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이여! 불멸의 그 업적 길이 전하라

주체107(2018)년 4월 6일 로동신문

 

해빛찬란한 사회주의 내 조국강산에 봄빛이 짙어가고있다.

대지를 어루만지는 따스한 봄바람도, 산촌에 쉬임없이 흘러내리는 작은 시내물소리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한생에 대하여 끝없이 속삭이는것만 같아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조국땅 그 어디에나 력력히 새겨져 빛나는 절세위인의 불멸의 자욱자욱을 감회깊이 더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는 70여년전 몸소 문수봉에 오르시여 나무를 심으시던 우리 수령님의 거룩하신 영상이 숭엄히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보통강개수공사의 첫 삽을 뜨시고 문수봉에 오르시여 친히 나무를 심으시며 국토건설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문수봉!

그 이름 조용히 외워보느라면 내 나라의 푸른 숲에 어리여있는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애국의 력사가 우리의 가슴에 파도쳐온다.

해방후 제땅에서 마음껏 농사를 지어보려는 우리 농민들의 갈망은 비할바없이 높아졌다.

바로 그러한 시기 우리 수령님께서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거창한 사업을 펼치시는 속에서도 방대한 산림조성사업을 구상하고계신줄 우리 인민은 미처 알수 없었다.

지금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우리 수령님께서 몸소 한조항 한조항 작성하신 《토지문제에 대한 결정》의 구절구절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일본제국주의자의 소유였던 산림, 하천, 소택은 일체 몰수하여 인민들의 소유로 하며 그 관리권은 지방정권기관에 위임한다.…

조국이 해방된 그해 10월에 발표하신 《토지문제에 대한 결정》에서 벌써 이렇듯 나라의 모든 산림을 국유화하기 위한 혁명적조치를 취하시고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를 조직하시는 력사적인 협의회에서도 산림국유화를 중요하게 강조하신 어버이수령님,

해방된 이듬해 3월 몸소 모란봉에 오르시여 온 나라를 푸른 숲으로 뒤덮이게 할 웅대한 설계도를 무르익히신데 이어 며칠후에 발포하신 《북조선토지개혁에 대한 법령》에서 산림국유화를 정책화하심으로써 우리 인민들이 높은 애국적열성을 가지고 산림조성사업에 참가할수 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의 령도는 얼마나 비범한것인가.

이렇듯 부강조국건설에서 산림조성사업을 중시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기에 주체36(1947)년 4월 6일 문수봉에 력사에 길이 빛날 자욱을 아로새기신것이다.

력사의 그날 문수봉에 오르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가슴은 참으로 아프고 쓰리시였다.

예로부터 비단에 수놓은것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문수봉이라고 불리우던 산이 강도 일제의 수탈에 자기의 옛 모습을 잃고 벌거숭이가 되였으니 우리 수령님의 심중이 오죽하셨으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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