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0th, 2018

김일성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발취) -1980년 10월 10일-

주체107(2018)년 10월 10일 웹 우리 동포

 

3.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

 

우리는 나라의 통일이 반드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기초하여 실현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종식시키고 조선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실현하며 북과 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없애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 문제입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은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없이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자주적으로 실현되여야 하며 북과 남사이의 무력행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접촉과 대화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실현되여야 하며 북과 남, 해외에 있는 모든 조선동포들이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한민족으로서 대단결을 이룩하는 원칙에서 실현되여야 합니다.

우리는 7. 4남북공동성명에서 북과 남이 공동으로 천명한 숭고한 리념과 원칙에 기초하여 그리고 나라의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있는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로부터 출발하여 가장 빠르고 확신성있는 조국통일방도를 찾아야 하며 적극적인 노력으로써 그것을 실현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통일하는 가장 현실적이며 합리적인 방도는 북과 남에 있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북과 남이 련합하여 하나의 련방국가를 형성하는것이라고 인정합니다.

해방후 오늘까지 북과 남에는 오랜 기간 서로 다른 제도가 존재하여왔으며 거기에서는 서로 다른 사상이 지배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려면 어느 한쪽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화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북과 남이 제각기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절대화하거나 그것을 상대방에 강요하려 한다면 불가피적으로 대결과 충돌을 가져오게 되며 그렇게 되면 도리여 분렬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게 될것입니다. 전민족이 한결같이 조국통일을 지상의 과제로 인정하고있는 이상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통일을 불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는 될수 없습니다. 한나라안에서 서로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같이 살수 있으며 하나의 통일국가안에 서로 다른 사회제도가 함께 존재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결코 남조선에 강요하지 않을것이며 오직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복종시킬것입니다.

우리 당은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인정하고 용납하는 기초우에서 북과 남이 동등하게 참가하는 민족통일정부를 내오고 그밑에서 북과 남이 같은 권한과 의무를 지니고 각각 지역자치제를 실시하는 련방공화국을 창립하여 조국을 통일할것을 주장합니다.

련방형식의 통일국가에서는 북과 남의 같은 수의 대표들과 적당한 수의 해외동포대표들로 최고민족련방회의를 구성하고 거기에서 련방상설위원회를 조직하여 북과 남의 지역정부들을 지도하며 련방국가의 전반적인 사업을 관할하도록 하는것이 합리적일것입니다.

최고민족련방회의와 그 상임기구인 련방상설위원회는 련방국가의 통일정부로서 전민족의 단결, 합작, 통일의 념원에 맞게 공정한 원칙에서 정치문제와 조국방위문제, 대외관계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와 민족의 전반적리익과 관계되는 공동의 문제들을 토의결정하며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모든 분야에서 북과 남사이의 단결과 합작을 실현하여야 할것입니다. 련방국가의 통일정부는 북과 남에 있는 사회제도와 행정조직들,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의사를 존중히 여기며 어느 한쪽이 다른쪽에 자기 의사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할것입니다.

북과 남의 지역정부들은 련방정부의 지도밑에 전민족의 근본리익과 요구에 맞는 범위에서 독자적인 정책을 실시하며 모든 분야에서 북과 남사이의 차이를 줄이고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할것입니다.

련방국가의 국호는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 나라 통일국가의 이름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북과 남의 공통한 정치리념을 반영하여 고려민주련방공화국으로 하는것이 좋을것입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어떠한 정치군사적동맹이나 쁠럭에도 가담하지 않는 중립국가로 되여야 합니다.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를 가지고있는 북과 남의 두 지역을 하나의 련방국가로 통일하는 조건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이 중립국가로 되는것은 필연적인것이며 또 현실적으로 가장 합리적인것입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우리 나라의 전령토와 전민족을 포괄하는 통일국가로서 전체 조선인민의 근본리익과 요구에 맞는 정책을 실시하여야 할것입니다.

우리 당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이 다음과 같은 시정방침을 내세우고 집행하는것이 타당하다고 인정합니다.

첫째,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며 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자주성은 독립국가의 기본징표이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입니다. 국가활동에서 확고한 자주성을 가지고 자주권을 행사하여야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킬수 있으며 인민들의 념원에 맞게 나라의 부강발전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그 어떤 나라의 위성국으로도 되지 않으며 그 어떤 외세에도 의존하지 않는 완전한 자주독립국가로, 쁠럭불가담국가로 되여야 할것입니다.

고려민주련방공화국은 온갖 형태의 외세의 간섭과 외세의존을 반대하고 대내외활동에서 완전한 자주권을 행사하며 국가정치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조선민족의 근본리익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할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 -조선로동당창건 47돐에 즈음하여 집필한 론문 1992년 10월 10일-

주체107(2018)년 10월 10일 웹 우리 동포

 

오늘 혁명적당들과 인민들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이다. 지금 사회주의위업이 시련을 겪고있지만 사회주의는 의연히 혁명적당들의 투쟁목표로, 진보적인류의 지향으로 되고있다. 이것은 올해 4월 평양에서 채택된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킬데 대한 선언에 세계 수많은 혁명적당들이 서명한 사실이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사회주의위업을 어떻게 전진시켜나가는가 하는 문제는 그것을 령도하는 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력사는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력사라고 말할수 있다. 사회주의를 위하여 로동계급과 근로인민대중이 피흘리며 투쟁하여온 전로정은 승리의 열쇠도 당건설과 활동에 있고 실패의 원인도 당건설과 활동에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혁명적당들이 평양선언을 공동의 투쟁강령으로 내세우고 사회주의를 위한 새로운 투쟁에 나서고있는 이때 당건설의 력사적경험과 교훈을 옳게 총화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이것은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로 하여금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을 파괴하려는 온갖 계급적원쑤들의 책동에 경각성을 높이고 당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그 령도적역할을 더욱 높여 사회주의위업을 계속 힘차게 추진시켜나가도록 하기 위하여서도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

 

1. 사회주의집권당건설의 력사적교훈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의 좌절은 심각한 교훈을 남기고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어떻게 되여 수십년간 간고한 투쟁을 벌리며 사회주의위업을 향도하여온 당들이 하루아침에 붕괴되게 되였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아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은 당의 령도가 곧 사회주의위업의 생명선이기때문이다.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반영한 선진적인 사회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흐름이다. 사회주의에로 나가는 인류력사의 흐름은 로동계급의 당에 의하여 향도되며 사회주의사회의 전진은 로동계급의 당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을 요구한다. 최근년간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집권당이 붕괴되고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로 되돌아간것은 인류력사의 전반적흐름에 비추어볼 때 정상적인 궤도에서 벗어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볼수 있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당들이 붕괴된것은 당건설과 활동의 환경과 조건으로 보아도 비정상적인 현상이다. 당건설과 활동의 환경과 조건을 놓고보면 사회주의사회가 자본주의사회보다 비할바없이 유리하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을 제약하는 사회경제적 및 계급적조건이 없어지고 당의 사회계급적지반이 더욱 넓어지며 당이 자기의 인민적시책을 통하여 인민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받을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집권당이 붕괴된것은 당건설과 활동을 바로하지 못한것과 관련된다.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공고히 다지는것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로동계급의 사상에 기초하여 조직된 정치조직으로서 그 조직사상적기초를 어떻게 쌓는가 하는것은 그 존망을 결정하는 근본요인으로 된다. 로동계급의 당은 그 창건을 준비하는 시기로부터 당건설의 전행정에서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쌓아야 한다.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쌓는 문제는 당의 령도의 계승문제가 제기될 때 더욱 중요하게 나선다. 그것은 이 시기 내외의 계급적원쑤들과 권력에 눈이 어두운 음모가, 야심가들의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기때문이다.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튼튼하면 사회주의집권당을 파괴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그 어떤 책동도 능히 파탄시킬수 있다. 당안에서 나타나는 배신행위는 밖으로부터의 파괴책동보다 당의 존망에 더 큰 위험을 조성하지만 배신행위를 막아내는가 막아내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얼마나 튼튼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당안에서 혁명적원칙이 철저히 고수되고 당이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려지면 당지도부가 혁명의 배신자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것이며 설사 넘어간다 하더라도 그들이 반혁명적로선을 당조직들과 당원들에게 순순히 내리먹일수 없을것이다. 그런데 적지 않은 당들은 부르죠아자유화바람의 침습으로 말미암아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약화되였으며 이 틈을 타서 혁명의 배신자들이 반혁명적로선을 공공연히 내리먹이게 되였다. 특히 당의 조직사상적기초에서 골간을 이루는 간부대렬이 잘 꾸려지지 못하고 그들속에서 사상적변질이 일어남으로써 적지 않은 간부들이 혁명과 반혁명을 옳게 가려볼수 없게 되였으며 배신자들의 반혁명적정체를 알게 된 때에도 사상적으로 공감하여 맹종맹동하거나 자기 보신을 먼저 생각하면서 아부굴종하였다. 물론 견실한 공산주의자들은 당적량심을 저버리지 않고 당과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투쟁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투쟁이 오랜 기간에 걸친 당의 변질로 말미암아 생겨난 반혁명적역류를 이겨낼수 없었다.

로동계급의 당건설과 활동에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는 또한 당의 대중적지반을 튼튼히 다지는것이다.

로동계급의 당은 인민대중의 리익의 대표자로서 대중속에 뿌리박는것은 그 존재의 필수적조건이다. 대중의 지지를 떠나서는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의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한 연설 주체104(2015)년 10월 10일-

주체107(2018)년 10월 10일 웹 우리 동포

 

영용한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경축 열병식에 참가한 열병부대 지휘관, 전투원동무들!

로농적위군과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

존경하는 평양시민 여러분!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해외동포들과 외국의 벗들!

동지들!

오늘 우리는 승리자의 크나큰 긍지와 환희에 넘쳐 조선로동당 당기가 창공높이 휘날리는 10월의 명절을 맞이하였습니다.

10월 10일은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끌어주는 진정한 혁명의 전위대, 전투적참모부의 탄생을 경축하는 의의깊은 혁명적명절입니다.

오늘의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는 우리 당이 장장 70년간 군대와 인민을 령도하여 억척같이 다져온 무진막강한 위력을 남김없이 보여줄것이며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광명한 미래에로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혁명적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게 될것입니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력사를 긍지높이 돌이켜보는 이 뜻깊은 자리에서 우리 당의 수백만 당원들과 전체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존엄높은 우리 당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이신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고귀한 모든것을 다 바친 항일혁명선렬들과 인민군렬사들, 애국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당에 무한히 충실한 우리 인민은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기 위하여 백두의 붉은 혁명정신으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박차고 어머니당에 드리는 전례없는 로력적선물들을 마련하였습니다.

인민의 불같은 충정이 굽이치는 승리의 광장, 경축의 광장에 서고보니 우리 인민을 떠난 오늘의 이 자리를 어떻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하는 인민에 대한 고마움에 지금 이 시각 경건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의 정겨운 눈빛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우리 당이 장장 70년세월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이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우리 당을 운명의 전부로 믿고 따르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위대한 인민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입니다.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우리 당에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었고 강인한 의지로 력사의 험한 풍파속을 뚫고오며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언제나 당과 운명을 함께 해준 사랑하는 전체 인민들에게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조선로동당을 대표하여 깊이 허리숙여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나는 당의 호소따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애국의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영웅적신화들을 련이어 창조하고 승리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선 우리의 미더운 당원동지들과 영용한 인민군장병들, 자랑스러운 청년전위들을 열렬히 축하하며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아울러 우리 인민의 경사의 날을 축하하여 여기에 참석한 여러 해외동포들과 외국의 벗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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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조선로동당은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갈것이다

주체107(2018)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이 온 누리에 떨쳐지고 전체 인민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조선로동당창건 7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이것은 우리 인민의 자주적운명개척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당건설사상과 령도에 의하여 당창건위업이 빛나게 실현됨으로써 우리 혁명은 자기의 강력한 정치적참모부를 가지게 되였으며 수난많던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앞길에는 광명한 미래가 펼쳐지게 되였다.주체조선의 모든 승리와 세기적변혁, 우리 인민이 누리는 존엄높고 행복한 삶은 력사의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고 맞는 올해의 당창건기념일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혁명하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세련된 령도가 있어 오늘과 같이 민족의 영예가 최상의 경지에 오르고 강국건설의 리상과 꿈이 현실로 펼쳐지고있는것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우리 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있으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단결은 혁명적당의 생명이며 가장 위력한 무기이다.수령을 중심으로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한 당,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당만이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다.

조선로동당의 70여년의 력사는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조국과 혁명의 앞길을 개척하며 백승만을 떨쳐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것을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로 내세우시고 우리 당을 전당에 유일사상체계가 튼튼히 서고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을 지닌 전투적당,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건설하시였다.우리 당이 류례없이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사소한 흔들림이나 탈선도 없이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올수 있은것은 단결의 리념과 혁명철학을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이 있었기때문이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전당의 통일단결이 비상히 강화되였으며 혁명적당건설의 시대적본보기가 창조되게 되였다.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시고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고귀한 혁명유산으로 물려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업적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업적이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재보로 빛을 뿌리고 일심단결의 위력이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는 격동적인 년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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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휘날리라 주체의 붉은 당기여!

주체107(2018)년 10월 1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앞으로도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떨치며 백승의 력사만을 아로새겨갈것이다.》

맑고 푸른 10월의 하늘가에 조선로동당기가 세차게 휘날린다.

주체조선의 높은 존엄의 상징이고 승리의 기치인 조선로동당기!

그 성스러운 기폭이 내 조국의 하늘가에 높이 휘날린 때로부터 얼마나 경이적이고도 영광스러운 력사가 장엄히 흐르게 되였던가.

정녕 조선로동당기의 세찬 퍼덕임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처지와 운명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으며 이 땅에서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고 영원한 승리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결심하면 무엇이나 다 이루었고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 그 위대한 력사에 제명을 단다면 아마도 《조선로동당이 있기에!》일것이다.

그렇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기에 이 조선은 무궁강대하다!

바로 이것이 당창건기념일을 맞이한 이 아침 창공높이 휘날리는 붉은 당기를 경건히 우러르며 우리 인민이 온 세상에 소리높이 터치는 뜨거운 격정의 웨침이다.

혁명적당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해나가는 수령의 당이며 당건설에서 기본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고 그 계승성을 실현하는것이다.

바로 그렇게 할 때만이 당이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 조직자, 향도자로서 자기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이것은 지나온 력사가 보여준 철리이다.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힘으로 우리 혁명을 오직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

하다면 우리 당이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로서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갈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은 과연 무엇이던가.

이에 대하여 우리는 조선로동당이 걸어온 70여년의 력사를 다 들어 이야기하려 하지 않는다.

하나의 자그마한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는 말이 있듯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걸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을 통해서도 우리 당의 위대성에 대하여 명백히 이야기할수 있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계승문제는 당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며 혁명적당건설에서 나서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빛나는 위대한 령도

주체107(2018)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위업을 최후승리에로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는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이 만방에 과시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발표 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104(2015)년 10월 10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주체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70년행로를 집대성한 기념비적문헌이며 전당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고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겨오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맥박치는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입니다.》

세상에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도 없다.당도 인민을 위하여 필요한것이며 혁명을 하는 목적도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그런것만큼 혁명을 이끄는 당은 근로하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것을 모든 활동의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는 사회주의위업을 이끄는 집권당이라고 하여 저절로 숭고한 높이에서 발휘하는것이 아니다.위대한 인민적수령의 령도를 받는 당만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헌신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으며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이끄는 혁명적당의 본태를 꿋꿋이 이어나갈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한생을 초불처럼 불태우시며 이민위천의 숭고한 력사를 수놓아오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당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당들이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을 배반하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이른 엄혹한 시기에도 우리 인민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굳건히 지켜주고 그들을 더욱 큰 승리와 영광에로 향도하는 혁명적당으로 위용떨치게 되였다.

오늘 우리 당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진두에 모시여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인민앞에 지닌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가고있다.인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인민을 위하여 열과 정을 깡그리 기울여 인민이 바라는 리상사회를 반드시 일떠세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오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혁명적당풍으로 확고히 전환되고 인민의 리익이 최우선, 절대시되며 인민생활향상에 총력이 집중되고있는 자랑찬 현실을 보면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의 위대성을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투쟁기풍은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이 땅에 태를 묻은 모든 사람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천신만고를 다하여 끝까지 보살펴주는데서 뚜렷이 발휘되고있다.

나라잃은 인민의 운명은 상가집 개만도 못한 신세에 놓이게 된다.지금 국제무대에서는 자주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야만적인 폭제가 만용을 부리고있다.오늘의 세계에서 인민에 대한 혁명적당의 멸사복무정신은 무엇보다 적대세력들의 침략정책을 총파산시키고 전쟁을 영원히 막는 강력한 힘을 마련하는데서 나타나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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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찬가

주체107(2018)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창건 73돐을 맞는 내 조국의 푸른 하늘가에 우리의 성스러운 당기가 펄펄 휘날린다.력사의 돌풍속에서도 진함을 모르고 힘차게 나붓겨온 주체의 붉은 당기, 그 세찬 펄럭임은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영국신문 《랄카르》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리였다.

《조선은 지난 세기말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더욱 로골화되는 속에서도 붉은기를 높이 들고 반제자주위업을 힘있게 전진시켰다.조선혁명이 모진 시련과 난관을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고있는 비결은 김일성동지께서 창건하시고 김정일동지께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의 령도가 있기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당은 조성된 엄혹한 정세속에서도 자그마한 로선상착오도 없이 우리 인민의 투쟁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왔다.나라의 자주권수호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의 진두에는 언제나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이 펄럭이였다.이것은 바로 우리 당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오신 절세의 위인들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때문이다.

조선로동당은 혁명의 강위력한 참모부로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였기에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을 안아올수 있었다.하기에 진보적인류는 백전백승을 떨쳐온 조선로동당의 자랑찬 투쟁력사에 감동을 금치 못하면서 우리 당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를 터치고있는것이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인 주체사상연구 로므니아전국위원회 위원장 바씰레 오를레아누는 조선로동당창건 73돐에 즈음하여 발표한 담화에서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 축원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신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여 당건설위업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그이께서는 김일성동지께서 서거하신 후 사회주의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당을 승리에로 향도하시였다.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오늘 조선로동당은 보다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인도네시아 라비뜨라 바흐떼라 쁘라따마회사 사장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영원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빛내이시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사업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김일성주석각하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으로 조선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였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민족구국전선 위원장은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령도하시면서 당건설에서 특출한 업적을 이룩하시였다.그이께서 이룩하신 주요업적은 조선로동당을 인민대중의 리익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신것이다.》고 하면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업적은 승리적으로 전진하는 조선로동당과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라고 격정을 토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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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시대흐름에 밀려난자들의 발악

주체107(2018)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얼마전 평양에서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된것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에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국회》비준동의를 요구하는 기운이 높아가고있다.

민주개혁정당들과 언론, 시민사회단체들은 《9월평양공동선언》을 《남북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력사적인 대변혁의 시작〉을 알리는 획기적인 전환점》, 《조선반도평화를 활짝 열어제끼는 선언》 등으로 지지환영하면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국회》비준동의와 선언들의 리행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자유한국당》패거리들만은 시대의 변화와 민심의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면서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국회》비준동의를 반대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못마땅해하면서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를 악랄히 반대해온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자들은 《국회》에 판문점선언비준동의안이 제출되자 《위험한 도박》이라느니, 미국과의 《동맹균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느니 하면서 법안처리를 거부하였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는 여당을 비롯하여 각계의 판문점선언《국회》통과요구를 《정치공작》으로 걸고들면서 《비준동의는 기대하지 말라.》고 고아대는 추태까지 부리였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9월평양공동선언》과 관련하여서도 저들의 반통일적인 본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제5차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기 전부터 입에 담지 못할 악담들을 줴쳐대면서 대결기운을 극구 고취해온 이자들은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자 다짜고짜 《북의 립장만 받아적은 선언》이라느니, 《공허한 선언》이라느니 하고 악의에 차서 헐뜯어댔다.그리고 유엔《제재결의》에 저촉된다느니, 《절대수용불가》니 하고 고아댔는가 하면 나중에는 《재검토》망발까지 내뱉으며 그 무슨 《남북군사합의검증특별위원회》라는것까지 조작해냈다.

그야말로 민족적화해와 평화번영의 거세찬 격류에 밀려난 반통일대결광신자들의 최후발악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미친듯이 걸고들면서 그의 《국회》비준동의와 리행을 가로막으려는 《자유한국당》의 망동이 높아가는 겨레의 통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 대결시대를 되살림으로써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하려는 더러운 흉계의 발로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외세와 매국에 기생하며 동족대결로 명줄을 부지해온 《자유한국당》이 력사와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은 참으로 크다.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터무니없이 비방중상하며 그 리행을 악랄하게 가로막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고 조선반도에 극도의 긴장상태를 조성한 장본인이 다름아닌 《자유한국당》이다.남조선 각계가 주장하고있는것처럼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이제라도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존중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에로 나가려는 남녘민심을 따라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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