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9th, 2018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자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량강도, 라선시군중대회 진행-

주체107(2018)년 1월 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량강도, 라선시군중대회가 각각 진행되였다.

대회장들은 당의 령도따라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울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는 군중들로 차넘치고있었다.

지방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 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대회들에 참가하였다.

김정은장군찬가》주악으로 대회들은 시작되였다.

 

강원도에서

 

강원도군중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 강원도위원회 위원장 박정남동지의 보고에 이어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한상준동지, 원산군민발전소 지배인 추명길동지, 원산시협동농장경영위원회 위원장 현병국동지, 조군실원산공업대학 학장 김찬일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는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더해주고 휘황한 진로를 밝혀준 강령적지침이며 천만군민을 만리마대진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화국핵무력건설에서 이룩한 력사적승리를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로 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벌려나가야 합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안겨주신 강원도정신창조자의 영예를 심장에 새기고 오늘의 장엄한 총공격전에서 대혁신, 대비약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러 군민발전소건설을 본때있게 다그쳐 강원땅에 보다 강력한 수력발전기지를 조성하는것과 함께 원산청년발전소, 원산군민발전소를 비롯한 발전소들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충성호뜨락또르공장에서 자력갱생의 투쟁본때로 새형의 뜨락또르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며 원산구두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 등 경공업기지들에서 국내원료와 자재로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며 과학적인 어로전으로 물고기잡이계획을 완수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당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고 군민이 힘을 합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최단기간내에 완공하며 산림조성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과학교육시설들과 환경을 더욱 일신시키고 새로운 교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교육을 명실공히 과학연구와 실천활동이 밀접히 결합된 쓸모있는 교육으로 전환시켜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만군민을 정신력의 강자들로 키우시여

주체107(2018)년 1월 9일 로동신문

 

인민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가장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치며 위대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해나가는 사회주의강국건설과정은 그 주인인 사람들을 주체사상을 뼈속까지 체질화한 참다운 혁명가, 정신력의 강자로 키우는 과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다.

이 땅의 천만군민은 이 철의 진리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최대로 분출시켜 올해 당에서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갈 열의로 심장을 끓이고있다.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한몸바쳐 싸워나갈 의지가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에서 영웅적조선인민의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폭발시켜야 합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력은 이 땅의 모든 기적을 낳는 어머니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기본열쇠는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강의한 정신력으로 자기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

그이께서는 사상을 주고 의지를 주시고 백년대계의 투쟁전략을 안겨주시며 천만군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폭풍쳐나가도록 이끌어주고계신다.

사상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삼고 사상교양에 화력을 집중하여 전체 군인들과 인민들을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긴 사상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도록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는 주체조선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원천이다.

몇해전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지를 통채로 뒤흔드는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자신께서 오늘 백두산에 오른것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깊이 체득하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이 차넘치게 하기 위해서이라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

이는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이며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이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신념은 그대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으로 되였으며 사상정신적특질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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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은 곧 증산

주체107(2018)년 1월 9일 로동신문

 

◇ 경제전선전반에 혁명적인 총공세의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발전기를 지켜선 전력생산자들도, 강철로 당을 받들 신념과 의지로 피를 끓이는 용해공들도,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떨쳐나선 로동계급도 2018년의 새로운 승리를 향해 또다시 큰걸음을 내짚었다.

이들만이 아니다.탄부들과 수송전사들, 주체비료생산자들과 세멘트생산자들을 비롯한 경제전선의 미더운 용사들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며 당과 조국이 맡겨준 일터마다에서 힘찬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 증산과 절약!

이것은 단순히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미제를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책동에 걸음걸음 통구멍을 내기 위한 총포성없는 전쟁이며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또 하나의 애국사업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전력사가 그러했지만 오늘의 하루하루, 일분일초는 이 땅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불바람이 더욱 드세차게 휘몰아치게 할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는 애국자들을 부르고있다.

새로운 시대정신의 창조자들인 강원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원산군민발전소 물길굴공사과정에 굴천정이 련속 붕락되고 시간당 수천㎥의 지하수가 터져나올 때 도의 한 공장에서 나오는 공업부산물로 급결제를 만들어 리용하였다.지난 시기 쓸모없이 버리던 부산물을 귀중한 재부로 전환시킨 이들의 투쟁은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길 때 무에서 유가 창조된다는것을 실천으로 뚜렷이 보여주었다.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를 높은 수준에서 구축운영하여 도안의 전력을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함으로써 나라에 보탬을 주고있는 함경남도송배전부 일군들과 로동계급처럼, 재자원화가 실현된 에네르기절약형의 증기생산공정을 확립하여 비료증산과 전기절약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처럼 일할 때 모자라던것도 남게 되고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는 재부들도 더 많이 마련될것이다.

◇ 최대한 증산하고 최대한 절약하자.

증산절약의 중요한 열쇠는 과학기술을 틀어쥐는데 있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과학기술을 앞세우고 생산공정을 높은 수준에서 현대화하며 최소한의 원가로 최대한의 실리를 얻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나는 조국을 위하여 무엇을 바쳤는가.이 물음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는 일터들에서만이 아니라 거리와 마을, 가정과 공원, 유원지 등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곳에서 애국의 숨결로 맥박쳐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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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새로운 전략국가의 등장에 당황망조한 패배자들의 궤변

주체107(2018)년 1월 9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백악관의 공식웨브싸이트를 통하여 미국시민들과 본토에 대한 위협제거를 위해 조선에 대한 제재와 압력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것이 임기 첫해의 《외교사업성과》라고 떠들었다.미국무장관 틸러슨도 신문 《뉴욕 타임스》에 투고한 《우리의 외교를 자랑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같은 수작을 늘어놓았다.그러면서 미국인들은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긍지스럽게 여겨야 한다.》느니, 조선을 핵포기를 위한 대화에 나오도록 할수 있는 방도는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는것뿐이라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가관이다.미국의 정치와 외교를 총괄한다고 하는자들이 창피한줄도 모르고 떠벌여댄 《외교적성과》타령은 반인륜적인 불법무법의 제재봉쇄책동으로 우리 나라를 전략국가로 급부상시킨 패배자들의 얼빠진 궤변이다.

물론 트럼프의 정신병적인 광태에 장단을 맞춰 강권과 전횡의 극치를 이룬 미국의 마피아식외교에 기가 질려 큰 덩지가 아깝게 엎드려기기를 한 나라들도 있다.

허나 그것은 사실상 외교가 아니다.몽둥이와 돈주머니를 흔들어대는 깡패두목과 그앞에 체면도 자존심도 다 줴버리고 굴복한 나약하고 리기적인 투기군들이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원칙들을 공공연히 무시하고 벌려놓은 히스테리적인 광대극이다.그속에서 한 국가와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말살할것을 노린 극악무도한 반공화국《제재결의》들이 퇴적장의 오물처럼 쏟아져나왔다.

카나다세계화연구소는 홈페지에 게재한 기사에서 대조선《제재결의》들은 너무도 가혹하고 비인간적이여서 히틀러의 악법들과만 비교할수 있으며 이러한 제재가해자들은 살인모의행위로 유죄선고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트럼프패가 미국시민들과 본토에 대한 위협제거니, 《미국인들의 긍지》니 하고 력설해댄것은 완전한 현실도피이고 자기기만이며 민심우롱이다.

미행정부가 지난해에 한 일이란 본토안전과 자국민들의 운명을 도박밑천으로 내대고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압살소동에 광분함으로써 미국본토전역을 우리의 핵타격사정권안에 완전히 놓이게 한것밖에 없다.

미국 하와이주에서 랭전이래 처음으로 《탄도로케트공격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대피훈련이 벌어지게 만든것이 그리도 자랑스러운가.

트럼프행정부가 자국민들에게 가져다준 《긍지》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유린하려든 대가로 미국인들이 저축했던 돈을 털어내여 핵방공호를 경쟁적으로 사들이며 발편잠을 못 자게 만든것뿐이다.

미국이 조선의 핵포기를 망상하며 《국제적고립》을 운운한것은 실패한 외교미숙아, 패배자들의 자체위안으로서 더우기 조소를 자아낸다.

미국이 지난 온 한해 미친듯이 벌린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이 어떤 결과를 빚어냈는가.자주적인민의 투쟁력을 총폭발시키고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떠밀었다.

우리 국가는 단 한해동안에 대륙간탄도로케트를 위시한 각종 핵운반수단들과 함께 초강력열핵무기시험도 단행함으로써 강력하고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을 보유하였다.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로서의 우리 공화국의 지위는 그 어떤 힘으로도, 그 무엇으로써도 되돌릴수 없다.

이것이 주체조선이 세계앞에 당당히 자부하는 지난해의 특출한 성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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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상전의 막후조종에 따른 불량배적망동

주체107(2018)년 1월 9일 로동신문

 

지난해말 이스라엘외무상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이스라엘을 조직적으로 공격하고있으며 저들의 땅을 유태인의 력사로부터 분리시키려 한다고 떠벌이면서 기구에서 탈퇴한다는 편지를 기구총국장에게 제출하였다.이에 따라 올해 12월 31일부터 이스라엘의 유네스코탈퇴는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정면도전이다.저들의 비법적인 령토강점야망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겠다는 불량배적망동이다.

어찌 보면 기구내에서 더이상 머리를 들고다닐 체면도 명분도 없는 령토강탈자의 궁색한 처지를 모면하기 위한 객기에 불과하다고 말할수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수년간 응당 물어야 할 기구회비마저 물지 않아 기구총회때마다 결의권을 가지지 못하였다.더우기 강점한 아랍령토에서의 문화재보호문제와 관련해서는 몰리우다싶이 해왔다.꾸드스의 사원문제를 놓고 지난해 7월에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1차회의에서는 이 사원뿐아니라 헤브론의 옛 도시지구도 팔레스티나의 유산으로 등록한다는 결정이 채택되였다.이 사실만 보아도 이스라엘이 국제무대에서 어느 정도로 고립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때문에 이스라엘이 밸풀이격으로 유네스코에서 탈퇴하기로 한것은 별로 놀라운 일도, 큰 문제도 아니다.그러나 그 배경에 대해서는 까밝혀볼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의 유네스코탈퇴결정은 저들의 리기적목적을 위해서라면 국제질서는 물론 세계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짓도 서슴지 않는 현 미행정부의 부추김과 막후조종에 따른것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을 불공평한 협정으로 헐뜯으며 탈퇴를 선포한 미국은 련이어 유네스코에서도 탈퇴한다는 결정을 발표하여 국제사회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유독 이스라엘만은 미국의 유네스코탈퇴결정을 《용기있고 도덕적인 결정》으로 극구 찬양하면서 맞장구를 쳤다.

또한 미국이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을 텔 아비브로부터 꾸드스로 옮긴다는것을 발표하자 온 세계가 들고일어났지만 이스라엘은 감지덕지하여 그것을 극구 환영하였다.

이번에 이스라엘은 미국이 이미 짜준 각본대로 평화롭고 문명한 세계건설을 사명으로 하는 유네스코에서 탈퇴하는것으로 상전의 《은총》에 보답한것이다.

미국은 이런 식으로 모든 추종세력들이 자기의 뒤를 따르도록 함으로써 자기의 불량배적인 행위를 정당화하고 패권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극단적인 《미국우선주의》를 제창하면서 국제적인 협약들과 기구들에서의 련이은 탈퇴로 세계를 불안과 혼란속에 몰아넣다 못해 자기의 망동에 추종국들도 편승해나서도록 꼬드기는 미국이야말로 오늘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 파괴하는 주범이다.

이런 미국을 그대로 두고서는 인류공동의 평화적발전도, 지속적인 미래도 기대하기 어렵다.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깡패행위를 절대로 용납치 않으려는 견결한 립장을 표시하며 이에 단호히 맞서나가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독선과 전횡을 일삼을수록 국제적고립밖에 차례질것이 없다.이스라엘도 그와 같은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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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통합놀음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

주체107(2018)년 1월 9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사이의 통합을 둘러싼 각 정치세력들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말 《국민의 당》은 소속당원들을 대상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견을 묻는 전당원투표를 진행하였다.《국민의 당》소속 당원의 불과 4분의 1정도가 참가한 이 투표에서 통합찬성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하자 안철수를 우두머리로 하는 통합파들은 그것을 명분으로 본격적인 통합추진에 나서고있다.반면에 전라도파를 비롯한 통합반대파들은 그에 더욱 거세게 저항해나서고있다.

얼마전 《바른정당》의 지역위원장추천모임에 참가한 《국민의 당》 대표 안철수는 《바른정당》 대표 류승민과 함께 두 당사이의 통합에 대해 모의한데 이어 《당을 살리기 위한것》이라는 구실을 내대면서 어떻게 하나 통합을 성사시킬 기도를 내비쳤다.그리고 《스스로 심판받는 길을 택한다.》고 하면서 통합반대파들에 대한 압박도 강화하였다.

《국민의 당》과 통합하여 살길을 열어보려 하고있는 《바른정당》패거리들도 《국민의 당》의 전당원투표결과가 발표되자 《환영한다.》느니, 《통합렬차에 후진은 없다.》느니 하고 쾌재를 올리면서 곧 《통합추진협의체》를 내올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안철수패들이 반대세력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바른정당》과의 공식통합절차에 나선 가운데 두 당 의원들의 모임인 《국민통합포럼》것들은 지난 4일 토론회라는것을 열고 통합정당의 정책을 작성하기 위한 놀음을 벌리였다.여기에서 두 당의 의원나부랭이들은 서로의 당강령이 《사실상 똑같다.》느니, 두 대표의 《대북관도 거의 차이가 없다.》느니 하면서 통합을 적극 부채질하였다.

반면에 《국민의 당》의 통합반대파들은 전당원투표의 최종투표률이 전체 당원수의 23%밖에 안되고 투표에서 나타난 통합반대의견까지 고려하면 통합에 대한 찬성률은 고작 17%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완강히 반대해나서고있다.대표적인 통합반대파인물들인 박지원, 정동영을 비롯한 18명의 의원들은 안철수를 퇴진시키기 위한 모임까지 결성하는 등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막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고있다.

통합반대파들은 자신들의 목적이 통합을 저지시키는데 있지만 통합파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계속 추진한다면 명백하게 갈라질것이다, 두 당이 통합하는것은 《국민의 당》과 《자유한국당》이 통합하는것과 같다고 하면서 집단적으로 탈당하여 새로운 정당을 내올 움직임을 보이고있다.그들은 안철수가 통합을 끝내 강행할 경우 신당창당추진을 검토하기로 하였다.남조선언론들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발하여 《국민의 당》에서 떨어져나올 의원들이 《국회》교섭단체기준이 되는 20명이상에 달할것이라고 보도하고있다.

이러한 속에 《국민의 당》의 통합반대파들이 안철수를 통합에로 부추기는 《바른정당》의 주요인물들을 비난하고 여기에 류승민을 비롯한 《바른정당》패거리들이 맞불질을 해대면서 사태는 더욱 복잡하게 번져지고있다.

민심은 안중에도 없이 당리당략을 위해 정치적야합과 정쟁에 열을 올리는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의 사이비정객들의 추태는 남조선 각계의 비난과 환멸만을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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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위협공갈과 모략으로 조작해낸 범죄적조약

주체107(2018)년 1월 9일 로동신문

 

133년전 일제는 갖은 모략과 위협공갈로 우리 나라에 날강도적인 《한성조약》을 강요하였다.그날이 바로 1월 9일이다.

일제가 조선을 상대로 조작해낸 모든 조약들이 그러하듯이 《한성조약》 역시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란폭하게 유린하고 일본의 조선침략을 더욱 강화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또 하나의 불평등조약이였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19세기 후반기에 들어와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침략책동은 보다 집요하고 악랄한 성격을 띠고 감행되였다.그것은 이 시기 다른 렬강들도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있고 자원이 풍부한 우리 나라에 눈독을 들이고 저마끔 자기의 지배권을 확립하는데 경쟁적으로 달라붙었기때문이다.《정한론》을 제창하며 조선을 병합하려는 야망을 품고있던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이에 위구심을 품고 어떻게 해서나 조선침략의 돌파구를 먼저 열어제끼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한편 그 당시 우리 나라에서는 김옥균을 비롯한 개화파세력에 의하여 부르죠아개혁운동이 성숙되여가고있었다.개화파세력은 부르죠아개혁운동을 통해 조선의 근대화를 실현할것을 목적하고있었다.

일제가 이것을 달가와할리 만무하였다.개화파세력이 득세하는 경우 조선을 독점적식민지로 만들려던 저들의 침략계획이 물거품으로 될수 있었던것이다.

일제는 개화파를 상대로 겉으로는 조선에서의 부르죠아개혁을 지지하는듯이 노죽을 부렸지만 뒤에서는 이를 파탄시키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는 비렬한 량면술책에 매달렸다.

일제는 개화파의 환심을 사기 위해 김옥균일행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성대한 환영회》까지 차려주었으며 《국채위임장》만 가져오면 상당한 액수의 개혁자금도 차관으로 줄수 있다는 감언리설을 늘어놓았다.그러나 김옥균이 고심끝에 《국채위임장》을 마련해가지고오자 국왕의 수표가 위조된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붙여 약속된 자금을 단 한푼도 내주지 않았다.또한 1개 대대분의 무기를 주겠다고 해놓고도 그것을 리행하지 않았으며 그나마 주었다는 무기도 고장나거나 녹이 쓸어 쓰지 못할 총들이였다.우리 나라에 들어온 청나라군대에 가까운 시일안에 조선봉건정부안에서 어떤 큰 사변이 일어날수 있다는것을 교활한 방법으로 암시해준것도 바로 일본군국주의자들이였다.1884년 부르죠아개혁을 위한 갑신정변이 일어났을 때에는 개화파를 도와 왕궁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왕궁호위에 동원되였던 저들의 군대를 철수시켰다.일제의 배신적인 행위로 말미암아 갑신정변은 3일천하로 끝나고말았다.

정변실패후 일제의 철면피성은 여지없이 드러났다.정변시 일본공사가 도주하면서 저들의 공사관을 불살라버린 책임을 조선봉건정부에 넘겨씌우고 이를 구실로 조선에 대한 침략정책을 더욱 추진시킬 모의를 꾸몄다.그리고 《조선사람들이 공사관을 습격방화하였다.》, 《일본거류민들이 피살되였다.》라고 떠벌이면서 1885년 1월 2개 대대의 침략무력과 7척의 군함을 인천항에 들이밀었다.

일제는 조선봉건정부에 갑신정변당시 저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내용의 날강도적인 조약의 체결을 강요하였다.《한성조약》은 이렇게 날조되였다.

력사적사실이 보여주다싶이 《한성조약》은 그 체결과정이 강압적인것으로 하여 국제법적가치를 전혀 상실한 협잡문서에 지나지 않는다.원래 조약체결에서는 국가들사이의 자주권존중의 원칙과 평등, 호혜의 원칙이 엄격히 준수되여야 하며 체약국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여야 한다.근대국제법인 관습국제법과 현대국제법인 조약법에 관한 윈조약에서는 다같이 국가대표자에 대한 강요로 체결된 조약은 무효이라고 규정하고있다.침략무력을 들이밀고 위협공갈하는 속에서 조선봉건정부가 자원적의사를 내비칠수 없게 되여있다는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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