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반통일적장애물을 제거하는것은 시대의 요구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북남관계가 새로운 전환의 길에 들어서고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채택이후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환영하는 우리 민족내의 분위기는 계급과 계층, 정견과 신앙, 지역의 차이를 초월하여 날로 고조되고있다.시대의 흐름으로 보나 겨레의 요구로 보나 지금이야말로 4.27선언을 귀중히 여기며 그를 리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에 저촉되는 각종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을 없애버리며 관계발전에 유익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하여야 합니다.》

4.27선언의 성과적리행으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그에 저촉되는 반통일적장애물들을 제거하는것이 중요하다.이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에 새겨진 교훈으로부터 제기되는 문제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지향과 의지를 안고 시종일관 노력하여왔다.우리는 그가 누구이든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관용으로 대하며 조국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였으며 동족간의 불신과 대결을 가시고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기 위해 대담하고 통이 큰 조치들을 취하여왔다.

우리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온 겨레에게 자주통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는 중대한 북남합의들이 태여났다.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공동성명, 새 세기 자주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나라의 분렬로 인한 불행과 고통의 비극사를 하루빨리 끝장낼것을 바라는 민족의 절절한 념원과 근본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는것으로서 내외의 일치한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북남사이에 이룩된 합의들은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

우리 민족은 1970년대초 조국통일3대원칙에 합의하고도 《대화있는 대결》을 부르짖으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뛴 《유신》독재자 박정희역도를 두고두고 저주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리명박역도가 집권하면서 그처럼 희열과 신심에 넘쳤던 6.15통일시대를 대결의 과거에로 되돌려세운것은 《유신》독재자의 반통일적망동을 찜쪄먹을 극악한 민족반역행위였다.역적패당은 소중한 6.15통일시대를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고 《6.15식통일은 절대로 안된다.》고 고아대며 반통일파쑈악법들을 마구 휘두르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근원적으로 가로막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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