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론》, 결코 공연한 우려가 아니다
최근 력사적인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을 계기로 남조선내부에서 외교적고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가고있다.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이 끝난후 남조선에서는 《북과 미국의 단독회담으로 결국은 <한국>이 밀려났다.》, 《북미수뇌회담에서 무슨 문제가 어떻게 론의되였는지 전혀 알수가 없다.》 등으로 개탄의 목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한편 남조선의 정계와 전문가, 언론들속에서는 미국이 북과 직접 대화에 나선이상 남조선은 철저히 배제될것이라는 평가가 그치지 않고있다.
한마디로 《한국소외론》이 대두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결코 공연한 우려가 아니다.
이번에 진행된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은 조미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관계를 끝장내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완화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극적인 사변이다.
조미협상의 재개분위기는 남조선에도 유익한것으로서 이는 환영하고 지지하며 기뻐할 일이지 불안해할 리유는 하나도 없다.
조미 두 나라가 마주앉아 량국사이의 현안문제를 론의하는 마당에 남조선이 굳이 끼여들 필요는 없으며 또 여기에 끼여들었댔자 할일도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우리로서는 미국의 승인없이는 한걸음도 움직일수 없는 상대와 마주앉아 공담하기보다는 남조선에 대한 실권을 행사하는 미국을 직접 대상하여 필요한 문제들을 론의하는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사실 《한국소외론》은 북남관계에서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이 스스로 초래한 결과이기도 하다.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민족끼리 지혜와 힘을 합칠 생각보다 외세와의 《공조》속에서 북남관계문제를 해결해보려는 황당한 꿈을 꾸면서 세월을 보낸다면 백날가도 자기의 립지를 찾을수 없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문제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제정신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결단을 내릴수 있는 자주적립장을 가져야 하며 좌고우면하지 말고 북남선언들의 철저한 리행에 과감히 적극적으로 나설 용단을 내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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