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nd, 2018

조선은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전진하는 나라

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오늘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지상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전체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활화산처럼 분출되고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눈부신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모습은 외국인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김일성김정일기금리사회 부리사장 키스 벤네트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불과 몇해사이에 평양의 모습이 더욱 문명하고 참신하게 변모되였다.

예로부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지만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해가는 조선의 모습은 그야말로 신비경이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박차고 승승장구하며 전진해가는 조선의 힘과 기백은 정말 대단하다.

세계를 뒤흔드는 특대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나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서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조선의 현실은 무진막강한 자력갱생의 힘있는 과시이다.세계는 머지않아 인민의 꿈과 리상이 빛나게 실현된 조선의 모습을 목격하게 될것이다.우리는 앞으로도 조선인민이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고 굳게 믿는다.》

방글라데슈주체사상연구소대표단 단장 가리브 네와즈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은 자력자강의 동력으로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있다.지금 적지 않은 나라들이 남의 도움에 의한 자기의 경제발전을 기대하고있는데 자기의것이 없는 경제는 한갖 허울에 불과하다.이 세상에서 자력갱생으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며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해나가는 나라는 오직 사회주의조선밖에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제재와 봉쇄도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전진해나가는 조선인민의 앞길을 절대로 막지 못한다.조선이야말로 불패의 힘을 가진 위대한 나라, 전도가 양양한 강국이다.진보적인류는 조선의 승리를 확신한다.》

세계의 많은 언론들은 몰라보게 변모되는 평양의 현실은 온갖 제재와 압박에도 끄떡없이 최후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조선의 정신력의 반영이라고 하면서 날로 강해지는 조선의 힘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에 있다고 전하고있다.

로씨야신문 《리오 빠노라마》는 자력갱생은 조선의 고귀한 전통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전후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구호높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치를 변함없이 들고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혁명과 건설을 자기 식으로 전진시켜나갔다.

오늘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혁명과 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령이 위대하여 인민이 위대하고 조국도 빛난다 -우리 당의 손길아래 시대의 기념비적대걸작으로 창조완성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대하여-

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지난 9월 뜻깊은 공화국창건 70돐을 경축하여 수도 평양에서 첫막을 올린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내외의 커다란 반향속에 련일 진행되고있다.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세계정치정세흐름에서 괄목할 변화가 일어나고 각국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이 조선으로 집중되는 가운데 창작공연되고있는 이 작품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의 강대한 국력과 위상을 독특한 예술형식에 담아 만방에 높이 떨치는 장엄한 시위로 된다.국내인민들뿐아니라 공연을 본 외국의 수많은 정치인들과 각계인사들, 해외동포들속에서는 《주체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세계최고의 걸작품》, 《세상에 이런 예술작품이 있다는것 자체가 인간세계의 자랑이 아닐수 없다.》, 《조선을 알고 세계를 알자!》라는 열광적인 매혹과 격찬의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려나오고있으며 공연에 대한 관람열기는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16년전 《세계 8대기적》, 《새 세기를 대표하는 최대의 걸작품》으로 인류문화사에 명성을 떨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 이어 오늘 또다시 행성을 진감하며 창작공연되고있는 이 작품은 이미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보다 높은 예술적경지를 개척한 특출한 성과작이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대표하는 본보기적걸작, 주체예술발전의 새 전성기를 열어놓은 획기적리정표로 된다.

유구한 우리 민족문화발전사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그 창조의 첫걸음으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천재적인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 세심한 보살피심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우리 당 주체적문예사상의 고귀한 정화이며 우리 국가와 인민의 커다란 자랑, 위대한 재보이다.

 

70년이 있어 오늘이 있고
오늘이 있어 휘황한 래일이 있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이 아로새겨온 70년의 력사를 풍부한 예술적형상으로 펼쳐보임으로써 지난날 세계무대에서 빛을 잃고 짓밟혔던 조선이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로 강화발전되여온 승리적행로를 감명깊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우에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움으로써 국제무대에서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를 비상히 높이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였다.》

작품은 공화국력사의 어느 한 시대, 사회발전의 몇단계만이 아니라 우리 국가의 창건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 력사적로정을 방불하게 반영하면서 위대한 력사가 있어 영광넘친 오늘이 있고 오늘이 있어 휘황한 래일이 있다는 철리를 사람들에게 깊이 심어주고있다.

작품의 총적인 주제사상을 예고하는 서장이 《해솟는 백두산》으로 설정형상된것은 그 의미가 참으로 깊다.

아득한 우주공간에서 구름을 헤치고 접근한 시야에 백두산이 거연한 웅자를 나타내고 천지의 물이 통채로 하늘로 치솟아오르는듯 한 룡권의 장관에 이어 천하를 붉게 물들이는 아침노을이 타오를 때 관람자들이 받아안게 되는 사색과 흥분은 과연 무엇인가.

외세에게 짓밟혀 캄캄한 어둠속에 신음하던 조국, 약소국의 피눈물나는 설음을 안고 몸부림치는 겨레를 구원하려 이 나라 혁명가들이 수놓아온 항일전의 력사가 용용한 굽이침이 되여 펼쳐지는것 같았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아래 마침내 해방을 맞아 빛을 뿌리기 시작한 새 조선의 기상을 가슴에 한껏 안아보는것만 같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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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를 긍지높이 노래한 대서사시적화폭

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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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언제면 어리석은 과욕과 망상에서 깨여나겠는가

주체107(2018)년 11월 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의 체질화된 강박증세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시간은 쉬임없이 흘러가는데 《선 비핵화, 후 제재완화》라는 외마디말만 되풀이하면서 바위짬에라도 끼운듯 대조선압박의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이 미국이다.

평양에서 량국관계개선을 위한 조미협상이 진행되든말든, 《9월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여 온 세상이 격동하든말든 상관없이 백악관과 미행정부의 고위인물들은 매일같이 마이크에 대고 《북조선의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제재가 지속되여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며 가시돋힌 소리들만 련발하고있다.

온 세상을 향해 뻔질나게 그 무슨 대조선제재와 관련한 《주의보》라는것을 발령한다, 우리와 관계있다고 보아지는 대상들에 대해 국적에 관계없이 제재조치를 취한다 하면서 국제적인 대조선압박그물이 찢어져나갈가봐 전전긍긍하고있다.

남조선에 대고는 남북관계개선을 조미핵협상속도에 맞추어 추진해야 한다는 이른바 《속도조절론》을 강요하는가 하면 모든 북남협력사업들을 추진하기에 앞서 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시간표를 미국에 미리 알려주고 제재위반가능성이 없다는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저승사자》의 섬뜩한 어조로 압력을 가하고있다.

도대체 이것이 조미사이의 적대관계청산과 관계개선이라는 새로운 력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란 말인가.

과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한 세기적사업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여야 하는가고 묻지 않을수 없다.

지난 6월 조미수뇌분들이 싱가포르에서의 력사적인 상봉에서 두손을 맞잡고 확약한것은 세기를 이어온 조미사이의 적대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관계개선의 새로운 력사를 만들어가자는것이였다.

그래서 온 세상이 열광하며 박수를 보낸것이다.

그러나 지금 미국은 싱가포르에서 확정한 목표도 잃고 조미관계개선과 평화라는 기본주제, 기본궤도에서 탈선하여 《최대의 압박을 통한 비핵화》라는 지선에로 기차를 몰아가고있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조치로 제재구실이 날아난지가 언제이고 싱가포르에서의 세기적만남이 이루어진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제재압박의 동굴에서 헤매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아무리 정신이 혼란되였기로서니 자기가 무엇을 약속하였고 어디로 가자고 하였댔는지 목적지마저 망각하면 되겠는가.

다시금 부언하건대 관계개선과 제재는 량립될수 없는 상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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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명사를 놓고 본 판이한 모습

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우리 집, 우리 선생님, 우리 고향, 우리 작업반, 우리 조국…

아마도 이 땅에서는 모든 부름이 우리라는 두 글자와 련결되여있는것만 같다.

태여나 말을 익히고 글을 배울 때부터 우리라는 그 말은 누구에게나 생활의 한부분처럼 익숙되여있다.

우리라는 그 부름속에 기쁨도 행복도 영예도 있는 사회주의 우리 생활, 평범하면서도 벅차게 흐르는 그 생활의 갈피마다에는 얼마나 아름답고 진정넘친 모습들이 새겨지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얼마전 락랑구역 충성고급중학교 교원인 김이철동무의 가정에서는 만사람의 축복속에 뜻깊은 결혼식이 있었다.

여섯 자식의 아버지인 그에게 있어서 벌써 세번째로 되는 자식의 결혼식이였다.

《아들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아라.》

그의 목소리는 뜨거움에 젖어있었다.

김이철동무의 가슴속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간직되여있는것인가.

그가 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당시)교단에 섰을 때는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조이던 고난의 행군시기였다.

학급을 담임한지 몇달이 지난 어느날 그는 뜻밖에 아버지를 잃은 한 학생의 집에 가게 되였다. 숨이 지는 순간까지 기대를 돌린 아버지를 그리며 눈물을 흘리는 세 자매, 그들에게는 이미 어머니가 없었다.

집으로 돌아왔지만 김이철동무는 그 애들의 모습이 그냥 눈앞에 밟혀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마침내 그는 마음속에 품고있던 생각을 부모앞에 터놓고야말았다.

애들을 맡아키우겠다는 아들의 절절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의 부모는 긴말없이 그 결심을 지지해주었다. 아들의 그 결심이 동정심이나 그 어떤 충동에서 굳어진것이 아님을 너무도 잘 알고있었던것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얼마나 힘드신 때냐. 나라에 부담을 주지 말고 죽을 먹어도 같이 먹으면서 애들과 우리모두 한식솔로 살자꾸나.》

어머니의 가식없는 그 말은 그에게 얼마나 큰 힘을 주었던가.

사실 그의 가정도 식솔이 적지 않았고 살림도 넉넉치 못했다. 더우기 세 아이의 아버지구실을 해야 할 그는 총각이였다.

세 자매를 품어안고 1년이 흘렀다. 어려운 때일수록 자기보다 나라를 먼저 위하며 무거운 짐을 선뜻 걸머지고 소문없이 먼길을 가는 김이철동무의 인간됨에 반하여 마음씨고운 한 처녀가 그의 반려자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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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남선언들의 리행에 자주통일이 있다

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하였다.판문점선언을 따라 파국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개선의 길을 걸어온 북남관계는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북남관계에서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성과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으며 해내외의 온 겨레에게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커다란 희망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하여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판문점선언이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적인 선언이라면 《9월평양공동선언》은 그의 철저하고도 성실한 리행으로 북남관계를 일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며 그것을 공동의 번영과 통일에로 이어가기 위한 실천강령이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

남조선에서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환영하면서 그의 철저한 리행을 요구하는 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 통일운동단체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립장을 표시하면서 그의 리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 서명운동 등 각종 활동들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이런 속에 민주개혁정당들과 인사들은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로 북남관계를 누구도 흔들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제재해제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북남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한편 남조선의 16개 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모임을 가지고 《국회》가 판문점선언의 비준동의에 적극 나서며 지방자치단체들이 자률적으로 북남협력교류를 진행할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것을 요구하였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날로 강화되고있다.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감으로써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하루빨리 이룩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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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반도정세를 주도해나가시는 위대한분 -남조선 각계 인사들 높이 칭송-

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제5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 민족통일대회를 계기로 평양을 방문하였던 남조선의 당국자들과 각계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비롯한 공개석상들에서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고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의지를 적극 피력하여 여론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확고한 통일의지, 통이 큰 아량과 소탈한 풍모에 대한 남조선 각계의 칭송의 목소리들이 높아가고있는 속에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의 대표들, 《국회》의원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은 《김정은위원장이 조선반도정세의 주도권을 쥐고 정세를 이끌고있다.》, 《김정은위원장의 통큰 결단이 그대로 실천적조치로 이어지고있다.》고 하면서 현 북남관계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정치실력에 의해 주도되고있다는것을 내놓고 인정하였다.그들은 《김정은위원장은 지금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겸손하면서도 담백한 지도자, 방향을 옳게 정하고 거침없이 돌진하는 지도자임이 분명하다.》, 《그 어느 나라 지도자들보다 훨씬 위대한분, 현재를 도약시켜 국가를 건설하는 출중한 위인이시다.》라고 하면서 자기들의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적대세력의 온갖 제재압박소동을 과감히 짓부시고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떨쳐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과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현실은 평양을 방문하였던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북은 오히려 지금 경제가 좋아지고있다.》, 《평양은 너무도 변해 상전벽해(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된다는 뜻으로서 자연이나 사회의 심한 변천을 비겨 이르는 말)를 실감케 하였다.》, 《려명거리와 미래과학자거리를 돌아보았는데 고층아빠트들이 즐비하고 상점들에는 자체로 생산한 식료품들이 가득하였다.》, 《평양사람들의 얼굴에는 자부심과 희망이 흘러넘쳤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발전상에 대해 놀라움과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

평양방문을 마치고 돌아간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속에서는 북남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북남사이의 관계개선과 협력에 나설 의지를 표명하는 목소리도 울려나오고있다.

그들은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로 북남관계를 그 누구도 흔들수 없도록 해야 한다, 《5.24조치》를 대담하게 해제하고 북남사이의 협력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삼천리강토에 세차게 태동하는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기운이 민족의 지향과 념원을 한몸에 안으시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정치실력과 열화같은 민족애가 안아온것이라는것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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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校無償化:고교무상화 / 東京朝鮮高校生「無償化」裁判 高裁判決のご報告

■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東京朝鮮高校生「無償化」裁判 高裁判決のご報告

―控訴審判決

 さる10月30日、東京高等裁判所にて朝鮮高校生たちの訴えを全て否定する判決が下されました。午後4時、東京高裁101号大法廷にて阿部潤裁判長は、「控訴人らの控訴を棄却する、控訴費用は控訴人らの負担とする」という主文を読み上げました。そして、判決要旨を歯切れの悪い口調で読み上げた後、「静かに、速やかに退出して下さい」と傍聴席に言い放ちました。傍聴席は「ふざけるな」、「司法に良心はないのか」、「恥を知れ」という怒りの声で溢れました。11年前、東京都・枝川朝鮮学校の土地裁判において勝訴的和解を成立させた裁判長は、傍聴席に向かって怒気を隠すことなく、「静かに、速やかに退出してください」という言葉を何度も言い放ちました。

 

東京高裁判決は、不指定通知に理由として並記された、①規定ハを削除したこと、②ハの規定に基づく指定に関する規程13条の適合性という二つの理由の問題に焦点を当て、判断を下しました。判決は、「2つの理由は、論理的には両立し得えないものであることは被控訴人(国)においてもこれを自認するところである」という前提を置きつつ、「被控訴人の説明にはやや一貫性を欠く点はなくはない」と言及しました。一方で、「合理的に見れば、本件不指定処分の理由は、理由①ではなく、理由②であると認めるのが相当である」と結論付け、政治外交上の理由に基づくハ規定削除こそが真の理由である(朝鮮学校排除ありき)という原告の主張を退けました。

また、ハ規定削除と不指定処分の効力の前後関係について、「行政処分の成立と効力の発生は別問題である」としつつ、「不指定処分は、遅くとも本件省令改正の官報公告がされるまでには、すでに成立していたものと認められる」として、ハ規定削除が先行しているという原告の主張を退けました。そして他の論点については、原審を踏襲し、控訴審で提起された原告の主張に真正面から応えようとしませんでした。

―判決後の記者会見

判決直後に行われた記者会見では、まず李春煕弁護士、喜田村洋一弁護士が判決の問題点、矛盾について厳しく指摘しました。喜田村弁護士は、不指定処分の成立がハ規定削除の効力発生以前であるとする判決について、明確に最高裁判例に反すると指摘しました。さらに、ハ規定削除以前にハ規定削除を理由とした不指定処分が成立したとする判決の矛盾を指摘しました。次いで、原告代表、原告の保護者代表が発言しました。原告代表の学生は「悲しく、悔しい判決でした」と述べ、「法律を学ぶ者としても絶望するばかりです。私たちの主張が正当であると認められる日まで絶対に諦めません」と訴えました。

―報告集会の様子

 判決後に、北とぴあ・さくらホールで行われた報告集会には約1100名もの方々が駆けつけました。朝鮮学校のドキュメンタリー映像「私たちの声が届いたならば」の上映の後、弁護団による判決報告、朝鮮高校生による歌とアピール、オモニ会アピール、各地(大阪、広島、愛知、九州)の裁判支援の会からのアピール、韓国から孫美姫さん(ウリハッキョと子どもたちを守る市民の会)、金明俊さん(朝鮮学校と共にする人々モンダンヨンピル)の連帯アピールと裁判支援金の贈呈、長谷川和男さん(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共同代表)による行動提起がありました。

 

 

李弁護士は、今回の判決が「最後の最後で真実から逃げた判決」だと指摘し、判決の問題点について説明をした後、「ここにいるみなさんと力を合わせてこの不当な判決をひっくり返せるように努力したい」と発言しました。厳廣子さん(東京朝鮮学校オモニ会連絡会)は、「皆さんは最善を尽くしました、私たちも最善を尽くしました」と発言し、一人一人と手を携えて「これからもっともっと果敢に闘っていこうと思っています」と訴えた。長谷川さんは、報告集会に集まった一人一人が自分の地域、活動の場でこの運動を広げていくことの大切さを訴え、「世論を変えるために自分の地域で全力を尽くしましょう」と呼びかけました。そして、来年2月に、「全国から怒りの行動を結集して全国統一行動を成功させましょう」と訴えました。最後に合唱「声よ集まれ、歌となれ」が歌われ、報告集会は締めくくられました。

本報告集会は、東京高裁の不当判決を機に、この朝鮮学校「高校無償化」排除に対する怒りと、闘いの意志を確固なものとする決起の場となりました。これからも、この運動が勝利するそのときまで、最後まで共にがんばりましょう!

 

(文・留学同 金誠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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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어리석은자들의 부질없는 망동

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일본반동들이 유럽동맹과 공동으로 유엔총회에서 《북조선인권결의》를 또다시 채택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적대세력들이 해마다 꾸며내여 유엔총회에 제출하고있는 《북조선인권결의안》이라는것은 허위와 기만, 악의에 찬 비방중상으로 일관되여있는 협잡문서로서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며 론할 가치도 없다.

일본과 유럽동맹의 《북조선인권결의안》조작책동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의 신성한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기 위한 모략과 범죄적계책의 산물이며 대조선적대의식이 골수에 배긴자들의 부질없는 망동이다.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고 변태적인 생활방식에 물젖어 있는 서방나라들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시비질하는것자체가 푼수도 없고 주제넘은짓이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반인륜범죄국가이다.

지난 세기 전반기에 일제는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 대한 중세기적인 탄압과 학살만행을 대대적으로 감행하였다.병사들의 성욕충족을 전쟁능력제고의 중요요인으로 보고 수많은 타민족녀성들을 전쟁마당에 끌고다니며 성노예범죄의 희생물로 만든 특대형인권유린행위를 저질렀다.과거 우리 민족과 아시아나라들을 대상으로 치떨리는 범죄행위를 감행하고도 아직까지 그에 대해 사죄도 하지 않고있는 철면피한 나라가 일본이다.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해나서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그들이야말로 도덕과 량심을 지닌 인간이기를 그만둔 야만의 무리, 불량배라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일제의 조선강점과 식민지통치로 산생된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악랄한 탄압만행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는 인권유린범죄국도 다름아닌 일본이다.

일본에서는 혈육간에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온갖 사회악과 반인륜범죄가 범람하는 흉악한 인권유린국, 인권말살국이 바로 지금까지 저들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권선진국》인것처럼 행세해온 일본의 진면모이다.

인권유린국으로 악명높은 일본이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떠들며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앞장에서 날뛰는것이야말로 정의와 인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하다면 인권문제를 론할 초보적인 명분이나 체면도 없는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주제넘게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에 대해 함부로 시비중상하며 삿대질을 하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거기에는 저들의 험악한 인권죄악을 가리우자는데만 목적이 있지 않다.

일본이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나서는데는 《인권문제》를 구실로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조선반도의 긍정적분위기에 훼방을 놓으려는 흉심이 짙게 깔려있다.

그러나 그것은 허무맹랑하고 부질없는짓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반통일당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경고

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판문점선언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당치 않은 구실을 붙여 선언의 《국회》통과를 한사코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의 반통일적추태는 남조선 각계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서울에 있는 《자유한국당》 당사앞에서는 반역당패거리들의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행위를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되였다.

먼저 발언한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는 민중의 뜻을 읽지 못하고 반평화적이며 반민족적인 나발만 불어대면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에 사사건건 훼방을 놓고있는 《자유한국당》을 준렬히 단죄하였다.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정신을 차리고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에 나설것을 요구하였다.

청년당 대표도 박근혜역도의 공범자들이 《국회》에 틀고앉아 못된짓을 반복하고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남녘민중은 역도의 탄핵을 실현한것처럼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도 반드시 이루어낼것이라고 강조하였다.이날 참가자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세를 거스르는 〈자유한국당〉의 반평화, 반민족처사를 규탄한다》는 구호를 힘차게 웨쳤다.

10월 27일에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대학생겨레하나, 청년련대를 비롯한 각계 청년운동단체들이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판문점선언의 리행을 가로막아나서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자유한국당〉 이제 쓰레기통으로!》, 《경고장》, 《분단세력 라경원》, 《평화발목잡는 김성태》라고 씌여진 표어들을 들고 반역당패거리들을 쓰레기통에 처넣는 상징의식을 벌렸다.

날로 높아가고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는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 자주통일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해나서는 반통일역적들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경고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폭등하는 원유가격

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남아프리카에서 원유가격이 폭등하고있다.

이 나라 에네르기성은 지난 10월 3일부터 L당 원유가격을 인상한다고 선포하였다.이번 가격인상조치는 올해에 들어와 7번째라고 한다.

원유가격인상으로 인해 이 나라의 경제발전은 많은 제약을 받게 되였다.

남아프리카의 자동차협회 대변인은 현재의 상황에서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킨다는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원유가격인상으로 수송비가 이전에 비해 더 비싸지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원유가격인상조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리고있다.

일부 시민들은 《이런 속도로 원유가격이 계속 올라간다면 머지않아 자동차의 연료를 채우는데 자동차가격과 맞먹는 자금이 들것이다.》고 불안감을 표시하고있다.

현재 남아프리카정부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원유가격인상조치로 인해 초래되는 문제들을 심중하게 대하고있다.

하다면 왜 남아프리카정부가 이번에 원유가격을 또다시 올리게 되였는가.

분석가들은 이를 두고 국제원유가격이 상승하고 이 나라의 화페가치가 떨어진데 그 원인이 있다, 내적인 요인들보다도 외적인 요인들이 남아프리카로 하여금 할수 없이 원유가격을 올리게 하였다고 평하고있다.남아프리카정부가 원유가격인상조치를 취하게 된것이 국제시장에서의 원유가격폭등에 따르는 후속조치일따름이라는것이다.

명백한것은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원유가격의 폭등을 몰아오고있다는것이다.이미전부터 국제사회에서는 원유가격의 파동은 불안정한 세계정치정세의 반영이라는 말이 통용되여왔다.

지금 미국의 대이란제재조치로 인해 원유가격은 예측불가능한 상태에 있다.단계별로 되여있는 미국의 제재수위는 더욱 높아지고있다.이란의 원유수출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2단계제재도 곧 실시될 예정이다.

만약 그것이 실지로 가동된다면 원유가격은 더욱 폭등하게 될것이다.외신들은 이러한 정세의 추이속에서 남아프리카를 주시하며 이 나라에서의 원유가격폭등이 몰아올 후과에 대해 우려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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