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전자오락중독

주체107(2018)년 10월 12일 로동신문

 

세계보건기구가 전자오락중독을 《국제질병분류》 정신 및 행위장애에 관한 장에 포함시켰다.기구는 지나친 전자오락이 인간활동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을 반영하여 올해초 전자오락중독을 정신질병으로 선포하였다.

오늘날 콤퓨터의 성능이 높아지고 프로그람개발속도가 빨라지면서 전자오락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있다.새로운 전자오락들은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고있다.사람들은 전자오락을 하면 머리쉼을 하게 될뿐아니라 지능을 계발시킬수 있다고 생각하고있다.많은 사람들이 전자오락을 생활의 한부분으로 간주하고있다.

이것은 심각한 전자오락중독현상을 일으키고있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온종일 오락을 할 생각만 하고있으며 조금이라도 오락을 하지 못하면 참기 어려워하고있다.지어 기분이 저락되여 아무 일도 못하고있다.여러번 그만두려고 결심하였다가도 얼마 못 가서 다시 오락의 세계에 빠져들고있다.

전자오락중독은 청소년들의 학습과 생활에 심각한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중국이 발표한 어느 한 보고서에 의하면 12~16살 청소년들속에서 전자오락중독현상이 많이 나타나고있다고 한다.어느 한 학생은 가족과의 련계를 일체 끊어버린 상태에서 밥을 먹고 위생실에 가고 어쩌다가 잠을 조금 자는것을 제외하고는 7일낮과 7일밤을 전부 오락으로 보냈다.

전자오락중독은 사람들의 건강과 가정,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나쁜 후과들을 초래하고있다.

어떤 사람들은 전자오락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오락만 하면서 자신의 정신육체적건강을 해치고있다.일부 청소년들은 오랜 기간 오락에 미쳐있다나니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동무들과 정상적인 교제도 가질수 없게 되여 자신의 성장에 해를 끼치고있다.지어 위법행위도 서슴없이 저지르는 범죄의 길에 들어서고있다.

청소년들이 전자오락에 중독되는데는 학교와 가정, 사회에 책임이 있다.전자오락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을 때 교원들이 제때에 잘 이끌어주고 통제하지 않으면 그들이 전자오락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또 일부 부모들이 자식들과 함께 있을 짬이 없다고 그들을 내버려두고있기때문에 청소년들은 전자오락의 구렁텅이에서 더욱더 헤여나오지 못하고있다.

전자오락회사들에서 사람들이 오락에 매력을 느끼고 그에 중독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제품을 설계하고 만들어내고있는것도 전자오락중독의 주요원인으로 되고있다.대다수 전자오락개발업체들은 돈벌이에 환장이 되여 콤퓨터오락들에 색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들을 대대적으로 삽입하고있다.이것들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심리를 파괴하고 사상정신적으로 병들게 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전자오락중독이 정신질병이기는 하지만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제때에 받는 동시에 약물치료를 배합하면 능히 완치될수 있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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