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펼치신 탁월한 공적

주체107(2018)년 5월 6일 로동신문

 

자주통일위업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력사의 신호총성이 높이 울렸다.

지난 4월 27일 온 겨레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판문점에서는 력사적인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였으며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오는 분렬의 비극을 종식시키고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북남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담은 판문점선언이 채택되였다.

장장 70여년세월 분렬과 대결의 상징, 원한과 눈물의 대명사로 불리워왔던 판문점에서 의의깊은 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이 채택된것은 북남관계와 통일위업의 앞길에 밝은 전망을 펼쳐준 민족사적인 사변이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4.27선언의 채택과 더불어 밝아오는 통일의 서광을 눈앞에 그려보며 신심에 넘쳐 자주통일에로 향한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디디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말것입니다.》

온 겨레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판문점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4.27선언이 채택된것은 자주통일의 새 력사,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가 시작되였음을 알리는 힘찬 고고성이다.삼천리강토와 전세계를 뒤흔든 판문점에서의 력사적인 사변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위업실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획기적인 계기로 된다.

조국통일은 민족의 세기적숙망이며 북남관계개선은 미룰수 없는 과제이다.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고 부강번영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출발점으로 된다.

그러나 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북남관계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엄중한 파국상태에 놓여있었다.남조선보수패당은 범죄적인 대결야망을 추구하면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활력있게 진행되여오던 북남대화와 협력을 파탄시키고 외세와 야합하여 반통일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남조선보수패당의 망동으로 하여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은 최절정에 달하고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극히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였다.북남관계의 파국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도전도 자주통일에로 향한 민족사의 도도한 흐름을 가로막을수 없었다.력사적인 판문점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4.27선언이 채택됨으로써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해소하고 관계발전을 적극 추동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귀중한 초석이 마련되였다.

4.27선언에는 북남관계의 전면적이고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하며 조선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위험을 해소하며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제반 실천적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명시되여있다.참으로 4.27선언의 채택은 겨레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며 나라의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고 민족공동의 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리정표를 세운것으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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