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2th, 2018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은 속도전의 불바람 -증산투쟁의 불길속에 전진해온 기적창조의 나날을 더듬어(2)-

주체107(2018)년 10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시고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만사를 해결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혁명은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오면서도 자기의 기발에 승리만을 아로새길수 있었습니다.》

주체조선의 력사는 증산돌격의 열풍속에 끊임없는 비약과 전변을 이룩해온 혁명적대고조의 력사이며 그 빛나는 계승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온 력사이다.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을 비상히 빠른 속도로 전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오늘도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속도전의 불바람은 사상의 열풍

 

1970년대 70일전투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경제건설력사에 빛나는 본보기로 아로새겨져있다.

주체63(1974)년으로 말하면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대건설전투가 시작된 해이며 당 제5차대회가 제시한 6개년계획의 웅대한 강령을 수행하는데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시 세계를 휩쓰는 경제위기의 영향을 속도전의 불바람으로 밀어내고 경제발전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70일전투를 결심하신것은 그 누구도 내릴수 없는 대용단이였다.

년초부터 9월말까지 아홉달동안 해낸 량과 맞먹는 아름찬 과제를 남은 석달동안에 해제끼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때 전당, 전민을 불러일으켜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실 결심을 품으시고 70일전투를 발기하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결심을 들으신 날 한 일군에게 왜 그런지 오늘 8월종파들이 날치던 그때 강선을 찾아가던 일이 생각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우리 혁명이 새로운 천리마속도를 요구하고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70일전투를 포치하시는 자리에서 일군들에게 사실 이번에 나가는 지도소조는 주체사상과 조직적수완밖에 가지고있는것이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시였다.

주체사상과 조직적수완, 여기에 70일전투의 승리를 담보하는 비결이 있었고 방법론이 있었다.

중앙과 지방의 예술인들을 전국의 주요전투장들에 파견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70일전투의 중요전구였던 김철의 확장공사장에만도 100여개의 경제선동대를 파견하시였다.

공사현장에서 전격전, 섬멸전, 집중공세의 방법으로 맹렬하게 벌어진 선동활동은 불가능이라는 암벽에 통쾌한 파렬구를 냈다.온 공사장이 불도가니로 끓어번지는 속에 종전의 12배에 달하는 건설속도, 30배의 조립능률, 1년공정을 50일에 완수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이 세워졌다.

정녕 70일전투의 승리는 모든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도록 하시고 혁명의 북소리, 속도전의 진공나팔소리가 온 나라를 진감하게 하시여 경제사업에 사상전을 능숙하게 구현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령도방법과 그 정당성에 대한 힘있는 확증이였다.

사상의 위력은 70일전투에서 새로운 천리마속도, 70일전투속도를 창조하고 속도전의 시대를 열어놓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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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높은 계급적자존심이자 자력갱생의 정신이다

주체107(2018)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적자존심을 지니고 살며 투쟁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앞에 나선 기본투쟁과업은 경제건설대진군을 다그치는것이며 현시기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계급적자존심은 무엇보다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으로 적대세력들의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데서 남김없이 표현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근로자들이 자기 일터를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반제계급투쟁의 1선참호로 여기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계급적자존심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혁명적인민의 존엄과 명예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끝까지 지키고 빛내여가려는 투철한 사상감정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자존심이 소중한것처럼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계급적자존심은 억만금의 재부보다 더 귀중하다.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위업은 제국주의반동들과의 심각한 계급투쟁속에서 전진한다.누가 누구를 하는 이 치렬한 대결전에서의 승패여부는 사회주의건설에 떨쳐나선 인민의 계급적각오와 의지가 얼마나 투철한가 하는데 달려있다.

자기 계급의 존엄과 리익을 침해하는 원쑤들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견결한 수호정신, 남에게 뒤떨어지거나 눌리우는것을 더없는 수치로 여기고 백배, 천배로 분발하여 앞서나가려는 진취적인 투쟁의욕, 그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의 힘으로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자력갱생의 기질, 이것이 혁명을 추동하는 정신적힘이다.이런 의미에서 혁명의 승리는 자기의 계급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근로인민대중의 사상정신력의 승리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혁명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쳐오면서 형성되고 공고발전되여왔다.우리 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식민지노예의 철쇄를 끊어버린 민족의 영예와 긍지감을 깊이 간직하고 이 땅우에 자기 손으로 민주의 새 나라를 일떠세웠으며 우리 조국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찬탈하려는 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빛나는 전승신화를 창조하였다.우리 인민의 계급적자존심은 전후복구건설시기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이려는 강렬한 열망으로 분출되였고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내달려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놓았다.만일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계급적자존심이 없었더라면 제국주의련합세력의 포위속에서 사회주의보루를 수호한 1990년대의 기적도 없었을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은 미증유의 대변혁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을것이다.공화국의 70년력사를 총화하는 대축전장에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친 가장 큰 긍지와 자부심은 인류사에 특기할 주체조선의 모든 승리와 기적을 바로 자기 힘으로 창조한것이다.전체 인민의 높은 계급적자존심은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는데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갖추기 위하여 무수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의 투쟁은 드디여 번영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직선대로에 들어서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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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증송의 배고동소리와 더불어 빛내여온 값높은 삶 -송림항 항장 김영기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7(2018)년 10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합니다.》

여기에 한 참된 애국자, 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지난 17년간 나라의 항만운수부문의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서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해마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도록 하였을뿐아니라 일터의 면모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고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에서 전변을 이룩한 송림항 항장 김영기동무,

좋은 날에도, 시련의 나날에도 언제나 령도자와 뜻과 숨결을 같이할 드팀없는 신념을 지니고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끝없는 사색과 탐구,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바쳐온 그의 삶은 얼마나 고결한것인가.

 

진지하게 사색하고 완강하게 실천하라

 

여러해전 소슬한 강바람에 옷자락을 날리며 송림항 부두를 오래도록 거니는 사람이 있었다. 송림항 항장 김영기동무였다.

그의 뇌리에서는 며칠전 단천항건설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항건설을 비롯한 하부구조망공사는 후손만대의 행복과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신 뜻깊은 말씀이 좀처럼 사라질줄 몰랐다. 그럴수록 항활성화를 위해 날과 달을 주름잡아온 나날들이 삼삼히 떠오르고 항을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각오가 불타올랐다.

항만운수부문과는 전혀 다른 단위에서 일하던 김영기동무가 송림항 항장으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나라가 아직 고난과 시련의 흔적을 채 털어버리지 못하고있던 시기였다.

그때 김영기동무는 당의 신임과 기대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할 열의를 안고 자기 사업의 첫걸음을 뗐지만 눈앞에 보이는 항실태는 그의 마음을 자못 무겁게 했다.

변변치 못한 건물들이며 오래된 항만기중기들…

더우기 가슴아픈것은 모진 시련을 겪는 과정에 유능한 기술자, 기능공을 비롯한 적지 않은 종업원들이 정든 일터를 떠나간 사실이였다. 그날 저녁 김영기동무는 자기와 거의 때를 같이하여 사업을 시작한 초급당일군과 마주앉아 항의 활성화방도를 토론했다. 그들이 찾은 방도는 명백했다.

대중운동을 통해 종업원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전변을 가져오자.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측면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킴으로써 가까운 앞날에 단위를 대중운동의 앞장에 선 선구자집단, 항만운수부문의 모범단위로 전변시키자.

수십년동안 동면하고있던 송림항을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한 활성화의 불길은 이렇게 지펴졌다.

그는 초급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먼저 당의 유일사상교양의 거점인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을 최상의 수준에서 꾸리고 항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밀고나갔다.

어느날 김영기동무가 육중한 함마를 들고 구내에 나서자 사람들은 놀라움에 찬 눈길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미 있던 창고를 비롯하여 낡은 건물들을 새롭게 변모시키는 사업이 아예 건물을 헐어버리는것으로부터 시작될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것이다. 일부 일군들이 자재와 로력타산이 서지 않는다고 우는소리를 할 때 김영기동무는 단마디로 이렇게 말했다.(전문 보기)

 

김영기동무(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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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자주통일을 위한 력사적인 실천강령

주체107(2018)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통해 마련된 《9월평양공동선언》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자주통일의 시대,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력사적인 실천강령이다.

우리 민족은 누구나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가다듬고있으며 그의 철저한 리행에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화번영이 있음을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는 때에 평양에서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진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우리자신의 손으로 개척해나갈것을 확약한 민족자주의 선언이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모든 나라와 민족은 자기의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그것이 침해당하는것은 어떤 경우에도 허용될수 없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겨레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사이다.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문제를 놓고 남에게 의존해서는 그 무엇도 해결할수 없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조국통일문제는 오직 우리 민족자체의 힘에 의해서만 옳바로 풀어나갈수 있다.

조국통일을 원하는것도 우리 민족이고 그것을 담당수행해야 할 당사자도 다름아닌 북과 남, 해외의 조선민족이다.우리 민족에게는 자기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는 힘과 지혜가 있으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가장 정당한 방략이 있다.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은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민족자주의 기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하여 북과 남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하였다.《9월평양공동선언》이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열렬한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민족자주의 길을 뚜렷이 명시한 《9월평양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에게 조국통일위업의 당당한 주인이라는 자각을 심어주고 그들모두를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떨쳐나서도록 고무추동하는데서 비상한 감화력과 견인력을 발휘하고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조국통일위업수행의 전행정에서 우리 민족이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이다.북남관계에서 구체적인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9월평양공동선언》에 천명된대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위업의 주인이 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해나가는 길에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의 흐름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9월평양공동선언》은 판문점선언리행의 성과에 토대하여 북남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통일에로 이어나가기 위한 길을 뚜렷이 밝혀준 우리 시대의 통일강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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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하는 조로친선

주체107(2018)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오늘은 조로외교관계설정 70돐이 되는 날이다.

1948년 10월 12일 로씨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이 온 세상에 선포된 후 제일먼저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외교관계가 설정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은 더욱 두터워졌다.

두 나라는 자주, 평등,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긴밀히 협조하면서 친선의 뉴대를 강화하여왔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조로친선관계는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뿌찐 로씨야련방 대통령과 력사적인 상봉을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로씨야련방에 대한 방문을 진행하시여 조로친선협조관계를 꽃피워나가시였다.

두 나라 령도자들에 의하여 마련된 조로공동선언, 조로모스크바선언과 2000년 2월 우리 나라와 로씨야련방사이에 체결된 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은 조로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념원에 부합되게 새 세계를 창조해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게 하는 리정표로 되였다.

전통적인 조로친선을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리익, 21세기 국제관계발전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전통적인 조로친선을 소중히 여기시고 두 나라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외무상을 친히 접견해주시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쌍방의 리익에 부합되고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계속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그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마뜨비옌꼬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을 친히 만나주시여 조로친선관계발전에 활력을 더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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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전자오락중독

주체107(2018)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세계보건기구가 전자오락중독을 《국제질병분류》 정신 및 행위장애에 관한 장에 포함시켰다.기구는 지나친 전자오락이 인간활동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을 반영하여 올해초 전자오락중독을 정신질병으로 선포하였다.

오늘날 콤퓨터의 성능이 높아지고 프로그람개발속도가 빨라지면서 전자오락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있다.새로운 전자오락들은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고있다.사람들은 전자오락을 하면 머리쉼을 하게 될뿐아니라 지능을 계발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고있다.많은 사람들이 전자오락을 생활의 한부분으로 간주하고있다.

이것은 심각한 전자오락중독현상을 일으키고있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온종일 오락을 할 생각만 하고있으며 조금이라도 오락을 하지 못하면 참기 어려워하고있다.지어 기분이 저락되여 아무 일도 못하고있다.여러번 그만두려고 결심하였다가도 얼마 못 가서 다시 오락의 세계에 빠져들고있다.

전자오락중독은 청소년들의 학습과 생활에 심각한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중국이 발표한 어느 한 보고서에 의하면 12~16살 청소년들속에서 전자오락중독현상이 많이 나타나고있다고 한다.어느 한 학생은 가족과의 련계를 일체 끊어버린 상태에서 밥을 먹고 위생실에 가고 어쩌다가 잠을 조금 자는것을 제외하고는 7일낮과 7일밤을 전부 오락으로 보냈다.

전자오락중독은 사람들의 건강과 가정,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나쁜 후과들을 초래하고있다.

어떤 사람들은 전자오락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오락만 하면서 자신의 정신육체적건강을 해치고있다.일부 청소년들은 오랜 기간 오락에 미쳐있다나니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동무들과 정상적인 교제도 가질수 없게 되여 자신의 성장에 해를 끼치고있다.지어 위법행위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범죄의 길에 들어서고있다.

청소년들이 전자오락에 중독되는데는 학교와 가정, 사회에 책임이 있다.전자오락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을 때 교원들이 제때에 잘 이끌어주고 통제하지 않으면 그들이 전자오락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또 일부 부모들이 자식들과 함께 있을 짬이 없다고 그들을 내버려두고있기때문에 청소년들은 전자오락의 구렁텅이에서 더욱더 헤여나오지 못하고있다.

전자오락회사들에서 사람들이 오락에 매력을 느끼고 그에 중독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제품을 설계하고 만들어내고있는것도 전자오락중독의 주요원인으로 되고있다.대다수 전자오락개발업체들은 돈벌이에 환장이 되여 콤퓨터오락들에 색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들을 대대적으로 삽입하고있다.이것들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리를 파괴하고 사상정신적으로 병들게 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전자오락중독이 정신질병이기는 하지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제때에 받는 동시에 약물치료를 배합하면 능히 완치될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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