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의 붉은 당기여, 무궁토록 휘날리라

주체107(2018)년 6월 19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강화발전을 위한 길에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조선혁명박물관에서-

 

6월의 하늘가에 승리와 영광을 상징하는 우리의 당기가 펄펄 휘날린다.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이 비상히 떨쳐지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4돐을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이 절세의 위인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과 뜨거운 추억을 안고 당중앙위원회의 청사에 나붓기는 당기발앞에 자신들을 세워본다.

붉게 타는 노을마냥 누리에 찬연한 빛을 뿌리는 조선로동당기,

장장 수십성상 우리 조국과 혁명을 인도하며 그 세찬 펄럭임을 순간도 멈춘적 없는 붉은 기폭을 우러르며 우리 삼가 위대한 장군님의 영광찬란한 당령도사의 첫 페지를 펼친다.

주체53(1964)년 6월 19일!

아직은 누구도 이날의 거대한 력사적의미에 대하여 모르고있었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당사업과 관련한 진지한 담화를 나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에서 한밤을 꼬박 지새우시였다.그러시고는 이른새벽 일군들과 함께 정원으로 나오시였다.

청신한 새벽공기속에 휘날리는 당기가 선명히 안겨왔다.

새벽이슬에 젖은 당중앙위원회 구내길에 서시여 펄펄 휘날리는 당기발을 바라보신 위대한 장군님,

저 기발은 불바다를 헤치며 간고한 시련의 언덕을 넘어온 혁명의 기발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합니다.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

정답고 눈부신 그 자태를 보고 또 보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심중에 그려보신것은 무엇이였던가.

주체형의 혁명적당건설의 새 력사를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모습이 아니였던가.

우리 당의 성스러운 로정을 누구보다 가슴뜨겁게 안고계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요구, 인민의 념원을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자신의 숭고한 사명감으로 새겨안으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의 산악과도 같은 크나큰 무게를 담아 자신의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어제와 오늘뿐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없이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되여야 합니다.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 이것이 나의 필생의 과업입니다.》

6월 19일, 바로 그날부터였다.

그날과 더불어 조선로동당은 새로운 활력과 약동의 숨결을 안고 뜻깊은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잊지 못할 그날이 있어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빛을 뿌리며 자기의 력사우에 더욱 눈부신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뜨겁게 말씀하신바와 같이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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