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축복속에 꽃피는 조선녀성들의 삶
3.8국제부녀절 109돐이 되는 날이 밝아왔다.
온 나라가 이날을 맞으며 순결한 사랑과 다심한 정으로,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가정과 사회에 기쁨을 더해주고 조국을 받들어가는 우리의 미더운 녀성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3.8국제부녀절을 축하합니다!
이 다정한 인사와 더불어 녀성들에게 향기그윽한 꽃다발들이 안겨진다.우리 녀성들에 대한 노래가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울린다.녀성들의 얼굴마다에 조선녀성으로 태여난 더없는 긍지,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며 복된 삶을 꽃피워가는 무한한 희열이 비껴흐른다.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에 억센 삶의 뿌리를 내리고 나라의 꽃으로 활짝 피여나 아름답고 그윽한 향기를 한껏 풍기고있는 주체조선의 녀성들,
나라의 당당한 주인으로서의 권리와 존엄을 지니고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누리는 끝없는 자랑과 영예감에 넘쳐 우리 녀성들이 한결같이 터치는 심장의 웨침은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의 녀성운동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개척되고 강화발전된 주체의 혁명적녀성운동입니다.》
축복받은 삶, 바로 이것이 우리 녀성들의 값높은 생의 이름이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이 땅우에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정치를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품을 떠나 우리 조선녀성들의 축복받은 삶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해방된 조국에서 맞이한 새 조선의 첫 3.8국제부녀절을 우리 인민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 우리 녀성들은 처음으로 자기들의 명절을 당당히 기념할수 있게 되였다.
당시 당보에는 《3.8을 기념하면서 조선녀성에게 고함》이라는 제목의 이런 글이 실렸다.
《8.15의 조선민족해방은 조선녀성의 해방을 가져왔다.해방된 조선녀성이 3.8국제부녀절을 기념하기는 처음이다.…3.8절은 전세계 녀성이 녀성의 사회해방과 인권의 평등자유를 위한 녀성의 투쟁일이며 녀성들의 힘을 한데 뭉치여 사회국가건설에 참가하기를 맹세하고 실천하는 날이다.》
해방된 조국에서 첫 3.8절을 맞으며 출판물들을 꽉 채웠던 수많은 글들은 이 나라 녀성들을 새 조선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러 터치는 한없는 고마움과 경모심의 분출이였다.
남녀평등권법령은 우리 나라 녀성들의 사회적지위와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녀성해방선언이였다.그 법령이 발포됨으로써 굴욕과 천대, 멸시와 속박에서 벗어나 사람답게 살아보려는 조선녀성들의 세기적숙망이 풀리였으니 이 땅에 태를 묻고 사는 녀성이라면 어찌 우리 수령님의 하늘같은 그 은덕을 순간인들 잊을수 있으랴.
현지지도의 길에서 녀성일군들을 만나실 때면 높이 내세워주시고 녀성들을 꽃이라고 노래만 부를것이 아니라 혁명의 꽃을 피워나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
녀성들의 힘을 믿지 않으면 사회주의를 건설할수 없다고 하시며 그들의 역할을 중시하도록 하신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속에 우리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조선녀성의 기개와 위력을 온 세상에 시위하여왔다.
우리 녀성들의 더없는 행운은 대를 이어받아안은 태양의 축복에 있다.
녀성들을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내세워주시며 이 땅에 녀성중시의 력사를 줄기차게 펼치신분은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조선녀성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온 나라에 녀성중시, 녀성존중의 사회적기풍이 차넘치게 하시였다.
녀성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조국의 강성번영에 적극 이바지하는 녀성들과 부모없는 아이들을 데려다 친자식처럼 돌보아주는 녀성들, 아이를 많이 낳아키우는 녀성들을 영웅으로, 애국자로 내세워주신 우리 장군님의 뜨거운 손길을 전하는 이야기들을 어찌 다 말할수 있으랴.(전문 보기)
조선녀성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가슴뜨겁게 새겨가고있다.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에서-
김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