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높은 계급적자존심이자 자력갱생의 정신이다

주체107(2018)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살며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앞에 나선 기본투쟁과업은 경제건설대진군을 다그치는것이며 현시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계급적자존심은 무엇보다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적대세력들의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데서 남김없이 표현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근로자들이 자기 일터를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반제계급투쟁의 1선참호로 여기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계급적자존심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혁명적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끝까지 지키고 빛내여가려는 투철한 사상감정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자존심이 소중한것처럼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계급적자존심은 억만금의 재부보다 더 귀중하다.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위업은 제국주의반동들과의 심각한 계급투쟁속에서 전진한다.누가 누구를 하는 이 치렬한 대결전에서의 승패여부는 사회주의건설에 떨쳐나선 인민의 계급적각오와 의지가 얼마나 투철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자기 계급의 존엄과 리익을 침해하는 원쑤들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견결한 수호정신, 남에게 뒤떨어지거나 눌리우는것을 더없는 수치로 여기고 백배, 천배로 분발하여 앞서나가려는 진취적인 투쟁의욕, 그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의 힘으로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자력갱생의 기질, 이것이 혁명을 추동하는 정신적힘이다.이런 의미에서 혁명의 승리는 자기의 계급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근로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의 승리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혁명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쳐오면서 형성되고 공고발전되여왔다.우리 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식민지노예의 철쇄를 끊어버린 민족의 영예와 긍지감을 깊이 간직하고 이 땅우에 자기 손으로 민주의 새 나라를 일떠세웠으며 우리 조국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찬탈하려는 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빛나는 전승신화를 창조하였다.우리 인민의 계급적자존심은 전후복구건설시기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이려는 강렬한 열망으로 분출되였고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내달려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다.만일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계급적자존심이 없었더라면 제국주의련합세력의 포위속에서 사회주의보루를 수호한 1990년대의 기적도 없었을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은 미증유의 대변혁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을것이다.공화국의 70년력사를 총화하는 대축전장에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친 가장 큰 긍지와 자부심은 인류사에 특기할 주체조선의 모든 승리와 기적을 바로 자기 힘으로 창조한것이다.전체 인민의 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데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갖추기 위하여 무수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의 투쟁은 드디여 번영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직선대로에 들어서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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