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11th, 2018

사설 :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

주체107(2018)년 7월 11일 로동신문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경제건설대진군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화의 동음이 힘있게 울려퍼지고 석탄과 전력공업, 철도운수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으며 사회주의전야가 과학농사열풍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과학기술전선에서 세계를 앞서나가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이 맹렬히 벌어지고 삼지연과 단천, 갈마전역을 비롯한 대건설전구들에서 새로운 신화들이 창조되고있다.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으로 약동하는 사회주의조선의 벅찬 숨결은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뿌리내린 필승의 혁명신념의 거세찬 분출이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신념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을 과감히 전개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으로 걷는 길이 혁명의 길이고 죽어도 버릴수 없는것이 혁명가의 신념입니다.》

신념으로 하는것이 혁명이다.신념이 투철한 혁명가는 난관앞에 동요하지 않고 대세와 추세에 따라 처신하는 법이 없다.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뚫고나가는 불굴의 의지와 온갖 유혹과 강압에도 끄떡없는 억센 절개는 혁명적신념의 발현이다.혁명신념의 불변성, 바로 그것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삶이다.

조선혁명가들은 강의한 신념으로 만난시련을 강행돌파하며 승리의 전통을 세기를 이어 빛내여가는 견결한 투사들이다.

적수공권으로 시작한 조선혁명에서 제일무기는 위대한 혁명사상과 필승의 신념이였다.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간직하고 우리 인민은 혁명의 전 로정을 백절불굴, 간고분투의 영웅서사시로 수놓아왔다.조국해방과 전승신화, 천리마의 기적과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승리적결속은 죽어도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지 않으며 자기 힘으로 반드시 부강번영하는 조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신념이 강한 당은 절대로 와해되지 않으며 신념으로 뭉친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굴복시킬수 없다는것이 조선혁명의 력사적총화이다.

혁명과 건설이 심화될수록 더욱 부각되는것이 신념문제이다.

장구한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자라난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거대한 성과이고 자랑이지만 우리는 절대로 여기에 만족하여서는 안된다.사회가 발전하고 생활이 향상될수록 가장 경계해야 할것은 사람들의 혁명의식이 흐려지고 투쟁의욕이 약화되는것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결사의 투쟁을 벌려 공화국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길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놓았다.불과 몇달전까지만 하여도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사변들이 련발하고있으며 조선반도정세가 급변하고있다.

혁명정세에는 계절이 있을수 있어도 혁명가의 신념에는 계절이 있을수 없다.신념이 무디여지면 마음의 탕개가 풀리고 안일해이에 물젖게 되며 종당에는 선렬들의 피와 땀이 헛되이 되고만다.이것은 사회주의운동사가 새겨주는 피의 교훈이다.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신념이 흔들리고 자력자강의 길에서 탈선하는것은 자멸행위나 같다.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래일도 혁명신념은 우리의 무한대한 힘이고 진함없는 열정이며 광명한 미래이다.사나운 광풍이 휘몰아쳐도 꺾이지 않고 순풍이 불어도 변하지 않는것이 우리의 신념이며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것이 혁명에 다진 맹세이다.백절불굴의 혁명신념을 만장약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중앙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이 땅우에 기어이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우리 혁명의 1세대가 높이 추켜든 이 구호는 조선혁명가들의 영원한 좌우명이며 승리의 표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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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강대한 우리 공화국, 성스러운 그 행로를 더듬어

주체107(2018)년 7월 11일 로동신문

 

력사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으며 온 세상의 각광을 받는 눈부신 승리의 상상봉에 거연히 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후승리가 바라보이는 시대의 절정에서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 그대와 함께 걸어온 승리와 영광의 천만리를 가슴벅차게 추억하며 심장으로 부르는 아름답고 훌륭한 조국찬가는 과연 무엇이던가.

단결로 개척되고 천하를 진감하는 단결의 열풍으로 위대한 정치철학을 진리로,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확증한 불멸의 70년,

력사가 알지 못하는 희세의 정치가들을 수령으로, 령도자로 높이 모시여 이 세상 그 어느 민족도 가져본적 없는 무진막강한 국력으로 기적적인 백전백승사를 광휘롭게 수놓아온 우리 조국보다 더 위대한 나라는 세상에 없다.

바로 이것이 비길데 없는 긍지로 성스러운 우리 공화국의 70년사를 감회깊이 더듬는 우리 인민이 영광스러운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최대의 경의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일심단결의 력사를 무궁토록 이어갈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며 터치는 심장의 목소리이다.

 

* *

 

이 나라, 이 인민의 존엄을 최절정에서 빛내여준 우리 공화국의 70년사는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조국의 귀중한 재부이다.

순풍에 돛을 단 배마냥 순탄하게 걸어오면서 마련한 재부가 결코 아니다.

사람들이여, 우리 잠시 새로운 조선의 탄생, 새로운 태양민족의 탄생을 온 세상에 장엄히 선포하던 력사의 기슭으로 추억의 돛을 돌리자.

단결하여 민주주의 새 조선을 건설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던 그 나날의 위대한 수령님의 열정에 넘치신 음성이 오늘도 시대의 메아리로 이 땅을 진동하고있다.

새 조선을 건설하느냐 못하느냐 하는것은 3천만 인민이 굳게 단결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참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의 앞날을 귀중히 여기는 민주주의적인 각당, 각파, 각계각층 인민들이 굳게 단결하여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설 때 우리의 성스러운 건국위업은 잘 수행되여나갈것입니다.

건국위업의 위대한 대강이였다.우리 조국의 후손만대를 담보하는 영원한 정치적주제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에서의 단결의 력사는 이처럼 건국의 위대한 어버이이신 우리 수령님에 의하여 그 시원이 장엄하게 열리였다.

단결, 과연 원하지 않은 민족이 있었던가.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승리의 력사는 탁월한 수령을 모실 때에만 일심단결의 성스러운 위업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가장 위대한 혁명실천으로 확증한 류례없는 승리의 력사이다.

두차례의 혁명전쟁, 두단계의 사회혁명, 두차례의 복구건설사업,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사업…

그처럼 짧은 기간에 페허를 헤치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건설, 창조와 건설의 빛나는 모범 창조…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어버이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는 곧 일심단결의 위대한 행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온 사회의 일심단결은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천품으로 지니신 우리 수령님과 수령님의 사상과 뜻을 그대로 이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만 빛나게 실현된 더없이 고귀한 국가건설업적이며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우리 사회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입니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복구건설은 문제로 되지 않는다고, 너무 근심하시지 말아달라는 락관으로 위대한 수령님께 산악같은 힘을 드린 락원의 로동계급, 전쟁의 불바다속에서도 풍금을 타고 노래를 부르는 혁명적랑만으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린 장산땅의 녀성들, 그래도 우리가 이기지 종파놈들이 이기겠는가고 하면서 우리는 수상님을 지지한다고 고무격려해드린 태성땅의 할머니…(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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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력한 추동력을 마련해주신 불멸의 업적 -국가과학원혁명사적관을 찾아서 (2)-

주체107(2018)년 7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과학기술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되고있습니다.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국력을 강화할수 있고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국가과학원혁명사적관에 대한 참관을 이어갈수록 우리는 나라의 과학발전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주체과학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의 현명성에 대하여 더욱 뜨겁게 절감할수 있었다.

호실마다에 전시된 뜻깊은 사적자료들은 그대로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주체과학발전의 옳은 방향과 방도를 제시해주시고 그 관철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력사를 보여주는 생동한 증견자였다.

 

나라의 과학기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우리는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7(1988)년 8월 31일 과학원(당시) 과학전시관을 현지지도하신 사적자료들이 전시된 호실에로 걸음을 옮기였다.

우리의 눈앞에는 과학기술발전 3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는 과학원에 또다시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환하신 모습이 숭엄하게 안겨왔다.

바로 그 전해에 나라의 과학기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또다시 과학원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던 참관자들은 벽면에 전시된 신문자료에로 눈길을 돌렸다.

거기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하고도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주체77(1988)년 3월에 열린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6기 제13차전원회의 진행소식이 실려있었다.

바로 이 회의에서 우리 나라 과학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발전 3개년계획을 철저히 수행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던것이다.

과학기술발전 3개년계획이 수행되게 됨으로써 중요과학기술부문을 보다 빨리 발전시키며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고 인민생활을 더욱 높일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이에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듣는 우리의 눈앞에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6기 제13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 감격과 환희로 설레이던 온 나라 과학자, 기술자들의 격동된 모습이 금시 안겨오는듯싶었다.

《참으로 당중앙위원회 제6기 제13차전원회의는 나라의 과학기술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서 력사적인 계기로 되였습니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6기 제1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기 위하여 몸소 과학원에 꾸려진 과학전시관을 찾으시고 전시된 연구성과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들을 뜨거워지는 마음을 안고 우러렀다.

콤퓨터조종반, 급랭련속주조기, 집적회로소자들을 비롯하여 과학자들이 자체로 만든 현대적인 설비들과 연구성과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면서 크게 치하하시고 더 높은 과학의 령마루에 오르도록 고무해주시였으며 과학자들과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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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도상나라들의 새 사회건설을 위한 길을 밝혀주시여

주체107(2018)년 7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격동적인 20세기에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희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치적독립을 이룩한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에게 경제적자립을 위한 옳바른 길을 밝혀주시여 세계자주화위업을 힘있게 전진시키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많은 나라 인민들은 식민주의자들의 압제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독립을 이룩하였다.자유와 해방을 맞이한 인민들의 기쁨은 하늘에 닿았지만 그와 함께 발전의 진로를 찾기 위한 모지름도 컸다.

새로 독립한 나라 인민들의 이러한 고충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이 민족해방위업을 끝까지 완수하자면 반드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여야 한다는것과 경제적자립이 나라의 자주독립을 담보하는 물질적기초이며 경제적으로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존하게 되면 정치적으로도 다른 나라에 예속되는것을 피할수 없고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다는것 등 새로 독립한 나라들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제국주의자들이 내흔드는 《원조》의 반동성에 대하여서도 일깨워주시면서 아무리 어려워도 제힘으로 살아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주체60(1971)년 5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프리카의 어느 한 나라 지방장관대표단을 접견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프리카인민들이 지난날 식민주의자들의 가혹한 착취로 인하여 어렵게 살았지만 자체의 힘을 믿고 풍부한 지하자원과 무연한 벌판을 잘 리용하여 민족경제를 건설해나간다면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고 하시였다.

조선에 와서 참으로 많은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얻게 되였다고 말씀드리는 대표단단장에게 그이께서는 우리 나라에는 중앙공업과 지방공업이 있는데 참고로 삼자면 지방공업을 봐야 할것이다, 지방산업공장들이 크지는 않지만 이 공장들은 우리 나라가 자력갱생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나라가 자력갱생을 하자면 소비품같은것은 할수 있는껏 지방에서 자체로 해결해야 한다고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면서 해방후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도 외국물품을 사들이지 말고 손으로라도 무명을 짜자는 구호밑에 수공업부터 발전시키면서 민족경제를 건설해온 우리 나라의 경험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성원들에게 대규모공장들만 쳐다보지 말고 수공업부터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시였다.

순간 좌중에는 흥분과 감동의 파도가 일었다.공장이라고는 몇개밖에 없는 자기 나라의 실정에 꼭 들어맞는 명처방이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표단성원들을 둘러보시며 당신들이 찬성하겠는지 모르겠지만 돌아갈 때 특별비행기를 보장해주겠으니 며칠간 더 머물러있으면서 지방산업공장들을 돌아보는것이 어떻겠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순간 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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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구태의연한 《인권》모략소동

주체107(2018)년 7월 11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무성이 그 무슨 《2018년 인신매매보고서》라는데서 우리 공화국을 《인신매매국가》로 얼토당토않게 걸고들었다.

이에 앞서 미국회 하원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9월 30일에 만료된 《북조선인권법》을 2022년까지 5년간 더 연장하는 내용의 《북조선인권법 재승인법안》이 통과되였다.이어 《북조선인권개선》이라는것을 조선반도비핵화전략에 포함시킬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국회에 상정되는 놀음까지 벌어졌다.

그런가 하면 미국회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개별적인물들은 《비핵화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인권〉문제를 등한시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보조를 맞추라고 압력을 가하고있다.

현실은 미국이 여전히 낡은 타성에서 깨여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대조선《인권》모략소동은 조미대화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그것은 지구상의 마지막랭전을 종식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안전보장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대한 도전이며 조미관계개선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우롱이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두 나라사이에 뿌리깊이 남아있는 불신의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서로에 대한 리해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노력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인권》압박놀음에 매달리면서 우리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고있다.

조미사이의 관계개선과 평화흐름에 역행하는 이러한 인위적인 장벽쌓기놀음은 누구에게도 리로울것이 없다.

굳이 인권을 문제삼는다면 오히려 참다운 인민의 세상에서 사는 우리가 인권불모지인 미국에 대고 할 소리가 더 많다.미국의 불치의 병이나 같은 총기류범죄, 인종차별, 성범죄, 어린이학대 등 온갖 사회악은 고도로 안정되고 누구나 평등하며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조미관계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때에 서로의 비방중상은 백해무익한것으로 되기에 대범한 자세에서 두 나라간의 좋은 미래만 론하고있다.

조미관계는 응당 서로에게 리익이 되는 훌륭한 앞날에로 지향되여야 한다.

대조선《인권》압박소동은 명백히 이러한 분위기에 배치된다.

대화상대방의 존엄과 체제를 부정하면서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심도있는 대화를 하겠다는것은 제발을 스스로 묶어놓고 앞으로 나가겠다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조미쌍방이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을 대담하게 버리고 호상존중하고 신뢰하면서 앞길에 가로놓인 장애물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며 선의의 조치들을 취해나가야 할 때이다.이것을 무시하고 빛보다 어둠을 좋아하는자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지와 편견에 사로잡혀있는자들의 악설에 놀아나면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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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의 기만성 폭로

주체107(2018)년 7월 11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감사원의 조사과정에 리명박역도가 벌려놓은 4대강사업이 치적쌓기를 위한 놀음에 불과했을뿐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지난 2008년말부터 4대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리명박역도는 그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모두 묵살하면서 자기의 견해를 고집하였다.실례로 《락동강의 최소수심을 6m로 하라.》는 리명박역도의 요구와 관련하여 전문가들과 해당 부문에서는 그렇게 해야 리익이 없다고 하면서 2.5~3m로 수정할것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역도는 끝까지 자기 주장대로 공사를 진척시키도록 강박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결국 인민들의 막대한 혈세를 탕진하며 벌려놓은 4대강사업은 오히려 환경피해만 초래하게 되였다고 폭로하였다.

한편 리명박역도는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하여서는 그가 누구이든 관계없이 박해를 가하였다고 한다.

남조선언론에 의하면 리명박역도는 건설기술연구기관의 어느 한 연구사가 4대강사업이 대재앙으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반대해나서자 정보원을 내세워 뒤조사를 하면서 그의 사업실적을 고의적으로 깎아내리도록 하였다.

4대강사업에 부정적인 립장을 표시하였던 한 대학교수도 정보원직원이라고 하는 인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협박전화를 받았다.

리명박역도가 강압적으로 내민 4대강사업과 관련하여 남조선감사원은 수질악화와 경제성장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하면서 그것을 사실상 실패한 사업으로 결론내렸다.

남조선 각계는 리명박역도의 죄악의 산물인 4대강사업의 진실을 낱낱이 밝힐것을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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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심의 배척을 받는 부패한 정권

주체107(2018)년 7월 11일 로동신문

 

일본수상 아베의 정치적운명이 위태로운 처지에 빠졌다.이제는 일본인들이 공개적으로 아베를 비난하고 배척하고있다.

얼마전 오끼나와현에서 헤노꼬에로의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이설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항의활동이 벌어졌다.

항의활동참가자들은 《흙, 모래를 투입하지 말라!》 등의 글이 씌여진 프랑카드를 들고 《기지를 건설하지 말라!》는 구호를 웨치며 공사를 강행하고있는 아베를 규탄하였다.

이보다 앞서 진행된 오끼나와전몰자추도식에서는 아베를 《모리가께》(모리또모학원과 가께학원)라고 야유하며 물러가라는 목소리들이 련속 터져나왔다.《오끼나와의 기지부담을 줄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아베를 《거짓말쟁이!》라고 되게 꾸짖으며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베는 민심을 크게 잃었다.

집권후 지금까지 아베는 자국민들의 의사와 배치되는 시대착오적인 반동정치, 반인민적인 정책을 실시하면서 부정부패를 일삼는 등 못된짓만 골라하였다.이것은 그대로 인민들에게 실망과 불행만을 가져다주었다.결국 아베는 그들로부터 배척을 받게 되였다.

일본의 력대 집권자들치고 민심을 등진 정치를 하여 비난을 받지 않은자가 없다.하지만 아베처럼 이렇게까지 자국민들로부터 로골적인 야유와 조롱을 받은자는 일찌기 없었다.그만큼 아베의 정치행적은 흉한 허물들로 얼룩져있다.

아베는 수상자리에 올라앉은 첫 순간부터 권력을 리용하여 제 돈주머니를 채우는데 눈이 빨개돌아간 부정부패의 왕초이다.최근년간 일본에서 발생한 부정추문사건들에는 다 그와 측근들이 관여되여있다.날이 갈수록 확대되고있는 모리또모학원토지문제와 관련한 부정추문사건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 사건에 아베와 그의 처가 개입하였다는것은 이미 지난해에 언론에 의해 폭로되였다.그때 그것을 립증해주는 자료들은 계속 나타났다.

그런데도 아베는 모든것을 부정하였다.야당들이 토지매각과 관련한 문건을 공개하라고 요구하였을 때에는 당시 재무성 재산관리국장이였던 사가와를 국회심의마당에 내세워 그것이 이미 소각되였다고 주장하게 하였다.그리고는 그를 국세청 장관으로 등용하였다.그후 문건이 위조되였으며 여기에 재무성이 깊숙이 관여하였다는것이 드러나자 사가와에게 행정문건관리를 잘하지 못하였다는 죄를 들씌워 해임시켜버렸다.사건을 어물쩍해서 덮어버리자는것이였다.

지금 야당들이 사건의 책임을 따지며 부수상 겸 재무상 아소의 사임을 요구하고있으나 아베는 그를 계속 감싸고돌며 비호두둔하고있다.이런것을 놓고보면 아베와 아소는 틀림없이 한배를 탔다.두 인물사이에 어지러운 흑막관계가 있는것이 분명하다.이런 인물들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으니 일본의 정치풍토가 썩지 않을수 없고 여기에서 인민을 위한 정치가 나올리 만무하다.

일본인들이 아베에게 《모리가께》라는 딱지를 붙여놓고 등을 돌려댄것은 당연하다.

아베는 대외관계에서 주견과 주대가 없이 큰 나라에 붙어 정치적잔명과 권력을 유지해보려고 하는 정치간상배이다.그에게는 자국민들의 생명안전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다.아베의 머리속에는 큰 나라를 등에 업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관념만이 지배하고있다.이로부터 무슨 일이 제기되여도 큰 나라의 눈치부터 보며 비굴하게 놀아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청년사업에 힘을 넣고있는 중국

주체107(2018)년 7월 11일 로동신문

 

얼마전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를 비롯한 당과 국가의 지도간부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인 왕호녕이 당중앙을 대표하여 《새시대의 동풍을 타고 청춘의 꿈을 꽃피우자》라는 연설을 하였다.

그는 청년사업에 관한 습근평총서기의 중요사상은 새시대 당의 청년사업을 잘해나가기 위한 전진방향을 밝혀주었다고 하면서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는데서 청년들은 중대한 임무를 맡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광범한 청년들이 확고한 신념, 고상한 품성과 품격, 분투정신을 간직하며 혁신하고 창조하기 위해 과감하게 뛰여들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주력군으로 성장함으로써 새시대 청춘의 노래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대회에서는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제18기 중앙위원회가 선거되였으며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제17기 중앙위원회 보고에 관한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제18차 전국대표대회 결의, 《중국공산주의청년단규약(수정안)》에 관한 결의가 각각 채택되였다.

대회가 진행된 후 습근평총서기는 중남해에서 새로 선거된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중앙위원회 지도성원들과 담화를 진행하였다.

그는 청년들이 리상과 재능, 책임감을 지니는데 나라의 전도와 민족의 희망이 있다고 하면서 광범한 청년들에게 의거하는것은 중국공산당이 승리에서 승리에로 끊임없이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고 말하였다.계속하여 중국의 꿈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청년들의 투쟁속에서 현실로 꽃피게 된다고 하면서 새시대 청년사업에서 당의 령도를 확고히 견지하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대중단체발전의 길로 변함없이 나아가는 한편 청년들을 사회주의건설자, 계승자로 키우는것을 근본과업으로,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을 잘 이끌어주어 당기가 휘날리는 곳에 공청단기가 휘날리도록 할데 대하여서도 강조하였다.

습근평총서기는 광범한 청년들이 맑스주의적립장과 견해, 방법으로 문제를 분석하도록 이끌어줌으로써 정확한 정치방향을 견지하고 로선과 리론, 제도와 문화에 대한 자신심을 높이며 당에 복종하고 당을 따라 나아가는 인생관을 가지도록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중국에서는 청년사업을 크게 중시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있다.

중국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청년발전계획을 작성하고 공청단개혁을 포치하였으며 청년사업에서 력사적인 성과들이 달성되도록 사업을 짜고들고있다.그 일환으로 중국공산당은 청년사업의 전략적지위와 중국청년운동의 시대적주제, 청년사업의 책임과 사명, 청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정확한 길, 청년사업의 방도와 방법, 공청단개혁 및 발전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 청년사업에 대한 령도를 강화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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