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마련된 주체과학기술발전의 만년토대 -국가과학원혁명사적관을 찾아서 (1)-
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70년의 성스러운 력사를 거슬러보면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이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뜻깊은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계기로 얼마전 우리는 국가과학원혁명사적관을 찾았다.
국가과학원혁명사적관참관을 통해서도 우리는 주체과학기술발전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시기 위해 바치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위대한 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되새겨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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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국가과학원에 들어서니 혁명사적관 앞마당은 아침부터 많은 참관자들로 붐비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 1월 새로 개건된 우리 국가과학원혁명사적관을 돌아보신 다음부터 사적관을 찾는 참관자들이 더욱 늘어나고있습니다.》
우리를 맞이한 교양과장인 한화숙동무의 이야기였다.
지난 1월부터 전국의 300여개의 단위들에서 수만명이 이 혁명사적관을 참관하였다는 강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서관으로 들어섰다.
과학자, 기술자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환하신 영상이 숭엄하게 안겨왔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걸어온 주체과학발전의 천만리길을 대를 이어 끝까지 이어갈 전체 과학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주체76(1987)년 11월 15일과 주체82(1993)년 11월 21일 위대한 수령님들을 국가과학원에 함께 모셨던 력사의 그날을 형상한 영상미술작품입니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참관자들은 금시라도 넓으신 한품에 안아주실듯 태양의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우러르며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었다.
이어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국가과학원현지지도일지를 보며 참관자들은 국가과학원을 나라의 대규모과학연구기지로 꾸려주시고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최상의 생활조건, 연구사업조건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뜨거운 헌신의 자욱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과학의 최고전당이며 앞으로 모든 과학연구사업을 통일적으로 조직지도할 사명을 지닌 과학원이 전쟁의 불길속에서 창립된것은 우리의 커다란 자랑입니다.》
1호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과학원(당시)을 창립하시고 비날론생산의 공업화를 위한 과학연구사업과 과학원사업을 개선강화하며 함흥분원을 만년대계의 과학의 전당으로 꾸리고 과학자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사적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
1호실에 들어선 우리는 과학자대회에서 연설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과학부문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우리 수령님.
주체41(1952)년 4월 27일, 전선에서는 그야말로 한치의 땅을 놓고 치렬한 격전이 벌어지고있던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벌써 승리할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전쟁의 승리와 전후복구건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갈수 있도록 과학자대회를 소집해주신것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