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과 의지로 이어가신 길

주체108(2019)년 2월 21일 로동신문

 

인간의 신념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속에서 더욱 뚜렷이 검증되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철석의 신념을 안고 우리 인민은 그처럼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이 땅우에 부강번영의 토대를 억척같이 다져놓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탁월한 선군혁명령도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시기에 대한 참으로 뜻깊은 추억을 하시였다.

고난의 행군시기에 대한 나의 추억은 고난과 슬픔에 대한 추억이 아니라 그것을 헤쳐온 신념과 의지에 대한 추억입니다.

장내의 고요를 깨치며 울리는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의 심장을 틀어잡으며 계속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은 내가 고난의 행군을 어떤 신념과 의지로 헤쳐나갔는가 하는데 대하여 다는 모를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은 피눈물의 언덕에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까지 합쳐 자신에게 모든것을 의탁하였지만 그들에게 식량마저 제대로 공급해줄수 없었다는데 대하여 나직하신 음성으로 이야기하시였다.

그때의 사연을 얼마나 아픈 상처로 간직하고계시였으면 이처럼 잊지 못하시랴 하는 생각에 일군들의 눈시울은 젖어들었다.

한동안 창밖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조국이 나를 지켜보고 우리 인민들이 나만을 믿고 따르는데 내가 이 시련을 이겨내야만 조국을 지키고 인민들을 잘살게 할수 있다는 사명감을 안고 일어났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졌다는 숭고한 사명감, 바로 이것이 우리 장군님께서 간직하시였던 신념과 의지의 뿌리였고 사회주의조국을 총대로 수호하기 위한 선군의 길을 꿋꿋이 헤쳐나가실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조국의 긍지높은 래일을 안아오는 그 길이 얼마나 시련에 찬 길인지 그때에는 누구도 몰랐다.

오직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선군의 길이 류례없이 준엄하고 고난에 찬 길이지만 반드시 그 길로 가야만 승리의 종착점에 도달할수 있다는것을 확신하고계시였다.

야전복을 벗으실 사이없이 쪽잠과 줴기밥으로 침식을 이어가시며 병사들을 찾아 넘고 오르신 철령과 오성산, 사나운 파도를 헤치시며 찾으신 초도를 비롯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은 선군의 길에 바쳐진 우리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오늘도 뜨겁게 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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