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남의 잔치상에 재를 뿌리는 고약한 망동

주체107(2018)년 1월 25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북남관계에서 극적인 전환이 일어나고있는 때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못되게 놀아대는자들이 있다.바다건너의 일본반동들이다.

일본외상 고노와 내각관방장관 스가, 방위상 오노데라를 비롯한 아베패당은 저저마다 나서서 《대화를 위한 대화》로 되여서는 안된다느니, 미국과의 련대밑에 《최대의 압박》을 가해 《북조선의 정책을 변화》시킨다는 기존정책에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느니 하고 악청을 돋구고있다.더욱 어처구니없는것은 아베가 얼마전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행각하면서 《북조선은 유럽전체를 위협》하고있다는 황당무계한 나발을 불어대고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의 강화를 청탁하며 부산을 피운것이다.그야말로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의 정세흐름을 가로막으려는 실로 고약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는 겨레의 한결같은 통일지향과 념원을 반영하여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하고있다.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들에 의해 북남사이의 대화의 문이 열리고 긴장완화와 관계개선의 분위기가 마련되고있다.조선반도의 이러한 정세변화에 대해 국제사회는 지지와 환영의 의사를 표시하고있으며 우리의 북남관계개선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대하고있다.

그런데 일본당국자들만은 이것을 몹시 배아파하면서 훼방을 놓지 못해 몸살을 앓고있다.일본반동들이 남의 대사를 놓고 잘망스럽게 《대화를 위한 대화》로 되여서는 안된다고 악담질하고 기존정책에 《변함이 없어야 한다.》고 훈시질을 한것은 북남관계개선을 달가와하지 않고 그에 한사코 제동을 걸려는 흉심의 발로이다.바로 여기에서 조선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는것을 경계하면서 우리 민족내부에 반목과 불화를 조장하고 그를 통해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미쳐날뛰는 섬나라족속들의 체질적인 악습과 파렴치한 속성이 그대로 드러나고있다.

일본반동들에게 있어서 북과 남의 대립을 부추기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것은 골수에 배긴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주되는 수법으로 되고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과거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치떨리는 죄악에 대해 성근히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핵위협》이라는것을 내들고 군국주의부활로 조선과 아시아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일본반동들이 군국주의상징인 야스구니진쟈에 집단적으로 몰려가 참배하는 놀음을 벌리고 《방위백서》와 교과서들에 독도를 저들의 령토라고 뻐젓이 명기하면서 력사외곡에 열을 올리고있는 사실은 이자들의 재침책동이 얼마나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지어 아베패당은 헌법개정으로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만들고 미국의 부추김밑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분별없이 헤덤비고있다.

재침열에 들뜬 일본반동들에게 모처럼 나타난 북남화해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리 만무하다.북남관계가 화해와 통일에로 나가게 되면 그 누구의 《도발》을 구실로 저들이 추구하는 해외팽창야망이 물거품이 된다고 타산하고있는 아베패당은 어떻게 하나 그것을 가로막으려고 발광하고있다.

더우기 일본반동들은 국내에서 저들이 처한 정치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출로를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데서 찾고있다.이번에 아베가 멀고먼 유럽나라들까지 찾아다니며 잠꼬대같은 《북조선위협》나발을 불어댄것은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정세를 국내정치에 악용하는데 맛을 들인자들의 교활한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남을 걸고들며 제 리속을 채우려는 일본반동들의 못된 버릇은 갈데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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