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0기 제2차회의 진행

주체108(2019)년 7월 18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0기 제2차회의가 9일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녀성동맹 중앙위원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된 회의에서는 허종만의장이 인사발언을 하였다.

그는 녀성동맹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하고 적극적인 조치에 의하여 조선반도정세가 나날이 발전해나가고있는 벅찬 시기에 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제30기 제2차회의를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오늘 녀성동맹앞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돌려주시는 각별한 배려와 커다란 정치적신임에 보답하기 위해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모든 사업을 결정적으로 혁신해나가야 할 중대하고도 보람찬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녀성동맹조직이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충실성과 동포멸사복무정신에 기초하여 재일조선녀성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해나갈것을 그는 호소하였다.

회의에서는 강추련 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김정은시대의 요구에 맞게 지난 기간 녀성동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민족교육의 찬란한 개화기를 열어나가기 위해 자녀교양사업과 민족교육사업에 전동맹적인 힘을 집중해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데 맞게 녀성동맹지부를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고 자녀교양사업과 민족교육사업을 애국활동의 중심에 놓으며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멸사복무해나가는것을 주되는 과업으로 제시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회의에서는 녀성동맹 도꾜도본부 위원장 조영숙, 오사까부 나까니시지부 위원장 류영혜, 니시도꾜 동부지부 위원장 김일란, 효고현 아마가사끼서지부 위원장 조옥실, 후꾸오까현본부 위원장 조옥희, 미야기현본부 위원장 백귀선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내주신 축하문과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높이 받들고 동포제일주의구호드높이 기층조직건설과 민족교육사업에 총력을 집중하여 영예로운 사명을 다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회의는 《김정일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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