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사랑으로 전승을 안아오신 희세의 령장
전승의 축포가 오른 때로부터 장장 65년, 세월은 멀리 흘렀어도 이 땅우에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은 우리 공화국의 백전백승사와 더불어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총포성이 울부짖던 전화의 나날 몸소 최전선에까지 나가시여 백승의 지략을 펼쳐주시고 싸우는 전사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
인류력사에는 전쟁사와 함께 그 전쟁들에서 이름을 떨친 명장들에 대한 수많은 일화가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동서고금의 그 어느 전쟁사의 갈피에도 우리 수령님처럼 군인들과 인민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희세의 령장은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전쟁의 승리를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가지로 론의되여왔다.
군사령관의 지략과 령군술, 군인들의 용감성, 전투기술기재의 우월성…
하지만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우리의 위대한 승리는 군인들과 인민들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하늘같은 사랑을 떠나서 론할수 없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적들은 장군만 있으면 병사는 얼마든지 있다는 장군위주의 관점에 매달렸다면 우리는 병사 한사람한사람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보배들이라는 관점에서 전법도 활용하고 전투도 진행하였다.
일찌기 사람, 군인대중중심의 독창적인 원리에 기초한 주체적인 군사사상을 창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화의 나날 우리 병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시고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며 병사들을 영웅적위훈에로 고무해주시였다.
전선의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다고, 전선에서는 이 시각도 전사들이 피흘리며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주저하겠는가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결연히 건느신 림진강철다리.
누구나 쉽게 내릴수 있는 용단이 아니였다.
발밑에서는 금시 집어삼킬듯 한 림진강의 검푸른 물결이 사품쳐흐르고 하늘에서는 갈가마귀처럼 검질기게 달려드는 적비행기가 언제 날아들어 폭격할지 그 누구도 알수 없는 철다리로 대낮도 아닌 캄캄한 밤에 조명도 없이 차를 몰아간다는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였다.
침목을 넘고넘으며 한치 또 한치…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전사들을 찾아 포연속을 헤쳐가신 사랑의 화선천리길우에 새겨진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오늘도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주체40(1951)년 8월 중순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인들에게 공급할 겨울군복과 겨울모자, 솜신 등 시제품을 몸소 보아주시였다.그러시다가 전사들의 의견을 들어보자고 하시며 군인들을 여러명 데려오도록 하시였다.
군인들이 도착하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여기서 마음에 드는 군복들을 골라서 입어보라고 하시였다.군인들은 곧 군복과 솜신발을 골라 착용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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