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민주권을 더욱 반석같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이 정권의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동등한 정치적권리를 가지고 모든 주권행사와 국가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고있으며 사회정치활동을 자유롭게 벌리고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였다.이번 선거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우리 공화국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행복한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 인민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의 보호자가 되여온 우리의 혁명주권, 력사의 광풍속에서 인민의 불타는 심장들이 성돌이 되고 성벽이 되여 받들어온 우리의 주권.
경사스러운 선거의 노래가 온 나라에 높이 울려퍼지는 속에 3월 10일은 벅차게 흘렀다.
뜻깊은 선거에서 충정의 한표, 애국의 한표를 바칠 일념이 명절일색으로 단장된 거리와 마을들에 차넘쳤다.
매일매일 선거자명부앞에서 자기의 이름을 찾아보며 선거표를 받게 될 시각을 그려보던 공민들, 《선거장》이라는 글발앞에서 가슴울렁이며 선거의 날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이른아침부터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나라의 방방곡곡의 선거장들에 구름처럼 모여와 춤바다를 펼친 인민들.
크나큰 감격과 흥분으로 선거장들은 명절분위기로 흥성이였다.
돌이켜보면 해방전 우리 인민의 생활은 참으로 비참했다.
일제와 착취계급에게 주권을 빼앗긴 근로인민대중은 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으며 그 억울함을 하소연할 곳조차 없었다.
오랜 세월 언제 한번 자기의 의사를 자유롭게 발표해본적 없었던 인민, 봉건적억압과 망국노의 설음속에 천대와 멸시를 숙명처럼 감수하며 살던 우리 인민이 나라의 주인, 정치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게 된것은 언제부터였던가.
선거라는 말조차 모르고 살아온 사람들이 처음으로 자기의 대표들을 선거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눈물을 머금고 목청껏 터치던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이 조국강산을 진감하던 그때부터였다.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며 그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진정한 삶의 요람.
수십년동안 공화국의 품속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려온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인민정권에 대한 지지와 신뢰는 확고부동하다.(전문 보기)
-제13호구 제43호분구선거장에서-
-제12호구 제82호분구선거장에서-
-제367호구 제65호분구선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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