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6th, 2018

사설 : 천리마대고조의 전통을 이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

주체107(2018)년 1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온 나라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전후 천리마대고조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킨것처럼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공격전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승리의 해로 빛내이자면 전체 인민이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살며 투쟁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천리마의 대진군으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누구나 시대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만리마선구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주체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력사에 아로새겨진 천리마시대는 혁명적대고조의 시원이 열린 기적과 위훈창조의 시대로 빛나고있다.온 나라에 차넘치던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 대중적영웅주의는 우리 조국이 수세기를 도약하여 짧은 기간에 공업화의 대문에 들어서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영웅적조선인민이 어떤 투쟁정신과 기풍, 본때로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야 하는가 하는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여기에 천리마시대의 력사적의의가 있다.

천리마대고조의 전통은 주체조선의 영원한 비약과 전진의 무기이다.우리 인민이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부강조국건설의 년대마다 기적적승리들을 련이어 이룩하고 최악의 역경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은것은 바로 천리마대고조시기의 투쟁정신으로 살며 싸워왔기때문이다.천리마대고조의 전통을 굳건히 계승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 때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를 불멸의 영웅서사시로 수놓을수 있으며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울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천리마대고조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 누구나 만리마대진군에서 시대의 선구자, 참된 애국자가 될것을 바라고있다.

천리마대고조의 전통을 이어나가는것은 당중앙의 권위를 옹호하고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기상을 높이 떨치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는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는 빈터에서 모든것을 새로 시작해야 하였으며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이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반당종파분자들이 당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던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바로 이러한 때 당중앙을 결사옹위해나선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상은 우리 당에 있어서 크나큰 힘이였다.당의 로선과 정책을 시비하는 종파분자들을 전기로에 처넣겠다고 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천겹, 만겹으로 굳게 뭉친 강선의 로동계급과 같은 열혈충신들의 대부대가 있었기에 미제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할것이라던 우리 조국이 세월을 주름잡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솟구쳐오를수 있었다.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사상 최악의 경제제재와 봉쇄책동으로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력사의 광풍을 맞받아뚫고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하여서는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이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맥박쳐야 한다.당정책관철을 위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던 전세대들의 결사의 각오와 불굴의 용맹이 온 나라에 차넘칠 때 당의 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날수 있으며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

천리마대고조의 전통을 이어나가는것은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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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의 한생은 충정의 일편단심

주체107(2018)년 1월 26일 로동신문

 

혁명가,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하여도 혁명가라는 칭호가 그처럼 고귀하고 훌륭하게 례찬되는것은 혁명가가 간직하고있는 투철한 신념으로 해서이다.

혁명적신념은 혁명투쟁과정에 어떤 난관과 시련에 부닥쳐도 불굴의 투지를 가지고 그것을 용감하게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힘의 원천이다.

신념이 확고한 사람은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환경에 처하고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동요없이 그것을 과감하게 뚫고나가며 맡겨진 혁명임무를 끝까지 수행하기마련이다.

혁명가의 정신세계에서 핵을 이루는 충정의 일편단심은 철두철미 신념으로 담보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간고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변함없이 걸어나가자면 혁명적신념을 철석같이 간직하여야 합니다.》

혁명가의 투쟁력과 값높은 삶을 담보하는 혁명적신념에 대하여 말할 때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뜨거운 심장에 되새기게 된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수령님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하면 언제든지 승리할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가질 때 사업에서 힘과 용기가 생기고 어떤 어려운 과업도 단숨에 해제낄수 있다고, 그것은 항일혁명투쟁의 력사적경험이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혁명로선을 옹호관철하여야 조국을 해방하고 조선혁명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신념으로 간직하였기때문에 수령님을 따라 간고한 혁명의 길을 변함없이 걸을수 있었으며 사선을 헤쳐나가는 그 어려운 조건에서도 오로지 수령님만을 믿고 수령님께서 주신 혁명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칠수 있었습니다.우리 일군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의 신념화된 충실성의 모범을 따라배워 순간을 살아도 오직 수령님을 위하여 살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려는 한가지 생각만을 가지고 일하며 생활하여야 합니다.혁명가에게 있어서 보람없이 보낸 백날, 천날보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심장을 불태우며 보람있게 산 하루가 더 값있고 빛나는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 언제인가는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민족수난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총을 잡고 조국해방의 성전에 나섰던 항일혁명투사들은 투철한 혁명적신념을 가지고있었기에 20성상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며 끝까지 싸울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최희숙동지에 대하여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적들의 치떨리는 만행에 의하여 두눈을 잃고도 나에게는 눈이 없지만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쳐 적들을 전률시킨 녀성혁명가,

최희숙동지의 고귀한 한생에 뜨거운 추억을 얹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불굴의 신념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니였던 투철한 혁명적신념의 본보기로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을뿐아니라 원쑤들에게 체포되여 갖은 고문을 당하게 되자 수령님의 안녕을 위하여 자기의 혀를 끊은 혁명가에 대하여 추억하실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충성심은 신념으로부터 우러나와야 한다고, 충성심을 신념으로 간직하지 못하면 환경과 조건에 따라 변할수 있다고, 항일혁명투사들은 수령님을 받들고 혁명하는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가지고 그 어떤 시련과 난관에 부닥쳐도 오직 수령님만을 믿고 따르는 충성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였다고 그루를 박아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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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미국은 조선반도긴장완화를 가로막아보려는 어리석은 기도를 버려야 한다

주체107(2018)년 1월 26일 로동신문

 

뜻깊은 새해에 들어와 세계적인 최대열점지역으로 공인되여있는 조선반도정세가 긴장완화의 주로에 들어서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에서는 비상한 관심과 지지환영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있다.

그러나 조선반도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운운하던 미국은 오히려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마련해나가는 오늘의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어떻게 하나 판을 뒤집어보려고 사면팔방으로 기승을 부리고있다.

얼마전 미국이 카나다의 방쿠버에서 벌려놓은 그 무슨 《조선반도안보와 안정에 관한 외무상회의》라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양대가리걸어놓고 말고기판다는 격으로 미국이 《조선반도의 안보와 안정》이라는 간판밑에 소집한 이 회의는 사실상 조선반도의 안정이 아니라 새로운 전쟁을 위한 모의판이였다고 할수 있다.신통히도 지난 세기 50년대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전쟁에 가담하였던 나라들을 포함하여 20개의 나라와 지역이 모여앉은 자리에서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공세의 강화를 위협적인 언사로 선동하였으며 군사적선택론까지 또다시 줴쳐댔다.

특히 미국무장관 틸러슨은 《해상봉쇄를 비롯한 미국주도의 최대압박전략의 효률성제고》니, 《모든 나라들이 힘을 합쳐 북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느니 하고 반공화국대결광기를 고취하였는가 하면 이 넥타이부대의 모임에 격도 맞지 않게 뛰여든 국방장관 마티스 역시 《북조선과의 전쟁계획이 준비되여있다.》느니, 《만일 이번 회의가 잘되지 않으면 다음은 국방장관회의를 소집할것》이라느니 하는 깡패두목같은 폭언까지 마구 늘어놓으며 참가자들을 경악케 하였다.

미국정계와 행정부의 고위인물들도 련속 나서서 《북을 수세에 몰리게 하고 미국이 주도권을 쥘 때가 되였다.》, 《북의 유화정책으로 미국이 뒤쳐지고있는 오늘의 흐름을 뒤집어야 한다.》, 《트럼프행정부는 북에 대한 군사적선택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검토하고있다.》는따위의 도발적발언들을 거리낌없이 뱉아내며 여론을 긴장시키고있다.

더욱 문제로 되는것은 미국이 조선반도를 겨냥한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는 군사적행동으로 저들의 엄포가 빈말이 아님을 의도적으로 로출시킴으로써 정세불안을 한층 고조시키고있는것이다.

이미 지난 1월 6일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주변의 미7함대작전수역으로 기동시킨데 이어 12일과 16일에는 스텔스핵전략폭격기 《B-2》와 《B-52》편대를 괌도에 추가배치하였으며 13일에는 스텔스전투기 《F-35B》 20여대를 탑재할수 있는 초대형상륙직승기모함 《와스프》호를 일본 사세보미해군기지에 들이민것은 세상에 공개된 사실이다.한편 가까운 시일안에 미3함대소속 《스테니스》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서태평양수역에 증강배치하고 요꼬스까항에 있던 《로날드 레간》호핵항공모함타격단까지 들이밀어 조선반도수역에 지난해와 같이 3척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집결시키려 하고있다.

최근에는 우리 공화국을 초정밀감시하기 위하여 이전 유고슬라비아와 리비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침략전쟁지역들마다에서 실전능력을 검증하였다는 전자전기와 특수작전기편대를 비밀리에 남조선에 끌어들인 사실도 드러났다.미본토와 하와이, 오끼나와지역의 여러 훈련기지들에서 각종 침투훈련과 장비기동전개훈련을 마친 특수작전부대, 구분대들은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열리는 래달초부터 집중적으로 조선반도로 출동하려 하고있으며 그 수는 무려 100개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 민족이 모처럼 힘을 합쳐 조선반도평화의 새로운 장을 펼쳐가려는 이 시각 미국이 그와는 정반대로 정치군사적위협을 극대화하며 하늘과 땅, 바다로 형형색색의 첨단핵전쟁살인장비를 포함한 숱한 침략무력을 들이밀고있는 살풍경앞에서 온 겨레는 서리찬 분노를 안고 준절히 묻고있다.

과연 누구의 초청을 받고 이렇듯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잔치집을 들부시려는 깡패들마냥 불몽둥이를 들고 쓸어들고있는가.미국은 정녕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인류를 위한 평화의 대회가 아니라 핵전쟁의 불마당으로 만들려는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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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푸에블로》호의 교훈을 망각하지 말라 -세계언론들 강조-

주체107(2018)년 1월 26일 로동신문

 

《미합중국정부는…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엄중한 정탐행위를 한데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고 이에 엄숙히 사죄하며 앞으로 다시는 어떠한 미국함선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해를 침범하지 않도록 할것을 확고히 담보하는바입니다.》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50년전 또다시 미제가 흰기를 들고 우리 인민에게 바친 사죄문내용의 일부이다.

전세계가 주시하던 또 한차례의 조미대결전인 《푸에블로》호사건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승리로 끝나자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진보적인민들속에서는 이런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미제가 조선전쟁에서의 저들의 패배를 인정하는 문건에 도장을 찍은 바로 그 판문점에서 이번에 또다시 사죄문건에 서명한것은 미제의 전례없는 심대한 정치도덕적패배로 되며 멸망에로 굴러떨어지는 놈들의 패망상을 보여주는것으로 된다.》

《미제가 조선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한것은 미제의 침략력사에 기록된 또 하나의 수치스러운 패배이며 조선인민이 달성한 위대한 승리이다.》…

서방의 통신, 신문들도 《푸에블로》호사건을 놓고 《자기의 전능을 자랑하는 미국도 무능력을 드러내놓고있다.》, 《〈최강국〉이라는 미국이 작은 나라에 한대 얻어맞고 코피를 흘리고있다.》고 하면서 아메리카제국의 《강대성》을 야유조소하였다.

세계언론들은 조선의 승리와 미제의 패배로 반세기이상 지속되는 조미대결사에 지울수 없는 장을 수록한 《푸에블로》호사건진상을 상세히 전하면서 그 교훈을 망각하지 말것을 미국에 다시금 경고하고있다.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인터네트홈페지는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은 수십년간에 걸치는 조미대결의 축도이다.

1968년 1월 23일 《푸에블로》호가 조선인민군 해군에 의해 나포되자 미국은 배가 조선령해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억지주장을 하는 한편 나포된 간첩선과 승무원들을 즉시 돌려보내며 《사죄》할것을 조선에 강요하였다.

일부 대국이라는 나라들까지도 조선에 《화를 당하지 말고 배를 돌려주라.》고 《충고》하였다.

체스꼬신문 《디알로그》는 그토록 많은 품을 들여 만든 최신간첩선이 취역한지 얼마 안되여 조선이라는 크지 않은 나라에 《산채로》 빼앗긴것과 같은 사건은 미국의 건국이래 처음 당하는 일이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서술하였다.

미행정부는 아연실색하고 온 미국땅이 죽가마끓듯 하였다.

미국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즉시적인 강력한 대응조치》를 결정하였으며 《평화적선박》을 《공해상에서 나포》한 조선의 《국제법위반행위》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제소하는 놀음을 벌렸다.

또한 《푸에블로》호와 선원들을 지정된 시간내에 돌려보내지 않으면 무력을 행사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떠들어대는것과 함께 방대한 무력을 남조선과 그 주변으로 이동전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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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독립국가창건을 가로막으려는 술책

주체107(2018)년 1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스라엘국회가 꾸드스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장악할 목적밑에 통일된 꾸드스법이라는것을 채택하였다.그 법은 이스라엘이 강점한 꾸드스를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라 팔레스티나측에 넘길데 대한 평화협정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그것이 국회의원 120명중 80명의 찬성표를 받아야 실현될수 있게 만들어졌다.

종전에는 61개의 찬성표를 받아야 하는것으로 되여있었다.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가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를 창건하지 못하게 하려고 차단벽을 더 높여놓았다.

이것은 미국의 비호두둔하에 저들의 령토강탈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파렴치한 술책이다.

꾸드스는 팔레스티나인들의 성지가 있는 곳이다.

팔레스티나는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창건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왔다.이를 달갑지 않게 여겨온 이스라엘은 어떻게 하나 꾸드스를 타고앉아 그곳을 유태화하고 꾸드스의 지위를 변경시켜보려고 발악해왔다.

이런 때에 정치불량배인 트럼프가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포하여 령토팽창에 환장한 유태복고주의자들의 책동에 부채질을 하였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를 영원히 제땅으로 만들려는 저들의 야망을 실현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트럼프의 망동에 환성을 질렀다.

국제사회는 이를 비난하면서 그것을 철회할것을 강하게 요구해나섰다.그러나 트럼프는 그를 무시하고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고있다.이를 좋은 기회로 여긴 이스라엘은 미국이라는 지팽이에 의지하여 저들의 야욕을 채워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이스라엘은 꾸드스와 그 주변의 4개 지역들에 1만 4 000동의 유태인살림집을 새로 건설할데 대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유태인정착촌확장에 광분하고있다.

한편으로는 꾸드스를 포함하여 팔레스티나령토에 대한 강점을 합법화하기 위해 모략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그 일환으로 강행된것이 바로 국회에서의 통일된 꾸드스법채택이다.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야망은 유태인정착촌건설과 법채택에만 국한되여있는것이 아니다.

이스라엘당국은 올해 개통될 예정인 텔 아비브-꾸드스간 고속철도를 꾸드스의 동부지역으로 더 확장할 계획도 발표하였다.이 계획에 따라 꾸드스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3㎞구간의 지하굴이 먼저 건설되고 그를 통하여 고속철도가 부설되게 된다고 한다.유태복고주의자들은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꾸드스에 《도날드 트럼프》역을 건설하겠다는 희떠운 소리까지 늘어놓고있다.

꾸드스를 유태화하기 위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모결탁책동은 팔레스티나인들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팔레스티나의 각지에서 꾸드스의 지위를 변경시키려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책동을 반대하는 대중적인 항의시위들이 벌어지고있다.

곳곳에서 미국기발이 불길에 휩싸이고 《꾸드스는 붉은 선이다.》, 《우리는 우리의 넋과 육체로 꾸드스를 보호할것이다.》 등의 함성이 터져나오고있다.

그러자 이스라엘당국은 무력을 동원하여 항의투쟁에 나선 팔레스티나인들을 마구 탄압하고 무차별적으로 체포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트럼프가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포한이래 요르단강서안지역과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의 야만적인 탄압으로 16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이 목숨을 잃고 5 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는 폭력과 충돌이 매일과 같이 일어나는 아비규환의 사태가 조성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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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개선될 전망이 없는 로미관계

주체107(2018)년 1월 26일 로동신문

 

로미관계가 올해에 어떤 방향으로 흐르겠는가 하는것이 국제적인 관심사의 하나로 되고있다.대다수 전문가들은 로미관계에서 큰 변화를 기대할수 없으며 오히려 더 악화될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지난 11일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국내출판보도부문 책임자들과의 회견에서 미국의 제재정책이 계속 실시된다면 로미관계는 퇴보할것이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쌍무관계를 정상화할 용의를 가지고있었지만 미국의 정치상황은 전혀 안정되지 않고있다고 말하였다.

로미관계가 개선되는가 안되는가 하는것은 미국의 정책변화에 달려있다는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대로씨야적대시정책을 변화시킬 용의가 있는가.결론은 없다는것이다.

지난해를 놓고보면 잘 알수 있다.

지난해 1월 로미관계를 최악으로 만든 오바마가 물러앉고 트럼프가 대통령자리에 올라앉았다.대통령선거경쟁기간 트럼프는 로씨야와의 관계개선을 주장하면서 그 과정을 통하여 중동문제를 해결하며 《반테로전》에서도 협조하겠다고 하였다.핵무기축감을 비롯한 국제문제들에 관해서 로씨야측과 협상을 벌릴 용의가 있다고 하였으며 이 나라에 대한 제재해제의향까지 밝혔다.

악화되였던 로미관계에 개선의 빛이 보이는듯 하였다.하지만 2017년은 사람들의 예상과 반대로 흘렀다.

외교분야에서 마찰이 격화되였다.

오바마행정부때에 발생한 로씨야의 외교소유물반환문제가 2017년에 더욱 복잡하게 번져졌다.2016년말에 오바마는 로씨야가 미국대통령선거에 불법개입하여 공화당후보의 당선을 도와주었다는 의혹을 걸고 로씨야외교관들을 추방하였으며 미국의 여러 주에 있는 로씨야대사관소유의 별장들을 압수하였다.트럼프집권후 로씨야가 외교소유물반환을 제기하였지만 미국은 이 문제를 저들의 정치적리익을 챙기기 위한 흥정물로 삼으려 하였다.로씨야가 수리아문제에서 《성실성》을 보이면 외교소유물을 돌려줄수 있다는것이였다.그에 반발하여 로씨야는 미국외교관추방, 자산압류 등의 보복조치를 취하였다.미국의 리익에 영향을 줄수 있는 다른 수단도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후속조치들을 련이어 취할수 있다는 암시도 하였다.

로미사이에 보복의 악순환이 시작되였다.

미국의 특수기관 요원들은 로씨야총령사관의 출입문을 들부시고 구내의 모든 건물들과 총령사의 살림집을 점거하였으며 령사관내부를 수색하다 못해 로씨야국기까지 내리웠다.미국은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에 참가할 로씨야국방성대표단 성원들에 대한 사증발급도 거절해나섰다.

마찰은 보도계에로 파급되였다.

미국은 자국내에서 활동하면서 저들의 비화들과 부패상을 까밝히는 로씨야의 RT텔레비죤방송에 대하여 대통령선거에 개입하였다는 구실을 붙여 정상적인 언론활동을 완전구속하였다.따쓰통신과 스뿌뜨니크방송 등에 종사하는 기자들을 감시하고 압박하였다.로씨야는 미국이 자국의 보도계를 겨냥한 공격전을 개시하였다고 격분을 표시하며 반사적인 대응조치들에 대하여 통고하였다.

미국은 력사의 흑막속에 묻혀있던 미해명사건들에도 로씨야가 관계한것처럼 여론화하였다.

미국은 2006년에 영국으로 망명한 전 로씨야련방안전국 성원이 런던의 한 식당에서 원인모르게 독살된 사건을 들추어가지고 거기에 《로씨야당국이 주도한 독살》이라는 딱지를 붙였다.또한 2014년 7월 우크라이나의 동부지역상공에서 추락한 말레이시아려객기사건의 책임도 이 나라에 뒤집어씌워 반로씨야선전에 리용하였다.

가장 절정을 이룬것은 케네디암살사건의 자료공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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