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5th, 2018

온 세계가 공인하는 20세기의 가장 걸출한 정치원로, 혁명의 대성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회고위원회 여러 나라에서 결성-

주체107(2018)년 7월 5일 로동신문

 

김일성주석회고 로므니아전국위원회가 6월 19일에 결성되였다.

회고위원회 위원장으로 주체사상연구 로므니아전국위원회 위원장 바씰레 오를레아누가 선출되였다.

회고위원회는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를 회고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혁명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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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회고 에티오피아위원회가 6월 19일 아디스 아바바에서 결성되였다.

회고위원회 위원장으로 에티오피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인 에티오피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니가투 다그나체우가 선출되였다.

회고위원회는 6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의 기간에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칭송하는 토론회, 회고모임,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 등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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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동지회고 벌가리아위원회가 6월 20일 쏘피아에서 결성되였다.

회고위원회 위원장으로 벌가리아공산주의자동맹 명예위원장 아따나스 이와노브가 선출되였다.

회고위원회는 위대한 수령님의 서거 24돐에 즈음하여 회고모임,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 등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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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회고 방글라데슈위원회가 6월 21일에 결성되였다.

회고위원회 위원장으로 방글라데슈-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엠디.하룬 아르 라쉬드가 선출되였다.

회고위원회는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업적을 칭송하는 회고모임, 토론회,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 등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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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회고 벨라루씨위원회가 6월 21일 민스크에서 결성되였다.

회고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일성김정일명칭 전국벨라루씨 조선인민의 친우협회 상설상무위원회 위원장 엘.슈꼴리니꼬브가 선출되였다.

회고위원회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출판보도물들을 통하여 널리 소개선전하며 회고모임을 비롯한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승리떨쳐온 빛나는 력사

주체107(2018)년 7월 5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며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공화국이 자기 력사에 일흔번째의 백승의 년륜을 새기는것은 참으로 의의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장구하고도 간고한 그 불멸의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뇌리를 치는것이 있다.

백절불굴의 정신력!

력사에 류례없는 모진 고난과 시련을 헤치며 혁명과 건설에서 빛나는 승리와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위상, 가장 강한 사상정신력을 지닌 위대한 인민의 남다른 긍지와 자부가 함축되여있는 말이다.

우리는 긍지높이 말한다.

영광스러운 우리 공화국의 70년의 영웅서사시,

그것은 바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의 손길아래 자라난 주체조선의 정신력강자들의 성스러운 행로이라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상과 신념의 위력, 불굴의 정신력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통적특질이며 백승의 원천입니다.이 위대한 정신력을 총발동할 때 점령하지 못할 요새는 없습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뜨거운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되새겨진다.

《멀지 않아 탄생 80돐을 맞으시는 김일성주석께서는 60여성상 조선혁명을 령도하시고 세계혁명에 커다란 기여를 하시였습니다.이 과정에 가장 깊이 느끼신 문제들은 어떤것들입니까?》

이것은 주체81(1992)년 3월 위대한 수령님께 어느 한 나라의 신문사 편집국장이 올린 질문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자신께서는 오랜 기간에 걸쳐 온갖 예속과 구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민대중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여왔다고, 이 과정에 많은 시련과 난관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영원히 잊을수 없는 기쁜 일과 가슴아픈 일도 많이 체험하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지나간 일을 돌이켜보는것은 교훈을 찾고 앞으로 더 전진하기 위해서입니다.이러한 견지에서 내가 말하고싶은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은 마땅히 인민들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높이는데 선차적으로 주목을 돌려야 한다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혁명승리의 근본요인은 인민대중의 사상의식, 정신력을 높이는데 있다는 심오한 진리가 담겨져있다.

정신력을 추동하는것은 사상이다.이런 의미에서 정신력은 곧 사상의 힘이라고 하는것이다.

력사상 처음으로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사회발전과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는것을 밝히신분,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여기에 사람들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킬수 있게 하는 근본비결이 있다는것을 확신하시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폭발시켜주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은 한평생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해방후 대중적사상개조운동인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전개하도록 하시여 전체 인민의 정신력을 비상히 분출시키시고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터전을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 그리고 사회주의공업화를 실현하시던 나날을 비롯하여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앞세우는것과 함께 전투적인 구호들을 제시하시여 온 나라가 활화산의 용암마냥 끓어번지게 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북남통일롱구경기 평양에서 개최 -북과 남의 선수들 혼합경기 진행-

주체107(2018)년 7월 5일 로동신문

 

【평양 7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 채택된 이후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높아가고있는 속에 평양에서 북남통일롱구경기가 개최되였다.

북과 남의 남녀롱구종합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통일롱구경기는 북남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구성된 팀들사이의 혼합경기와 북남종합팀들사이의 친선경기방식으로 진행되게 된다.

북남롱구선수들의 혼합경기가 4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있었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동지, 체육상 김일국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체육인들, 평양시민들과 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경기를 관람하였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대표단과 선수단 주요성원들이 함께 보았다.

경기에 앞서 축하연설들이 있었다.

체육상 김일국동지는 북남수뇌분들의 높은 뜻에 의하여 이번 통일롱구경기가 마련된데 대해 언급하고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온 남측의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한피줄을 이은 겨레의 따뜻한 정을 소중히 간직하고 북과 남이 하나가 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을 힘있게 떨친다면 아리랑민족의 위상은 온 세상에 빛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경기가 평화번영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마음과 발걸음을 맞춰 전진해나가려는 북남체육인들의 지향과 의지를 시위하고 서로의 귀중한 경험을 나누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하면서 남북수뇌분들이 채택한 판문점선언에 의하여 남과 북은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해나가고있으며 그 선두에는 남북체육교류가 있다고 말하였다.

이번 통일롱구경기는 체육교류를 확대발전시키고 민족화해와 단합에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선수들이 실력과 우정을 겨레와 세계앞에 아낌없이 보여주기 바란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평양시민들이 남과 북이 하나된 함성을 남녘동포들과 전세계가 들을수 있도록 힘차게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통일롱구경기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하였다.

《반갑습니다》노래주악이 울려퍼지는 속에 북과 남의 남녀선수들이 서로서로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하자 관중들은 동포애의 정으로 그들을 따뜻이 환영하였다.

북과 남의 선수들은 장내를 돌면서 관중들에게 답례를 보내였다.

먼저 선수, 감독, 심판원들에 대한 소개가 있은 다음 북과 남의 남녀선수들은 평화팀과 번영팀으로 나뉘여 혼합경기를 각각 진행하였다.

경기들에 출전한 북남선수들은 보조를 잘 맞추어나가면서 다양한 전술로 적극적이고 대담한 공격들을 시도하였다.

먼거리던져넣기, 꽂아넣기 등 높은 기술과 재치있는 특기동작으로 선수들이 멋진 득점장면들을 펼칠 때마다 박수갈채와 환호가 터져올랐다.

휴식시간에 녀성취주악단이 펼친 세련된 연주와 우아한 률동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

선수들의 열띤 경기활동과 관람자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하여 장내에는 민족화합의 후더운 열기가 차넘쳤다.

이날 녀자경기는 번영팀이 이기고 남자경기는 비긴 가운데 끝났다.(전문 보기)

 

 

[Korea Info]

북남산림협력분과회담 진행

주체107(2018)년 7월 5일 로동신문

 

【평양 7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북남고위급회담합의에 따라 북남산림협력분과회담이 4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류광수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북남산림협력사업에서 제기되는 실무적문제들을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반드시 결산되여야 할 반통일분자들의 죄악

주체107(2018)년 7월 5일 로동신문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가 대화와 평화에로 지향되고있는 시기에 7.4공동성명발표 46돐을 맞이한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운동의 지난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공동성명의 발표는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을 크게 고무추동하였으며 새 세기에 들어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그리고 4.27선언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민족의 총의가 집대성되여있고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이 확증된 조국통일3대원칙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이 변함없이 존중되고 리행되였더라면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는 이미전에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을것이다.

하지만 북남사이에 이룩된 합의들은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그것은 남조선의 력대 보수패당때문이다.남조선보수패거리들은 민족공동의 통일대강과 선언들을 부정하고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책동에 광분해온 용납 못할 반통일역적무리이다.

남조선의 《유신》독재자는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을 서슴없이 줴버리고 민족분렬을 영구화하기 위해 날뛰였다.역도는 공동성명에 합의하고 돌아앉자마자 《이 한장의 종이장에 우리의 운명을 점칠수 없다.》고 떠벌이면서 합의사항들을 란폭하게 뒤집어엎었으며 《대화있는 대결》, 《대화있는 공존》을 부르짖으며 민족의 통일념원에 악랄하게 역행하였다.지어 북과 남의 유엔동시가입을 노린 《특별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여 민족분렬을 영구화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역도가 들고나온 《특별성명》은 사실상 7.4공동성명을 전면부정하고 《두개 조선》조작흉계를 정책으로 선포한 민족분렬선언, 북남대결선언이였다.

7.4공동성명을 반대해나선 《유신》독재자에게 있어서 조국통일3대원칙은 안중에도 없었다.역도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배치되게 《유엔은 외세가 아니》라느니, 《미군주둔은 길면 길수록 좋다.》느니 하는 반통일적인 궤변을 늘어놓았다.그리고 평화통일원칙에는 대결과 전쟁준비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는 극악한 《반공》소동으로 도전해나섰다.

《유신》독재자가 《통일의 비극이 분렬의 비극보다 더 크다.》고 공공연히 줴치면서 대결책동에 광란적으로 매여달린 결과 북남사이에는 정치, 군사적으로 첨예한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전쟁위험은 나날이 커갔다.

남조선의 《유신》독재자가 지난 세기 70년대에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핵으로 하는 7.4공동성명을 유린하였다면 그 후예들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그의 리행을 가로막는 반통일적망동을 부리였다.

리명박역도가 겨레의 통일념원이 짙게 어리였던 6.15시대를 대결의 과거에로 되돌려세운것은 《유신》독재자의 반통일적죄악을 찜쪄먹을 극악한 민족반역행위였다.역도는 《대통령》벙거지를 쓰자마자 《6.15식통일은 없다.》고 기염을 토하면서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리념을 《편협한 민족주의》, 《배타적민족주의》로 걸고들었다.그리고 6.15공동선언을 《용공리적문서》로 매도하면서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 최후의 궁극적목표》라고 줴쳐댔다.

리명박역적패당이 6.15시대를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차단하는 한편 10.4선언을 감히 《할것》과 《못할것》, 《나중에 할것》 등으로 칼질하다 못해 《전면무효》를 선고하는 망동을 부린것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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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학생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폭거를 규탄

주체107(2018)년 7월 5일 로동신문

 

【평양 7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6월 28일 일본 간사이국제비행장 세관당국은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의 기념품을 비롯한 물품들을 강제압수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재일조선학생들이 가지고간 물품들은 조국에서 사는 가족, 친척들이 일본에 있는 가족, 친척들에게 보내는것으로서 일본이 부당하게 실시하고있는 반공화국제재의 그 어느 항목에도 해당되지 않는것이다.일본세관당국의 무분별한 민족차별적, 비인도주의적만행을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이 6월 29일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기자회견에는 총련과 일본 그리고 일본주재 여러 나라의 신문, 통신, 방송기자들이 참가하였다.기자회견에서는 서충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국제통일국 국장과 허경 고베조선고급학교 교장이 발언하였다.발언자들은 일본세관당국이 부당한 반공화국《제재》의 명목으로 재일조선학교 학생들의 기념품 등을 압수하였다고 단죄하였다.

세관당국은 학생들이 조국방문기간에 입었던 운동복도 공화국기와 《조선》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다는 리유로 빼앗았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그들은 세관당국이 밤 12시가 넘도록 검사를 하면서 학생들이 회수문서에 수표할것을 강요하며 집에도 못 가게 하였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세관당국이 무도한 인권침해행위에 대하여 사죄하며 일본정부는 반공화국, 반총련적대시정책을 하루빨리 철회하라고 그들은 요구하였다.그들은 또한 일본당국이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에 대한 부당한 차별과 탄압책동을 즉시 중지하고 국제법에 따르는 모든 권리들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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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반인륜적악행을 용서치 않을것이다

주체107(2018)년 7월 5일 로동신문

 

옹졸하고 좀스러우며 비렬하고 악착하기 그지없어 저속한 정치난쟁이로 국제사회의 조소와 비난을 받고있는 일본반동들이 력사에 오명으로 새겨질 또 하나의 추악한 망동을 저질렀다.

지난 6월 28일 일본세관당국은 조국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총련 고베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의 짐을 샅샅이 뒤지던 끝에 조국의 가족, 친척들이 보내는 기념품은 물론 《조선》이라는 글자와 공화국기가 새겨진 운동복과 생활용품까지 압수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그야말로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적대시정책이 국책으로 장려되고있는 일본의 정치풍토하에서만 감행될수 있는 백주의 날강도질,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악의적인 편견으로 가득찬 일본식《법치》제도하에서만 볼수 있는 살풍경이 아닐수 없다.이 전대미문의 엄중한 인권유린행위는 지금 우리 인민의 민족적분노를 활화산처럼 폭발시키고있다.

재일조선학생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박해책동은 조선반도와 세계평화의 도도한 흐름에서 밀려나 외토리신세가 되여 속이 뒤틀린자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증세의 발로로서 우리 동포들의 인권은 물론 인도주의와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한 용납할수 없는 야만행위, 반인륜적악행이다.

우리 공화국에서 국력을 과시하는 사변들이 펼쳐질 때마다 악에 받쳐 날뛰면서 총련을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의 첫째가는 과녁으로 삼는것은 일본반동들의 체질적악습이다.

종로에서 뺨맞고 행랑뒤에서 눈흘긴다고 수틀리면 총련과 우리 동포들을 정치적인질로 삼으면서 폭압과 협박, 테로행위를 일삼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하고 속꼬부라진 망동이 한두번이 아니였다.하지만 이번과 같이 재일조선학생들의 동심마저 란도질하는 비렬한 망동은 일찌기 없었다.사회적보호의 대상으로 되여야 할 나어린 학생들이 테로와 협박의 주요목표로 되고있는 이 하나의 사실만 가지고서도 일본반동들이 얼마나 좀스럽고 악착한자들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국제사회의 흐름에는 아랑곳없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강경책동의 북을 계속 두드려대고있는 일본반동들은 그 연장선에서 재일조선학생들을 탄압의 대상으로 삼았다.

지난 시기 조선반도에 조성되였던 첨예한 긴장상태를 구실로 군사대국화와 아시아재침의 칼을 영악스럽게 갈던 일본반동들은 화해와 평화의 새시대가 열리는 바람에 저들이 상투적으로 써먹어온 《북조선위협론》이 더이상 통할수 없게 되자 부아통이 터져 발광하고있다.바로 그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광기적인 탄압으로 그 분풀이를 하고있는것이다.

섬나라졸부들의 그 못돼먹은 속통은 어디 갈데 없다.

재일조선인들이 일본에서 살게 된 력사적경위로 보나 총련의 합법적인 지위로 보나 일본당국은 마땅히 그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우대해야 할 법적, 인도주의적의무를 지니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일조선인들을 억누르고 괴롭히는 정치적탄압과 박해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고있으니 이 얼마나 파렴치한자들인가.

이로써 저들의 범죄적인 야욕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초보적인 인도주의와 인륜도 서슴없이 짓밟는 일본고유의 간악성과 도덕적저렬성,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인권유린국의 진면모가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

사실 자국에 거주하는 다른 민족의 성원들에 대해 국가권력을 총동원하여 가혹한 탄압을 감행하고있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 일본말고 더는 없다.일본반동들이 줄곧 떠드는 《법》이라는것은 불법무법의 깡패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한 한갖 방편일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중동평화파괴자의 횡포무도한 범죄적망동

주체107(2018)년 7월 5일 로동신문

 

최근 가자지대 보건당국이 밝힌데 의하면 지난 3월 30일부터 6월 22일까지 이스라엘군이 실탄과 최루탄을 마구 쏘아댄것으로 하여 팔레스티나인 130여명이 살해되고 약 1만 4 000명이 부상당하였다.사망자들가운데는 어린이들과 녀성들 그리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던 위생병도 있었다.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살륙만행은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령토팽창야망이 극도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팔레스티나는 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창건을 지향하고있다.이 나라는 국제사회의 지지밑에 자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이스라엘은 꾸드스가 오래전부터 저들의 수도라고 주장하면서 그것을 영원히 타고앉으려고 획책하고있다.하지만 이스라엘의 망동은 국제사회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령토팽창야망을 버리지 않고 다른 나라들에 텔 아비브에 주재하고있는 그 나라들의 대사관들을 모두 꾸드스로 이설할것을 구걸하는 한편 불법무도하게 유태인정착촌확장에 계속 광분하면서 지역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

이것은 팔레스티나인들의 반이스라엘감정을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다.

수많은 팔레스티나인들은 대규모적인 항의시위를 열고 이스라엘의 강점정책과 폭압책동을 규탄하였으며 시위진압에 나선 이스라엘군에게 돌과 화염병을 던지면서 시위행동을 벌리였다.

이스라엘당국은 팔레스티나인들의 고조되는 독립정신을 짓뭉개버릴 목적밑에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시위자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였다.

완전무장한 이스라엘군은 시위자들을 향하여 실탄과 최루탄을 쏘아대며 탄압에 미쳐날뛰였다.그들은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야수적으로 탄압하였으며 지어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의료일군들을 목표로 삼는짓도 서슴지 않았다.하여 팔레스티나에서는 류혈참극이 벌어졌다.

이번에 가자지대 보건당국이 발표한 이스라엘군의 만행자료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도 팔레스티나에서는 민족적자주권과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팔레스티나인들의 투쟁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무자비한 탄압만행으로 많은 민간인들이 쓰러지고있다.

이스라엘의 범죄적망동은 국제사회의 규탄을 자아내고있다.얼마전 유엔총회 비상회의에서는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잔인한 무력사용을 반대하는 결의가 채택되였다.결의는 이스라엘당국이 팔레스티나인들 특히 가자지대 주민들을 반대하여 무력을 행사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고 이스라엘의 강점밑에 신음하는 팔레스티나인들을 보호할것을 호소하였다.

이 결정은 팔레스티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다시금 확인해주는 계기로 되였다.

아랍의회 의장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범죄행위들을 규탄한 유엔총회결의를 환영하면서 이번 결의와 함께 팔레스티나와 관련된 유엔의 기타 모든 결의들이 리행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란의 전국각지에서 대규모적인 반이스라엘집회들이 벌어졌다.집회참가자들은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침략정책과 살인만행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강점과 억압을 끝장내고 꾸드스를 되찾으려는 팔레스티나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요르단외무상은 유럽동맹 성원국 대사들과의 회의에서 꾸드스를 팔레스티나의 수도로 인정할것을 강력히 호소하였다.그는 가자지대에서 감행된 이스라엘군의 민간인대학살을 조사하는 국제위원회구성을 지지하여 즉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인들의 합법적권리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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