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7th, 2018

김일성  제국주의를 타도하자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모임에서 한 보고 1926년 10월 17일-

주체107(2018)년 10월 17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오늘 우리는 조선독립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투쟁에 한몸 바칠 불타는 결의를 안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조선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진로와 투쟁방법에 대하여 여러모로 모색하고 토론도 진행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우리는 어느 길로 나아가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투쟁을 벌려야 하겠는가를 알게 되였습니다.

우리가 혁명앞에 엄숙히 다진 맹세대로 인민대중을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해방하기 위하여서는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여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제국주의는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감행하고있습니다.

오늘 제국주의는 식민지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그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억압하며 착취하고있습니다. 일본제국주의는 조선에서 식민지통치를 가장 악랄하게 감행하고있습니다.

강도 일본제국주의는 우리의 삼천리금수강산을 강점한이래 우리 인민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2천만겨레들에 대한 류례없는 식민지적폭압과 략탈만행을 미친듯이 감행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식민지통치기구와 헌병경찰제도를 확립하고 그것을 더욱 강화하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땅에 경찰, 헌병기관만 하여도 무려 수천개소나 배치하였습니다. 일제는 대대적으로 확대강화된 폭력수단에 의거하여 언론, 출판, 집회, 결사, 시위 등 우리 인민의 초보적인 권리와 자유마저 유린하고있으며 무고한 인민들을 검거투옥, 학살하고있습니다.

최근에는 6. 10만세사건에 관련된 수많은 청년학생들을 재판에 회부하여 중형을 들씌우려 하고있습니다.

조선인민에 대한 일제의 폭압만행은 국내에서뿐아니라 국외에서도 감행되고있습니다. 1920년에 있은 《간도대토벌》만행과 1923년 간또대진재때에 있은 대학살만행을 그 실례로 들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민족이 살고있고 일본제국주의의 더러운 발길이 미치고있는 모든 곳에서 우리 겨레의 피가 흐르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일제는 우리 인민을 경제적으로도 가혹하게 착취하고있습니다. 일제는 공장과 광산, 탄광에서 우리 로동자들을 마소와 같이 부리면서도 그들에게 아사를 면하기조차 어려운 낮은 임금을 주고있습니다.

일제는 조선의 풍부한 지하부원과 재부를 강도적으로 략탈해가고있습니다. 일제는 삼남평야의 옥토를 비롯하여 조선의 비옥한 토지를 수십만정보나 빼앗아냈으며 막대한 량의 식량을 략탈해가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인민은 입을것을 제대로 입지 못하고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겨우 목숨을 이어가고있으며 살길을 찾아 낯선 이국땅으로 정처없이 떠나가고있습니다.

오늘 조선은 이처럼 일본제국주의의 무제한한 착취대상으로, 자원략탈지로 전락되였으며 전대미문의 기아와 빈궁이 지배하는 암흑천지로 되였습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조선은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의 강점으로 인하여 빛을 잃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일대 수난을 겪고있습니다. 현실은 제국주의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긴 민족의 처지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오늘 미국,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몇몇 제국주의렬강들의 식민지로 전락된 세계의 수십개 나라 수억만 인민들도 바로 우리 인민과 같은 비참한 처지에서 신음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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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자

주체107(2018)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한 그 기세로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이 심화되는 속에 금속,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 생산활성화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사회주의협동벌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전투로 부글부글 끓고있으며 경공업부문에서 다양하고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한 생산돌격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올해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여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떨치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올해전투목표를 기어이 점령함으로써 불가능을 모르는 주체조선의 불굴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고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혁명적인 총공세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자!》는 혁명적인 구호를 제시하시고 전체 인민을 경제건설대진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이끄신분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다.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올해에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떨치는 극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지고 경제건설전반에서 새로운 앙양이 일어나 우리 조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뜻깊은 올해에 경제강국건설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들은 우리 혁명의 전진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더없이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올해의 총진군은 결속단계에 들어섰다.올해전투의 마무리를 잘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내세운 전투목표를 무조건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올해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것은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를 박차고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심각한 정치투쟁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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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승리의 기치-《ㅌ.ㄷ》

주체107(2018)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ㅌ.ㄷ》결성기념일을 맞게 되는 우리 인민의 감회는 류다르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은 10대의 시절에 혁명의 전위조직인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시여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의 리정표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시다.》

타도제국주의동맹,

조선혁명의 닻이 오른 력사의 첫 기슭에로 추억의 노를 저어가는 우리의 눈앞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겨레의 념원을 한몸에 안으시고 새형의 혁명조직을 내오시기 위해 뜻을 같이할 열혈청년들을 한사람한사람 묶어세우시던 잊을수 없는 나날이 어려온다.

화성의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조선의 해방을 이룩하자면 무엇보다도 열혈청년들로 새형의 전위조직을 결성하여야 한다고 보시였다.

생전에 늘 동지를 잘 사귀고 동지를 많이 가져야 한다고 하신 김형직선생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시고 우리 수령님께서는 품들여 혁명동지들을 키우시였다.

혁명은 동지를 얻고 동지들을 하나로 결속하여 조직화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다.조직은 혁명을 낳는 산파이며 혁명의 생명이다.혁명의 이 근본리치를 누구보다 먼저 파악하고 혁명실천에 구현하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조선혁명의 참다운 길, 자주적발전의 길이 탐구되고 핵심력량이 마련되자 우리 혁명을 떠메고나갈 혁명의 전위조직을 결성하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시였다.

주체15(1926)년 9월말 화성의숙의 청년핵심들을 휘발하강변의 모임장소로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직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나라를 해방하고 근로민중이 잘사는 세상을 세우자면 멀고도 험난한 길을 개척해야 한다, 우리가 대오를 늘이고 완강하게 혈전을 벌려나간다면 능히 승리할수 있다, 조직을 내온 다음 대중을 그 두리에 묶어세우고 각성시켜 그들의 힘으로써 나라를 해방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후 조직을 내오기 위한 핵심성원들의 예비회의를 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직의 명칭과 성격, 투쟁강령, 활동규범들에 대한 문제를 토의하시였다.

드디여 력사의 그날은 밝아왔다.

주체15(1926)년 10월 17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창걸, 김리갑, 리제우, 김원우, 박근원을 비롯한 핵심성원들과 함께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모임을 소집하시였다.

《ㅌ.ㄷ》가 결성된 장소는 연탁도 없는 화전의 작은 집, 당시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수수한 온돌방이였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제국주의를 타도하자》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메아리쳐온다.

우리는 반일투쟁의 력사적교훈에 비추어 상층의 몇몇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대중운동으로, 그 어떤 외부세력에 의존해서가 아니라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자주적으로 일본제국주의를 때려부시고 조선의 진정한 독립을 달성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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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의 애국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

주체107(2018)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지금 온 겨레는 조국통일위업의 전도를 락관하면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해내외의 우리 겨레에게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는 북남관계발전의 경이적인 현실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애국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는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열화같은 민족애와 확고한 통일의지를 지니시고 자주통일위업의 성취를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분렬을 더 이상 지속시켜서는 안되며 우리 대에 반드시 조국을 통일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을 련이어 아로새기며 흘러온 격동의 날과 날을 돌이켜볼수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고계시는 숭고한 민족애와 드팀없는 통일애국의 의지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주체101(2012)년 3월 대결의 최전방이며 민족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찾으시여 조국통일에 대한 철석의 의지를 천명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그 음성이.

그에 이어 어버이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장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우리 민족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실 의지를 다시한번 내외에 엄숙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한 모습에서 우리가 절감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필생의 뜻이였고 민족의 사활적요구인 조국통일을 반드시 이룩하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며 불변의 신념이라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 의지, 그 신념을 안으시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고계신다.

돌이켜보면 지난해까지만 하여도 이 땅에는 얼마나 첨예한 나날이 흘렀던가.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에로 치닫는 조선반도정세를 온 세계가 커다란 우려속에 지켜보았다.

열렬한 애국애족의 뜻과 확고한 통일의지를 지니신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 아니시였다면 화해와 단합, 평화에로 향한 오늘의 북남관계의 기적같은 현실에 대해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으랴.

올해의 첫아침 불신과 적대의 얼음장을 깨뜨리며 절세위인의 뜨거운 애국의 호소가 삼천리강토에 울려퍼졌다.뜨거운 동포애와 한없이 넓은 도량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적극적인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시고 이어 세인을 경탄시키는 통이 큰 결단과 파격적조치들을 련속 취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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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백승의 당

주체107(2018)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이다.

이것은 국제사회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오는 격찬의 목소리이다.

인디아신문 《인디안 앤드 월드 이벤트》는 옹근 두면에 걸쳐 게재한 《백승의 조선로동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로동당이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사상으로 하고 전당의 강철같은 통일단결을 이룩하였으며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이라는데 대하여 서술하면서 《인민들로부터 어머니당으로 불리우는 조선로동당은 언제나 불패》이라고 력점을 찍어 주장하였다.

세상에는 수많은 정당들이 있다.그러나 백전백승의 당이라는 표현은 인민을 이끌어 70여년간 력사의 온갖 돌풍과 역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주체의 사회주의를 승리의 한길로만 이끌어온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시대어이다.

◇탁월한 수령의 령도가 있어 조선로동당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세계적모범을 창조한 필승불패의 당으로 승승장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를 이어 탁월한 수령을 모시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 계승성을 보장한것은 조선로동당의 전투적위력과 불패성의 근본요인으로 되였다.》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다.

당건설에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고 그 계승성을 실현하는것이 기본이다.

혁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켜온 당이라 하더라도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옳게 계승하지 못하면 당이 변질되고 결국에는 혁명의 좌절을 가져오게 된다는것이 력사에 새겨진 뼈아픈 교훈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당건설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 계승성이 확고히 보장된 수령의 당으로 건설된 여기에 조선로동당의 백전백승의 비결이 있다.

우리 당을 명실공히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며 우리 인민은 그이를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받들어모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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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뿌리깊은 군국주의야망의 발로

주체107(2018)년 10월 17일 로동신문

 

자민당총재로 재선된 일본의 아베와 그 일당이 《래년중 개헌, 2020년 새 헌법시행》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헌법개악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총재선거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베는 70년동안 실현하지 못한 헌법개정을 무조건 실행하겠다, 헌법개정안의 국회제출을 위한 폭넓은 합의가 이루어지도록 당에서 대응을 다그치겠다고 떠들어댔다.최근에는 헌법개정을 지지하고 과거범죄를 부정하는 극우익보수인물들로 내각과 여당을 다시 꾸리고 자민당의 개헌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줴쳐댔다.이에 따라 자민당은 법안제출에 앞서 련립여당인 공명당과 사전협의를 해오던 전례를 무시하고 머지않아 열리는 림시국회 회기중에 《자위대》존재명기와 긴급사태조항의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독자적인 개헌안을 제출하기로 하였다.

옛 종주국의 지위를 다시 획득하기 위해 재침의 칼날만을 벼리고있는 일본지배층의 뿌리깊은 군국주의야망의 발로이다.

현행헌법을 내들고 형식상으로나마 《평화국가》로 자처해오던 일본이 이제는 그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세계침략을 위한 위험천만한 전쟁국가를 만드는 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것은 일본반동들의 변함없는 야망이며 전략적목표이다.패망후부터 오늘까지 일본반동들은 단 한번도 이것을 포기해본적이 없다.오히려 힘으로 패망의 앙갚음을 하겠다고 독이발을 갈며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하여왔다.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끊임없이 개발, 생산, 구입하여왔다.

집요한 군사대국화책동으로 일본《자위대》의 무장장비는 세계군사렬강들과 어깨를 겨루는 정도로 되였다.현 일본집권세력은 이것도 모자라 《자위대》의 선제공격능력확장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항공모함형의 전투함선들과 신형전투기들, 중장거리미싸일들을 개발, 보유하려 하고있다.

《자위대》가 재편성되고있다.이미 구일본군의 륙군참모본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륙상총대가 창설되여 임의의 시각에 《자위대》무력을 동원할수 있는 지휘체계가 수립되였다.미해병대와 같은 상륙작전특수집단인 수륙기동단이 새로 조직되였다.

실전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쟁연습을 뻔질나게 감행하고있으며 다른 나라 무력까지 끌어들여 불장난소동을 벌리고있다.일본《자위대》는 더는 무시할수 없는 전쟁세력으로 되였다.

아베세력은 여기에 만족해하지 않고있다.그들은 재침이라는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부단한 힘의 저축과 함께 필요한 법적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있다.바로 그래서 전쟁포기와 전투력불보유를 쪼아박은 현행헌법을 개악하려 하고있다.

력대 일본집권자들중 거의 대다수가 해외침략에 장애로 되는 법적, 제도적장치들을 제거해버리기 위해 모지름을 써왔다.하지만 아베패당처럼 그렇게 법을 아예 뜯어고치고 공개적으로 해외침략에 나서려고 광기를 부린자들은 일찌기 없었다.

아베세력은 집권초기부터 전후체제로부터의 탈각과 헌법개정을 부르짖으며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을 합법화하기 위한 책동을 끈질기게 벌려왔다.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기지공격능력보유와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위해 헌법해석을 변경시켜야 한다고 떠들었다.자민당이 헌법개악안을 만들어 내돌리게 하기도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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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행 : 조중친선의 길에 새겨진 불멸의 자욱을 따라

주체107(2018)년 10월 1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올해 진행하신 3차례의 력사적인 중국방문으로 조중친선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라선 때에 중국에 대한 취재길에 오른 우리의 감회는 뜨거웠다.

비행기의 시창밑으로 흘러가는 드넓은 중국의 대지를 바라보느라니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을 혈연적으로 결합시킨 친선과 뉴대의 뿌리에 대한 생각이 뇌리를 파고들었다.

조선과 중국은 결코 자연지리적으로만 가까운 린방이 아니였다.

조중 두 당, 두 나라, 두 인민들사이의 형제적관계의 뿌리는 조중친선의 년대기에 거룩하게 아로새겨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력사의 발자취였고 세대를 이어가며 숭고하게 맺어지고있는 두 나라 령도자들의 두터운 동지적신뢰와 혁명적의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베이징에 도착하자 비행장에서 중국외교부의 안내일군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사회주의현대화강국건설투쟁을 선도해나가는 수도 베이징에는 약동과 변혁의 기백이 차넘치였다.시원하게 뻗은 륜환선도로들을 따라 시내중심부로 들어가느라니 줄지어 들어앉은 공공건물들과 살림집들, 록색발전을 지향하여 특색있게 형성된 거리들, 경쟁적으로 일떠서는 수많은 건축물들을 통하여 베이징시의 발전면모와 전변의 력사가 직관적으로 안겨왔다.

천안문과 그 광장에 있는 인민영웅기념비도 가슴뜨거운 추억에로 우리를 이끌었다.

주체89(2000)년 5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이 선포된 이 천안문성루에 조중친선관계발전의 뚜렷한 자욱을 남기시였다.

그 력사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느라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5(2006)년 1월 중국방문의 나날에 찾으시였던 중국농업과학원 작물과학연구소에도 가닿게 되리라.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작물과학연구소를 돌아보시고 연구집단이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농작물연구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있는데 대하여 높은 평가도 해주시였다.

조중친선의 년대기우에 자욱자욱 빛나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발자취를 가슴뜨거운 회억속에 소중히 새겨안으며 우리는 베이징시의 지하철도역으로 들어갔다.

우리와 동행한 한 일군은 여러 갈래의 로선으로 건설된 베이징시의 지하철도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이 복잡한 로선들을 통합조종체계에 의하여 질서정연하게 감시, 지휘하고있는 곳이 올해 6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돌아보신 베이징시궤도교통지휘쎈터라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력사의 그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베이징시지하철도건설력사전시장과 지하철도사령지휘쎈터, 자동표판매 및 검표체계감시쎈터를 돌아보시면서 베이징시의 지하철도운영실태와 발전전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베이징시궤도교통지휘쎈터가 앞으로 세계적인 교통지휘쎈터로 더욱 비약하며 더 큰 전진을 이룩하기를 축원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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