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6th, 2018

주체의 건군사와 더불어 빛나는 첫 무장조직 -조선혁명군결성기념일에 즈음하여-

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우리 혁명을 주체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절세위인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더더욱 사무쳐오는 7월 조선혁명군결성 88돐을 뜻깊게 맞이하는 천만군민은 주체적건군위업의 개척자이시며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을 위하여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은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보위하는 참다운 인민의 혁명무력을 건설하신것입니다.》

지금도 조선혁명군이 결성되던 력사의 그날 백두산청년장군을 우러러 신념의 맹세를 다지던 열혈투사들의 열띤 목소리가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고 첫 무장대오가 울리던 원쑤격멸의 총성이 세차게 울려오는듯싶다.

돌이켜보면 일제의 야수적인 폭압과 강도적략탈에 굴종하여 노예의 운명을 계속 강요당하느냐 아니면 침략자들과 맞서싸워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느냐 하는 생사존망의 갈림길에서 결연히 일떠서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투쟁을 과감히 벌린 우리 인민이였다.

하지만 일제의 가혹한 탄압으로 하여 독립운동자들도 화승총을 땅속깊이 묻어버리고 뿔뿔이 흩어지고있었다.

삼천리강토가 강도 일제를 몰아내고 나라를 독립시킬 자기의 진정한 무장력의 탄생을 학수고대하고있을 때 시대의 요구를 한몸에 체현하시고 성스러운 무장투쟁의 길에 나서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도 일제와 전면적인 무력항전을 벌릴데 대한 항일무장투쟁로선을 제시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무장투쟁로선은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를 상대로 하여야 하는것만큼 보통의 담력과 배짱을 가지고서는 내놓을수 없는 로선이였다.

그때 새 세대 혁명가들에게는 무장투쟁을 벌리는데 필요한 지식도 별로 없었으며 본보기로 삼을만 한 군사교범이나 경험도 없었다.

무장투쟁을 전개해나갈수 있는 밑천이라고 할수 있다면 독립군출신 몇명과 화성의숙을 다닌 얼마간의 사람들이 있었고 몇자루의 권총이 전부였다.

오직 조선혁명가들자체의 힘으로, 자기의 혁명적무장으로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조국을 해방하여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과도적인 정치 및 반군사조직인 조선혁명군을 내올것을 결심하시였다.

카륜회의후 불과 며칠사이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첫 무장조직에 받아들일 청년들을 선발하는 문제와 무기를 마련하는 사업을 동시에 밀고나가도록 하시여 조선혁명군결성을 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시였다.

카륜과 고유수일대를 활동거점으로 삼으시고 조선혁명군결성을 준비하시던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 지새우신 밤은 얼마였으며 걸으신 길은 그 얼마였던가.

주체19(1930)년 7월 6일 조선혁명군의 결성을 알리는 력사의 날이 밝아왔다.

조선혁명군결성식은 고유수의 삼광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결성식에서 《조선혁명군의 사명과 기본임무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군은 항일무장투쟁을 조직준비하기 위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정치 및 반군사조직이라고 규정하시였으며 조선혁명군을 기초로 하여 앞으로 상비적인 혁명무력이 창건될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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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사업에서의 성과는 일군들의 요구성에 달려있다

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현시기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 대하여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나갈것을 바라고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매개 단위들에서 비약적발전이 이룩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중요하게 일군들의 요구성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슨 일에서나 다 그러하듯이 일이 잘되자면 일군들이 요구성을 높여야 합니다.》

사업에 대한 강한 요구성은 우리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고유한 품성의 하나이다.

요구성은 일군들이 사업과정에 제기하는 기준, 도달하여야 할 목표라고 할수 있다.일군들의 자질과 능력은 사업에서 어떤 요구성을 제기하고 어떻게 집행하는가 하는데서 중요하게 표현된다.손탁이 센 일군, 전개력이 있는 일군, 능력있는 일군이란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철저히 수행해나가는 지휘성원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일군이라면 요구성이 높은 혁명가가 되여야지 무맥한 호인이 되여서는 안된다.

우리 당은 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을 믿고 한개 부문, 한개 단위 사업을 맡겨주었다.해당 부문과 단위의 일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그곳 일군들에게 달려있다.당정책에 근거하여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아래사람들에게 과업을 명백히 주며 그 집행정형을 늘 알아보고 제때에 총화대책하면서 사업을 완강하게 내미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창조되는 법이다.

혁명은 이룩한 승리를 더 큰 승리로 이어나가는 부단한 전진과정이다.고인물이 변질되고 부패되듯이 답보와 침체상태에 빠진 혁명은 좌절과 붕괴를 면치 못한다.전진하는 혁명대오에서 견인기적역할을 하여야 할 일군들이 태평무사하게 앉아있다면 그는 이미 제동기가 되였다는것을 의미한다.일군들의 강한 요구성이자 높은 혁명의욕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줄기찬 전진비약이다.

우리의 모든 혁명사업은 당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이다.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가장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일군들이 요구성을 높이는것은 바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의 뚜렷한 발현으로 된다.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강한 요구성을 내세우고 모든 사업을 최대한으로 빨리 밀고나가면서도 그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여야 한다.무엇을 하나 하여도 이쯤하면 된다는 식으로가 아니라 당과 인민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겠다는 관점을 가지고 질에 대한 요구성을 높이는 일군이 오늘의 시대가 바라는 일군이다.

일군들의 높은 요구성은 사람들을 진정한 혁명가로 키우는 좋은 보약이다.사람은 누구나 칭찬속에서만 살아갈수 없다.비판도 받으면서 살며 일하여야 어떤 바람이 불어도 변심을 모르는 혁명가로 자라날수 있다.귀한 자식 매로 키운다는 말도 있듯이 아래사람들을 어루만지지만 않고 요구성을 높여 조국의 참된 아들딸, 인민의 충복으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할 때 그들의 운명을 진실로 책임진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할데 대한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였다.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첫째도 둘째도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에 대한 확신으로부터 출발하고있으며 모든 일군들이 대중의 힘을 최대로 발동시켜나가리라는 절대적인 믿음과 기대에 기초하고있다.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보다 가속화하자면 사업에 대한 일군들의 요구성이 최대로 높아야 한다.특히 오늘과 같은 혁명정세에서 일군들이 요구성을 더욱 높여야 단위안에 강철같은 규률과 질서를 세울수 있고 모든 력량을 경제강국건설에로 총집중할수 있다.

사업에 대한 일군들의 높은 요구성은 시대와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이지만 의무감만으로는 저절로 발양되지 않는다.그것은 일군으로서의 풍모와 자질을 훌륭히 갖춘 사람들에게서만 끊임없이 제기될수 있고 실제로 관철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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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태양의 위업을 높이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에서 영웅청년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자 -청년전위들의 맹세모임 진행-

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당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기 위한 청년전위들의 맹세모임이 5일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앞에서 진행되였다.

청년동맹일군들, 시안의 청년학생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 박철민동지의 선창에 따라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위용을 떨쳐갈 신념과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맹세하였다.

우리 청년전위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조선청년운동의 영원한 수령으로 받들어모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가 되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철의 진리를 심장마다에 새기고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는 제일결사대가 되겠다.

사회주의조국을 열렬히 사랑하고 누구나 영웅적조선인민군에 입대하여 청춘시절을 값있게 빛내이는 조국보위의 주력군이 되겠다.

우리가 갈길은 오직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길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안고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총공격전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해나가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담력과 배짱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여 혁명의 성지인 삼지연군을 사회주의조선의 본보기군, 표준군, 모범군으로 훌륭히 꾸리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과 단천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대건설전투장마다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겠다.

당의 과학기술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두뇌전, 기술전을 맹렬히 벌려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으로 빛내여나가는 제일기수가 되겠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온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며 군중체육활동과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온 사회에 도덕기강을 세우는데서 사회주의문명의 창조자, 문명강국건설의 선봉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

전 동맹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청년들속에서 위대성교양을 비롯한 5대교양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며 청년동맹조직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가겠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후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전사, 제자들인 500만 청년전위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해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겠다는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주체혁명위업의 미더운 계승자들인 영웅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과시해나갈 철석의 의지가 담긴 구호들을 힘차게 불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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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과 남의 남녀롱구종합팀들사이의 친선경기 진행

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평양 7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통일롱구경기가 4일에 이어 5일에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첫날 경기에서 민족화해와 단합의 좋은 분위기를 마련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북남롱구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각계층 평양시민들, 체육인들과 해외동포들이 모여왔다.

북과 남의 남녀롱구종합팀들은 각각 홍팀과 청팀으로 나뉘여 친선경기를 하였다.

선수들은 팀의 전술적의도에 맞게 공격과 방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면서 높은 기술과 고상한 경기도덕품성을 발휘하였다.

재치있는 특기동작들로 련속 점수를 올리는 량팀 선수들에게 관람자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였다.

경기휴식시간에 민족의 슬기와 억센 기상을 과시하는 우리 태권도인들의 시범출연이 있었다.

북과 남의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장면을 펼쳐보일 때마다 관람자들은 선수들과 함께 뛰는 심정으로 응원하며 장내를 통일열기로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녀자경기는 청팀이, 남자경기는 홍팀이 이긴 가운데 끝났다.

경기를 관람한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리선권동지, 체육상 김일국동지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대표단, 선수단의 주요성원들이 선수들을 만나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었다.

북과 남의 선수들은 한데 어울려 기념사진도 찍고 서로 얼싸안고 격려하면서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나눈데 대해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관람자들은 통일롱구경기를 통하여 북남사이의 교류와 협력에 기여한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환호와 박수갈채를 터쳐올리며 따뜻한 인사를 보내였다.

북남통일롱구경기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갈 북남체육인들의 의지를 시위하고 북과 남이 하나로 뭉치면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더 높이 떨칠수 있음을 보여준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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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겨레가 안긴 민족단합의 위대한 품

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온 겨레의 가슴속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의 정이 더욱 뜨겁게 굽이치는 7월이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분렬된 강토, 갈라진 겨레를 두고 그리도 마음쓰시며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여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언제나 민족을 우위에 놓으시고 민족적량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과거를 탓하지 않으시며 한없이 넓은 품에 안아 믿음과 사랑을 주시고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의 길에 내세워주신 절세의 위인이 바로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을 민족적단결의 기초로 삼으시고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든것을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키는것을 민족대단결의 원칙으로 내세우시였으며 넓은 도량과 아량있는 포옹력으로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을 과거를 불문하고 통일애국의 길에 나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돌이켜보면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인덕정치, 광폭정치에 매혹된 해내외의 수많은 동포들이 잘못된 과거와 결별하고 그이의 품에 안겨 조국과 민족을 위한 재생의 길을 걸으며 영생의 삶을 지니게 되였다.그들중에는 지난날 동족대결의 일선에 섰던 사람들도 있고 자산가나 종교인도 있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당파와 정견, 신앙의 차이, 과거여하를 전부 불문에 붙이시고 그들을 사랑의 넓은 품에 안아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민족대단결사상과 광폭정치를 받들어 불미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진정으로 민족을 위한 길에 나선 수많은 동포들가운데는 최덕신선생도 있다.

최덕신으로 말하면 남조선에서 군단장을 거쳐 외무부 장관까지 한 사람이였다.그런 그가 늦게나마 평양을 방문하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최덕신이 조국에 오면 먼저 아버지생각을 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아버지의 묘부터 찾아가보도록 하시였다.

최덕신선생은 소나무가 우거진 명당자리에 아버지의 묘가 자리잡고있는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그는 생전에 천도교인이였고 민족주의자였던 자기 아버지에게 이처럼 높은 영예를 주고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최덕신선생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부친인 최동오선생은 《화성의숙》 숙장으로서 독립운동도 하고 해방후에는 평화통일을 위해 공헌한분이였다고 하시면서 《화성의숙》시절에 숙장선생댁에 종종 찾아가시였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최덕신은 지울수 없는 죄의식으로 하여 민족앞에 머리를 들수 없고 주석님을 대할 면목이 없다고 말씀을 올리였다.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거는 어디까지나 과거이라고 하시면서 우리와 손을 잡고 통일을 위하여 한몫하여야 하겠다고 고무해주시였다.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 고매한 덕망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그 누구와도 손잡고나가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에 이끌린 최덕신선생은 통일애국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칠 결심을 다지였다.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 최덕신선생은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업하면서 조국통일위업에 마지막까지 헌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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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위업실현에 바쳐진 고귀한 생애

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온 민족을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숭고한 헌신의 한생이였다.

오늘도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조국통일위업실현의 길에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온 남녘땅을 진감시킨 자주통일대강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의 발표, 그것은 북과 남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국통일원칙을 합의한 력사적장거였다.

7.4공동성명의 발표는 온 민족을 격동시켰으며 대결과 분렬로 얼어붙은 삼천리강토를 조국통일에 대한 희망과 열정으로 들끓게 하였다.

7.4공동성명이 발표되자 남조선신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모시고 《7.4성명은 새 민족사의 서광》, 《자주통일의 거보》라고 대서특필하였다.

부산의 한 신문은 《시내의 가정과 직장마다에서는 한꺼번에 박수소리와 환호소리가 터졌는데 이날의 감격에 찬 박수와 기쁨은 일제통치하에서 해방되던 지난 1945년 8월 15일 조국해방의 감격을 재현하는듯 했다.》라고 전하였다.이에 뒤질세라 남조선의 다른 언론들도 《온 민중의 표정은 분렬의 장벽이 한꺼번에 무너지는것을 보는듯 경악과 흥분속에 휩싸였다.》, 《모든 업무가 중단될 정도였고 곳곳에서 〈와!〉 하는 함성과 놀라움이 겹친 환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등으로 보도하였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민족의 앞길에 대통운이 텄다.》, 《김일성장군님의 도량과 애국애족의 뜻은 하늘보다 높다.》, 《통일을 눈앞에 보는것만 같다.》는 목소리들이 연방 울려나왔다.

그것은 민족의 분렬과 겨레가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려고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크나큰 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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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을 앞당기는 보수역적당의 《혁신》놀음

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자유한국당》패거리가 파멸의 나락에서 헤여나보려고 최근 그 무슨 《혁신》놀음을 벌려놓았다가 오히려 개싸움판을 만들어놓은 꼴이 되여 사회 각계의 비난을 받고있다.

얼마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가 중앙을 해체하고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는 《혁신안》이라는것을 내놓았다.

이를 못마땅히 여긴 친박계는 의원총회에서 김성태의 《혁신안》을 문제시하며 《선거패배의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가 혁신을 주도하는것이 말이 안된다.》고 야단을 쳤다.

여기에 불만을 품은 김성태는 기자들앞에서 《강도높은 변화와 쇄신만이 정답》이라고 고집하였다.

그러자 친박계와 중진의원들은 선거에서의 패배는 무능때문이지 로선때문이 아니라느니, 리념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느니 하고 을러멨다.

완전히 침몰한 당을 다시 건진다고 해도 쓸모가 없으니 중도보수세력과 함께 새 보수정당을 내와야 한다는 친박계의 주장에 비박계는 당명을 바꾸고 당쇄신을 먼저 해야 하며 중도보수도 당이 수습되여야 흡수할수 있다고 맞섰다.

《혁신안》을 놓고 계파간 대립이 갈수록 첨예해지는 속에 친박계의 일부 전, 현직 당원협의회위원장들로 구성된 《자유한국당재건비상행동》이라는것이 6월 24일 김성태, 홍준표, 김무성을 비롯한 비박계, 복당파의원들을 1차 제거대상으로 올린 명단을 공개하였다.

때를 같이하여 김성태는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라는것을 공식구성하며 《혁신안》의 강행추진에 나섰다.

이렇게 되자 친박계의 일부 중진의원들이 김성태의 《혁신안》을 걸고들며 그의 사퇴와 준비위원회의 해체를 요구하였다.

저마끔의 주의주장과 계파간 갈등으로 《자유한국당》내에서의 서로 물고뜯는 개싸움은 나날이 격렬해지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반성, 자기희생없이 친박, 비박의 싸움만 요란》, 《자유한국당 끝없는 집안싸움》, 《진저리나는 친박, 비박갈등이 결국 자유한국당을 집어삼키는 모양새다.》, 《친박이든 비박이든 누가 이겨도 자유한국당은 치명상》이라고 평한것은 내부개싸움질로 파멸을 재촉하는 보수역적당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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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드러난 민간인불법사찰행위

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박근혜역도와 그 졸개들이 기무사령부를 동원하여 《세월》호참사피해자유가족들을 조직적으로 감시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기무사령부는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후인 지난 2014년 4월 28일 현장상황파악을 위한 부서를 조직하였다.기무사령부 참모장을 책임자로 하여 총 60명으로 구성된 이 부서는 피해자유가족들과 《세월》호참사관련단체의 동향을 탐지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다.특히 피해자유가족들과 《세월》호참사관련단체 성원들의 이름과 가족관계, 경력 등을 조사하고 그들의 정치적동향을 강경, 중도 등으로 분류하였으며 팽목항과 안산의 단원고등학교에 요원들을 파견하여 대상들의 활동을 일일이 감시하였다.

더우기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기무사령부가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피해자유가족들과 시민들의 투쟁에 대응하여 맞불집회를 열려는 보수단체들의 요구에 따라 피해자유가족들과 시민들이 계획한 집회장소와 날자 등을 알려준것이다.이 모든 사실들에 대해서는 당시 기무사령부가 작성한 《〈세월〉호 180일간의 기록》이라는 문건에 명백히 기록되여있다고 한다.

반역《정권》유지를 위해 폭압기구들을 내몰아 민간인불법사찰 등 온갖 파쑈적폭거를 감행하며 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란폭하게 유린한 극악한 독재광 박근혜역도의 죄악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덜미잡힌 반역당패거리

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저지른 각종 사기협잡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드러나고있어 각계의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얼마전 검찰당국은 《자유한국당》의원 홍문종을 뢰물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하기로 하였다.

홍문종은 경민학원이라는 한 학교재단의 리사장으로 있는 기간에 학교운영자금 75억원을 빼돌리고 어느 한 기업체의 관계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이상의 뢰물을 받아먹은 혐의를 받고있다고 한다.또한 이자는 개별적인물들의 청탁을 받고 《정부》 산하기관들에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며 그 대가로 고급승용차를 제공받아 1년이상 타고다니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그뿐이 아니다.홍문종은 자기의 죄악을 감추기 위해 불법적인 자금세탁놀음까지 벌리였다.

매일과 같이 드러나는 《자유한국당》것들의 범죄사실들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에서는 썩을대로 썩은 반역당을 통채로 매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더욱 첨예화되는 대립과 마찰

주체107(2018)년 7월 6일 로동신문

 

로씨야와 유럽동맹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고있다.

얼마전 유럽동맹이 로씨야가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미전부터 실시해오던 대로씨야제재를 1년 더 연장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유럽동맹은 로씨야에 대한 제재를 실시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령토완정과 주권을 확고하게 지지한다는 립장표명을 하였다.

우크라이나를 저들에게 더욱 끌어당기자는것이다.

2009년에 유럽동맹은 벨라루씨, 아르메니야, 아제르바이쟌, 그루지야, 몰도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이전 쏘련가맹공화국들과 동부동반자관계를 맺는 등 세력권확장에 힘을 넣어왔다.

이전 쏘련가맹공화국들을 끌어당겨 로씨야를 제압하고 지역에서 우세를 차지하려는것은 유럽동맹이 추구하는 기본목적이다.

이를 간파한 로씨야도 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섰다.

로씨야가 이전 쏘련가맹공화국들사이의 경제적련계를 회복할것을 목적으로 2014년에 유라시아경제동맹을 창설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그와 관련한 조약은 2015년부터 효력을 발생하였다.여기에는 로씨야와 까자흐스딴, 벨라루씨, 아르메니야, 끼르기즈스딴이 속해있다.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을 유라시아경제동맹과 집단안전조약기구와 같은 경제, 군사동맹에 결속시키고 이것을 확대하여 지역의 일체화를 실현함으로써 이전 쏘련지역에서 영향력을 높이려는것이 로씨야가 추진하는 주요전략이다.

유라시아경제동맹이 창설된 후 서방나라들이 겪고있는 채무위기, 재정위기는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로 하여금 유럽동맹에 의존하던 방향에서 벗어나 점차 이전 쏘련시기 하나의 경제체계에 망라되여 가깝게 지내던 나라들사이의 협조관계에 낯을 돌리게 하였다.

최근에도 벨라루씨의 민스크에서 로씨야벨라루씨련맹국가 최고국가리사회 회의가 진행되였다.

로씨야와 벨라루씨는 1996년 4월에 로씨야-벨라루씨공동체수립을 선포하고 그로부터 2년후에는 두 나라를 련맹국가로 통합할데 대한 선언을 채택하였다.2000년 1월에 로씨야벨라루씨련맹국가의 창설에 관한 조약이 효력을 발생하였다.

련맹국가의 최고립법기관은 련맹의회이고 최고집행정권기관은 최고국가리사회이다.

이번 최고국가리사회 회의에서 두 나라는 정치경제적문제들에서 일치한 행동을 보장할데 대해 합의하였다.

벨라루씨대통령은 이번 회의가 쌍방이 형제적인 동반자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되였다는 확신을 표시하였다.

로씨야는 서방과 당당히 맞대응할수 있는 위력한 지반을 닦고 그의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여 친서방으로 기울어지는 이전 쏘련가맹공화국들에 자극을 주려 하고있다.

현재 두 나라는 유라시아경제동맹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적노력을 적극화하고 기구의 국제적권위를 높이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리고있다.

두 나라사이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놓고 많은 정세분석가들은 이전 쏘련공간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로씨야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평하고있다.

유럽동맹이 이것을 달갑지 않게 여기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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