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지방경제발전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
오늘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을 발표하신 5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53(1964)년 3월 18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지방경제발전의 종합적단위,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련계의 거점으로서의 군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길을 밝힌 강령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은 지방경제발전의 종합적단위로 될뿐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련계를 실현하는 거점으로 된다.》
군은 지방경제발전의 기본단위이며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이고 지역적단위인 군들에는 인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경제부문들과 문화시설들이 종합적으로 갖추어져있으며 여러가지 자연부원이 있고 예비도 많다.군의 역할을 높이고 지방의 원천과 잠재력을 옳게 동원리용한다면 군자체로 경제발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고 군내인민들의 생활을 높여나갈수 있으며 나아가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데 크게 이바지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지역적거점과 그 역할에 관한 우리 당의 독창적인 사상의 정당성과 군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고 지방경제를 종합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정연한 론리와 체계, 현실성과 과학적인 예견성으로 하여 로작의 사상리론들은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거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고계신다.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중요한 전구인 군의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고 농촌경리와 지방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고있다.지방산업공장들의 주체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삼지연군을 세상에 없는 산간문화도시로, 본보기군, 표준군으로 일신시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의 지방건설사상의 빛나는 구현이다.
모든 군들에서 지방경제를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실현해나갈 때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력사가 줄기차게 이어질수 있으며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세세년년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을 추켜세워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군에서 전반적인 생산을 늘이고 주민들의 생활을 높이려면 무엇보다도 농업을 빨리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농업은 군을 단위로 하는 지방경제에서 기본을 이룬다.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야 인민들의 식량뿐아니라 공업의 원료도 해결하고 제품의 실현을 촉진하여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군내주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