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8th,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미합중국 국무장관을 접견하시였다

주체107(2018)년 10월 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10월 7일 우리 나라를 방문한 미합중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를 접견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백화원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오 미합중국 국무장관을 따뜻이 맞이하시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면서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과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을 위하여 여러차례 평양을 래왕하며 정력적으로 활동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면서 그의 우리 나라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어 마이크 폼페오 미합중국 국무장관과 담화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석상에서 제1차 조미수뇌회담에서 합의된 6.12공동성명리행에서 진전이 이룩되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시고 이를 위해 진심어린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트럼프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하시며 자신의 인사를 전해주기 바란다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긍정적으로 변화발전하고있는 반도지역정세에 대하여 평가하시고 비핵화해결을 위한 방안들과 쌍방의 우려사항들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하시였으며 제2차 조미수뇌회담개최와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량국최고지도부의 립장을 통보하고 진지한 토의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예정된 제2차 조미수뇌회담을 계기로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해결과 지난 회담에서 제시한 목표달성에서 반드시 큰 전진이 이룩될것이라는 의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석상에서는 제2차 조미수뇌회담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빠른 시일안에 개최할데 대하여 합의하고 그와 관련한 절차적문제들과 방법들에 대하여서도 론의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매우 생산적이고 훌륭한 담화를 진행하면서 서로의 립장을 충분히 리해하고 의견을 교환할수 있게 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며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날 미국대표단의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에서 오찬을 마련하시였다.

오찬에서는 조미수뇌회담의 성공과 조미관계발전을 위하여 쌍방사이에 의사소통과 접촉래왕을 더욱 활성화해나갈데 대한 흥미진진한 의견들이 교환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적당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주체107(2018)년 10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영원한 수령이시다.

오늘 우리는 전체 인민이 당의 령도따라 공화국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기세드높이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신 21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86(1997)년 10월 8일은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의 날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에 따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되심으로써 우리 당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더욱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세계적으로 공인된 조선로동당의 높은 존엄과 권위, 위대한 인민의 나라, 주체조선의 영웅서사시적행로도 이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지금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조선로동당을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건설하시고 조국땅우에 강성번영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하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조선로동당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주체혁명위업수행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는 첫 시기부터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삼으시고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여오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사상과 령도에 의하여 조선로동당은 가장 공고한 지반을 가진 강위력한 혁명적당으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는 가장 권위있는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총비서의 중책을 지니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나날은 우리 당력사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한다.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판가리되던 엄혹한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고 우리 당을 주체혁명의 강위력한 향도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당의 령도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치렬한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시고 조국번영의 대로를 활짝 열어놓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주시대 당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하시여

주체107(2018)년 10월 8일 로동신문

 

주체107(2018)년 10월 8일 로동신문

우리 당력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진 10월 8일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 받들어모신 이날이 있어 영광스러운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의 빛나는 력사는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가 오직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된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불패의 위력을 상징하며 사회주의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힘차게 나붓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심으로써 우리 당은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한치의 탈선도 없이 사회주의위업을 오직 승리의 한길로만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었다.세계 진보적인민들은 필승불패의 조선로동당의 투쟁모습에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확신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당은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근로대중의 혁명적당으로서 사회주의위업,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 커다란 공헌을 한다는것이 조선로동당의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가 새겨안는 철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을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탁월한 수령이십니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민들이 오늘도 잊지 못하고 격정속에 가슴뜨겁게 회억하여 펼치는 력사의 한페지가 있다.

주체81(1992)년 10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를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이 발표되자 국제사회에서는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교과서》,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등대》, 《혁명적당건설과 활동의 강령적지침》이라는 격동에 찬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이 인류의 심장속에 이토록 큰 격정을 불러일으킨것은 무엇때문인가.

돌이켜보면 1980년대말-1990년대초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집권당들이 련이어 해체되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졌다.이를 기화로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해 떠들면서 지구상에서 사회주의의 존재자체를 없애버리려는 반사회주의기류가 기승을 부리였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사회주의위업을 위기에서 구원하고 새로운 앙양의 길로 전진시킬것을 념원하였다.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어떻게 높여나가는가 하는 문제가 이때처럼 긴절한 시대적과제로 제시된적은 없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후안무치한 날강도의 궤변

주체107(2018)년 10월 8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제주도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욱일기》를 내건 해상《자위대》함선을 참가시키겠다고 생억지를 부려 내외의 커다란 비난과 분노를 자아냈다.방위상 오노데라를 비롯한 일본반동들은 《욱일기》게양을 반대하는데 대해 그 무슨 《주권의 상징》이니,《비상식적이고 례의가 없는 행위》니 하고 횡설수설하면서 도리여 제편에서 《수용할수 없다.》고 을러멨다.

그야말로 후안무치하기 짝이 없는자들의 날강도적처사가 아닐수 없다.

도대체 상식도 례의도 모르는 무례무도한자들이 과연 누구인가.

《욱일기》로 말하면 지난 20세기 일본제국주의자들이 《동양제패》를 부르짖으며 우리 나라와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야만적인 침략행위를 감행할 때 사용한 피비린내나는 전범기이다.일본군국주의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욱일기》는 응당 1945년 일제의 패망과 함께 력사의 쓰레기통에 매장되였어야 한다.국제사회도 나치스상징물들의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여있는것처럼 일본의 《욱일기》사용도 금지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해상《자위대》함선에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뻐젓이 달고 제주도에 들어오겠다고 우겨댄것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영원히 아물수 없는 력사의 상처를 남긴 천년숙적이다.우리 조국땅 어디에나 지난 세기 일제가 저지른 치떨리는 만행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수많은 령혼들이 오늘도 잠들지 못하고있다.남조선의 정계와 사회 각계는 《욱일기》는 일본제국주의의 상징이며 아픔과 치욕의 력사를 돌이켜보게 한다, 일본의 오만무례한 행위는 명백한 도발이라고 규탄하면서 일본해상《자위대》함선의 입항을 반대해나섰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과거침략범죄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히려 군국주의상징인 《욱일기》게양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을 향해 《비상식적이고 례의가 없는 행위》라고 뇌까리면서 실로 뻔뻔스럽게 놀아댔다.세상에 이런 날강도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하다면 왜 일본반동들이 한사코 《욱일기》를 단 해상《자위대》함선을 《관함식》에 참가시키겠다고 생떼를 부렸는가 하는것이다.여기에는 일본은 당당히 전쟁을 할수 있는 국가이며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는것을 국제사회에 공공연히 과시하려는 오만한 심보가 깔려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아베일당은 력대 집권자들이 엄두도 내지 못한 헌법개정을 강행하여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만들고 《자위대》에 해외침략의 날개를 달아주려고 발광하고있다.일본반동들은 《전수방위》의 허울을 벗어버리고 《자위대》를 공격형무력으로 개편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자위대》의 활동령역을 점차 세계무대로 확대하고있다.일본반동들이 《관함식》에 참가하는 해상《자위대》함선에 《욱일기》를 게양하겠다고 고집을 부린것도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침략야망의 뚜렷한 발로이다.현실은 일본《자위대》가 《욱일기》를 펄럭거리며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해 조선반도와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는 길에 뛰여드는것은 시간문제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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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에게 등을 돌려댄 매국배족무리

주체107(2018)년 10월 8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자유한국당》것들이 이전 보수《정권》의 친일굴종정책의 산물인 《화해, 치유재단》의 해체를 반대하는 추태를 부려 각계의 분격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화해, 치유재단》의 해체문제가 제기되자 대부분의 정당들은 한목소리로 지지해나섰다.그런데 유독 《자유한국당》만은 무슨 큰 변이나 난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이자들은 《화해, 치유재단》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느니, 성노예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공백이 발생》할수 있다느니 하는 얼빠진 궤변을 늘어놓으며 재단해체를 정면으로 반대해나서고있다.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열망을 반영한 력사적인 4.27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기를 쓰고 헐뜯어대면서 민족의 천년숙적이 강요한 굴욕적인 《합의》의 산물인 《화해, 치유재단》은 해체하면 안된다고 앙탈을 부리는 《자유한국당》것들이야말로 천하의 특등친일역적무리, 민족에게 완전히 등을 돌려댄 매국배족패당이 분명하다.

《화해, 치유재단》으로 말한다면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인 2015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남조선일본외교장관회담이라는데서 일본이 저들의 과거 성노예범죄와 관련하여 피해자녀성들에게 10억¥의 《지원금》을 주며 남조선은 그 자금처리를 위한 《지원재단》을 설립하고 서울에 있는 일본대사관앞의 성노예소녀상을 철거한다는 등의 굴욕적인 《합의》를 맺은데 따라 조작된것이다.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와 《화해, 치유재단》의 조작은 애비의 친일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박근혜역도만이 저지를수 있는 천추에 용납 못할 친일매국범죄이다.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비롯하여 남조선인민들이 요구하는것은 일본당국이 던져주는 부스레기돈 몇푼이 아니다.그들의 요구는 일본당국이 피비린 과거죄악에 대한 법적, 도덕적책임을 인정하고 성근히 사죄하며 배상하라는것이다.

하지만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라는데는 남조선인민들의 이러한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그런데도 박근혜패당은 일본상전으로부터 몇푼의 돈을 받는 대가로 성노예범죄에 대한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해결》을 밀약하였다.이것을 턱대고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죄악을 공공연히 부정하고 지어 성노예피해자들을 모독하는 망발까지 마구 줴치면서 실로 오만무례하게 놀아대고있다.

격분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화해, 치유재단》의 조작을 수많은 조선녀성들의 존엄을 몇푼의 돈과 바꾼 《친일행위의 극치》로 규탄하면서 그의 해체를 요구하는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남조선에서 《화해, 치유재단》의 해체문제가 제기된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하지만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처사에서 수치와 모멸감을 느낄 대신 상전의 편에 서서 민족을 망신시키는 쓸개빠진 나발을 불어대며 남조선 각계의 저주와 규탄의 대상인 《화해, 치유재단》의 해체를 막아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자유한국당》이 《화해, 치유재단》의 해체에 반기를 드는것은 박근혜공범당으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낸것으로서 각계의 분노를 더욱 치솟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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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야수성을 낱낱이 드러낸 을미사변

주체107(2018)년 10월 8일 로동신문

 

1895년 10월 3일 서울주재 일본공사관 밀실에서는 황궁에 들어가 명성황후를 살해할 모략이 꾸며졌다.일본에서 매우 음흉하고 악착하기로 소문난 군벌출신의 일본공사 미우라의 주관하에 서기관, 조선봉건정부의 궁내부《고문》, 공사관 무관 등 일제의 살인두목들이 모여 토의하고 구체적인 명성황후살해계획을 결정하였다.이 계획에서 요점은 명성황후를 살해하는것과 동시에 그것을 조선봉건정부의 《내부정변》으로 꾸밈으로써 일본에 대한 내외의 반항을 무마시키고 류혈참극을 빚어낸 책임에서 벗어나는것이였다.

일제가 이러한 흉계를 꾸미게 된것은 황궁안의 실권을 틀어쥐고있던 명성황후가 조선강점야망실현의 큰 장애로 되였기때문이다.

미우라를 비롯한 살인귀들은 명성황후살해날자를 10월 8일 새벽으로 정하였다.

그렇게 정한 의도가 있었다.

당시 조선봉건정부는 일제에 의하여 조직되고 길들여진 조선인훈련대의 해산을 선포하고 10월 8일부터 무장해제시킬것을 계획하고있었다.이것을 내탐한 일제는 명성황후살해사건의 총알받이로 나서야 할 조선인훈련대가 해산되면 저들의 음모가 물거품으로 돌아갈수 있다는것을 타산하였다.

이 흉계에 따라 미우라는 자기 공사관 관원을 대원군에게 보내여 명성황후를 몰아내고 다시 정권을 잡으라고 협박하는 한편 임의의 시각에 명성황후를 살해할수 있도록 일본불량배들로 폭력단을 조직하였다.

1895년 10월 8일 드디여 미우라의 총지휘밑에 력사에 을미사변이라고 기록된 피비린 명성황후살해극의 막이 올랐다.

일본군대, 경찰, 불량배, 친일무력인 훈련대 등이 망라된 살인무리는 경복궁으로 달려들었다.맞다드는 궁녀들을 닥치는대로 죽인 일제는 쓰러진 궁녀들가운데서 명성황후를 확인하자 범죄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하여 채 죽지 않은 그를 미리 준비한 장작더미우에 올려놓고 불태워죽였으며 남은 유골까지도 못속에 집어던져버렸다.

저들의 목적이 달성되자 미우라는 《이것으로써 조선은 드디여 일본의것으로 되였다.》고 뻔뻔스럽게 뇌까렸다.

당시 조선봉건국가권력의 대표자의 한사람이였던 명성황후를 무참히 학살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강도적으로 란폭하게 침해하는 특대형범죄를 감행한 일제는 사건의 진상을 은페하는데서도 날강도적인 파렴치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였다.

증인들과 흔적들을 없애버리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였으며 명성황후살해사건의 모든 책임을 대원군과 조선인훈련대에 넘겨씌우려고 획책하였다.그러나 그러한 행위들은 즉시에 반격을 받았고 명성황후살해사건은 점차 국제적문제로 번져졌다.바빠맞은 일제는 사건관계자들을 히로시마감옥에 림시《구금》하는 기만적인 놀음을 벌리였으나 《증거불명》이라는 구실을 내대고 인차 무죄석방하였다.

명성황후살해사건의 진상은 바로 이렇다.

모든것은 명성황후살해사건의 주범이 다름아닌 일본정부이며 전대미문의 이 테로사건은 조선에 대한 일제의 독점적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침략의 전주곡이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명성황후살해사건이후 일제는 《을사5조약》과 《한일합병조약》을 조작해내고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권을 확립하였으며 식민지파쑈통치기간 우리 인민에게 온갖 불행과 재난을 다 들씌웠다.

중일전쟁도발후에만도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이 랍치, 강제련행, 유괴당하여 고역살이를 하였다.전쟁마당에 끌려가 희생물이 되고 탄광, 광산 등에서 고역을 치르다가 무참히 살해당한 조선사람들만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

오늘도 세계는 20만명의 조선녀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해 저주하고 규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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