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미국의 《반테로전》은 참혹한 파괴, 살륙전

주체107(2018)년 1월 27일 로동신문

 

수리아의 라까시에서 심각한 인도주의상황이 지속되고있다.

현재 도시는 완전히 초토화되였다.전기도 의료기관도 없다.절실히 필요한 물도 부족한 상태이다.도처에 매설된 지뢰에 의해 매일과 같이 인명피해가 나고있다.전염병이 발생할 위험성도 높다.많은 사람들이 돌아갈 집이 없어 피난민수용소들에서 눈뜨고는 차마 보지 못할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미국이 감행하고있는 침략적인 《반테로전》의 후과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라까시는 《이슬람교국가》가 저들의 수도로 선포하였던 도시로서 지난해 10월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에 의해 《탈환》되였다.미국은 이것을 《반테로전》에서 저들이 거둔 가장 큰 《공적》으로 묘사하고있다.하지만 미국이 내흔들고있는 《승리》의 간판은 수많은 라까시민들의 피와 눈물로 얼룩져있다.

동맹세력들을 내세워 라까시를 포위공격한 4개월기간에 미국은 이곳에서 무차별적인 공중폭격을 감행하였다.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의 피해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이로 인한 민간인사상자수가 계속 발표되여도 《실수》라고 하면서 뻔뻔스럽게 놀아댔다.

미국은 오직 저들이 지원하는 동맹세력이 하루라도 빨리 이 도시를 함락할수 있게 하는데만 급급해하였다.수리아에서 《테로분자들을 소탕》한다고 하면서도 테로세력을 음으로양으로 비호두둔해주고 그들을 내세워 반미적인 이 나라 정부를 전복시킬 꿍꿍이를 꾸미는 량면술책에 매달렸다.

그런 속에서 수리아정부군은 여러 나라들의 지원밑에 테로분자들에게 빼앗겼던 도시와 지역들을 련속 해방하며 전과를 확대해나갔다.

급해맞은 미국은 《반테로전》을 벌린다는 명분을 세우기 위해 라까시에 공습을 미친듯이 들이대였다.도시공습에 동원된 미국주도의 《반테로련합》전투기들은 하루출격회수와 폭탄투하량에서 전례없는 기록을 세웠다.국제적으로 그 사용이 금지된 백린탄까지 거리낌없이 퍼부었다.

그러나 미국의 무차별적이고 비인간적인 폭격으로 죽은 사람들은 테로분자들이 아니라 무고한 시민들이였다.4일간의 공습으로 250명의 민간인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빚어진적도 있었다.

그 막뒤에서 테로분자들을 몰래 빼돌린 미국은 군사적힘으로 이 도시를 탈환한것처럼 광고하였다.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에 의해 《해방》된 라까시의 모습은 그야말로 살풍경이다.모든것이 파괴되고 도처에서 시체들이 나딩굴고있다.

로씨야국방성 대변인은 미국주도의 공습으로 라까시에서 수천명의 평화적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면서 이 도시가 제2차 세계대전시기 미국과 영국군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페허로 되였던 도이췰란드의 드레즈덴시를 방불케 한다고 말하였다.

1945년 미국, 영국군의 주단식폭격에 의해 당시 2만 5 000명의 드레즈덴시민이 목숨을 잃었다.지구상에서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시는 재가루만 날리는 곳으로 변하였다.2009년에 도이췰란드정부는 《드레즈덴의 참사》로 기록된 이 사건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장충돌과 폭력행위를 방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드레즈덴상을 제정하기까지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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