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미제의 반인륜적인 핵범죄력사를 끝장내야 한다

주체107(2018)년 3월 6일 로동신문

 

1954년 3월 1일 마샬군도의 비키니섬에서 요란한 폭음과 함께 커다란 버섯구름이 하늘로 치솟아올랐다.미제가 이곳에서 수소탄실용시험을 감행하였던것이다.

폭발지점으로부터 반경 255km안에 있던 과학자들을 비롯한 287명이 방사능피해를 입었고 주변해역에 있던 700여척의 어선들이 《죽음의 재》를 뒤집어썼다.또한 60km 떨어진 곳에서 물고기잡이를 하던 일본어선 《다이고후꾸류마루》의 선원 20여명이 방사능피해를 받아 목숨을 잃었으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던 무전수 구보야마도 그로부터 6개월만에 끝내 숨지고말았다.

이 끔찍한 핵참사는 핵폭발에 의한 방사능의 산포범위와 농도, 살상력이 어느만큼인가를 평상시의 지구환경에서 확증하기 위한 핵악마의 의도적이며 잔인한 또 한차례의 생체실험이였다.또한 행성우에 치렬한 열핵무기개발경쟁을 불러온 극악한 반인륜범죄였다.

미국은 마샬군도에서 1946년부터 13년동안 무려 67차례나 핵시험을 진행하였다.그로 하여 방사능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지금도 그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있다.

비키니섬은 오늘도 미제가 감행한 핵범죄행위를 만천하에 고발하는 력사의 증견자로 남아있다.그날의 참사는 미제야말로 저들의 침략목적을 위해서는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는것도 서슴지 않는 핵광신자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이어 비키니에서 또다시 빚어진 핵참사가 다시는 재현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미제의 핵전쟁도발책동을 견결히 반대하여왔다.

그러나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국의 변함없는 침략야망과 핵전쟁책동으로 하여 아직까지 지구상에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무겁게 드리워져있으며 인류는 그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미국의 국제관계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가 폭로한데 의하면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단계였던 1945년에 첫 핵시험을 진행한 후 1992년까지 모두 1 032차례의 크고작은 핵시험들을 진행하였다.그중 333차례의 핵시험들을 비키니섬, 에니웨토크섬, 죤스톤섬, 크리스마스제도 등 태평양상에서 공공연히 감행하였다.이를 위해 섬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키기까지 하였다.

미국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세계의 여러곳에서 핵전쟁위험은 나날이 커가고있다.그중에서 조선반도는 핵전쟁위험이 가장 짙게 드리운 곳으로 되고있다.

1950년 6월에 조선전쟁을 도발한 트루맨은 그로부터 몇달후 미전략항공대에 핵폭탄투하준비를 갖출데 대해 직접 지시하였다.그해 12월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는 《조선북부에 동해로부터 서해에 이르는 방사능복도지대를 형성할것》이라고 떠벌이면서 핵무기를 탑재한 항공모함을 인천앞바다에 끌어들이였다.그뿐아니라 조선반도 중부지대에 플루토니움과 핵페기물을 비롯한 대량의 방사능물질을 살포할것을 계획하고 그를 위한 야전실험을 1952년까지 65차례나 감행하였다.아이젠하워 역시 1952년 12월 조선전선에 핵살륙수단을 동원할것을 예견한 《신공세》를 준비한데 이어 1953년 1월 《핵폭탄사용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다.》고 로골적으로 선포한것을 비롯하여 끊임없는 핵공갈로 수십만명의 리재민들을 산생시켰다.

이뿐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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