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6th, 2018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펼쳐주시여

주체107(2018)년 10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인민의 행복이 날에날마다 꽃펴나고있다.

이 땅 그 어디에 들려보아도 좋다.

희한하게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며 려명거리에는 평범한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폈고 아이들의 궁전인 육아원, 애육원들에서는 원아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고있다.문수물놀이장과 개선청년공원, 릉라도에 일떠선 훌륭한 곱등어관이 언제나 문을 열고 인민을 기다리고있다.황금해의 새 력사속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온 나라에 풍기고 대대로 꿈과 리상을 실어보던 무지개가 대동강꽃물결우에 행복의 배가 되여 두둥실 떴다.하늘에서는 우리 비행기가 날고 땅속에서는 우리의 지하전동차가 기운차게 달리고…

정녕 이 땅에 펼쳐진 현실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세상을 둘러보면 현대문명과 억대의 재부를 자랑하는 나라도 많다.하지만 우리 조국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에는 다른 나라들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것이 있다.

그 모든 행복의 주인공이 다름아닌 인민이라는 그것이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

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이 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초석으로 하고있는 주체의 사회주의이다.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며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간다는데 우리의 사회주의의 근본특징이 있고 그 우월성과 위력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

우리 조국에 펼쳐진 긍지높은 현실은 이민위천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1권을 펼치면 누구나 먼저 새기는 철리가 있다.

혁명하는 사람은 언제나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면 백번 패한다는 진리를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아야 한다!

금옥같은 명언을 되새길수록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백승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조선혁명의 자랑찬 년대들이 숭엄한 추억을 불러온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우리 당의 후대사랑을 꽃피우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

주체107(2018)년 10월 16일 로동신문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생산과 건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진행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은 무엇보다 후대들을 위한 일에서부터 타올라야 한다.이것은 오늘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후대교육중시사상을 제시하고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온 나라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가방, 교복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것은 그들이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세상에 부럼없이 나라의 역군으로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새 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중시정치에 의해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후대들의 교육조건과 환경을 원만히 갖추어주는데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학생소년들이 우리가 생산한 교복을 입고 학용품과 가방을 쓰면서 해빛밝은 교정에서 조선을 위하여 열심히 배우고있는것은 참으로 가슴흐뭇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후대들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중대한 책임을 걸머진 혁명가들은 결코 이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시대가 전진하고 사회가 발전하는데 따라 물질문화생활에서 사람들의 질적수요는 날로 높아지게 된다.더우기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한 심리적특성을 가진 학생소년들은 무엇을 하나 써도 질좋은것을 바라고있다.그러므로 후대들을 위한 생산과 건설에서는 이쯤하면 된다는 식의 관점과 일본새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는 보고 듣고 쓰는것 하나하나가 다 그들의 세계관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학생소년들이 리용하는 모든것이 실질적으로 다른 나라의것보다 더 좋아야 그들이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이 땅의 모든 재부를 귀중히 여기게 되며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쳐 그것을 굳건히 지키며 더욱 빛내여나가는 열렬한 애국자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다.우리 당이 새 세대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을 마련해줄데 대하여 늘 강조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있는 중요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하나 생산하고 일떠세워도 최상의 질적수준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학생소년들을 위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여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모든 근로자들이 당의 후대교육중시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는것이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생산과 건설을 담당한 사람들이 어떤 사상을 가졌는가 하는데 따라 창조물의 질이 좌우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황금해력사창조의 앞장에 선 실천가형의 일군 -고성대경수산사업소 지배인 최명철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0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합니다.》

고성대경수산사업소는 종업원이 불과 수십명이고 크지 않은 목선들이 대부분인 잘 알려지지 않은 사업소였다. 그러나 최근 사업소는 어로활동과 수산물가공 및 보관에 필요한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고 불리한 어황조건에서도 해마다 맡겨진 수산물생산계획을 어김없이 넘쳐 수행하여 소문을 내고있다.

이러한 성과속에는 지난 10여년간 당정책관철을 위해 대오의 앞장에서 물불을 가림없이 투쟁해온 지배인 최명철동무의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 깃들어있다.

온 나라의 집집마다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넘치게 할데 대한 당의 뜻을 완강한 실천으로 받들어가고있는 그의 헌신적인 삶은 황금해력사창조의 주인공들은 어떤 사람들인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창조와 비약의 원천-애국심

 

오늘 고성대경수산사업소를 찾는 사람들은 찬탄을 금치 못한다.

배를 안전하게 댈수 있는 잔교며 일매지게 뻗은 부두, 많은 물고기들을 보관할수 있는 랭동저장고며 수t능력의 급동기들, 매 작업반마다에 그쯘하게 갖추어진 현대적인 어구들과 그물들, 잡은 물고기를 산채로 보관할수 있는 축양장과 물고기가공장…

《이 모든것이 다 우리 손으로 일떠세운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지배인 최명철동무의 가슴은 자기 일터에 대한 애착으로 한껏 부풀어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6년전 3월 고성군 읍지구의 바다가를 오래도록 거니는 중년의 한 사람이 있었다. 그가 바로 고성대경수산사업소 지배인으로 새로 임명된 최명철동무였다.

푸른 물결 출렁이는 먼바다를 이윽토록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는 고심의 빛이 비껴있었다. 사업소의 어려운 실태가 마음을 무겁게 내리눌렀던것이다.

고기배라고는 몇척뿐이였고 배를 댈수 있는 부두조차 변변한것이 없었다.

쉬임없이 기슭으로 밀려오는 바다물에 발목이 잠기군 하는것도 모르고 오래도록 바다가를 거니는 그의 귀전에 문득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외우던 말이 들려왔다.

《얼마나 아름다운 조국의 바다이냐. 세상에 우리 나라처럼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나라는 얼마 없단다.》

한생을 국토관리부문에서 성실하게 일해온 아버지, 그는 이렇게 자식들에게 늘 조국의 바다에 대하여 이야기해주군 하였다.

최명철동무의 유년시절은 고성군의 어느 한 바다가마을에서 흘러갔다.

아버지의 손목을 잡고 바다가에 작은 발자욱을 찍던 나날 그의 가슴속에는 끝없이 출렁이는 넓고넓은 우리의 바다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깊이 자리잡게 되였다.

조국의 바다에 대한 사랑은 군사복무의 나날에도, 제대되여 군의 어느 한 생산협동조합에서 일할 때에도 변함이 없었다. 하기에 이곳 지배인으로 임명받은 날 최명철동무는 아름다운 우리의 바다에 기어이 만선기를 높이 휘날려갈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였다.(전문 보기)

 

최명철동무 (왼쪽에서 두번째)

 

[Korea Info]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대표단 만경대 방문, 여러곳 참관

주체107(2018)년 10월 16일 로동신문

 

리동제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대표단이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대표단성원들은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조국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단장은 혁명의 성지인 만경대를 방문하니 김일성대원수님의 애국애족의 한생이 가슴뜨겁게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우리는 김정은원수님을 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우러러따르며 민족의 숙원인 조국의 통일을 위한 길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대표단은 또한 미래과학자거리와 판문점 등을 참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력사적리정표

주체107(2018)년 10월 16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9월평양공동선언》을 적극 지지하면서 그의 철저한 리행을 요구하는 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민주개혁정당들과 언론, 시민사회단체들은 《9월평양공동선언》을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동력을 살린 선언》, 《신뢰와 믿음의 선언》, 《남북사이의 군사적대결의 종식을 알리는 시발점》으로 지지환영하면서 선언의 전면적리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있다.이것은 《9월평양공동선언》의 정당성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평화번영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인 실천강령이다.선언은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며 현재의 북남관계발전을 통일로 이어나가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을 제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호혜와 공리공영의 원칙에서 북남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켜 민족경제의 균형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공동번영의 선언이다.

북남사이에는 오래동안 불신과 대립이 조성되여왔다.이것을 해소하고 관계개선을 적극 다그쳐나가자면 북과 남이 협력과 교류를 적극 실현하여야 한다.협력과 교류는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신뢰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된다.

북과 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는 어느 일방의 리익을 위한것이 아니라 쌍방의 리익을 도모하면서 공동의 번영을 실현하고 통일위업을 전진시키기 위한것이다.따라서 호혜와 공리공영의 원칙에서 협력과 교류를 다그쳐나가야 한다.

북과 남은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호혜와 공리공영의 원칙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선언에는 북남협력과 교류의 확대발전으로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도들이 다 밝혀져있다.선언에 명시된 문제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고 북남관계발전과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들이다.

북과 남은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를 실현하기 위한 좋은 경험들을 이미 쌓았다.《9월평양공동선언》이 철저히 리행되여 북남사이에 끊어졌던 지맥과 혈맥이 이어지고 협력과 교류가 활성화될 때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적극 추동되고 그것이 공동의 번영과 통일에로 이어지게 될것이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과 적대관계를 근본적으로 종식시켜 이 땅을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평화선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에서 울려나오는 곱지 못한 소리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주체107(2018)년 10월 16일 조선중앙통신

김 철 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께서 평양을 방문한 미국무장관 폼페오를 만나주신 후 교착상태에 있던 조미관계는 다시 활기를 띠고있다.

폼페오는 평양방문이후 기자회견들에서 이번 방문은 상당히 좋았고 조미가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었다,이번에도 중대한 진전을 이룩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중대한 진전을 이룩해나갈것이라고 만족을 표시하였다.

미백악관에서도 폼페오가 북조선에서 매우 매우 좋은 만남을 가지였다,훌륭함을 뛰여넘는 수준의 진전이다,현재의 조미협상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남조선과 국제사회도 김정은위원장과 폼페오가 그처럼 밝게 웃는 모습은 실화가 맞는가고 의심할 정도이다,북의 조치와 미국이 취할 상응조치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론의를 한것으로 추정된다,이것은 조선반도정세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저저마다 락관적인 전망을 내놓고있다.

그러나 여론의 이러한 긍정적관측을 비웃듯 지금 미국에서는 곱지 못한 소리들이 울려나와 세인을 아연케 하고있다.

비핵화가 실현될 때가지 제재는 계속되여야 한다,제재를 풀고싶지만 그러자면 북조선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더 얻어내야 한다는 소리들이 중간선거유세장들과 기자회견 등에서 왕왕 울려나오고있다.

미국무성은 《대조선제재완화는 비핵화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외마디말을 복창하면서 지난 시기 례외적으로 승인해온 인도주의사업을 위한 공화국방문신청마저 불허하는가 하면 비핵화보다 남북관계가 앞서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남조선당국에 각방으로 압을 가하고있다.

지어 백악관에서까지 북과 남이 력사적인 공동선언을 리행해나가려는데 대해서도 《미국의 승인없이는 안된다.》고 침을 놓아 남조선각계는 물론 온 겨레를 격분시키고있다.

이 세상의 모든 음향은 종소리처럼 여운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미국이 평양에서는 웃음속에 잔찧는 소리를 내고 그 잔향이 사라지기도 전에 제집에서 거치른 소리를 내는것은 몹시 우리 귀를 거슬리게 한다.

미국에서 울려나오는 말들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내정치환경을 유리하게 조성하기 위해 대조선강경파들의 귀맛을 좋게 하느라고 한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런 말들을 아무리 미국땅이라는 제 집에서 하여도 조선땅에서도 다 듣고있다는것,따라서 그것을 듣는 상대의 립장에 서서 생각도 해보고 말도 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것이다.

이번에 평양에 왔던 폼페오를 통해 서로의 립장을 충분히 리해하고 의견을 나눈 매우 훌륭한 담화가 진행되였다는것을 잘 아는 미국이 시치미를 뻑 떼고 선의를 악으로 갚고있으니 어찌 세계가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앞에서는 우리와 친하자고 손을 내밀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딴소리를 해대는 미국은 외교관례는 물론 상식의 궤도에서 너무나 멀리 벗어나고있다.

사실 미국이 제재를 계속하겠다는것은 곧 적대시정책을 그만두지 않겠다는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관계개선을 그만두겠다는것이다.

얼마전 조미협상을 담당한 미고위인물은 미국이 조선에 제재를 지속적으로 가하고 경계태세를 유지하는것을 두고 북조선은 자기 나라를 적대시하는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천연스럽게 뇌까렸다.

우리 인민의 생존권과 생명권을 말살하기 위한 야만적인 목줄조이기를 강화하는것이 도대체 적대시가 아니라면 선의와 친선의 표시란 말인가.

인류는 다른 나라의 자주권과 그 경제적독립을 침해하며 나라의 경제명맥의 기초를 위협하는 경제적압력조치를 취하는것,다른 나라에 경제적봉쇄를 가하는것 등을 침략행위로 규제하였으니 그것이 바로 몇년전도 아닌 1930년대에 채택발효된 《침략의 정의에 관한 조약》이다.

적대시정책과 호혜관계는 량립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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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서 : 모래성처럼 허물어진 방어선

주체107(2018)년 10월 16일 로동신문

 

《갑자기 텔 아비브(이스라엘)전역에서 비상싸이렌이 울리기 시작했다.그러나 적이 이미 공격을 시작한 다음이였다.에짚트군은 엄청난 병력을 동원해 수에즈운하로 진격했고 수리아군은 중동전쟁사상 최대의 기갑무력을 앞세워 골란고원을 향해 전진했다.아랍군의 맹렬한 포격이 시작되자 최전방에 배치된 이스라엘군병사 500명이 하루사이에 〈대포밥〉이 되여 전사했다.》

이것은 한 언론이 제4차 중동전쟁초기에 이스라엘이 당한 손실을 보도한 내용의 일부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에짚트군이 벌린 6년간의 지루한 군사연습과 기만행동에 속아 품들여 구축한 바브레브방어선을 순식간에 빼앗겼다고 한다.

외신들이 이에 대하여 전한 내용을 보기로 하자.

제3차 중동전쟁이 끝난 후 이스라엘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수에즈운하지역에 바브레브방어선을 구축하였다.

방어선의 명칭은 그를 발기한 당시 이스라엘국방상의 이름을 딴것이였다.

그 방어선에는 2개의 방어지대가 편성되여있었는데 길이는 162km, 종심은 50km였다.그외에도 이스라엘군은 200t급의 지하연유저장고를 여러개나 설치하여놓고 송유관을 늘여 임의의 순간에 운하의 수면에 화염장벽을 조성할수 있게 준비하였으며 매 지탱점들은 위력이 센 폭탄에 맞아도 충분한 방위력을 가질수 있게 설치하였다.

바브레브방어선은 이스라엘이 새도 날아넘을수 없다고 호언장담할 정도로 《난공불락》의 요새로 꾸려졌다.

당시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자기의 팽창주의야욕을 달성하는데서 기본적수를 에짚트로 보고 에짚트만 견제하면 다른 나라들을 손쉽게 이길수 있다고 타산하였다.

제3차 중동전쟁을 통하여 에짚트를 시나이반도 서쪽 아프리카땅으로 밀어낸 이스라엘은 에짚트가 수에즈운하를 넘어 다시는 시나이반도로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할 목적에서 이와 같은 방어선을 구축하였던것이다.

한편 에짚트는 시나이반도를 되찾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중심고리의 하나를 이스라엘의 바브레브방어선돌파로 보았다.

에짚트군은 이스라엘의 바브레브방어선이 바라보이는 수에즈운하쪽에서 군사연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이스라엘군이 그것을 만성적으로 대하게 만들었다.

에짚트군은 제3차 중동전쟁이 끝난 때로부터 1973년 10월초까지 6년동안에 이스라엘군 면전에서 대규모적인 군사연습을 23차례나 벌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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