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9th, 2018

인민을 정신력의 강자로 키우신 위대한 령도

주체107(2018)년 10월 19일 로동신문

 

련속적인 공격과 최대한의 증산으로 올해의 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총공격전의 힘찬 발걸음소리가 강산을 울린다.

주체철생산체계가 확립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의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고 인민경제 여러 단위에서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한 기세드높이 생산적앙양의 동음을 더 높이 울리고있다.

백두산기슭의 삼지연군꾸리기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창조되는 놀라운 건설속도는 그대로 우리 인민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보여주고있다.

아직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시련의 험산준령들이 중중첩첩 막아나서고있다.

과연 무슨 힘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모진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당이 가리키는 한길을 따라 힘차게 내달릴수 있게 하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까지 남을 믿고 혁명을 한것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정신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령도하여왔습니다.》

뜻깊은 올해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국가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떨치고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시려는것은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받아안던 감격의 그날이 눈앞에 어려온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인민의 가슴가슴은 얼마나 뜨겁게 달아올랐던가.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는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위대한 혁명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인민대중의 불굴의 정신력으로 승리떨쳐온 력사였다.

해방후 새 조국건설시기로부터 시작하여 사회주의건설의 격동적인 년대들에 우리 인민을 지칠줄 모르는 창조와 투쟁에로 힘껏 떠밀어준 근본원천은 남이 한걸음 걸을 때 열걸음, 백걸음을 달려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려는 견결한 의지였다.

조국번영의 길에서 높이 발휘된 우리 인민의 정신력, 이를 어찌 우리 인민의 강의한 민족적자존심과 기개가 낳은 력사의 필연이라고만 하겠는가.

사대와 망국으로 수난도 많았던 이 땅에 위대한 혁명정신, 불굴의 정신력이 나래치도록 하여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가들의 고유한 기질

주체107(2018)년 10월 19일 로동신문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오늘 누구보다도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해야 할 사람들은 우리 일군들이다.

일군들이 얼마나 머리를 쓰고 어떻게 일하는가 하는데 증산돌격운동의 성패가 달려있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최대의 마력을 내여 긴장하게 일하여야 한다는것이 오늘 우리 당의 뜻이다.

책임일군들부터가 긴장하게 일하면 아래일군들이 분발하게 되고 군중이 분발하여 뛰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춤이 없이 언제나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의 고유한 기질입니다.》

높은 사업열의를 가지고 맡겨진 혁명과업을 기어이 수행하고야마는 혁명적일본새,

언제나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하고 생활하여 맡겨진 혁명과업을 무조건 해제끼는 혁명적인 기질을 발휘하는 과정에 우리 일군들은 혁명성,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을 끊임없이 높이고 자신을 철저히 혁명화할수 있다.

어떤 환경속에서도 자기가 맡은 임무를 제힘으로 끝까지 수행하고 실적을 올리는 일군, 말로 굼때려 하지 않고 진심을 바치고 뼈심을 들여 실속있게 일하며 훌륭한 결실을 가져오는 일군이 우리 당에 필요한 일군이다.

지금은 직위나 간판을 가지고 일할 때가 아니라 충실성과 실력을 가지고 일할 때이다.충실성과 실력을 추동해주는 수단은 마음을 바짝 조이는 긴장성이다.

일군들이 오늘의 벅찬 투쟁속에서 언제나 당과 보조를 맞추기 위하여서는 더 많은 일감을 맡아안고 늘 바쁘게 뛰여다니고 헌신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일에 파묻혀 볶이울 때가 제일 보람있고 행복한 때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고 뛰고 또 뛰여야 하며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긴장하게 일하는데서 삶의 보람과 희열을 느껴야 한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푸른 숲이 전하는 아름다운 삶의 노래 -운산군산림경영소 북진로동자구 산림감독원 강영수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운산군 북진로동자구에는 잣나무와 가래나무, 이깔나무, 밤나무, 단나무 등이 산발마다에 무성한 숲을 이룬 눈뿌리아득한 유용동물보호구가 있다.

그 숲을 가꾼 주인공이 바로 운산군산림경영소 북진로동자구 산림감독원 강영수동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강영수동무는 조선예술영화 《숲은 설레인다》의 원형인 우리 나라의 첫 공훈산림공 강윤경의 아들이다. 전후 재가루만 날리던 조국산천을 소중히 품어안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푸른 숲을 가꾼 아버지의 넋을 참되게 이어가고있는 강영수동무,

지난 10여년간 가족소대를 뭇고 수천정보의 산림을 무성하게 가꾸며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빛내여가고있는 그의 공적도 자랑할만 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우리의 가슴을 흔드는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세대를 이어 줄기차게 계승되는 애국의 넋이고 숨결이다.

 

이 한몸 뿌리가 되여서라도

 

10여년전 운산군 북진로동자구의 한 산발을 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당시 운산군의 어느 한 체신분소 분소장으로 사업하던 강영수동무였다.

산발들을 돌아보는 그의 마음은 납덩이를 안은듯 했다. 고난의 행군을 겪다보니 무성하던 푸른 숲은 점점 빛을 잃고있었다.

그의 귀전에 침상에서 형이 안타깝게 토로하던 목소리가 울려왔다.

《영수야, 온 나라가 다 아는 공훈산림공의 자식들이 펀히 살아있으면서도 숲을 지켜내지 못하고있으니 당앞에 정말 면목이 없구나.》

강영수동무는 병석에서 기진해가는 힘을 모아 형이 자기의 손에 꼭 쥐여주던 보풀이 인 수첩을 꺼내들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산림감독원이 된 형이 북진로동자구의 산림조성실태를 기록하며 애용하던 수첩이였다.

형의 땀과 열정이 슴배인 그 수첩을 펼치던 강영수동무는 무춤 굳어졌다. 조선예술영화 《숲은 설레인다》에서와 같이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른 숲으로 뒤덮이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그의 심장을 쾅쾅 울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높이 치하해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아시는 북진로동자구의 산은 황금산, 보물산이 아닌가. 그런데 지금 내가 딛고선 이 산을 두고 과연 황금산이라고 당앞에, 후대들앞에 떳떳이 말할수 있는가.

군기앞에서 군인선서를 다진 어제날의 병사, 제대군관으로서, 공훈산림공의 아들로서 조국의 한 부분인 북진로동자구의 산을 다름아닌 자기가 주인이 되여 가꾸어야 한다는 각오가 그의 가슴에 깊이 뿌리내리였다.

그의 어린시절과 중학시절의 많은 추억은 황금산, 보물산으로 온 나라에 소문났던 북진로동자구의 푸른 숲에 대한것이였다. 산의 어디에나 아버지를 따라 함께 걸은 그의 발자욱이 찍혀져있고 아버지와 함께 심은 나무들이 있다.(전문 보기)

 

강영수동무(앞줄 가운데)

 

[Korea Info]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한없는 민족적긍지

주체107(2018)년 10월 1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출중한 정치실력에 의해 조선반도정세는 새로운 궤도에 올라섰다.오래동안 파국에 처하였던 북남관계에서는 민족적화해와 평화의 새시대가 열려지고 가장 적대적인 조미관계에서도 전변이 이룩되였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새겨안으시고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활동으로 북남관계와 조미관계에서 격동적인 사변들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다함없는 경모심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온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을 앞당겨나가는데서 자기의 숭고한 사명과 책임을 다할것입니다.》

랭전의 산물인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가시고 겨레에게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안겨주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이다.그이께서 올해신년사에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파격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시였기에 대결과 적대의 악화일로를 걷던 북남관계는 드디여 화해와 단합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였고 이 땅에는 평화와 통일의 따뜻한 봄기운이 어리기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민족분렬의 쓰라린 아픔을 화창한 4월의 봄계절과 더불어 흩날려버리시며 대결과 적대의 상징으로 되여온 판문점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것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은 일대 장거였다.그이의 확고한 통일의지와 한없이 뜨거운 민족애, 대범한 결단에 의해 마련된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온 민족과 세계를 격동시키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민족적사명감과 의무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고 하시면서 오늘 그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는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을 안고왔다고 말씀하시였을 때 누구나 그이의 숭고한 통일애국의 뜻에 감복하여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서 과시된 절세위인의 탁월한 정치실력과 비범한 풍모는 또 얼마나 세인의 경탄을 자아냈던가.

당시 그 력사적화폭을 지켜본 남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들의 언론, 전문가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세계 각국의 국가수반들을 뛰여넘는 탁월한 전략과 협상술을 보여주시였다고 격찬하면서 그이께서 수뇌회담의 장소를 분렬과 대결의 상징인 판문점으로 정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시고 상상을 뛰여넘는 파격적이고 대담한 제안, 그리고 친화적이고 겸손한 대화법, 여유를 잃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남조선민심과 인류의 마음을 사로잡으셨다고 평하였다.그러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파격적인 행동으로 순간에 판문점군사분리선을 무력화시키시고 활달한 필체로 방명록에 평화의지를 새겨주시였으며 재치있는 평양랭면유모아로 좌중을 끌어당기시였다고 하면서 그 모든것은 전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고 전하였다.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에 참가하였던 남측관계자들도 《김정은위원장의 첫인상은 솔직담백하고 례의가 바른것이였다.》, 《대범한 기상과 대단한 결단력을 느끼였다.정말 감격적인 모습이였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인적풍모에 대한 자신들의 심정을 그대로 터놓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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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통일과 담을 쌓은 역적배들의 추태

주체107(2018)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지금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모든 정당들이 당리당략을 떠나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에 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런 속에 얼마전 남조선강원도와 경기도, 인천시 등 각 지방의 의회들도 《국회》가 판문점선언의 비준동의를 미루는것은 민중의 의사와 념원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선언의 조속한 비준동의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그 무슨 《비핵화의 전진속도》와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비용문제》 등을 운운하며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는 《시기상조》라고 떠들어대고있다.

바로 이것을 통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 리행을 가로막으려는 반통일역적배들의 속심을 잘 알수 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은 끊어진 민족의 혈맥과 지맥을 잇고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주고있는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판문점선언은 겨레의 절절한 자주통일지향과 념원을 반영하고있으며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성취할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방도를 담고있다.

판문점선언의 채택이후 북과 남이 달성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향한 의의있는 성과들은 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그런것으로 하여 판문점선언은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판문점수뇌상봉의 력사적의의를 깎아내리려고 지랄발광해온 《자유한국당》것들은 오늘까지도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를 악랄하게 반대하고있다.

판문점선언에 따라 이루어지는 북남협력사업들은 그 어느것을 막론하고 민족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전민족적인 사업이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이것을 외면하고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북남협력사업들을 무턱대고 시비질하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과 담을 쌓고 대결에만 미쳐돌아가는 저들의 반민족적정체를 스스로 드러내놓는것으로 된다.

현실은 남조선의 《자유한국당》이야말로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짓밟으면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화근덩어리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판문점선언을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 헐뜯으면서 당치않은 구실을 붙여 그의 《국회》비준동의를 가로막으려는 《자유한국당》의 반통일적추태는 남조선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정의당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를 계속 반대한다면 이 땅에 설자리가 없을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남조선의 민심은 이미 북남관계개선과 평화, 통일의 시대적흐름을 방해하려고 기승을 부리는 낡고 부패한 세력인 《자유한국당》에 침을 뱉고 등을 돌려댔다.

력대 최악의 상태에 이른 《자유한국당》의 지지률이라는것이 보수패당이 아무리 몸부림쳐도 도저히 오르지 않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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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서 : 전쟁을 몰아온 타협정책

주체107(2018)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인류력사에서 가장 참담한 비극을 빚어낸 뮨헨협정의 체결은 대국으로 자처하는 나라들이 파쑈도이췰란드의 침략행위를 부채질한 만고의 죄악으로 력사에 기록되여있다.

뮨헨협정은 영국수상 쳄벌렌의 타협정책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승리자가 되였으나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막심하였다.때를 같이하여 도이췰란드에서 정권을 잡은 히틀러는 게르만족의 세계지배를 주장하면서 전쟁준비에 미쳐날뛰였다.

제1차 세계대전의 공포와 아픔을 체험한 유럽은 1930년대에 와서 새 전쟁의 위험이 닥쳐오자 그것을 피해보려고 모지름을 썼다.1937년 5월 영국의 수상으로 된 쳄벌렌은 온화한 외교정책 즉 타협정책을 실시하였다.그는 도이췰란드의 요구만 만족시켜주면 전쟁을 능히 막을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쳄벌렌은 내각과 국회내에 있던 반대파의 주장을 무시하고 측근을 도이췰란드로 파견하여 히틀러에게 도이췰란드가 《볼쉐비크를 반대하는 서방의 장벽》이라고 올려추어주도록 하였다.그의 말을 통해 히틀러는 영국이 도이췰란드의 중유럽침략을 반대하지 않을것이며 프랑스도 영국의 지지가 없이 도이췰란드와 싸우지 않을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였다.

히틀러는 아무런 위협도 느끼지 않게 되자 1938년 3월 11일 거리낌없이 오스트리아로 진격하였다.이틀후에는 오스트리아를 자기의 동방주로 선포하였다.4월초에 영국은 오스트리아주재 대사관을 철수시키고 대신 윈주재 령사관을 설치하였다.이것은 사실상 도이췰란드의 오스트리아병탄을 승인한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영국과 프랑스의 타협적인 태도에 의해 오스트리아를 쉽게 손에 넣은 파쑈도이췰란드의 야욕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이번에는 침략목표를 체스꼬슬로벤스꼬(당시)로 정하고 슈제트지방의 자치를 요구하였다.

당시 슈제트지방에는 게르만족사람들이 많이 살고있었다.히틀러는 이것을 구실로 앞에서는 슈제트지방의 자치를 요구하고 뒤에서는 슈제트에 대한 진공작전계획을 짜놓고있었다.

쳄벌렌은 침략열로 들뜬 히틀러를 달래기 위해 또다시 타협의 길을 택하였다.

1938년 9월 중순 그는 히틀러에게 서로 마주앉아 평화적해결방법을 모색하자고 지급전문을 날리고 직접 히틀러를 찾아갔다.하지만 쳄벌렌의 고달픈 도이췰란드행각은 헛수고로 되고말았다.

히틀러는 쳄벌렌과의 회담에서 슈제트지방의 자치가 아니라 아예 그것을 도이췰란드에 넘길것을 강요하였다.그에 굴복한 쳄벌렌은 프랑스와 함께 체스꼬슬로벤스꼬정부를 위협하여 항복을 받아낸 다음 다시 도이췰란드로 날아가 히틀러에게 영국과 프랑스가 도이췰란드와 체스꼬슬로벤스꼬의 새 국경을 보증한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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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살사건들은 무엇을 보여주고있는가

주체107(2018)년 10월 19일 로동신문

 

《22살 난 대학생과 23살 난 전문학교학생이 높이가 45m나 되는 다리에서 떨어져 자살》, 《17살 난 고등학교학생이 전차길에 뛰여들어 자살, 그의 손전화기에 학업에 대한 고충 등을 밝힌 유서같은 내용이 기록》

이것은 일본에서 얼마전에 일어난 자살사건들을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이다.

그뿐이 아니다.지난 5월과 6월, 7월에도 구마모도현과 니이가다현, 이와데현에서 학생자살사건들이 련발하였다.

사건들은 대상과 동기에 있어서 서로 류사성을 띠고있다.

그것은 모두 학생들의 학업에서의 고충으로 인한 자살이라는것이다.

구마모도현내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녀학생이 자살한 사건만 놓고보아도 알수 있다.

어느날 오전 몸상태가 나쁘다고 하면서 학교에서 조퇴한 후 녀학생은 유서를 남기고 집에서 자살하였다.

유서에는 동창생들로부터 《콱 죽어라.》는 말을 듣는 등 학대를 받은 내용과 함께 《정말 고통스럽다.》, 《더는 살고싶지 않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고 한다.이것이 바로 인간증오, 황금만능의 사상이 지배하고 약육강식의 질서가 판을 치는 일본의 교육실태이다.

지난해 중국의 신화통신은 《거액의 빚을 지며 대학공부를 해야 하는 일본청년들》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전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몸까기를 하느라고 야단이지만 나는 하루하루를 보내는것 그자체가 몸까기이다.어서 빨리 18살이 되여 술집에서 일하고싶다.술집에서 일하면 돈을 벌수 있게 된다.돈을 벌면 대학에도 갈수 있지 않겠는가.〉

이것은 올해 17살 난 처녀 고바야시가 한 말이다.

다음해이면 그는 대학에 갈 나이가 된다.그러나 그가 그토록 가고싶어하는 대학에서 공부하려면 입학금과 첫해의 학비만도 아버지의 월급보다 3~4배나 많은 돈이 든다고 한다.그때문에 그는 부모들에게 〈대학에 가고싶어요.〉라는 말을 꺼내지 못하고있다.》

불쌍한 이 처녀의 운명은 일본의 수많은 가난한 청년들의 운명의 축도라고 할수 있다.

지금 일본에서 학비가 가장 눅다고 하는 공립대학만 봐도 4년간의 학비가 470만¥에 달하고 사립대학은 그보다 30~50% 더 비싸다고 한다.

여기에 생활비용까지 합하면 엄청난 액수에 달하게 된다.

이러한 사태앞에서 일본집권층은 《교육의 무상화》를 운운하면서 민심을 기만하고있다.

그들이 제창하는 《교육의 무상화》는 대학수업료를 무상화하는 대신 졸업한 후에는 그 자금을 징수하는 방식의 제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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