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3rd, 2018

정론 : 인민이 걸어온 길

주체107(2018)년 7월 23일 로동신문

 

우리의 조국을 세계앞에 참다운 인민의 공화국으로 안아올린 뜻깊은 명절이 바야흐로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조선을 축으로 격변하는 세계의 숨결을 호흡하면서, 천지개벽의 새 기적이 창조되는 백두전구와 동해의 명사십리, 단천전역의 산발들에서 끝없이 들려오는 총돌격의 우렁찬 함성에 가슴들먹이며 9월을 바라보는 우리의 심장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위대한 인민이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의 후더운 피와 땀에 붓을 적시며 공화국의 70년을 추억하는 우리의 마음 격정으로 설레인다.

70년,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우리의 눈앞에 어려오는 긍지높은 추억의 길이 있다.

그 길은 위대한 당을 따라 인민이 걸어온 길, 공화국의 70년과 더불어 어제날의 망국노로부터 세계적인 전략국가의 주인으로 자라난 위대한 인민의 길이다.우리는 공화국과 함께 걸어온 이 길에서 참다운 혁명가로 성장한 위대한 인민에 대한 추억으로써 이 세상 제일 아름답고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엮어 어머니조국에 삼가 드린다.

 

 

조국의 력사는 세월의 만단사연이 어린 두터운 기록장이나 력사박물관의 전시대우에만 있는것이 아니다.조국땅 그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참된 인간들의 소박하고 성실한 모습속에서 우리는 조국의 력사를 볼수 있으며 들을수 있다.아마도 우리 인민만큼 자기 운명의 길이 조국의 길과 혈맥처럼 이어져있는 인민은 없을것이다.

뜻깊은 올해의 첫아침을 주체의 붉은 쇠물빛으로 물들인 황철에 찾아가보면 흑색금속전망연구소의 한 박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선철생산기술확립에 크게 기여한 그는 영예의 김정일상수상자이며 2016년 최우수과학자, 기술자들중의 한사람이다.

인간이라면, 과학자라면 누구나 소원하는 값높은 영예와 긍지를 안고 사는 그의 인생길의 첫 기슭에는 과연 무엇이 새겨져있던가.전쟁의 피어린 시련, 그속에서 아버지와 생리별을 해야 했고 어머니의 사랑마저 잃지 않으면 안되였던 불우한 소년의 모습이다.전쟁의 불길속에서 한줌의 재로 사라져버렸을 어제날의 고아로부터 나라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세워가는 미더운 과학자로 자라난 그의 한생에서 우리는 이 나라 수천만 인간들의 운명을 품어안고 사랑과 정으로 키워온 위대한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의 력사를 본다.

지난날 그리도 불행했고 그처럼 평범했으며 때로는 인간의 존재가치마저 상실할번 했어도 공화국과 운명을 함께 하는 길에서 영웅으로, 박사로, 애국자로 성장한 그 모든 인간들의 한생을 하나로 이으면 그것이 곧 우리 조국의 70년세월이 되는것이다.나라마다 자기의 력사가 있지만 이렇듯 조국과 더불어 극적인 인생전환을 맞이하고 보람넘친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인민의 삶을 자기의 자랑찬 력사로 간직한 나라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 우리 공화국뿐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 열렬한 사랑을 받는 위대한 인민의 나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온갖 풍파를 헤치며 그 숭고한 영상과 위용을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입니다.》

어머니의 모습은 낳아 키운 아들딸들의 모습으로 빛나는 법이다.

자식들을 배불리 먹이고 훌륭히 차려입히며 값진 재부를 물려주는것과 같은 범속한 사랑만으로는 어떤 어머니가 가장 훌륭한 어머니로 될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할수 없다.설사 배고픔과 추위는 있을지언정 언제나 가슴펴고 살수 있는 존엄과 강의한 의지를 심어주는 어머니, 천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참된 넋을 심어주어 언제나 조국앞에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키우는 어머니들이 만사람의 존경을 받는 법이다.

자식의 모습에 어머니의 한생이 비끼듯이 참다운 인민의 모습속에 그 나라의 력사가 어려온다는것을 우리 조국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혁명의 년대마다에 빛나는 승리를 새겨온 미더운 주인공들의 이름으로 증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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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용사들과 한전호에 선 후방녀인들 -노래 《직동령의 승리방아》 주인공들의 투쟁의 갈피를 더듬어-

주체107(2018)년 7월 23일 로동신문

 

노래 《직동령의 승리방아》는 우리 인민이 사랑하며 즐겨부르는 노래들중의 하나이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사람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휘영청 달밝은 밤에 싸우는 고지의 인민군전사들을 위해 신바람나게 원호미를 찧고 포연서린 화선길도 웃으며 걸은 녀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아름다운 모습을 눈앞에 그려본다.

흔히 문학예술작품은 실재한 력사적사실과 인물들에 기초하여 창작된다.

노래 《직동령의 승리방아》도 실재한 주인공들을 가지고있으며 위대한 조국수호의 나날 이 땅에 아로새겨진 조선녀성들의 고결한 애국정신과 불굴의 투쟁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왔으며 그 과정에 수많은 녀성영웅들과 애국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1211고지의 서쪽기슭을 지나는 주요교통로였던 직동령아래 금강군 속사리가 자리잡고있다.

바위가 부서져 가루가 되고 다람쥐마저 몸둘 곳을 몰라 전사의 품으로 뛰여들었다는 우리 조국의 영웅고지 1211고지와 잇닿아있는 최전방의 화선지대였던 속사리, 그곳에서 1950년대의 나날을 보낸 이름없는 녀인들의 투쟁과 생활은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노래 《직동령의 승리방아》를 낳게 한 또 하나의 훌륭한 바탕으로 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모든것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고 우리 인민을 전민항전에로 불러일으키시였을 때 속사리의 녀인들도 전시식량생산과 전선원호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들은 하루에도 수많은 포탄이 날아드는 불비속에서 논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곡식을 거두어들이였으며 거두어들이는족족 방아로 쿵쿵 찧어 전선에서 싸우는 인민군용사들에게 보내주었다.

마을의 많은 녀성들이 자진하여 보잡이로 되였으며 농사경험이 많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밭갈이방법을 익혀나갔다.

어느날 한 녀성은 밤에 밭을 갈다가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흙속에 묻히게 되였다. 간신히 흙속에서 빠져나온 그는 다시 보탑을 잡았다. 이날 그는 수백평의 밭을 다 갈고야말았다.

속사리녀인들의 작업시간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았다.

적들의 포격과 폭격을 피할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일손을 잡았으며 해종일 포탄이 날아들 때에는 《쌀 한알은 총탄 한방이다!》라고 마음속으로 열렬히 부르짖으면서 물도랑과 밭고랑을 대피호로 삼아 희생을 무릅쓰고 곡식을 가꾸었다. 그러다가도 도로가 파괴되면 김매던 호미자루를 곡괭이와 삽으로 바꾸어들고 도로로 달려갔다.(전문 보기)

 


 

직동령의 승리방아

 

[Korea Info]

애민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인민의 령도자

주체107(2018)년 7월 23일 로동신문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애민헌신의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관과 고매한 풍모에 국제사회계가 감동을 금치 못하고있다.

파키스탄조선친선협회 카라치지부 서기장 자베드 안싸리는 다음과 같이 피력하였다.

《존경하는 김정은각하는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사랑하시는 그이의 위대한 품이 있어 조선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사회주의선경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김정은각하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떠나서 조선의 비약적인 발전과 조선인민이 향유하는 사회주의문명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위원장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는 김정은각하는 뛰여난 정치실력과 고매한 덕망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정은각하께서는 백두산위인들의 비범한 예지와 독창적인 령도력, 뜨거운 인정미를 그대로 체현하고계신다.특별히 매혹된것은 인민에 대한 그이의 열렬한 사랑, 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숭고한 풍모이다.

김정은각하와 같으신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는 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없다.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조선인민이 정말 부럽다.》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청년협회대표단 단원 보갈레 아바이네흐 아스마레는 세상에 국가지도자들은 많아도 김정은동지와 같이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사랑하시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분은 없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신 조선인민은 반드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 위대한 인민이라고 정을 담아 불러주시며 보다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의 향유자로 내세워주시려고 애민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흠모하는 위인칭송의 메아리는 다른 나라들의 통신과 방송, 인터네트홈페지들에서도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이란의 일나통신은 김정은최고령도자이시야말로 숭고한 인덕과 인민관을 지니신 애민형의 정치가이시라고 하면서 이렇게 보도하였다.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인민을 무한히 사랑하시며 진정한 애민정치를 펴나가신다.조선인민은 그이의 정치에 대해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라고 표현한다.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건물을 하나 지어도, 무엇을 하나 만들어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그들이 편리해하는가를 물으신다.그이께서는 활동의 대부분을 집무실에서가 아니라 나라의 방방곡곡 인민들을 찾는것으로 보내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에게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것을 강조하신다.조선인민은 그이를 국가지도자에 앞서 어버이로, 스승으로 따르며 흠모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 제21차대회 진행

주체107(2018)년 7월 23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사협) 제21차대회가 14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리영수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 중앙상임리사회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이 랑독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과학원에서 보낸 축전이 소개되였다.

리영수회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총화기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조선사회과학자들에게 교수, 박사를 비롯한 학위학직과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도록 하시였으며 제3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에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대표단을 불러주시고 대표단단장을 대회의 높은 연단에 내세워주시는 분에 넘치는 배려를 돌려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사회과학자들이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선전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림으로써 동포들속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흠모심과 천출위인상을 더욱 깊이 새겨주었으며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강화하는데서 의의있는 귀중한 연구성과들을 이룩한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최후승리를 확신성있게 내다보는 주체위업의 새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협조직을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높은 연구성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애족애국의 진군을 가속화하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 중앙상임리사회 회장으로 리영수가 다시 선출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제23차대회 진행

주체107(2018)년 7월 23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체련) 제23차대회가 14일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배진구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김성훈 선전문화국 국장, 리청경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상임리사회 리사장을 비롯한 대의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이 랑독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체육성에서 보낸 축전이 소개되였다.

리청경리사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총화기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평양에서 열린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에 총련체육인들을 불러주시여 력사적인 서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체육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를 받아안도록 하여주시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최상의 영광을 안겨주시였다고 말하였다.

뿐만아니라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배려로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의 일군, 선수들이 김정일청년영예상과 공훈체육인칭호를 수여받았으며 많은 총련선수들이 국가대표선수로 여러 국제경기대회들에 출전한데 대해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체련산하 협회조직들을 활성화하여 군중체육과 청소년선수육성, 조국의 체육강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고 밝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을 높이 받들고 동포사회에 체육열풍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기 위한 애족애국의 진군을 더욱 가속화해나갈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체육단체일군들과 동포체육인들이 조국과 총련의 체육사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회장으로 한영삼이, 재일본조선인체육련합회 상임리사회 리사장으로 김정치가 새로 선출되였다.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이 발언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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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장의사를 청하는것이 상책이다

주체107(2018)년 7월 23일 로동신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참신한 인물》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하면서 얼마전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김병준이란자를 《비상대책위원장》자리에 올려앉혔다.그야말로 제명을 다 산 반역무리의 궁여지책이 아닐수 없다.

알려진바와 같이 민심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완전멸망의 위기에 빠진 《자유한국당》것들은 어떻게 하나 살길을 열어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문제는 죽어가는 당을 살려낼 온전한 인물이 있어야 하겠는데 다 망해빠진 반역당에 그런 《명의》가 있을리 만무한것이다.그래서 어느 한 의학대학 교수인 외과의사에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놓고 추파를 던졌던것인데 그가 단박에 거절하는통에 깨깨 망신만 당하였다.바빠맞은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또다시 사방에 살려달라고 비럭질하다 맞다들린것이 김병준이다.

가관은 겨우 물색했다는 김병준이 아무런 정치적대도 없이 오로지 목전의 리익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시정배라는 사실이다.권력욕을 채우기 위해서는 여기저기 둥지를 옮기며 변절과 배신을 거듭해온 정치철새가 바로 김병준이라고 한다.지어 이자는 론문표절론난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바 있고 현재도 부정부패혐의로 수사명단에 올라있다.

《자유한국당》이 골라골라 이런자에게 《대수술》을 청탁하며 썩은 냄새를 풍기는 몸뚱이를 내댔으니 앙천대소하지 않을수 없다.물에 빠지면 지푸래기도 잡는다지만 제몸도 건사하기 힘든 김병준에게 명줄을 걸지 않으면 안되게 된 《자유한국당》것들도 참으로 가련하기 그지없다.

지금 남조선언론들은 《자유한국당》이 김병준이나 내세운다고 꽤 살아날수 있겠는가고 야유, 조소하고있다.역적당의 몸통에 생긴 악성종양이 너무 심하여 수술칼을 대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고 김병준이든 누구이든 보수패당의 멸망을 되돌릴수 없다는것이다.

그런즉 《자유한국당》것들이 이제 할 일이란 하루빨리 장의사를 청하여 장례를 치르고 력사의 무덤속에 영영 처박히는것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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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권을 란폭하게 유린한 왕궁습격사건

주체107(2018)년 7월 23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124년전 일제는 조선왕궁을 습격하였다.

한세기가 훨씬 넘는 세월이 흘렀어도 우리 인민은 과거 일본이 우리 나라의 국권을 어떻게 란폭하게 유린하였는가를 절대로 잊지 않고있다.

1894년 우리 나라에서는 대규모적인 농민봉기(갑오농민전쟁)가 일어났다.이것은 반침략, 반봉건적성격을 띤 애국적인 투쟁이였다.하지만 당시 조선에 대한 출병의 구실을 찾지 못해 몸살을 앓던 일제는 이것을 더없는 절호의 기회로 여겼다.일제는 탄성을 지르면서 조선봉건정부를 장악하고 동시에 청일전쟁까지 일으켜 그들을 조선땅에서 완전히 밀어낼 야심밑에 그 실현에 달라붙었다.렴탐군들을 조선에 긴급히 파견하여 정세를 탐지하게 하는 한편 극비밀리에 군사동원준비에 착수하였다.조선에 대한 저들의 무력파견을 정당화하고 그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우리 나라와 청나라를 반대하는 선전공세를 대대적으로 벌리였다.

일본의 한 우익신문은 《좋은 기회는 얻기 힘들고 잃기는 쉽다.…좋은 기회란 무엇인가.더 말할것도 없다.청국과 전쟁을 시작하는것이 좋은 기회이다.》고 로골적으로 떠들어대였다.

빈틈없는 준비를 갖춘 일제는 청나라군대의 조선출병과 때를 같이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을 감행하였다.

수많은 일본침략군무력이 우리 나라에 쓸어들어왔다.

당시 일제는 저들의 출병목적이 《공사관, 령사관호위》와 《거류민보호》에 있다고 크게 선전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간악하고 교활한 침략자들의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았다.

갑오농민전쟁은 일본공사관과 거류민들이 있는 곳으로부터 거리가 먼 전라도일대에서 벌어졌다.그러므로 일본공사관과 거류민들을 특별히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될수가 없었다.당시 우리 나라 주재 일본공사도 본국에 보낸 전문에서 《서울은 평온하다.》고 하였다.

우리 나라에 침략의 발을 들여놓은 순간부터 일제는 조선봉건정부에 대한 압력과 협박에 집요하게 매여달리였다.저들이 작성한 《내정개혁》안을 받아들일것을 강요하며 침략적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당시 일제가 《내정개혁》안을 강요한데는 타산이 있었다.

첫째로는 조선봉건정부내에서 청나라세력에 의거하고있던 수구파들을 몰아내고 친일파들을 들여앉히며 둘째로는 갑오농민전쟁이 끝난 후에도 조선에 저들의 무력을 계속 주둔시키기 위한 명분을 만들어놓자는것이였다.셋째로는 청나라세력을 조선에서 완전히 밀어내자는것이였다.

강도적요구가 비낀 《내정개혁》안을 조선봉건정부가 결사반대할것은 불보듯 명백하기때문에 일제는 이에 대응할 준비도 사전에 다 갖추어놓았다.

당시 일본외무대신이였던 무쯔가 《나는 이 좋은 제목을 청일 두 나라간의 음침하게 흐린 하늘을 일변시켜 큰비를 내리게 하는 수단으로 리용하려고 하였》으며 《처음부터 조선내정개혁 그자체에 대해서는 중점을 두지 않았다.》고 실토한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조선봉건정부가 《내정개혁》안을 거절하자 일제는 때를 만난듯이 1894년 7월 23일 수많은 침략무력과 포까지 동원하여 왕궁을 습격하였다.

왕궁을 지키던 평양출신의 병사 500여명은 일제침략군을 맞받아 과감한 항전을 벌리였다.그러나 수적, 기술적우세를 차지한 일본침략군의 침입을 끝까지 막아내지 못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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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아프리카뿔지역에 감도는 평화기운

주체107(2018)년 7월 23일 로동신문

 

아프리카뿔지역에 평화의 기운이 감돌고있다.

얼마전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가 두 나라사이의 분쟁상태를 종식시키고 평화를 실현하기로 결정하였다.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 량국은 공동선언을 채택하여 외교관계를 재개하고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을것을 공약하였다.

실지로 두 나라는 대외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항공운수 및 항구리용에 관한 쌍무협정의 리행을 재개하기로 합의하였다.이것은 아프리카뿔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의미있는 사태발전으로 된다.동시에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가 지역의 평화를 위해 크게 내디딘 관계개선의 귀중한 걸음으로 된다.이번에 두 나라가 채택한 공동선언은 국제사회계의 긍정적인 평가와 지지를 받고있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성명을 통해 지역의 평화와 발전, 협력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것이라는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의 공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력사적으로 볼 때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사이의 분쟁문제는 그 뿌리가 매우 깊다.

두 나라간의 분쟁은 국경지역에 위치하고있는 400㎢정도의 면적을 가진 바드메지역에 대한 령유권문제로부터 산생되였다.바드메지역에 대한 령유권문제는 식민지통치의 산물이다.

19세기 후반기부터 이딸리아의 침략으로 에티오피아는 나라의 여러 지역을 강점당하게 되였고 에리트레아는 이딸리아의 식민지로 전락되게 되였다.제2차 세계대전시기 에티오피아는 이딸리아강점자들을 완전히 몰아내였으며 에리트레아는 영국의 위임통치령으로 되였다.

유엔의 결정에 따라 1952년에 에리트레아는 에티오피아와 련방을 형성하게 되였으며 1962년에는 에티오피아의 한개 주로 되였다.1993년에 에리트레아는 국민투표를 통하여 에티오피아로부터 떨어져나왔다.

에리트레아가 독립한 후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 두 나라사이에는 국경선이 명백치 않은 문제를 놓고 이러저러한 의견상이들이 있었다.에리트레아는 식민지시대에 확정된 국경에 따르면 바드메지역이 자기의 령토라고 주장하였다.반면에 에티오피아는 그 지역이 원래부터 저들의 고유한 령토라고 주장하였다.

서로 자기 주장들을 고집하던 과정에 바드메지역에서는 소규모적인 군사적충돌이 빈번히 발생하였다.1998년에는 두 나라사이에 국경분쟁이 일어났다.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는 평화와 관계개선을 바라는 두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와 아프리카나라들을 비롯한 세계 많은 나라들의 관심과 노력속에 2000년 12월 2년이상 지속되여온 분쟁을 중지할데 대한 포괄적인 평화협정을 체결하였다.

협정체결후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사이의 관계개선에서는 일련의 성과가 있었다.두 나라가 2002년 4월에 국경확정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하고 8월에는 포로들을 호상 교환함으로써 서로의 적대감이 해소되는듯 한 추이를 보이였다.그러나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정세를 악화시키는 문제들이 계속 엉켜돌아간것으로 하여 두 나라사이에는 무장충돌이 그칠새 없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또다시 드러난 아베정권의 반인민적정체

주체107(2018)년 7월 23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에서 자민당패거리들이 때아닌 때에 주연을 차려놓은 문제가 론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난 5일 밤 수상 아베와 방위상 오노데라를 비롯한 정부의 고위인물들과 자민당소속 국회의원들은 도꾜 한복판에서 먹자판을 벌려놓았다.

그 시각 서남부지역에서는 폭우가 한창 쏟아져내리고있었다.억수로 쏟아지는 무더기비는 끝끝내 큰물을 일으키고야말았다.

예로부터 불난 끝은 있어도 물난 끝은 없다고 하였다.그만큼 큰물에 의한 피해는 엄청난것이다.

사품치며 범람하는 큰물은 집들을 순간에 쓸어버리고 사상자와 행방불명자를 적지 않게 발생시켰다.폭우로 인해 15일현재 사망자수는 211명, 행방불명자수는 21명을 기록했다.또한 16개 부와 현들에서 5 200여명이 피난생활을 하고있다고 한다.사망자수는 날이 감에 따라 계속 증가하고있다.

아베를 비롯한 자민당패거리들이 그날 밤에 폭우가 내린다는것을 몰라서 한가하게 술판을 벌려놓은것은 아니다.그날 일본기상청은 보기 드문 폭우가 쏟아져내릴것이라고 통지하였다.

그러나 자민당패거리들은 폭우로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명안전을 보호할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기상청의 통지를 귀등으로 흘려보내며 술판을 벌려놓았다.이런 반인민적인 행위로 피해지역은 초상난 집으로 화하였다.

리재민들의 고통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는것은 인간의 미덕이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는 폭우피해와 관련하여 일본에 위문을 표시하고 원조를 제공해주고있다.

그러나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고 책임져야 할 일본정객들은 그와 배치되는 행태를 보이고있다.

큰물피해를 입은 리재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킬 후속조치를 취할 대신 옥신각신하며 아귀다툼을 벌리고있다.

야당은 아베정권이 주연을 차려놓고 재해대책에서 늦장을 부렸다고 맹비난을 퍼부으며 때를 만난듯이 자민당을 공격하고있다.

렝 호 립헌민주당 국회 참의원 간사장은 《기상청이 력사적인 폭우가 쏟아질것이라고 하면서 경계를 당부한 바로 그날 밤이다.정말 무책임하다.》고 자민당을 공격하였다.신바 국민민주당 국회 참의원 간사장도 자민당패거리들이 폭우가 한창 내릴 때 주연을 벌린데 대해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다.》고 비난해나섰다.

한편 자민당에서는 주연을 차린것과 관련한 비난과 규탄이 확대되는것을 막아보려고 무진 애를 쓰고있다.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큰 재해가 예견될 때에는 될수록 자중하는것이 좋다.》고 하였는가 하면 주최자의 한사람인 다께시따 자민당 총무회장은 《솔직히 말하여 이렇게까지 큰 재해가 발생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하였다.》, 《그 어떤 비난도 받겠다.》고 때늦은 후회를 하는 흉내를 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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