있습니다.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우리는 이 땅에 제국주의가 있는 한 무기를 손에서 놓을수 없으며 더욱 억세게 틀어잡아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핵전쟁원흉의 범죄적정체는 가리울수 없다

주체107(2018)년 1월 30일 로동신문

 

전쟁이 없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가려는것은 인류공동의 념원이다.그러나 우리 겨레처럼 그토록 오래동안 미국의 핵위협속에서 살아오면서 평화를 갈망하는 민족은 없다.

평화에 대한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는 남조선을 타고앉아 전조선반도를 지배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미국에 의하여 엄중히 유린당하고있다.미제야말로 우리 민족이 겪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평화의 가증스러운 원쑤이다.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핵무기반입을 공식 발표한 때로부터 60년이 된 지금 우리 겨레는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전초기지, 가장 위험한 핵전쟁발원지로 전락시킨 미국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미국은 1957년 7월 15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핵무장화착수를 공언한데 이어 다음해인 1958년 1월 29일 남조선에 핵무기를 반입하였다는것을 공식 발표하였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핵무장화책동은 미국의 범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침략야망의 산물이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남조선을 핵전초기지로 만들고 핵으로 우리 공화국과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침략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남조선을 《사활적인 작전지역》으로 삼은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핵무장화를 본격적으로 다그쳤다.

조선경외로부터의 모든 무장장비반입을 일체 금지할데 대한 정전협정 제13항 ㄹ목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미국은 1958년 1월 29일 《유엔군사령부》의 이름으로 《오네스트죤》핵미싸일과 280㎜원자포, 《B-61》핵폭탄 등을 남조선에 끌어들이였다는것을 공식 발표하였다.이때부터 미국은 우리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핵선제타격무력으로 전환시키고 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전쟁화약고로 만들기 위해 미쳐날뛰였다.남조선으로는 핵미싸일과 핵폭탄, 핵포탄은 물론 핵지뢰, 핵배낭 등 미국의 각종 핵무기들이 대대적으로 쓸어들었다.

미국무성이 발간한 어느 한 도서에 의하면 미국은 1958년초에 《오네스트죤》핵미싸일부대와 《펜토믹》원자사단을 조선반도에 배치하였으며 1960년대에는 남조선강점 미공군에 핵탄두를 탑재한 《마타돌》미싸일을 배치하고 대대적인 핵전쟁연습을 감행하였다.

1970년대에는 8in(인치)곡사포용핵포탄, 《서젼트》를 비롯한 각종 핵탄두, 《랜스》미싸일 등 핵타격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남조선에 들이밀었다.1980년대에도 《힘의 우세》를 떠들며 《퍼싱 2》중거리핵미싸일을 미군기지들에 배비하였고 일본 오끼나와에 있던 전술핵무기까지 남조선에 들여다 전개하였다.

이렇게 남조선에 배비된 핵무기수는 1970년대에는 1 000개를 넘어섰고 1980년대에는 1 720여개에 달하였다.

이로써 남조선은 미국핵무기의 거대한 전시장으로 전락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극도로 고조되였다.미국이 《20세기 악마의 무기》로 알려진 중성자탄을 남조선에 배비한것은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하면서 조선민족의 머리우에 핵재난을 들씌우기 위해 얼마나 무분별하게 책동하였는가 하는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미국은 남조선에 숱한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그것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실지 사용할 기도를 드러내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였다.미국이 1968년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과 1969년의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당시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검토, 계획하였고 1976년 판문점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는 핵무기를 탑재한 전략폭격기편대를 비무장지대가까이까지 출격시키면서 핵공갈을 감행하였다는것은 결코 비밀이 아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소동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엄중히 유린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길을 가로막은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에 대한 중대한 사명감을 지닌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막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여러가지 합리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온갖 성의있는 노력을 다 기울여왔다.하지만 미국은 우리의 모든 평화애호적인 노력을 외면하고 남조선에서 핵무력을 부단히 증강하면서 핵전쟁도발책동을 날로 더욱 강화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 호소문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담화 발표-

주체107(2018)년 1월 30일 로동신문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이 27일 온 민족이 뜻깊은 올해를 조국통일사에 영원히 빛날 대전환, 대사변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데 대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 호소문을 지지하는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밝혀주신 조국통일의 휘황한 길을 따라 그토록 첨예했던 조선반도정세가 급격히 전환되고 악화일로를 치달아온 북남관계가 단 며칠사이에 면모를 달리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앞에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온 겨레와 더불어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열망과 의지로 가슴끓이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열린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과업을 높이 받들고 북과 남에 다같이 의의있는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하여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갈데 대한 호소문을 채택, 발표하였다고 담화는 밝혔다.

호소문에는 절세의 위인께서 신년사에서 그어주신 가장 정확하고 선견지명한 리정표따라 올해를 조국통일사에 영원히 빛날 대전환, 대사변의 력사적인 해로 빛내이고야말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의 철의 신념과 의지, 불같은 결의가 맥박치고있다고 담화는 격찬하였다.

담화는 절세위인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련합회의의 4가지 호소에는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첫걸음을 자주통일위업수행의 획기적전진으로 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가 집대성되여있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제시하신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갈 때 나라의 통일과 민족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과 승리의 신심을 안고 련합회의 호소문을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이름으로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이 강위력한 핵억제력을 가진 전략국가로 세계만방에 위용떨치고있기에 미국이 아무리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해도 우리 민족은 마음놓고 밝은 래일에 대한 확신에 넘쳐 통일애국운동을 더욱 의기양양하게 전개해나갈수 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영웅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절세위인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을 애족애국의 열정과 의지로 관철해나갈것이다.

우리는 각계각층의 재일동포들과 해외동포들의 굳센 통일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아 제2의 6.15시대를 안아오며 통일되고 강성번영할 민족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장엄한 거족적통일운동에 힘있게 떨쳐나설것이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민족자주,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조국통일운동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사랑하는 조국땅에 핵재앙을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책동을 영원히 종식시키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반미성전에 적극 합세할것이다.또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과 민족의 대사를 파괴하려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반대규탄하며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녘동포들의 정의의 투쟁을 백방으로 지지성원할것이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력사적인 남북조선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가 개최된지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 북과 남, 해외의 련대련합을 강화하고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과 민족공동행사를 실현시키는데 특색있게 기여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평화를 유린하는 침략세력의 전쟁광증

주체107(2018)년 1월 30일 로동신문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으로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기운이 나타나고있는 지금 미국이 그에 역행하면서 남조선과 그 주변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있다.

이미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주변수역에로 기동시킨 미제호전광들은 《스테니스》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서태평양수역에 증강배치하고 일본에 와있는 《로날드 레간》호핵항공모함타격단까지 투입하려 하고있다.이것은 3개의 미핵항공모함타격단이 한꺼번에 조선반도주변에 집결된다는것을 의미한다.또한 얼마전 미국은 《B-2》, 《B-52》핵전략폭격기편대를 괌도에 추가배치하였으며 초대형상륙직승기모함 《와스프》호를 일본 사세보미해군기지에 들이밀었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출판물들은 보기 드문 사태라고 보도하였다.

미제호전광들은 조선전쟁이후 처음으로 본토에 있는 미3사단 1땅크려단을 그 무슨 《순환배치》의 명목으로 남조선에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있다.한편 남조선과 일본에 있는 저들의 공군기지들에 각종 전투기와 병력들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작전가능성》에 대해 떠들고있다.

대화와 평화의 분위기를 해치는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이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이 싹트고있는 지금 또다시 광기를 띠고있는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돌이켜보면 미국은 조국통일위업이 전진하고 북남관계가 개선될 기미가 보일 때마다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소동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어왔다.

군사적도발소동으로 조선반도의 대결과 긴장을 고조시키고 조국통일운동을 방해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해방후 미국이 통일국가를 지향하는 우리 민족의 거족적인 투쟁기세를 말살하기 위해 38°선일대에서 침략전쟁연습과 군사적도발에 광분하다가 끝끝내 전쟁의 불집을 터뜨렸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미국은 전후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방안을 론의하는 정치회의가 열리게 되자 1954년부터 남조선에서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여 그것을 파탄시켰으며 1960년대에 들어와서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미친듯이 벌려 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키였다.

1970년대초에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사이의 대화가 시작되고 1972년 7월 4일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이 발표되였다.

이것은 조국통일을 열망하는 우리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었다.바빠맞은 미국은 남조선당국을 《두개 조선》조작책동에로 로골적으로 떠밀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과 전쟁연습소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렸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미국이 1976년부터 악명높은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해마다 벌려놓고 그 규모와 기간을 계단식으로 확대하면서 북남관계를 극도의 대결국면에로 몰아간것이다.1980년대에도 마찬가지이다.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북남사이의 적십자회담이 다시 열리고 적십자예술단과 고향방문단이 서로 오가게 되는 등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자 도발적인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강행으로 대화를 끝내 중단상태에 몰아넣었다.

1990년대에 들어와서도 북남고위급회담이 여러차례 진행되고 합의들이 이룩되였지만 그것은 북남관계의 실질적인 개선에로 이어지지 못하였다.다름아닌 미국의 군사적도발책동때문이다.

미국은 남조선당국자들을 사촉하여 북남고위급회담의 막뒤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주구들과 전쟁도발문서인 《전시지원협정》을 체결하는 등 조선반도에 고의적으로 긴장상태를 조성하였다.또한 반공화국압살흉계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와 유엔 등을 사촉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특별사찰과 제재소동을 벌리는 한편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 못이겨 《중단》하였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였다.이로 하여 북남대화는 전면동결되고 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가 가로놓이였다.

2000년대에 들어와 력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열기가 한층 높아지자 이를 가로막기 위해 미국은 북남관계문제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온갖 훼방질을 일삼았다.특히 미국은 북남관계개선의 좋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악랄하게 감행하면서 반통일원흉으로서의 정체를 낱낱이 드러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미국의 몰락은 필연이다

주체107(2018)년 1월 30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의 CBS방송이 자국인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하였다.그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사회가 분렬되였다, 민족 및 인종간 긴장이 고조되였다, 소수에게만 리로운 정책을 실시하는 정치체제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였다.

미국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다.각이한 민족, 인종들로 이루어진 미국사회가 분렬이라는 소용돌이속에 깊숙이 빠져들었다.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더욱 판을 치고 국사도 사회생활전반도 뒤죽박죽되고있다.테로범죄를 비롯한 각종 사회악이 횡행하고 불만이 증오로 번져져 저저마다 정부에 반기를 들고있다.민족주의와 분리주의가 대두하고있다.

미국의 사회적분렬은 그 어떤 외적요인에 의하여 조성된것이 아니다.원래부터 안고있던 모순과 대립의 산물이며 력사적으로 지속되여온 반동적인 정책이 가져온 응당한 결과이다.철저한 인종주의자이며 정치이단아인 트럼프의 집권과 함께 그것은 보다 심화되였다.

미국의 뿌리깊은 인종주의정책은 사회의 분렬을 촉진시켜온 력사적요인이다.

미국이 아메리카원주민들의 무덤우에 솟아난 이주민국가, 다민족, 다인종국가라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생겨난 처음부터 서로가 리익쟁탈을 위해 치렬한 싸움을 벌렸다.

20세기에 들어와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하여 황금소나기를 맞고 자본주의세계의 우두머리로 등장하게 된 미국은 반사회주의광풍을 일으키면서 사회제도를 파쑈화하는 한편 쏘련《위협》설 등으로 각이한 민족 및 인종들간의 모순과 갈등을 억지로 덮어버렸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는 과정에 파쑈적폭압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위협》타령으로 눌리워져있던 각종 모순이 표면화되고 위험계선에 이르고있다.경제위기와 실업이 만성화되고 생활에서 타격을 받게 되자 서로가 반목질시하고있다.백인들은 저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것은 흑인들을 비롯한 유색인종들때문이라고 하면서 로골적으로 그들을 배척하고있다.

미국에서 인종차별은 하나의 사회적흐름으로 되였다.흑인들과 소수민족들은 범죄의 주요피해자로, 법기관의 희생물로 되고있다.대낮에 흑인들이 백인경찰의 총에 맞아 사살되고있으며 이에 항거하여 시위에 떨쳐나선 주민들은 경찰들의 탄압대상으로 되고있다.

인종 및 민족간 충돌사건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있다.

지난해 버지니아주의 샬러쯔빌시에서는 백인지상주의자들과 그 반대파들사이에 폭력적인 충돌사건이 일어나 적지 않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버지니아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분석가들은 샬러쯔빌시에서 일어난 폭력충돌은 미국의 여러 집단들사이의 싸움이 격화된 결과라고 하면서 사회적분렬의 상처가 계속 커질것이다, 미국의 민족관계는 더욱 악화될것이다고 평하였다.미국의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 웨스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나머지 인종주의활동에 참가하게 될것이다, 미국은 보다 많은 불안과 소요를 겪게 될것이다고 하였다.

미국사회는 리해관계가 서로 다른 민족과 인종들간의 격화되는 마찰과 대립으로 와해되여 해체될 위험에 처하였다.

미국에서 날로 심화되는 사회경제적불평등은 국가분렬을 촉진시키는 현실적요인이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로 인정되여있다.빈부의 차이가 나날이 커지고있다.많은 사람들이 빈궁에서 헤매이는 반면에 1%밖에 안되는 특권부유층은 사회적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다.이것은 사회의 부익부, 빈익빈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계급적모순을 격화시키고있다.원인은 독점체들의 후원을 받는 정부가 소수를 위한 불공평한 경제정책을 실시하는데 있다.한마디로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회제도에 있다.

적지 않은 미국인들이 저들을 파국에로 몰아넣는 당국의 부당한 정책과 사회제도에 대한 불만을 품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고있다.언제인가는 반정부전쟁준비를 하고있던 그리스도교민병대조직이 드러나 여러 주들에서 그 성원들이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그들은 각종 총기류와 폭탄을 능숙히 다룰수 있게 훈련을 진행하면서 기회를 보아 국지전을 개시하기로 하였었다.

미국에는 이러한 경향을 가진 조직들이 100개가 넘는다.이러한 조직들은 정부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고있다.이것은 미당국자들을 불안케 하고있다.많은 사람들이 공포속에서 살지 않으면 안되고있다.미국의 말기증상을 보여주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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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해보려는 간특한 술수

주체107(2018)년 1월 30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의 NHK방송이 《조선의 미싸일발사》와 관련한 허위보도를 내보내여 렬도전체가 대혼잡에 빠졌었다.그 아비규환의 여운이 가셔지기도 전에 이번에는 《미싸일이 날아오고있다.》는 각본에 따라 일본 도꾜에서 대피훈련소동이 벌어졌다.지난해 일본전역에서 20번이상이나 대피훈련이 벌어졌지만 도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감돌고있다.우리 공화국의 애국애족의 대용단과 주동적이며 진지한 노력의 결과이다.이런 속에서 NHK방송이 예상치 않게 허위보도를 내보내여 조선반도정세에 안정감을 느끼던 일본인들과 세상사람들의 가슴을 순간에 싸늘하게 만들어놓았다.

이것이 우연한 실수인가.국제사회는 여기에 의문을 품고있다.미국 하와이주에서 비슷한 소동이 벌어진 직후에 그것을 판박이하듯 재현된것으로 하여 의혹은 더욱 크다.

이상한것은 아베정권이 그것을 전혀 문제시하지 않고있는것이다.허위보도로 놀랐던 사람들의 불안감이 가라앉기도 전에 일본당국이 수도복판에서까지 대피훈련소동을 벌려놓은 사실은 NHK방송의 허위보도가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이라는것을 확증해준다.

일본사회에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그것을 기화로 헌법을 뜯어고쳐 해묵은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지배층의 간특한 술수의 산물이다.

이해에 들어와 아베는 여러 기회에 현행헌법은 《점령시대에 만들어진것》으로서 그것을 뜯어고치는것은 《력사적인 사명》이라고 떠들어댔다.올해야말로 헌법개정을 위한 국민적인 론의를 심화시켜야 할 때라고 횡설수설하면서 광적인 의욕을 보이고있다.일본우익정객들은 《국민들이 리해하고있는 〈자위대〉의 존재》를 운운하며 집권자의 주장대로 개악의 핵심인 헌법 9조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것을 기정사실화하였다.

민심이 이에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헌법개악과 관련하여 하루가 멀다하게 여론조사놀음이 벌어지고있지만 반대가 확고한 우세를 차지하고있다.최근에 교도통신이 진행한 여론조사결과도 그렇다.

아베패당은 《미싸일발사》와 같은 허위보도와 대피훈련소동을 끈질기게 벌림으로써 일본인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이 헌법개악에 할수없이 손을 들게 만들려 하고있다.

헌법개악의 목표가 해외팽창이라는것은 더 론할 필요도 없다.

올해 일본반동들의 군사비는 력대 최대이다.특히 공격무기구입에 막대한 군사비가 지출되게 된다.주변대국들이 몹시 신경을 쓰는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35》와 전투기장착용 장거리순항미싸일, 미국제신형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를 구입하려 하고있다.

피절은 제국시대의 부활을 노린 섬나라반동들의 무모한 해외팽창야망은 국제사회의 규탄배격을 받고있다.

군국주의광신자들에게는 그것을 모면할 구실이 필요하다.날이 갈수록 일본에서 《조선의 미싸일공격》과 관련한 복닥소동의 회수가 잦아지고 전국적범위에로 확대되고있는것은 그때문이다.

지난해 7월에도 한밤중에 일본해상보안청이 《조선으로부터 미싸일이 발사되였다.》라는 엉터리정보를 내보내여 온밤 복새통을 일으키고는 담당자의 조작실수로 어물쩍해넘긴바 있다.

중국의 홍콩 봉황위성TV방송은 일본에서 벌어지는 《조선의 미싸일공격》관련소동은 헌법개악을 노린 정치적수단, 아베식의 《미싸일정치학》이라고 평하였다.

우리가 일본반동들의 어처구니없는 복닥소동을 간특한 섬나라족속들의 객적은 수작으로만 스쳐지날수 없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일본정객들은 참새골을 작작 굴리는것이 좋다.패전국의 과거가 주는 교훈을 잊지 말며 전략적구도가 완전히 달라진 오늘의 지역환경에 순응하는것이 현명한 처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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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전쟁미치광이들

주체107(2018)년 1월 30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의 한 인터네트신문이 자국에서 작성된 올해 핵태세검토보고서의 초안을 공개하였다.오는 2월 국방장관과 대통령의 서명을 받은 후 발표된다고 하는 이 보고서가 지금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미국이 발표하고있는 핵태세검토보고서는 핵무기사용의 전제조건,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핵무력에 대한 대비적인 분석, 그에 따르는 자국의 핵무기현대화목표 등을 밝힌것이다.힘에 의한 미국의 패권주의가 반영된것으로 하여 보고서는 언제나 침략적이며 호전적인 문구들로 일관되여왔다.

이번에 발표되게 되는 핵태세검토보고서는 이전 시기의 보고서들과는 대비도 할수 없는 극도의 위험성을 내포하고있다.

우선 어떤 경우에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는가 하는 핵무기사용관련조항이 그러하다.지난 시기 미국은 겉으로나마 보고서에 자국과 동맹국이 적국으로부터 핵무기, 생화학무기를 비롯한 대량살륙무기들의 공격을 받았거나 그러한 징후가 포착될 때 핵무기를 사용한다고 명기하였었다.그러나 이번에는 핵무기를 동반하지 않은것이라 할지라도 《심각한 위협》이 발생하는 경우 적에게 전술핵무기로 핵선제공격을 가한다고 규정하였다.

전문가들은 《심각한 위협》이라는 문구가 여러가지로 해석할수 있는 애매한 정의인것으로 하여 앞으로 미국이 싸이버공격과 같은 비핵공격이 자국에 큰 피해를 초래하는 경우에 얼마든지 임의의 나라에 핵타격을 가할수 있다고 위구심을 표시하고있다.또한 제한된 국부지역을 정밀타격하여 초토화할수 있는 전술핵무기들로 선제공격을 가하려는것은 핵무기를 상용무기처럼 쉽게 사용하려는 시도이라고 주장하고있다.

미국은 핵무기사용문턱을 대폭 낮추려 하고있다.미국의 핵무기가 위협과 공갈의 수단, 전쟁수단이라는것이 완전히 드러났다.

미국은 보고서에서 3대핵무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 내용을 보면 가까운 년간에 《오하이오》급전략핵잠수함들을 《콜럼비아》급잠수함들로, 《미니트맨-3》대륙간탄도미싸일들을 새로운 세대의 미싸일들로 교체할것을 계획하고있다.또한 신형전략폭격기들과 핵무기를 탑재할수 있는 장거리순항미싸일들로 핵무력의 현대화를 실현하려 하고있다.

전략폭격기와 다목적전투기들에 탑재할 전술유도핵폭탄 《B61-12》의 실전배비도 끝내게 된다.해상배비형신형순항미싸일들을 개발하며 전반적인 핵무력의 하부구조도 현대화하려 하고있다.

뻔뻔스러운것은 미국이 보고서에 저들의 핵무력강화가 우리 나라와 로씨야, 중국, 이란 등의 《위협》때문이라는 상투적인 문구를 잊지 않고 쪼아박은것이다.다른 나라들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기때문에 미국은 가장 강력한 핵대국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다.

지난 19일에도 미국은 새 국가방위전략이라는것을 공개하면서 로씨야와 중국을 저들의 국가안전에 대한 최대의 도전으로 규정하였다.중국의 군사력증강과 세계적범위에로의 정치적 및 경제적영향력 확대, 로씨야의 군사적위협과 팽창전략추구를 그 리유로 들었다.미국방장관 마티스는 이 나라들과의 경쟁이 《평화수호》를 위한 미군의 목적수행을 위협하기때문에 국방력강화를 위한 미행정부의 막대한 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횡설수설해댔다.

남을 걸고들며 자기의 범죄를 합리화하려는 미국의 철면피성은 어디 갈데 없다.지난해 11월 《디펜스 뉴스》싸이트는 현 미행정부가 핵무력발전 30개년계획에 1조 2 000억US$를 지출하려 한다고 보도한바 있다.

사태의 본질은 명백하다.미국의 핵전쟁준비책동이 보다 발광적인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이다.

절대적인 핵우세로 잠재적적수들을 제압하고 세계제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핵전쟁미치광이들의 위험한 기도의 발로가 아닐수 없다.현대문명을 한순간에 석기시대로 되돌려세울수 있는 방대한 량의 핵무기를 비축해놓고도 모자라 또다시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며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그것을 제한없이 사용하려는 핵전쟁광신자 미국에 광범한 국제사회가 저주와 규탄을 보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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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날로 격화되는 이란-미국대결

주체107(2018)년 1월 30일 로동신문

 

이란핵합의문을 당장 파기할것처럼 으름장을 놓던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한걸음 물러섰다.

얼마전 트럼프는 성명이라는데서 2015년의 핵합의문에 따라 이란에 대한 제재면제기한을 연장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란대통령 하싼 루하니는 국영TV방송으로 실황중계된 공개연설에서 트럼프의 결정을 핵합의문을 파기하려던 미행정부의 실패작으로 묘사하였다.

이로써 파기의 도마우에 올랐던 이란핵합의문이 일정한 정도 리행될수 있게 되였다.그러나 이란핵합의문의 운명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트럼프는 이번 제재면제기한연장이 마지막이라고 경고해나섰다.

트럼프의 이 말을 쥐여짜면 이란에 대해 다시는 관용을 베풀지 않을것이며 연장기한이 끝나면 핵합의문을 아예 파기하겠다는것이다.

미국의 고위인물들은 트럼프가 120일내로 이란핵합의문을 저들의 비위에 맞게 뜯어고치거나 그렇게 안되면 핵합의문에서 미국을 탈퇴시킬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 미국은 왜 한사코 핵합의문을 파기하려는가.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이란핵합의문은 2015년 7월에 이란이 미국 및 5개국(로씨야, 중국,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과 함께 마련한것이다.합의문의 골자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푸는 대신 이란은 자국의 핵활동을 제한하고 그를 감시하도록 허용하는것으로 되여있다.

서방의 제재에서 어느 정도 풀려난 이란은 핵합의문을 리행하면서 자위를 위한 탄도미싸일계획을 줄기차게 추진시켰다.해마다 탄도미싸일들의 시험발사 또는 발사훈련을 하면서 있을수 있는 미국의 침략에 대처하기 위한 군사력을 강화하였다.다급해난 미국은 이란의 탄도미싸일계획실행을 가로막기 위한 제재의 도수를 높이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탄도미싸일문제를 둘러싼 이란과 미국사이의 대립이 격화되였다.

미국에 있어서 급한 문제는 이란이 어느 정도로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있는가를 모르고있는것이다.이것은 이란의 군사기지들을 사찰하지 않고서는 알아낼수 없는 일이다.

핵합의문에는 이란의 군사기지들을 사찰해야 한다는 조항이 없다.그때문에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이란핵합의문이 미국에 있어서 재난적이고 말썽많은 협정, 지금까지 체결한 합의문들중 가장 잘못된 합의문이라고 헐뜯었다.그러면서 미국의 리익에 부합되게 재협상할것을 요구해나섰다.

트럼프는 국제원자력기구가 보고서를 발표하여 이 나라가 핵합의문을 성실히 리행하고있다는것을 재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인정하기를 거부하고있다.이란의 군사기지들을 의무적으로 사찰할수 있도록 하는 방향에서 핵합의문을 뜯어고치자는것이다.

그는 지금 핵합의문파기를 걸고 이란에 군사기지사찰을 로골적으로 강박하고있다.

미국은 이란의 군사력을 약화시키고 나중에는 이 나라의 합법적정권을 전복하려 하고있다.한마디로 제2의 이라크사태를 빚어내자는데 있다.

반미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이란을 그대로 두고서는 중동지역에서 저들의 지배야망을 절대로 실현할수 없다고 미국은 타산하고있다.

이란은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실현의 가장 큰 장애물, 첫째가는 적으로 간주되고있다.현재 핵문제를 걸고 대이란제재를 가할수 없게 된 미국은 다른 문제들을 내걸고 제재를 련속 가하고있다.

트럼프가 제재면제기한을 연장하기로 한것과 때를 같이하여 미재무성은 《인권문제》와 탄도미싸일계획을 걸고 이란의 개별적인물과 14개 대상들에 한하여 새로운 제재를 실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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