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학생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폭거를 규탄
【평양 7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6월 28일 일본 간사이국제비행장 세관당국은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의 기념품을 비롯한 물품들을 강제압수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재일조선학생들이 가지고간 물품들은 조국에서 사는 가족, 친척들이 일본에 있는 가족, 친척들에게 보내는것으로서 일본이 부당하게 실시하고있는 반공화국제재의 그 어느 항목에도 해당되지 않는것이다.일본세관당국의 무분별한 민족차별적, 비인도주의적만행을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이 6월 29일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기자회견에는 총련과 일본 그리고 일본주재 여러 나라의 신문, 통신, 방송기자들이 참가하였다.기자회견에서는 서충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국제통일국 국장과 허경 고베조선고급학교 교장이 발언하였다.발언자들은 일본세관당국이 부당한 반공화국《제재》의 명목으로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의 기념품 등을 압수하였다고 단죄하였다.
세관당국은 학생들이 조국방문기간에 입었던 운동복도 공화국기와 《조선》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다는 리유로 빼앗았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그들은 세관당국이 밤 12시가 넘도록 검사를 하면서 학생들이 회수문서에 수표할것을 강요하며 집에도 못 가게 하였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세관당국이 무도한 인권침해행위에 대하여 사죄하며 일본정부는 반공화국, 반총련적대시정책을 하루빨리 철회하라고 그들은 요구하였다.그들은 또한 일본당국이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에 대한 부당한 차별과 탄압책동을 즉시 중지하고 국제법에 따르는 모든 권리들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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