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30th,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여러 나라에서 보도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24일부터 26일까지의 기간에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꾸바의 쁘렌싸 라띠나통신은 김정은동지께서 강원도양묘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대적으로 훌륭히 꾸려진 양묘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또한 나무모생산을 안전하게 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은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풍만한 산림자원은 경제건설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양묘장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없는 만년대계의 건축물로 일떠세우고 나무모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양묘장종업원들의 살림집을 방문하시고 그들과 담화를 나누시였다.

중국의 환구망, 해외망, 로씨야의 수십개 언론들, 기네 국내, 국제방송, 7개민족어방송, 인디아의 신문 《아시아 카바르 데일리》, 인터네트통신 보이스 오브 밀리언즈와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들도 이 소식을 보도하였다.

중국의 신문 《참고소식》, 해외망, 싱가포르신문 《련합조보》, 일본의 교도통신, 에짚트신문 《알 야움 알 싸비아》, 기네 국내, 국제방송, 7개민족어방송, 도이췰란드반제연단 인터네트홈페지 《현지지도소식들》과 백두산체스꼬조선친선협회,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525호공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을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조선녀성들의 끝없는 환희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을 맞으며-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남녀평등권법령이 발포된 때로부터 어느덧 72년의 세월이 흘렀다.

못 잊을 력사의 그날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시여 우리 녀성들을 남자들과 동등한 지위에 올려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선히 어려온다.력사적인 법령발포에 접하고 이 나라 녀성들이 감격에 울고웃으며 목청껏 웨친 《김일성장군 만세!》, 《남녀평등권법령 만세!》의 환호성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남녀불평등을 해결하는 문제는 어느 나라에서나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였고 녀성해방을 표방하면서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한 정치가들도 적지 않았지만 녀성해방을 인간해방의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고 그것을 법화한 사실은 없다.

남녀평등권법령발포로 굴욕과 천대, 멸시와 속박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살아보려는 조선녀성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사랑과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남녀평등권법령발포와 더불어 위대한 태양의 축복속에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려온 조선녀성들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온 나라 천만군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실 때 녀성들의 운명에서도 극적전환이 일어나고 참된 삶이 꽃피며 밝은 미래가 펼쳐진다고.

조국이 해방된 후 녀성들을 사회적으로 해방하는 문제를 민주주의혁명의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남녀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여 녀성들을 오랜 세기에 걸친 봉건적억압과 굴욕에서 해방하고 그들이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에 참여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시였으며 새 사회건설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시였습니다.》

남녀평등을 실현하는것은 낡은 사회의 유습을 청산하기 위한 혁명과업이며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을 높여 혁명력량을 더욱 튼튼히 꾸리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과업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각성한 녀성들을 내세워 녀성동맹을 뭇게 하시였으며 여기에 광범한 녀성들을 망라하여 교양하고 단련시키도록 하시였다.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일군들을 자주 만나시여 남녀평등의 권리는 누가 선물처럼 가져다주는것이 아니라 녀성들자신의 노력과 투쟁으로 쟁취하여야 한다고 깨우쳐주시며 녀성들이 민주주의사상으로 무장하고 새 조국을 건설하는 사업에 적극 참가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토지개혁을 실시할 때에는 녀성들이 남자들과 꼭같은 자격으로 토지를 분여받게 하시고 로동법령을 실시할 때에도 로동생활에서 녀성들이 남성들과 평등한 권리를 가지게 하시기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가 그 얼마인지 모른다.

녀성문제해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신데 기초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7월 30일 《북조선남녀평등권에 대한 법령》을 발포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조직과 대중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기 위한 요구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얼마전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군당일군들에게 인민들이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와 속이야기를 터놓을수 있는 친정집,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라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여기에는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함으로써 각급 당위원회가 인민들이 어머니품으로 믿고 의지하며 따르는 당조직이 될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과 당일군들은 세도와 관료주의를 철저히 극복하며 인민들을 따뜻이 보살피고 잘 이끌어주어 그들모두가 우리 당을 어머니로 믿고 의지하며 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앞에는 혁명의 전진속도를 보다 가속화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와야 할 중대한 혁명과업이 나서고있다. 이 책임적이고도 영예로운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모든 당조직들이 언제나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각급 당위원회들이 인민이라는 대지우에 깊이 뿌리를 박고 모든 사업과 활동을 진행해나가는것이다. 당조직들이 민심을 틀어쥐고 인민을 위해 진정을 다하며 인민들이 마음속으로부터 당조직을 어머니품으로 믿고 따를 때 당과 인민의 관계는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가장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그러면 당조직과 대중의 혈연적련계를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무엇보다먼저 모든 당일군들이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인민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는것이다.

오늘 우리 인민들은 당에 자기의 모든것을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다. 어머니당, 이 말속에는 우리 당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함께 장래운명까지 보살펴줄것을 바라는 인민들의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다.

인민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는것은 어머니당의 당일군들이 지녀야 할 중요한 품성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부모는 육체적생명의 보호자이지만 당일군은 정치적생명의 보호자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변질되지 않으며 정치적생명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도록 세심히 보살펴주고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손잡아 이끌어주어 혁명대오에 다시 세워주어야 하는것이 당일군의 임무이다. 당일군들은 못난 자식,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을 탓하지 않고 한품에 안아키워주며 자식을 위해서는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막아나서는 어머니같이 인민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여야 한다. 사람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일군의 자세이며 본분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을 안고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제5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의 숙소를 찾은 우리의 눈앞에 류다른 광경이 안겨왔다.

만수대예술단과 국립교예단의 배우들이 특별히 준비해가지고온 종목들로 이채로운 공연무대를 펼치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적으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잘 대우해주어 그들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감을 가지고 자기의 한생을 빛나게 총화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노래소리가 울리고 신비한 요술세계가 펼쳐질 때마다 전쟁로병들은 기쁨의 미소를 지으며 열광적으로 박수를 쳤다.

녀성배우가 《매봉산의 노래》를 건드러지게 뽑아넘기자 전쟁로병들이 어깨를 들썩이며 춤판에 뛰여들었다. 그 모습들을 보며 웃음짓던 한 전쟁로병이 우리에게 추억깊은 어조로 이런 생각을 터놓았다.

《배우동무들이 숙소에까지 찾아와 공연해주니 전화의 나날에 화선으로 찾아왔던 인민군협주단 배우동무들이 생각납니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락에 맞추어 한바탕 춤판을 펼치고나면 멸적의 힘이 온몸에 솟구치고 승리의 신심이 넘쳐나군 했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심정은 꼭 그날에로 되돌아간것만 같습니다.》

곁에 있던 전쟁로병도 머리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이번에 우리들이 관람한 조선인민군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에 올랐던 전시가요들이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우리에게 전시가요들을 배워준것도 전선으로 찾아왔던 인민군협주단 배우동무들이였습니다.》

그래서였으리라.

제5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조선인민군협주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을 관람하면서 《조국보위의 노래》, 《결전의 길로》, 《전호속의 나의 노래》, 《문경고개》, 《자동차운전사의 노래》를 비롯한 전시가요들이 울려퍼질 때마다 전쟁로병들의 눈가에 뜨거운 눈물이 고이던것은.

자기들에게 진정한 삶의 요람,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품인 조국을 지켜 불타는 고지마다에서, 육박의 돌격전마다에서 피를 뿌리며 쓰러진 전우들의 뒤를 이어 공화국기를 높이 날리며 섬멸의 길로 나아갔던 그들이였다.

피흘려 지킨 조국땅에서 영웅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력사를 체현한 증견자들로 떠받들리우는 긍지와 행복을 안고 추억깊은 노래들을 새겨보는 전쟁로병들의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재청을 요구하는 전쟁로병들의 청높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얼룩소야 어서 가자》의 노래를 흥겹게 불러 전쟁로병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남성배우가 이번에는 《세월이야 가보라지》의 노래소리를 흥취나게 울려갔다.

전쟁로병들이 또다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춤판을 펼치였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번영하는 로동당세월속에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로 존경받으며 즐거운 여생을 보내고있는 전쟁로병들의 더없는 기쁨과 행복이 그대로 노래의 구절구절, 춤가락에 실려있는듯싶어 우리의 마음도 즐거워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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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 우리 할머니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어쩌면 그리도 친절하고 살뜰한지 려관이라는 생각보다도 마치 자기 집에 있는 심정입니다.정말이지 모두가 친자식들같습니다.》

이것은 제5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이 4.25려관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성의에 감동을 금치 못하며 터치는 진정의 목소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과 함께 전쟁로병들을 귀중한 혁명선배로 존대하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의 고유한 풍모이며 전통입니다.》

지난 7월 26일 전승절을 하루 앞두고 조영일, 문명건동무를 비롯한 려관의 일군들은 또다시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5돐을 맞으며 제5차 전국로병대회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매일과 같이 열리는 협의회였다.토의안건은 하나 전쟁로병들의 편의를 최대로 돌보아주기 위한것이였다.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지켜내고 전승의 기적을 창조한 민족의 장한 영웅들로,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로 온 나라가 아끼고 우대하며 적극 내세워주는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

피로써 조국을 지킨 전쟁로병들은 그들에게 있어서 은인일뿐아니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오에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였으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들이였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피끓는 가슴으로 화점을 막고 육탄이 되여 적기와 땅크를 맞받아나간 영용한 그들이 아니였다면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오늘의 행복넘친 생활도 없을것이라는것이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였다.

지난 시기 대회에 참가한 전쟁로병들이 자그마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친혈육의 정을 기울여온 려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였지만 그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쟁로병들에게 베풀어지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이 그대로 가닿도록 하기 위해 두어깨에 실린 임무의 중요성을 무겁게 되새기며 늘 자기들의 성의가 부족한것만 같아 더욱더 마음쓰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이였다.

이날도 일군들은 전승절을 맞는 전쟁로병들을 어떻게 하면 더 기쁘게 해줄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토론을 진행하였다.식사차림표며 예술소품공연 등 여러가지 사업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세운 그들은 빈틈이 있을세라 하나하나 다시 검토하면서 빠진것이 없는가, 무엇을 더 할수 있겠는가 생각을 더듬었다.그들은 몇가지를 더 보충하고서야 협의회를 마치였다.

전승절을 앞둔 려관은 명절준비로 더욱 흥성이였다.한쪽에서 전쟁로병들의 구미에 맞는 한가지 식찬이라도 식탁에 더 올려놓기 위해 왼심을 쓸 때 다른쪽에서는 예술소품공연종목선정을 놓고 토론이 활발히 벌어지고 밤늦게까지 기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 진행되였다.

다음날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호실들을 찾아 전승절을 맞는 전쟁로병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밤새 불편한 점은 없었는가, 날씨가 무더운데 건강은 일없는가고 각근히 물어보며 호실온도도 가늠해보는 그들의 모습은 전쟁로병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전시가요들과 흥겨운 민요들로 엮어진 예술소품공연 또한 전쟁로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려관에 도착한 순간부터 자기들을 위해 기울이는 려관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지성에 한두번만 감동되지 않은 전쟁로병들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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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조국은 자랑한다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해방된 조국강산에 환희롭게 울려퍼지던 한편의 노래가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인민주권 받들고나가는 녀성들아 우리 힘에 조국터전 날마다 건설된다는 그 한구절, 한구절이 가슴을 파고든다.

조선녀성들은 언제부터 복받은 삶의 주인공이 되였는가.

《…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또한 북조선남녀평등권에 대한 법령을 발포하시여 더욱더 우리 녀성에게 국가사회적보호를 주시며 아울러 여러가지 평등한 권리를 주심에 끝없는 감격의 눈물과 기쁨이 넘칩니다.이제부터 완전히 녀성도 인간적대우를 받고 국가사회에 공헌할것을 생각할 때 즐겁기 그지없습니다.이 감격과 기쁨을 새 조국건설에 초석으로 만들것을 맹세합니다.

…》

이것은 주체35(1946)년 7월 30일 북조선민주녀성총동맹원일동의 이름으로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올린 감사편지의 한 대목이다.

남녀평등권법령 발포, 그것은 오랜 세월 내려오던 우리 녀성들의 예속적인 지위에 종지부를 찍고 그들의 처지와 생활에서 새로운 장을 펼쳐놓은 거대한 사변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작성하여 발포하신것과 같은 남녀평등권법령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자랑찬 승리의 길을 걸어왔으며 그 과정에 수많은 녀성영웅들과 애국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봉건적질곡에서 신음하던 조선녀성들에게는 결혼의 자유도, 배움의 권리도 없었다.해방전에는 조선녀성의 대부분이 문맹자였다.중세기적몽매와 무지속에서, 식민지적착취와 억압속에서 우리 녀성들은 말그대로 인간이하의 생활을 강요당하였다.

진정 1946년 7월 30일이 없었더라면 어찌 조선녀성의 오늘을 생각할수 있을것인가.

사회가 제대로 움직여나가자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이 자기의 역할을 원만히 하여야 한다.수레가 한쪽바퀴만 돌아가서는 제대로 굴러갈수 없듯이 남자들의 역할만으로는 사회가 빨리 발전할수 없다.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한 성전에 생명도 청춘도 가정도 다 바친 항일의 녀투사들을 회고하시면서 녀성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한다는 나의 주장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피로 물들여진 항일의 혁명력사와 우리 나라 녀성해방운동의 직접적인 참가자, 증견자로서의 산 체험에 기초한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과 믿음속에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온 자랑스러운 그 길에서 얼마나 많은 녀성들이 애국자로, 녀성혁명가들로 성장했던가.(전문 보기)

 

[Korea Info]

세상에 보란듯이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해마다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이 오면 우리의 남성들이 의례히 찾군 하는 곳이 있다.꽃상점, 꽃매대들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나이도, 성격도, 직업도 서로 다르지만 마음속에 하나같이 간직된것은 녀성들에 대한 사랑이고 존경심이다.

우리가 찾은 중성꽃금붕어상점도 손님들로 흥성이고있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상점에 들려 어떤 꽃을 선물해야 의의가 있겠는가를 의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제일 고운 꽃을 사랑하는 안해에게 안겨줄 생각으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꽃을 고른다는 중년의 손님이며 첫아들을 보고 맞는 7월 30일이라고 하며 사람들사이로 조심히 비집고 들어와 빨간 장미꽃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청년, 일 잘하고 마음씨고운 직장녀성들에게 생각같아서는 이 꽃매대를 통채로 안겨주고싶다며 꽃을 고르는 청년들…

갖가지 모양과 색갈의 포장지들과 여러가지 형태의 장식띠로 손님들의 요구에 맞추어 꽃다발을 만들어주며 꽃과 관련한 상식들까지 즐겁게 이야기해주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여느때도 꽃매대가 흥성이지만 해마다 7월 30일이면 류달리 남자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더욱 이채를 띤다는것이였다.

오랜 세월 온갖 정치적무권리와 사회적불평등속에서 살아온 우리 녀성들, 그들의 운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의의깊은 날이여서 이날에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존엄떨치는 우리 녀성들을 위해 누구나 축하의 꽃다발을 정성껏 마련하는것이 이제는 례사로운 일이 되였다.

뜨거운 격정속에 잠겨있는 우리 귀전에 문득 들려오는 목소리들,

《봉사원동무, 고운 꽃송이를 부탁합니다.제자들을 위해 한생을 바쳐오신 우리 선생님에게 드리려고 합니다.》

《로병대회에 참가한 어머니에게 드릴 꽃다발을 정히 엮어주십시오.》

《우리 도로관리원할머니에게도 꽃을 주고싶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고상한 생활의 단면이였다.

뜻깊은 날 화려한 꽃다발들을 가슴벌게 받아안으며 우리 녀성들은 무엇을 생각할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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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하는 주체조선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제재속에서도 조선은 자기 힘으로 발전하고있다.그 어떤 제재도 조선에는 통하지 않는다.》, 《조선은 자립성이 강한 나라, 자기 식대로 살아나가는 나라이다.》, 《조선에 대한 제재가 강화될수록 국내상품들이 더 많이 생산되고있다.조선사람들은 다른 나라 상품들보다 자기 나라의것을 더 좋아한다.》, 《김정은시대에 조선은 주체사상과 자력자강의 정신에 의거하여 더욱 발전하고있다.》…

이것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눈부신 기적과 비약을 이룩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해 각국의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의 일부이다.

최근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서방사람들은 듣던것과는 너무도 판이한 현실을 목격하고는 외부세력의 끊임없는 제재압박책동속에서도 실업자가 없고 누구나 마음껏 배우며 부모잃은 아이들도 행복을 누리고있는데 대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영국신문 《엑스프레스》에는 이런 글이 게재되였다.

《조선의 수도 평양은 결코 〈광고〉용도시가 아니다.평양은 웅장화려한 건물들이 줄지어 늘어서고 조형예술적으로 훌륭한 도시이다.오늘 평양의 모습은 발전과 번영, 창조를 의미하고있다.》

국제사회는 사회주의조선이 승승장구하는 힘의 원천은 다름아닌 자강력에 있다고 하면서 그에 대하여 광범히 전하고있다.

민주꽁고신문 《라 쁘로스뻬리떼》는 최근 조선에서 자강력이라는 말이 자주 울려나오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자강력은 자기스스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힘이다.조선의 자강력은 주체사상에 뿌리를 두고있다.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시고 김정일각하께서 심화발전시키신 주체사상은 한마디로 말하여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사상이다.조선인민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왔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추동력으로 자강력을 중요하게 내세우고있는 조선에서는 현대과학기술에 기초한 자강력제일주의가 강조되고있으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과학기술강국화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그 진두에는 김정은각하께서 서계신다.과학기술발전에 특별한 의의를 부여하시는 김정은각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지식경제강국의 토대가 하나하나 구축되고있다.》

타이주체사상연구조직 위원장은 조선이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인민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체의 힘과 기술로 모든것을 풀어나가는 자강력을 키워왔기에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서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나가고있는것이다, 자기 민족이 제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사회주의강국에서 살려는 조선인민의 지향은 오늘에 와서 더욱 강렬해지고있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녀성문제해결의 빛나는 본보기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녀성은 부드럽고 아름다우면서도 강직하고 힘있는 사회적존재이다.녀성이 있음으로 하여 가정과 사회에 웃음꽃이 피여나며 생활의 향기가 넘쳐난다.이 행성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우리 나라 녀성들처럼 당과 국가의 크나큰 은정과 혜택속에 자주적존엄과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 적극 헌신해가는 녀성들은 없다.

언제인가 방글라데슈신문 《블리쯔》는 값높은 삶을 누려가는 조선녀성들을 소개하는 글을 실었다.

신문은 글에서 조선에서는 녀성들이 나라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남자들과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보람찬 삶을 누려가고있다, 김일성주석에 의하여 1946년 7월 30일 남녀평등권법령이 발포되였다, 오늘 조선녀성들은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생활에 적극 참가하여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는 조선당과 정부의 시책에 떠받들려 많은 녀성들이 애국자로, 영웅으로, 시대의 선구자로 존엄높고 긍지높은 삶을 누려가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에서는 적지 않은 녀성들이 기관, 기업소와 협동농장들의 책임일군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까지 되여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적극 활약하고있다.조선녀성들의 존엄과 긍지는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각하의 위대한 계승자이신
김정은령도자에 의하여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되였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녀성권리, 녀성해방 등 녀성문제를 절박한 시대적과제로 내세우고 실현해보겠다고 한 나라가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 나라처럼 그렇듯 훌륭하게 녀성문제를 해결해나가고있는 나라, 녀성운동의 빛나는 력사를 창조하고있는 나라는 세상에 없다.

벨라루씨잡지 《사회교양》 책임주필 쎄르게이 제뱌띄흐가 집필한 도서 《민주조선의 녀성들》이 발행되여 이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이목을 끌었다.

도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 녀성문제가 빛나게 해결된데 대해서와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차게 떠밀고나가는 우리 녀성들의 긍지높은 삶에 대하여 상세히 서술하였다.

저자는 도서를 집필하게 된 경위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녀성문제에 관한 조선의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이 도서를 집필하였다.왜냐하면 조선에서는 녀성문제가 국가정책에 반영되여있고 이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가 달성되였기때문이다.김정일동지께서는 녀성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그와 관련한 여러 로작들도 발표하시였다.조선혁명의 전력사적과정은 녀성들이 당과 국가의 관심속에 혁명과 건설에서 힘있는 력량으로 되여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도서집필자뿐이 아니다.광범한 국제사회가 지난날 온갖 천대와 멸시의 대상으로 버림받던 조선녀성들이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여 나라의 꽃으로 떠받들리우며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는 모습에서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지난날 온갖 차별과 천대, 멸시를 받으며 시들어가던 우리 녀성들이 해방후부터 오늘까지 나라의 참다운 주인이 되여 남성들과 꼭같은 권리를 가지고 참된 인생을 꽃피워올수 있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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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특등죄인들을 비호하는 공범자무리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야말로 집권기간 온갖 권력형부정부패범죄들을 저지른 특등범죄자들인 리명박, 박근혜역도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에 있는 한족속이다.그것은 이자들이 리명박, 박근혜역도를 싸고돌면서 그것들의 범죄사실이 드러날 때마다 눈에 피발을 세우고 극구 비호두둔해온것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세상을 소란케 한 《국정》롱락사건으로 암독사와 같은 박근혜역도의 탄핵을 요구하는 민심의 초불바다가 온 남조선땅을 뒤덮었을 때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박근혜하야는 〈헌정〉중단사태를 초래하여 재앙을 가져올수 있다.》느니, 《권력조급증에 걸린 중증환자들이 박근혜하야를 요구하는 정치선동을 하고있다.》느니 하면서 역도의 탄핵을 막아보려고 미친듯이 날뛰였다.

그러면서 박근혜는 《사리사욕이 없는 사람》이라느니, 《신뢰할수 있다.》느니 하는 가소로운 망발로 민심의 저주와 증오의 표적이 된 역도를 감싸기에 급급하였다.이런 속에 《자유한국당》의 친박계패거리들은 보수떨거지들의 박근혜탄핵반대시위에 참가하여 란동을 부리는 등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에 공공연히 반기를 들었는가 하면 역도년이 탄핵을 당하고 감옥에 처박혔을 때에는 《너무 가혹하다.》느니, 《법원의 판결을 용납할수 없다.》느니 하면서 력사의 심판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섰다.

박근혜가 특급범죄자로 재판에 기소된것은 역도가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할 온갖 죄악에 따른 응당한 대가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박근혜가 집권후 저지른 범죄행위들이 줄줄이 폭로되자 그것을 무작정 부인하면서 역도와 한짝이 되여 실로 뻔뻔스럽게 놀아댔다.보수패거리들이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역도의 죄악을 어떻게 하나 감추려고 책동한 사실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세월》호참사당시 박근혜역도가 수백명의 목숨이 경각에 달하고있는데도 태평스럽게 자기 침대에 나자빠져있었다는것은 검찰수사결과 낱낱이 드러났다.

더우기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대참사에 대해 뒤늦게 보고받은 역도가 시급히 대책을 세울 생각은 하지 않고 미용사를 불러 제 머리치장만 하고 주글주글한 상통의 주름을 펴면서 시간을 보낸것이다.재난을 당한 어린 생명들을 구원할수 있은 가장 중요한 시간에 이따위짓을 벌려놓은 역도의 행위야말로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것이다.

이와 관련한 검찰수사결과가 발표되여 남조선 각계가 분노하고있을 때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박근혜를 비호하면서 역도와 저들의 범죄흔적을 감추는데만 미쳐돌아갔다.《자유한국당》것들의 망동은 역도와 공모한 저들의 죄악을 감추기 위한 단말마적인 발악이였다.실제로 이자들은 《세월》호참사가 빚어졌을 당시 《〈대통령〉은 현장책임자만 잘 임명해주면 놀아도 된다.》고 너덜대면서 박근혜역도의 7시간행적을 밝힐데 대한 각계의 요구를 막아버렸는가 하면 대참사를 《교통사고》로 우겨대면서 《진상규명은 필요없다.》고 악청을 돋구었다.《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기를 쓰며 방해하고 특별조사위원회가 역할을 제대로 할수 없게 방해한것도 바로 보수패당이였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남조선인민들이 박근혜역도보다 더한 부정부패왕초로 단죄규탄하는 리명박역도도 적극 싸고돌았다.리명박의 구린내나는 사타구니밑에서 인민들을 억압하고 반역통치를 일삼으며 부정부패행위에 열을 올려온 이자들은 역도에 대한 수사와 구속에 대해 《잔인한 정치보복》이라고 걸고들면서 《어느때든 대가를 치를것》이라고 반발해나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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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원유문제는 왜 심각해지는가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란원유상이 석유수출국가기구(오페크) 성원국들이 원유생산량에 관한 자기들의 공약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기구가 손해를 보게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오페크의 최신월간보고서에 의하면 6월중 일부 성원국들이 합의한 원유생산량을 초과하였다.

지난해 오페크는 원유가격의 하락과 시장에서의 판매, 소비의 균형을 맞출 목적밑에 올해말까지 원유생산량을 줄일데 대해 비오페크성원국들과 합의하였었다.

그러나 최근시기에 들어와 그러한 사정은 현저하게 달라지고있다.여러 원유생산국들에서 생산량증가추이가 나타나고있다.

이란과 미국사이의 격화되는 대립과 마찰은 국제사회에서 원유문제의 심각성을 한층 부각시키고있다.

미국은 이란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지난 5월부터 이 나라에 대한 압박조치를 또다시 강화하였다.이란의 에네르기와 원유화학, 금융 등 주요경제분야를 겨냥한 제재를 재개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무성은 모든 나라들이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입을 중지할것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것이라고 위협하였다.

이란은 오페크에서 세번째로 큰 원유생산국으로 알려져있다.유럽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이 나라의 원유에 의존하고있다.

외신들은 만약 미국의 동맹국들과 다른 나라들이 이란에서 생산된 원유에 대한 수입을 포기하거나 줄이는 경우 이란의 하루원유수출량은 약 150만bbl 줄어들것이며 이로 인한 공급부족량은 세계원유총생산량의 약 1.5%를 차지하게 될것이라고 전하였다.

현재 미국은 이란을 세계원유시장에서 배제시킨 후에 초래되는 원유공급부족문제를 해결할 타산밑에 여러 원유생산국들에 생산량을 늘일것을 요구해나서고있다.

이미전에 국제사회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오페크성원국들과 비오페크성원국들이 협력하여 부족되는 원유량을 보충하기 위해 생산량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실질적으로 그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지난 7월 1일부터 오페크성원국들은 세계시장에서의 부족되는 원유량을 보충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이기 시작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외신들은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여러 생산국들이 원유생산량을 늘일것을 요구하고있는 반면에 미국의 제재로 수출이 막힌 이란은 공급량을 늘이는것을 반대하고있다고 전하면서 원유생산국들사이에 또다시 의견불일치가 조성되고있다고 평하였다.

미국은 혈암유생산량을 급속히 늘이고있다.올해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도이췰란드신문 《쥬드도이췌 짜이퉁》은 이것은 미국의 《리기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라고 주장하였다.신문은 글에서 최근년간 미국은 원유수출량을 대폭 늘이면서 저들을 잠재적인 공급자로 자처하고있다, 최근 유엔주재 미국대표 헤일리는 뉴델리에서 인디아수상 모디에게 이란에 대한 원유의존도를 낮출것을 요구하면서 미국이 인디아의 에네르기수요를 충족시켜줄수 있다고 말하였다고 전하였다.

미국의 제재조치는 여러 나라들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이란이 강하게 반발하고있다.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고관은 자국산 원유의 수출을 미국이 금지할 경우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할수도 있다고 경고하였다.그는 《우리는 원유를 수송하는 그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란이 통제하고있는 호르무즈해협은 만지역 및 인디아양과 련결되여있으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를 서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로 수송하는 유일한 통로로 되고있다.

만약 이 수송통로가 막힌다면 서방경제가 극도의 혼란에 빠지고 국제원유가격의 폭등을 초래하는 등 심각한 경제위기가 발생할것이다.이것은 나아가서 세계경제에도 엄중한 위협이 조성되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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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군사비지출문제로 내부모순이 심화되는 나토

주체107(2018)년 7월 30일 로동신문

 

최근시기 미국과 나토성원국들사이에 군사비지출문제를 놓고 의견상이가 표면화되고있다.

얼마전 미국대통령은 나토수뇌자회의중에 갑자기 성원국들에게 군사비를 배로 늘구어 4%로 정할것을 요구해나섰다.이것은 나토성원국들을 깜짝 놀래웠다.그야말로 미국의 요구는 상상밖의 일이였다.

지금 나토의 많은 성원국들은 이미 정해진 액수의 군사비도 기구에 제대로 지출하지 못할 형편에 있다.나토는 지난 2014년에 각국의 군사비를 2024년까지 국내총생산액의 2%로 정할것을 목표로 내세웠다.그러나 현재 이 목표에 도달한 나라는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미국이 이에 불만을 표시하고있다.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국은 나토에 그 누구보다 훨씬 더 많은 지출을 하고있다고 하면서 성원국들을 자주 비난해왔다.나토에서 탈퇴하겠다는 위협도 하였다.그로 하여 나토안에서는 미국과 다른 성원국들사이에 랭랭한 분위기가 떠돌았다.

이번 나토수뇌자회의에서 군사비를 배로 늘일것을 요구하여 성원국들을 당혹하게 만든 미국대통령의 발언은 나토의 내부모순을 더욱 심화시켰다.

외신들은 이번 나토수뇌자회의가 성원국들사이의 《련대감》을 보여준것이 아니라 서로 적의감을 품게 하고 균렬만을 초래한 실패한 회의라고 일치하게 평하였다.

실지 나토성원국들이 미국의 요구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유럽리사회 의장은 《돈도 중요하지만 진실한 련대는 그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미국에 충고하였다.그러면서 그는 2001년 미국의 한복판에서 일어난 동시다발테로사건후 미국과의 련대를 위해 유럽나라들이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한 병사들가운데서 800여명이 희생된 사실을 경시하지 말라고 역습하였다.

현재 29개의 나토성원국들중 22개 나라가 유럽동맹 성원국들이다.그들은 미국의 정책에 편승하여 지난 시기 《반테로전》에 적극 가담해왔다.자기 나라들에 대한 미군사기지설치 등 많은 요구들을 다 들어주었다.나토성원국들은 미국이 그에 대해 너무도 몰라준다고 하면서 반발해나서고있다.얼마전 도이췰란드 수상 메르켈은 미국대통령과 군사비지출문제를 놓고 옥신각신하였다.

국내총생산액의 1%가 조금 넘는 자금을 군사비로 지출하고있다고 다불러대는 미국의 요구에 메르켈은 자기 나라가 나토에 기여하고있는데 대해 강조하는것으로 맞대응하였다.그는 자국군대의 많은 부분을 나토의 처분에 맡기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의연 아프가니스탄에 많은 인원을 주둔시키고있다.따라서 우리는 미국의 리익도 보호하고있다.》고 완강하게 주장해나섰다.

유럽동맹내의 일부 나라들에서는 독자적인 공동방위무력을 창설할데 대한 의견들이 나오고있다.지난 시기 유럽동맹은 방위문제에서 전적으로 나토에 의존하여왔다.그러나 그 손탁에서 벗어나보려는 유럽동맹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프랑스, 도이췰란드 등 여러 유럽나라들이 《전략적인 독자성》을 주장하면서 동맹내에서 자체의 방위협조를 추동하고 행동능력을 강화할데 대해 합의하였다.

서로의 전략적리익과 관련된 군사비지출문제를 놓고 나토내부의 갈등과 마찰은 더욱 심화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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