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6th, 2019

사설 : 도들사이의 경쟁열풍으로 나라의 전반적,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키고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령도방법이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현실에 맞게 도들사이의 경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도들사이의 경쟁, 이것은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풍모를 강국건설의 높이에 맞게 올려세우는 집단적혁신운동이고 나라의 전반적,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총진군운동이며 그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가 없는 보다 높은 형태의 경쟁운동이다.

우리는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도들사이의 경쟁열의를 고조시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쟁을 활발히 벌려야 사회적진보와 변혁을 이룩할수 있고 사회전반을 빨리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도는 가장 큰 지방행정구역단위로서 중앙과 지방의 정치, 경제, 문화적련계를 보장할뿐아니라 도시와 농촌을 포함하여 나라의 전반적지역의 균등한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도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인 시, 군을 더욱 강화하고 지방의 모든 사업을 중앙의 의도에 맞게 진행하여 국가의 전면적이고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할수 있다.

전면적인 국가부흥을 실현해나가는데서 도들사이의 경쟁은 대단히 효과적이고 위력한 방법이다.도들사이의 경쟁과정에 당정책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정확히 관철되고 일군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이 높이 발휘되게 되며 국가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시대적본보기, 귀중한 경험들이 창조되게 된다.도들사이의 경쟁을 통하여 온 나라가 투쟁열, 애국열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가자는것이 현시기 당의 요구이다.

도들사이의 경쟁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도의 역할을 높일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부강조국건설에서 도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헤아리시고 매개 도들이 지역적특성에 맞게 다각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나라의 구체적현실과 장래발전에 부합되게 도들이 합리적으로 개편되고 정연한 기구체계와 지도력량이 마련되였으며 도자체로 걸어나갈수 있는 그쯘한 물질기술적토대가 갖추어지게 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도들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오시였으며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자강도를 앞장에 내세워 전국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 도들은 국가발전의 강력한 전략적거점으로 다져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사회주의협동벌에 더 많은 비료를 보내주기 위하여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킨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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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천리길과 더불어 빛나는 절세위인의 애국의지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혁명의 천리길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자욱자욱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만경대혁명사적관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큰뜻을 품으시고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영상과 그 자욱자욱이 소중히 새겨져있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원쑤에 대한 끝없는 증오심을 안으시고 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멀고 험한 천리길을 이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

류례없이 암담하던 민족수난의 그 세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아로새기신 그 길이 있어 성스러운 조선혁명의 력사가 있고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진 조국의 오늘이 있는것 아니랴.

하기에 세월이 흐른 오늘도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불멸의 자욱을 뜨겁게 되새겨보며 절세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으로 가슴끓이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오신 위대한 혁명가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아버님이신 김형직선생님의 높은 뜻을 받드시고 배움의 천리길에 오르신 그날은 지금으로부터 96년전인 주체12(1923)년 3월 16일이였다.

사나운 눈보라가 기승을 부리는 이른아침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모님과 동무들의 바래움을 받으시며 압록강을 건느시였다.

이제 떠나면 몇해를 지나 다시 만나게 될지, 떠나시자니 서운한 생각이 없지 않으시였지만 빼앗긴 조국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나라의 말과 글, 력사와 지리를 깊이 배움으로써 제 나라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신 김형직선생님의 뜻을 되새기시며 배움의 천리길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디시였다.

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밟으시며 한걸음 또 한걸음 조국땅으로 발걸음을 옮기시는 위대한 수령님.

당시로 말하면 다른 나라에 가야 개명도 하고 학문도 닦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하나의 시대적풍조로 되여있어 조선에서 돈냥이나 있는 집 자식들은 저마다 보따리를 싸들고 외국류학의 길에 오르던 때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에서 태여난 남아라면 마땅히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시며 조선에 나가서 우리 나라가 왜 망했는가 하는것만 똑똑히 알아도 그것은 큰 소득이라고, 고향에 나가서 우리 인민이 얼마나 비참하게 살고있는가 하는걸 체험해보라고 하신 김형직선생님의 뜻을 받드시고 외국으로가 아니라 조국으로 향하시였다.

허나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그 길은 너무도 멀고 간고한 로정이였다.

가야 할 천리중 500리이상은 무인지경이나 다름없는 험산준령이였고 북방의 수림들에서는 대낮에도 맹수들이 어슬렁거렸다.

하루종일 넘고넘어도 끝이 없어 한다하는 장정들도 오르기를 주저하는 오가산의 험준한 고개와 깊은 골짜기들, 그것은 보통사람으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힘겨운 길이였다.

먼길을 떠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행장 또한 너무나도 간소하였다.학생복차림에 강반석어머님께서 밤새워 지으신 두루마기를 입으시고 짐이란 고작 몇권의 학습장과 옷 한벌이 들어있는 자그마한 보꾸레미가 전부였으며 려비조차도 그리 넉넉하지 못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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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명언해설 : 《누가 무엇을 도와주기를 바라면서 남을 쳐다보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이 명언은 혁명의 길, 부강조국건설에서 견지하여야 할 투쟁정신, 투쟁기풍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밝힌 강령적지침이다.명언에는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라는 투철한 자주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자기의 힘, 자강력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자력갱생은 자주적인민의 생명이다.자력갱생이냐 외세의존이냐 하는 문제는 단순히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가 하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노예가 되느냐 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 사활적인 문제이다.빚진 종이라고 동냥자루를 메고 구걸하느라면 어차피 자기의 운명을 남에게 내맡긴 노예가 되고만다.

혁명과 건설의 전략전술은 고정불변하지 않다.혁명이 전진하고 환경이 변하는데 따라 투쟁과업도 달라지고 전략도 달라질수 있다.그러나 혁명승리의 결정적요인은 어디까지나 주체적요인이며 어떤 형태의 투쟁에서나 자기의 힘, 자체의 혁명력량에 의거하여야 한다는 혁명의 근본원리는 변할수 없다.오직 주체의 길, 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하는 혁명만이 언제나 백승을 떨치게 된다.

우리 혁명의 력사는 인민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승리떨쳐온 긍지높은 력사이다.우리 혁명은 자기의 힘을 믿고 자력갱생으로 개척한 혁명이며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주체적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왔다.전후복구건설시기만 놓고보아도 우리 인민은 남에게 의존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종파사대주의자들과 10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고 떠벌이던 원쑤들의 궤변을 단호히 짓부시고 자체의 힘으로 짧은 기간에 복구건설을 끝냄으로써 세상사람들을 놀래웠다.우리 인민은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단 14년만에 실현하는 기적을 창조하였고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대적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상을 높이 떨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제힘을 믿고 자강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갈 때 이 세상에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자주의 길, 자력갱생의 길만이 우리가 갈길, 살길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우리는 누가 도와주기를 바라면서 남을 쳐다볼것이 아니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한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울수록 자주의 기치,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우리의 힘을 백배, 천배로 강화해나가야 한다.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받들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대중의 정신력과 과학기술, 후방사업을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자강력을 끊임없이 증대시켜야 한다.특히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실현에 총력을 집중하여 자립경제의 무진막강한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자기 힘을 키우는데 계속 큰 힘을 넣으며 모든 문제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풀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그렇게 하여 온 사회에 자력갱생, 자급자족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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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가상징 : 우리 민족의 기질을 닮은 국조-참매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국기, 국장, 국가 등과 같이 사람들에게 자기 나라와 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국가상징들가운데는 국조도 있다.

일반적으로 국조는 해당 나라 인민들의 슬기와 기상, 감정을 닮고 력사적으로 친숙해진 새 또는 특산종의 새 등으로 정해지고있다.따라서 국조에는 그 나라의 풍토와 문화, 사람들의 생활관습과 관계되는것이 많다.

현재 국조를 선정한 나라는 수십개정도라고 한다.국조를 정하는것은 해당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위력을 과시하는것과 함께 사람들로 하여금 새에 대한 관심을 높여 그 보호증식사업을 더 잘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은 주체조선의 국조는 참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매는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새입니다.》

참매는 우리 나라 새들가운데서 가장 용맹스러운 새이다.

균형잡힌 몸매와 주변을 예리하게 살피며 번뜩이는 두눈, 날카로운 부리와 나무가지에 그대로 들어박힌듯싶은 억센 발톱, 두 날개를 쭉 펴고 광활한 대지를 굽어보며 만리창공을 향해 힘차게 날아가는 위풍당당하고 도도한 기상…

참매는 생김새가 나무랄데없이 뛰여날뿐아니라 매우 령리하고 민첩하며 용맹하여 일단 포착한 사냥대상들과의 싸움에서 지는 법이 없다.

참매에는 조선사람의 기질이 그대로 비껴있다.우리 민족은 조국강토를 침범한 외적을 반대하는 싸움에서 언제나 용감무쌍하였으며 자기의 슬기와 재능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왔다.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의 주인이 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천하제일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조선민족의 이 강용한 기상을 닮은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참매를 매우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고있다.

참매는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과 깊은 련계를 맺고 사랑을 받아왔다.이것은 길들인 매를 통한 사냥이 남자들의 사냥활동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 미술작품과 속담, 사화, 시, 일화, 민요 등에도 참매가 반영된것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국조선정문제는 나라와 민족의 기상과 존엄을 떨치고 인민들속에 애국주의를 깊이 심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조선정문제에 대하여 여러차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주체97(2008)년 4월 력사적으로 우리 인민들의 생활과 밀접히 련관되여있고 성질이나 생김새를 보아도 그 누구나 좋아하는 참매를 조선의 국조로 정하도록 하시였다.

참매는 오늘 조선의 국조로서의 위용을 더욱 자랑스럽게 떨치며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민족적자부심을 북돋아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참매는 주로 북부의 높은 산지대에서 살며 가을에는 그 이남지방으로 내려와 겨울을 난다.

참매는 마리수가 적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조류에 속하는 국제적인 보호대상이다.그러므로 참매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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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농사의 돌파구를 열도록 고무추동해준 의의깊은 계기 -전국농업부문 일군들을 위한 씨뿌리기기술전습회를 보고-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 협동벌이 봄철영농작업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운전군 보석협동농장에서 전국농업부문 일군들을 위한 씨뿌리기기술전습회가 진행되였다.

전습회에는 내각과 농업성의 일군들, 각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처장들을 비롯한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우리와 만난 리재현 농업성 부상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고 다수확운동을 힘있게 벌려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려는것은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한결같은 의지이고 결심입니다.》

우리는 국장 주철규동무를 만나 이번 전습회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최근 온 나라 전야에는 과학농사열풍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올해 큰모도입면적이 전국적으로 더욱 늘어났다는 한가지 사실을 놓고서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그런것만큼 씨뿌림량과 시기선정 등 씨뿌리기준비를 과학기술적으로 잘하여 튼튼한 모를 키워내는것이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내각과 농업성에서는 올해농사의 첫 영농공정인 씨뿌리기에 특별히 모를 박고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기 위한 작전을 짜고들었다.그 첫 사업이 바로 기술전습회였다.

기술전습회에서는 봄철기간의 낮은 온도와 심한 기후변동, 여름철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와 랭해를 막기 위한 영농기술대책들을 세우는것을 올해농사의 중심고리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문제가 우선적으로 강조되였다.

그리고 당면한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들이 체계적으로 언급되였다.

우선 과학농사는 곧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관철하는 과정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명심하고 논벼씨뿌리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벼종자처리와 씨앗소독을 잘하여 싹트는힘과 싹트는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대책을 바로세우는것과 함께 벼씨앗싹틔우기를 책임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벼모판만들기와 씨뿌리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하는 문제, 생육단계별특성에 맞게 벼모판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되였다.

특히 해빛말리기와 종자정선을 중요한 공정으로 틀어쥐는것과 함께 모판자리선정과 바람막이바자치기를 바로하여 벼모기르기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문제들은 참가자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다음으로 강냉이씨뿌리기를 최적기에 질적으로 하는 문제가 언급되였다.

여기서는 품종배치에서 불리한 환경에 대한 견딜성과 소출능력이 높은 품종들을 주품종으로 하는것과 함께 씨뿌리기시기를 바로 정하는 문제가 강조되였다.또한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씨뿌리기방법과 재배기술을 받아들이는 문제 등 강냉이종자싹트기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한 농업성 일군의 강의를 모두가 주의깊게 들었다.

전습회에서는 이밖에도 논밭갈이와 땅다루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하는 문제와 봄철기상조건에 맞게 병해충구제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들도 강조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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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를 진감하는 영원한 태양찬가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절세의 위인을 따르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열화같은 경모심에는 끝도 없고 지경도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세계 수많은 나라의 각계 인사들과 진보적인민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걸출한 령도력, 고매한 위인적풍모를 보여주는 도서와 시가작품들, 글들을 집필발표하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만도 180여개 나라에서 연 1만여건을 헤아리는 도서와 작품, 글들이 집필발표되였다.

그가운데는 위대한 장군님께 매혹된 마음을 글과 시로 세상에 전하지 않고서는 못 견딜 충동으로 하여 문필가가 아닌 사람들이 그이의 위인상과 령도업적을 칭송하여 집필한 도서들도 있다.

《인간원로 김정일동지, 내가 인간적측면에서 본 위인에 대한 최대의 호칭어로 원로를 선택한것은 인간적수양에 있어서 최고의 체현자이시고 숭고한 인간미로 만민을 이끌어가시는 로련한 지도자이신 김정일동지에 대한 나의 숭배심을 함축하여 글에 담아보고싶은 심정에서이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 끝없이 매혹된 이전 쏘련공산당 위원장 올레그 쉐닌이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여 경모의 붓을 들고 쓴 도서 《인간원로 김정일》의 한 구절이다.우리 나라를 여러차례 방문하여 그윽한 인간적향취로 인간세계의 아름다움을 가꾸시고 특이한 인간미로 위대한 정치를 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 숭고한 풍모에 매혹된 그는 온갖 열정을 다 바쳐 도서를 완성하였다.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리사장이였던 비슈와나스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자기의 순결한 칭송의 마음을 담은 도서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는 도서에서 《새 세기의 뜻깊은 첫 2월의 명절을 맞으며 나에게는 가슴후련히 터치고싶은 심장의 웨침이 있다.그것은 20세기를 이끌어 빛나는 승리로 결속하신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21세기를 빛내여주실 인류의 태양을 우러러 조선인민이 부르고 세계인민들이 함께 부르는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 만세!〉이다.》라고 격조높이 썼다.

오래전부터 정의와 진리를 찾기 위해 고심어린 탐구의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인생의 참된 길을 밝혀준것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였다.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주체사상을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빛내여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탐독하면서 비슈와나스는 그이의 위인상에 완전히 매혹되게 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을 직접 만나뵙고 그이의 위인적풍모에 대하여, 탁월한 사상리론과 세련된 령도로 사회주의와 세계자주화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는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더욱 깊이 알게 되였다.하기에 그는 도서에서 《세계가
김정일장군님을 인류의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는것은 바로 그이께서 위대한 사상리론가, 철학가이시고 탁월한 정치가, 령도예술가이시며 위대한 인간이시기때문이다.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력대의 모든 위인과 성인, 장군과 영웅들을 초월한 천만산악과 같은 기상과 담력, 천변만화의 지략과 슬기로 시대의 방향타를 틀어쥐시고 력사의 흐름을 자주의 궤도로 이끌어가시는 만고에 처음 보는 하늘이 낸 위인이시며 천하제일명장이시다.》라고 자기의 심장의 웨침을 소리높이 터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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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력사의 심판에 도전하는 정치쿠데타소동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박근혜의 공범, 《유신》의 턱에 붙어사는 기생충으로 악명높은 황교안역도가 최근 《자유한국당》의 대표벙거지를 뒤집어쓰자마자 현 《정권》과의 정면대결을 고취하며 미친듯이 발악해나서고있다.

당대표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현 《정권》을 《친북정권》, 《신적페》로 몰아 물어뜯던 이자는 얼마전 취임연설이라는데서 《폭정에 맞서 치렬한 전투를 하겠다.》고 광기를 부린데 이어 첫 최고위원회의라는데서도 《과감히 싸워 세상을 바꾸겠다.》는 희떠운 수작을 늘어놓았다.그런가하면 당의 운영방향을 《좌파저지투쟁》으로 정한다, 《경제실정백서작성위원회》를 설치한다 하고 분주탕을 피우며 현 집권세력을 무한정 깎아내리고 어떻게 하나 민심을 끌어당기려고 악을 쓰고있다.

황교안으로 말하면 지난 박근혜《정권》시기에 역도의 충견, 파수병으로 날뛴 극악한 교형리, 더러운 인간추물이다.이런자가 지금은 적페본거지인 《자유한국당》의 우두머리자리를 차지하고 초불민심에 로골적으로 도전해나서고있는것은 실로 파렴치하기 그지없다.박근혜와 함께 력사의 무덤속에 순장되여야 할 특급범죄자가 오히려 남을 《폭정세력》으로 매도하며 세상을 바꾸겠다고 고아대고있으니 이런 해괴한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문제는 황교안의 히스테리적광기가 단순히 자기의 정치적잔명을 부지하고 권력야욕을 실현해보려는 몸부림이 아니라는것이다.이자의 란동은 박근혜와 보수패당에 대한 남조선 각계층의 단호한 심판과 초불투쟁의 성과를 뒤집어엎으려는 정치쿠데타이다.

이번에 한갖 정치초학도에 불과한 황교안이 당대표자리에 올라앉게 된것은 그뒤에 《유신》잔당 등 수구보수세력이 도사리고있고 박근혜가 배후조종을 하고있기때문이다.

한편 친박계를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은 황교안이 이전에 《한나라당》 총재를 해먹던 리회창과 경력이 비슷하다고 떠들어대면서 이자를 극구 비호해나서고있다.리회창으로 말하면 극악한 파쑈교형리출신으로서 《유신》후예의 당권장악과 보수집권실현에 깊숙이 관여하였던자이다.보수세력이 황교안을 이런자와 같은 인물로 내세우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거기에는 황교안을 내세워 보수세력을 규합하고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흉심이 깔려있다.

지금 극우보수세력은 인민들의 초불투쟁을 모독하고 박근혜의 《무죄석방》을 부르짖으며 매일과 같이 란동을 부리고있다.이러한 속에 황교안을 비롯한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저저마다 나서서 현 《정권》을 찌르는 송곳이 되고 칼날이 되겠다고 으르렁대고있다.

초불항쟁의 거세찬 불길속에 만신창이 되여 시궁창에 처박혔던 적페의 오물들이 허울을 벗은 독사처럼 목을 쳐들고 독기를 뿜어대고있는것은 그저 스쳐보낼 일이 아니다.

역적패당의 망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리지 않는다면 남조선인민들이 피흘려 쟁취한 전취물들이 말살당하게 될것이다.그렇게 되면 이제나저제나 때를 기다리며 이발을 부득부득 갈아온 보수패당의 보복의 칼날이 초불투쟁을 주도하였던 사람들에게 사정없이 날아들게 될것이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박근혜와 몇몇 수급졸개들의 구속으로 적페청산이 끝났다고 방심하는 사이에 황교안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세력을 규합하여 민주개혁세력에게 정면대결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정보기술분야에서의 중미대결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얼마전 도이췰란드에서 진행된 뮨헨안보회의에서 중국과 미국이 화위기술유한공사문제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회의에서 연설한 미국부대통령 펜스는 중국에서 통신기업이 정부에 자료를 제공하는것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여있다고 하면서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제품은 안전보장상의 《위협》이라고 주장하였다.이어 그는 이러한 기업을 배척할것을 모든 관계국에 요청한다고 발언하였다.

회의에 참가한 중국대표는 미국의 주장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각국의 사람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유도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반발하였다.

한편 미사법성이 중국의 화위기술유한공사와 그 산하 2개의 지사 그리고 공사의 수석재무관을 기소하였다.미사법장관대리는 성명을 통해 사법성이 중국의 관련대상들이 범한 《20여건의 범죄혐의들》을 공개하였다고 밝혔다.미국내안전장관은 화위기술유한공사와 그 수석재무관이 미국법을 위반하고 미국의 안전에 해를 주는 금융사기행위에 관여하였다, 그러한 행위는 용납되지 않을것이다고 단언하였다.

이런 속에서 미국과 카나다사이에 화위기술유한공사 수석재무관을 미국에로 인도하는 문제와 관련한 론의가 심화되고있다.지난해 카나다에서 체포된 수석재무관이 현재 전자감시발목걸이를 착용하고 하루 24시간 감시밑에 있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은 이것을 자국공민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리익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락인하고 자국기업들의 정당한 권리와 리익을 수호할 의지를 표명하면서 카나다측이 미국에 리용당하지 말데 대하여 경고하였다.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 사건에 배회하는것은 고도의 정치성뿐이며 그 본질은 과학기술패권행위이다, 사람들은 중국의 고도과학기술기업들에 최대의 압력을 가하고 중국의 정당한 발전권리를 억제하는 미국측의 진면모에 대해 잘 알고있다, 수석재무관을 즉시 석방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언명하였다.

화위기술유한공사 수석재무관에 대한 체포사건을 계기로 미국은 중국의 정보통신설비수출통로를 막아보려 하고있다.

미국이 마쟈르와 슬로벤스꼬, 뽈스까를 비롯한 중유럽 및 동유럽나라들에 중국정보통신설비의 사용을 포기하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어느 한 기자회견장에서는 만약 마쟈르가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설비를 사용한다면 미국과의 협조가 어렵게 될것이라는 소리가 울려나왔다.슬로벤스꼬와 관련하여서는 중국이 이 나라의 정치체제를 조종하는것을 방지해야 하며 안전상위험이 존재하는 중국상품을 절대로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미국의 주장이 제기되였다.

뽈스까가 중국과의 협조를 포기하게 되면 미국이 이 나라에 군사기지를 배비하는데 유리할것이라는 소문도 전해졌다.유럽동맹주재 미국대사는 중국기업의 설비를 사용하는것을 허용하는 나라들은 미국의 제재보복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전 카나다안전정보국장은 중국측이 카나다의 통신시설에 접근하는 경우 그것을 람용할수 있다고 하면서 자국에서 화위기술유한공사의 제품에 대한 사용을 금지시킬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체육발전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

주체108(2019)년 3월 16일 로동신문

 

세계적으로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최근 인도네시아대통령 죠꼬 위도도가 축구발전에 국가적인 힘을 넣을데 관한 행정명령을 발표하였다.

행정명령에는 앞선 축구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국내경기들을 자주 조직한다는것, 축구경기장들을 국제적수준에 부합되게 일신하고 훈련기지들을 늘인다는것, 축구발전에 대한 국가적지도와 관리를 강화한다는것과 같은 단계별목표들이 명시되여있다.인도네시아정부는 중앙과 지방의 각급 기관 및 지도성원들에게 그 실현을 위한 과업들을 분담하였다.

윁남도 축구발전에 응당한 주목을 돌리고있다.

청소년축구선수양성사업을 중시하고있는 이 나라에서는 축구학원 등을 내온데 기초하여 국가청소년축구훈련쎈터를 세웠다.남녀청소년대표팀 선수들은 물론 국가대표팀과 23살미만 대표팀 선수들도 여기서 집중훈련을 하게 된다.

이미 2013년에 《윁남축구의 2020년까지의 발전계획과 2030년까지의 전망》을 제시한 이 나라 정부는 국가축구경기체계를 완비하는 한편 국내축구구락부수를 계속 늘이고있다.

체육을 발전시키는것은 사람들의 건강증진과 체력단련을 도모하고 나라의 위력을 과시하며 민족의 우수성을 살려나가는 중요한 사업이다.때문에 세계의 많은 나라가 체육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얼마전 중국의 축구협회는 녀자축구를 전망성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였다.그에 의하면 중국슈퍼축구련맹전에 소속된 모든 구락부들은 2020년까지 녀자팀을 조직해야 하며 그 팀들은 각이한 부류의 국내경기들에 참가하게 된다고 한다.

중국은 또한 15살미만, 17살미만, 19살미만 등 각급 남녀롱구팀들을 조직하는것과 동시에 롱구선수선발사업도 강화하고있다.

라오스에서는 체육인재육성을 위해 체육에 소질이 있는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체육학교들에 입학시키고 력기, 활쏘기 등 체육기술을 배워주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고있다.

체육에 대한 국가적관심이 높아가는 속에 여러 나라에서 경기장, 체육촌 등 종합체육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 다그쳐지고있다.

로씨야는 2020년까지 곳곳에 활쏘기, 레스링, 스키, 예술체조 등 각이한 체육종목훈련을 위한 40여개의 체육훈련쎈터를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있다.이 대상들은 종목별국가대표팀들의 후비양성사업뿐아니라 국가대표팀들에 망라되여있는 기본선수진영의 훈련에도 리용되게 된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쟈까르따의 교외에는 국제경기들에 참가하는 전도유망한 선수들에게 집중훈련을 줄수 있는 대규모적인 종합체육시설이 일떠서게 된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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